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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나눈 이야기 3 (10) 본문

영성수행 비전/신과 나눈이야기

신과 나눈 이야기 3 (10)

柏道 2018. 2. 7. 12:44


신과 나눈 이야기 3 (10)


더 큰 계획이란 게 뭡니까?

 

너는 내가 1권에서 네게 말해준 <작은 영혼과 태양>의 우화를 기억하느냐?

 

.

 

그 우화에는 다음과 같은 후반부가 있다.

나는 작은 영혼에게 말했다. “너는, 원한다면 신의 어떤 부분이라도 될 수 있다. 너는 스스로를 체험하는 절대 신성이다. 이제 너는 신성의 어떤 측면을 자신으로 체험하려느냐?”

제가 선택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작은 영혼은 내게 되물었다.

그렇다. 너는 신성의 어떤 측면이라도 너에게서, 너로서 너로 하여 체험하길 선택할 수 있다.”

좋습니다. 그럼 전 용서를 선택하겠습니다. 저는 완전한 용서라는, 그런 신의 측면으로 나 자신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건, 너도 상상할 수 있겠지만, 약간의 문제를 일으켰다. 아무도 용서받을 이가 없었던 것이다. 내가 창조한 것은 오직 완벽과 사랑뿐이었다.

용서받을 이가 아무도 없다고요?” 작은 영혼은 다소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이었다.

아무도 없다.” 나는 되풀이해서 말했다. “네 주위를 둘러봐라. 너보다 덜 완벽한 영혼, 너보다 덜 멋진 영혼을 찾을 수 있느냐?”

이 말에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던 작은 영혼은 하늘의 모든 영혼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걸 보고 놀랐다. 하늘 왕국 도처에서 몰려온 영혼들이 거기에 있었다. 그들은 작은 영혼이 신과 놀라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다.

나보다 덜 완벽한 건 하나도 찾을 수 없어요! 그럼 전 누굴 용서해야 하죠?”

작은 영혼이 이렇게 외치는 순간, 다른 영혼 하나가 무리에서 앞으로 걸어나와 말했다.

날 용서해주면 돼

뭘 용서한단 말이야?”

작은 영혼의 반문에 그 상냥한 영혼은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네 다음 번 물질생으로 들어가서 네가 용서해줄 일을 할게.”

하지만 뭘로? 이토록 완벽한 빛의 존재인 네가 어떻게 내가 용서해줄 일을 저지를 수 있겠어?”

, 우린 틀림없이 뭔가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을거야.”

그 상냥한 영혼은 웃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너는 왜 그렇게 하려는 거니?” 작은 영혼으로서는 그토록 완벽한 존재가 사실상 나쁜일을 저지를 정도로 자신의 진동을 떨어뜨리고 싶어하는 이유를 도무지 짐작할 수 없었다.

간단해. 난 널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는 거야. 너는 자신을 용서로 체험하고 싶은 거잖아. 게다가 너도 날 위해 같은 일을 했으니까.”

상냥한 영혼의 설명에 작은 영혼은 놀랐다.

내가 그랬다고?”

물론이지. 기억 안 나니? 우리는, 너와 나는, 그 모두였어. 우리는 그것의 위와 아래였고, 오른편과 왼편이었어. 우리는 그것의 여기와 저기였고, 지금과 그때였어. 우리는 그것의 크고 작음이었고, 남자 여자였으며, 좋고 나쁨이었어. 우리 모두는 그 모두였어.

게다가 우리는 서로 간의 합의로 그렇게 한 거야. 서로가 자신을 신의 가장 장대한 부분으로 체험할 수 있게 말이야. 왜냐하면 우리는......

자기 아닌 것이 없다면, 자기인 것도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거든.

차가움없이 너는 따뜻함일 수 없어. “슬픔없이 너는 행복일 수 없고, 이른바 없이는 소위 이란 체험도 존재할 수 없지.

만일 네가 뭔가가 되기를 선택한다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립하는 뭔가나 누군가가 네 우주 어딘가에 나타나야 해.“

그런 다음 상냥한 영혼은 그런 사람들은 신의 특별한 천사들이고, 그런 상황들은 신의 선물임을 설명했다.

이번엔 내가 너한테 딱 한가지만 부탁할게.”

뭐든지! 뭐든지 말해봐.” 자신이 신의 모든 신성한 측면을 체험할 수 있다는 걸 안 작은 영혼은 흥분해서 소리쳤다. 그는 이제 계획을 이해했던 것이다.

내가 너를 때리고 괴롭히는 그 순간에,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못된 짓을 네게 저지르는 그 순간에, 그런 순간에....... ‘내가 진짜로 누군지기억해줘.”

그럼, 절대 잊지 않아! 나는 지금 네게서 보는 완벽 그대로 너를 볼 거야. 그리고 네가 누군지기억하겠어. 언제나.”

 

이건...... 이건 놀라운 이야기군요. 믿기 힘든 우화예요.

 

그러니 작은 영혼의 약속은 내가 너희에게 한 약속이다. 바로 이런 게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작은 영혼인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약속을 지켜왔느냐?

 

아니요. 지키지 못했다고 말해야 하는 게 슬프군요.

 

슬퍼하지 마라. 진실을 알았음에 행복해하고, 새로운 진리에 따라 살겠다는 네 결심에 기뻐하라.

신은 진행 중인 일이고, 너희 역시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절대 잊지 마라.

신이 너희를 보는 대로 너희가 너희를 본다면, 너희는 크게 웃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 가서 서로를 참된 자신으로 여겨라.

관찰하고, 관찰하고, 또 관찰하라.

나는 너희에게 말했다. 너희와 고도로 진화된 존재간의 주요한 차이는, 고도로 진화된 존재들은 더 많이 관찰하는 데 있다고.

너희가 지금의 진화 속도를 높이고 싶다면, 더 많이 관찰하고자 하라.

 

이것 자체가 멋진 관찰이군요.

 

그리고 이제 나는 너희에게 너희 역시 사건임을 관찰하게 만들려 한다. 너희는 인간human, 쉼표, 되고 있음being이다. 너희는 과정이다. 그리고 너희라는 존재는 모든 특정 순간들에 생겨난 너희 과정의 산물이다.

너희는 창조자이자 창조물이다. 우리가 함께 하는 이 마지막 얼마 안 되는 순간들에, 나는 이것들을 되풀이해서 말하고 있다. 내가 그것을 되풀이하는 건, 너희가 그것들을 귀담아 듣고 이해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이제 너희와 나인 이 과정은 영원하다. 그것은 언제나 일어나고 있었고, 지금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언제나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일어나게 하려고 너희가 도와줄필요는 없다. 그것은 자동으로일어난다. 그리고 그것은 혼자 내버려둘 때, 완벽하게 일어난다.

베르너 에르하르트가 너희 문화 속에 끼워 넣은 또 다른 말로, 삶은 결국 삶의 과정 자체로 자신을 용해한다는 말이 있다.

몇몇 영적 운동세력들은 이것을 놔두어라, 신이 알아서 하도록으로 이해한다. 이것은 훌륭한 이해다.

너희가 그냥 내버려둔다면, 너희는 결국 에서 벗어날 것이다. 삶 자체라 불리는 과정이 이다. 이것이, 모든 선각자들이 나는 생명이요, 길이다고 말한 이유다. 그들은 내가 여기서 말했던 것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그들은 생명(-옮긴이)이고, 그들은 길이다. 진행 중인 사건, 과정이다.

지혜가 너희에게 요구하는 것은 오직 그 과정을 믿으라는 것뿐이다. 다시 말해 신을 믿으라는 것뿐이다. 혹은 원한다면 너희 자신을 믿어라. 너희가 신이니.

잊지 마라, 우리 모두가 하나.

 

삶인 그 과정,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계속 가져다주는 마당에, 제가 어떻게 그 과정을 믿을수 있겠습니까?

 

삶이 가져다주는 것들을 좋아해라!

그것들을 네게 가져다주는 이가 너 자신임을 알고 이해해라.

완벽을 보라.

너희가 완벽이라 부르는 것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 완벽을 보라. 나는 이 삼부작에서 만사가 왜 그런 식으로 벌어지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그렇게 되는지 너희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그걸 이 시점에서 다시 읽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철저히 이해할 때까지 되도록 자주 그것을 재음미하는 게 너희에게 이로우리란 사실은 별도로 하고.

 

제발 이번 한번만 마무리 통찰력을 주십시오. 제발요. 어떻게 제가 전혀 완벽으로 체험하지 않는 것에서 완벽을 볼수 있습니까?

 

네게 어떤 걸 체험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너희가 공동으로 살아가는 외부 환경과 삶의 사건들이라면 다른 존재들도 공동창조할 수 있고, 사실 공동창조하고 있다. 하지만 자기 외에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한 가지는, 너희가 체험하려 하지 않는 어떤 것-그것이 어떤 것이든-을 너희더러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너희는 지고의 존재다. 그리고 누구도, 어느 누구도 너희에게 어째야 한다고 말할 수 없다.

세상은 너희에게 환경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 환경의 의미를 결정하는 건 오직 자신뿐이다.

내가 오래 전에 네게 주었던 진리를 기억하라.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그래요. 하지만 제가 그 당시에 그걸 충분히 이해했는지 자신할 수가 없군요. 그건 1980년 유체이탈 체험으로 다가왔었죠.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럼 너는 그 당시의 일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느냐?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을수 있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면, 세상이 있을 곳이 어디야? 내가 있을 곳이 어디야? 라면서요.

 

그 훌륭한 물음에 너는 어떤 답을 찾아냈느냐?

 

저는 모든 것이 본래부터-그 자체로, 저절로-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사건들에 의미를 보태고, 그렇게 해서 그것들을 중요하게 만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또 저는 대단히 높은 형이상학적 차원에서도 이 점을 적용해봤습니다. 그건 제게 창조과정 자체에 대해 굉장한 통찰력을 안겨주었고요.

 

어떤 통찰력이냐?

 

저는 모든 게 에너지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그것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그 에너지는 물질”, 다시 말해 물질 소재사건으로 바뀐다는 걸요. 그러고 나니까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nothing matters는 건 우리가 그렇게 하기로 선택하는 걸 빼면 아무것도 물질로 바뀌지 않는다nothing turns into matters라는 것임을 알겠더군요. 그후 십년 넘게 이 깨달음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당신이 앞에서 말씀하시는 걸 듣고 다시 기억이 났습니다.

 

내가 이 대화를 통해 네게 준 모든 것이 네가 예전에 알고 있던 것들이다. 나는 예전에도 그것을, 그 모두를 너희에게 준 적이 있다. 내가 너희에게 보낸 다른 사람들이나, 내가 너희에게 데려다준 그들의 가르침을 통해. 이 책들에 있는 어떤 것도 새롭지 않으니, 너희가 배워야 할 건 아무것도 없다. 너희는 그냥 기억해내기만 하면 된다.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는 지혜에 대한 네 이해는 풍부하고 깊어서 네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죄송하지만, 저로서는 선명한 모순 하나를 지적하지 않고서는 이 대화를 끝내지 못할 것 같은데요.

 

그게 뭐냐-?

 

당신은 소위 이 존재하는 건 우리가 을 체험할 수 있는 문맥을 갖기 위해서라는 가르침을 몇 번이나 강조하셨습니다. ‘나 아닌 것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인 걸 체험할 수도 없다고요. 달리 말해 차가움이 없으면 따스함도 없고, “아래가 없으면 도 없고, 라는 식으로요.

 

그건 맞다.

 

심지어 당신은, 어떻게 해야 제가 문제를 축복으로 볼 수 있고, 가해자를 천사로 볼 수 있는지 설명하실 때도 이 가르침을 사용하셨습니다.

 

그것도 맞았다.

 

그렇다면 어째서 고도로 진화된 존재들의 삶에는 사실상 이라 할만한 게 전혀 들어 있지 않는 겁니까? 당신이 묘사한 그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낙원이었다구요!

 

, 좋다. 아주 좋다. 너도 속으로는 이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구나.

 

사실, 이 문제는 낸시가 잡아냈습니다. 제가 읽어주는 원고를 듣고 있던 낸시가 그러더군요. “내 생각엔, 그 대화가 끝나기 전에 당신이 물어봐야 할 게 있어. 고진재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부정적인 요소를 모두 제거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이 참된 자신을 체험할 수 있는지 말이야라고요. 아주 좋은 질문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사실 그 질문을 듣는 순간 전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이제 더 이상의 물음은 필요하지 않다고 하셨던 걸 알면서도, 이건 꼭 질문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겁니다.

 

좋다. 낸시를 위해서 하나만 더. 공교롭게도 그건 이 책에서 가장 좋은 질문 중 하나니까.

 

(어흠.)

 

사실........ 우리가 고진재를 이야기를 할 때 네가 이것을 못잡아냈다는 게 이상한 일이지. 네가 그 점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아뇨, 생각했습니다.

 

생각했다고?

 

우리 모두는 하납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낸시라는 내 일부가 그걸 생각해낸 거죠!

 

, 탁월한 대답이군! 그리고 물론 맞다.

 

그렇다면 당신 대답은요?

 

나는 애초의 내 진술로 돌아가겠다.

너희 아닌 것이 없고서는 너희인 것도 없다.

다시 말해, 차가움이 없다면 너희는 소위 따뜻함이란 체험도 알 수 없다. 위가 없는 상태에서 아래라는 발상은 공허하고 의미 없는 개념이다.

이것이 우주의 진리다. 사실 이것은 우주가 왜 지금 같은 식인지, 왜 차가움과 따뜻함, 위와 아래, 그리고 그렇다, “을 함께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준다.

하지만 너희는 그 모든 걸 꾸며내고 있음을 알아라. 무엇이 차갑고무엇이 따뜻한지”, 무엇이 고 무엇이 아래인지 결정하는 건 너희다. (공간 밖으로 나가보라, 그러면 너희의 규정들이 사라지는 걸 보리니!) 무엇이 선하고무엇이 악한지너희가 결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대한 너희의 관념은 해()마다 바뀐다. 아니, 때로는 계절마다 바뀌기도 한다. 너희는 여름날 섭씨 5도를 춥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겨울이라면, “, 정말 따뜻한 날씨야!”라고 말할 것이다.

우주는 너희에게 그냥 체험 영역-객관현상들의 범위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제공할 뿐이다. 그것에 어떤 딱지를 부칠지는 너희가 결정한다.

우주란 그런 물질현상 체계 전체다. 그리고 우주는 거대하다. 광활하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광대하여, 사실 끝이 없다.

그런데 너희가 선택하는 현실을 체험하게 해주는 문맥 영역을 제공하기 위해서, 비교되는 상황이 굳이 너희 바로 옆에 존재해야 하는 건 아니다. 바로 여기에 위대한 비밀이 있다.

비교물 사이의 거리는 상관이 없다. 문맥 영역은 모든 비교 요소가 존재하는 우주 전체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기에, 어떤 체험이든 가능한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주의 목적이고, 바로 이것이 우주의 역할이다.

 

하지만 제가 직접 추위를 체험한 적이 한번도 없다면, 아주 멀리 떨어진 다른 곳에서 날씨가 추운걸 그냥 보기만 했다면, “추운게 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너희는 추위를 체험했다. 너희는 그 모든 것을 체험했다. 이번 생에서가 아니면 지난 생에서라도. 아니면 그 지난 생애나 여러 다른 생애들 중 하나에서. 너희는 추위를 체험했다. “큰 것작은 것”, “아래”, “여기저기”, 존재하는 대립 요소들 모두를. 그리고 이것들은 너희 기억 속에 새겨졌다.

너희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들을 다시 체험할 필요는 없다. 상대성의 보편법칙을 일깨우려면, 너희는 그것들을 그냥 기억해내기만 하면 된다. 그것들이 존재함을 알기만 하면 된다.

너희 모두, 너희 모두가 그 모두를 체험했다. 인간들만이 아니라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가.

너희 모두가 그 모두를 체험했을 뿐 아니라, 너희는 그 모두다. 너희는 그 모든 것이다.

너희는 너희가 체험하고 있는 그것이다. 사실 너희는 그 체험을 일으키고 있다.

 

잘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역학적인 의미로 설명해주마. 내가 지금 너희에게 이해시키고 싶은 것은, 지금 너희는 자신이 그 모두를 그냥 기억해내면서, 이번 생의 이 순간에, 이 행성에서, 이런 물질형상을 하고서, 체험하고 싶은 부분을 그중에서 선택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란 사실이다.

 

맙소사, 당신은 그걸 그렇게 단순하게 만드셨군요!

 

그건 단순하다. 자신을 신의 몸체, 즉 전체인 집합체에서 떼어낸 너희는 이제 다시 한번 자신을 그 몸체의 구성부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다시 구성하는re-membering” 과정이란 게 이것이다.

다시 구성하는 동안, 너희는 자신이 누군지를 다시 한번 자신에게 샅샅이 체험시킨다. 이것은 순환이다. 너희는 몇 번이고 다시 이렇게 하면서 이것을 진화라 부른다. 너희는 자신이 진화한다evolve”고 말한다. 사실 너희는 다시 돈다Re-volve! 지구가 태양 둘레를 돌고, 은하가 은하 중심의 둘레를 돌듯이.

모든 것이 회전한다revolve.

회전revolution(혁명이라는 뜻도 있음-옮긴이))은 모든 생명의 기본 운동이다. 생명 에너지는 회전한다. 생명 에너지가 하는 일이 바로 이것이다. 사실 너희는 회전운동 속에 있다.

 

당신은 어떻게 그러실 수 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계속해서 모든 걸 그토록 명료하게 해주는 표현들을 찾아내실 수 있습니까?

 

그걸 명료하게 만드는 건 너다. 수신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 네가 이렇게 했다. 너는 진부함을 몰아내고 알려는 새로운 열의 속으로 들어섰다. 이 새로운 열의가 너와 너희 종 전체를 위해 모든 걸 바꿔줄 것이다. 이 새로운 열의 속에서 네가 진짜 혁명가로 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제 막 너희 행성에서 가장 위대한 영적 혁명revolution이 시작되고 있다.

 

서두는 편이 낫겠군요. 우리에게는 새로운 영성(靈性)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요. 우리는 지금도 도처에서 믿기 힘든 비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건, 모든 존재가 비교되는 체험을 이미 모두 겪었다. 해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잊어 버렸고, 아직 완전한 기억 속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고도로 진화된 존재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명이 얼마나 긍정적인지 알자고, 굳이 자신들의 바로 코앞에, 그들 세상에, “부정성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누군지’ “긍정적으로 자각하자고”, 굳이 부정성을 창조할 필요가 없다. 고진재들은 그냥 다른 곳에 있는 자기 아닌 것을 그 문맥 영역 안에서 관찰함으로써 그것을 인식한다.

사실 고도로 진화된 존재들이 비교영역을 찾으려 할 때, 쳐다보는 것 중의 하나가 너희 행성이다.

그렇게 하면서 그들은 지금 너희가 체험하고 있는 것을 자신들이 체험했을 때 어떠했는지 기억해낸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현재 체험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탄탄한 준거틀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제 왜 고진재들은 그들 사회에 이나 부정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지 이해하겠느냐?

 

. 하지만, 그렇다면 왜 우리는 우리 사회에 그런 걸 필요로 합니까?

 

너희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내가 이 대화 전체를 통해서 줄곧 말해왔던 게 이것이다.

너희 역시 자신인 것을 체험하려면, ‘자신 아닌 것이 존재하는 문맥 영역 안에서 살아야 한다. 이것은 우주법칙이니, 너희 역시 이걸 피할 순 없다. 그런데 너희는 지금 이 순간 그런 영역 안에서 살고 있다. 너희가 따로 하나를 창조할 필요는 없다. 너희가 지금 살고 있는 그 문맥 영역은 우주라 불리는 것이다.

너희는 자신의 배경 속에서 더 작은 문맥 영역을 따로 창조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너희가 너희 행성에서의 삶을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다는 뜻이고, 너희 아닌 모든 걸 제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을 알고 체험하는 너희 능력을 조금도 위태롭게 하지 않고.

 

우와! 이건 이 책에서 가장 위대한 제시예요! 그걸 끝낼 수 있다니! 그러니까 저는, 굳이 대립물을 불러들여서 제가 지금껏 자신에 대한 가졌던 가장 위대한 전망의 다음 번 가장 숭고한 해석을 창조하고 체험할 필요가 없군요!

 

맞다. 그것이 내가 맨 처음부터 너희에게 해오던 이야기다.

 

하지만 당신은 그걸 이런 식으로는 설명하지 않았어요!

 

지금까지의 너는 그것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자신자신의 선택을 체험하자고, 굳이 너희가 대립물을 창조할 필요는 없다. 너희는 그냥 다른 곳에서 이미 창조된 것을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그냥 그것이 존재한다는 걸 기억해내기만 하면 된다. 내가 앞에서 너희에게 저주나 원죄가 아니라, 메슈 폭스의 표현대로 원축복이었노라고 설명했던, “선악과(善惡果)의 지식이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존재함을 기억하기 위해서, 너희가 예전에 그 모든 걸, 존재하는 전부를, 물질형상으로 체험했음을 기억하기 위해서.......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위를 쳐다보는 것 뿐이다.

 

내면을 보라는 말씀이시군요.

 

아니다, 말 그대로 위를 쳐다보란 것이다. 별을 쳐다보고, 하늘을 쳐다봐라. 문맥 영역을 관찰하라.

나는 앞에서 고도로 진화된 존재가 되기 위해서 너희가 할 일은 관찰기술을 키우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있는 그대로를 보고, 그런 다음 도움 되는 것을 하라.

 

그러니까, 우주의 다른 곳을 쳐다보면, 다른 곳들의 상황을 알 수 있을 거란 말씀이군요. 그리고 그런 비교 요소들을 사용하면 지금이 자리에 있는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요.

 

그렇다. “기억해내기라는 게 이런 것이다.

 

, 정확하게 말하면, 그건 관찰하기란 겁니다.

 

너는 자신이 뭘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다른 행성과 다른 태양계와 다른 은하의 생명체들요. 우리가 가진 기술을 최대한 긁어모았을 때, 전 이런 것들을 관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들의 진보된 기술을 전제로 하면 고진재들이 지금 관찰할 수 있는 것들도 이런 것인 것 같고요. 당신은 당신 입으로 그들이 바로 이곳, 지구의 우리를 관찰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관찰하게 될 것도 그런 것 아닙니까?

 

그런 다음에 너희가 실제로 관찰하게 될 것은 무엇이겠느냐?

 

뭘 물으시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그렇다면 내가 답해주마.

너희는 자신의 과거를 관찰하고 있다.

 

???

 

너희가 위를 쳐다볼 때, 너희는 별들을 본다. 그것들의 몇 백 광년 전, 몇만 광년 전, 몇백만 광년 전의 모습으로.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건 실제로는 거기에 있지 않다. 너희가 보고 있는 건 과거에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너희는 과거를 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너희가 함께했던 과거다.

 

? 뭐라고 하셨죠?

 

너희는 거기에 있었다. 그것들을 체험하면서, 그것들을 하면서.

 

제가 거기에 있었다고요?

 

내가 너는 많은 생애를 살았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랬죠, 그런데....... 그런데 제가 그 멀리 있는 이런 별들 중 하나를 찾아간다면요? 제가 실제로 거기에 갈 능력이 있다면 말입니다. 지구에서는 몇백 광년이 지나서야 수 있는 바로 그 순간에, 제가 지금 당장거기에 있다면요? 그때 전 뭘 보게 되죠? 두명의 인가요? 당신 말씀은 그렇게 되면 내가 동시에 두 곳에 존재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되리란 건가요?

 

당연히! 그리고 너는 내가 줄곧 이야기해오던 것, 즉 시간은 존재하지 않고, 너는 전혀 과거를 보는 게 아님을 발견할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지금일어나고 있다.

또 너는 지구 시간으로 네 미래가 될 삶을 지금 이 순간살고 있다. “네가별개의 본인identity들과 시간 속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네 자신들간의 거리 때문이다.

따라서 너희가 재구성하는 과거와 너희가 보게 될 미래란 건 결국 존재하는 지금에 불과하다.

 

우와, 이건 믿을 수가 없어요.

 

그렇다, 그리고 그건 또 다른 차원, 다시 말해 우리 중에 오직 하나만이 있다는 차원에서도 사실이다. 따라서 별들을 쳐다볼 때 너희는, 너희라면 우리 과거라고 불렀을 것을 보고 있다.

 

전 이걸 감당할 수가 없어요!

 

참아라. 한가지 더 말할 게 있다.

너는 언제나, 너희식 용어로는 과거라 규정했을 것을 보고 있다. 심지어 네가 네 눈앞에 있는 것을 볼 때도.

 

제가요?

 

현재를 보는 건 불가능하다. “일어난현재는 에너지가 흩어지면서 만들어내는 빛의 분사로 바뀌어, 눈이라는 수용기관에 이른다. 그것이 어떻게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빛이 네게 도달하는 그 사이에도 삶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간다. 지난번 사건에서 온 빛이 네게 도달하는 동안 그 다음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그 에너지의 분사가 감각기관인 네 눈에 도달하면, 네 뇌에 이런저런 신호를 보내고, 뇌는 그 자료를 해석하여 네가 보고 있는 게 뭔지 네게 말해준다. 하지만 그건 지금 눈앞에 있는 게 아니다. 그것은 네가 지금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너희는 자신이 이미 본 것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게 뭔지 자신에게 말해주고, 그것을 뭐라 칭할지 결정하고 있다. 반면에 지금일어나는 일은 너희의 처리과정보다 먼저 일어나서 너희가 처리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이것을 단순하게 표현하면, 나는 언제나 너희보다 한 걸음 앞서 있다.

 

맙소사, 이건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귀담아 들어라. 너희가 자신과 어떤 사건의 물질 위치 사이에 거리를 더 많이 둘수록, 그 사건은 더 많이 과거속으로 물러난다. 자신을 이삼 광년 뒤에 놓아봐라, 그러면 너희가 보는 것은 사실 아주 아주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 전에일어나지 않았다. 단지 물리적 거리가 시간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냈고, “그때 거기에있으면서 또한 지금 여기에있는 너희 자신을 체험케 해준 것이다!

어느 날엔가 너희는 소위 시간과 공간이 같은 것임을 알게 되리라.

그러면 너희는 만사가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일어나고 있음을 볼 것이다.

 

이건....... 이건...... 너무 난폭하군요. 제 말은, 이 모든 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내가 말한 것을 이해할 때, 너희는 자신이 보는 어떤 것도 진짜가 아님을 이해하게 되리라. 너희는 예전에 일어난 일의 상image을 보고 있다. 게다가 그 상조차, 그 에너지 분사조차, 일어난 그대로가 아닌 너희의 해석이다. 그 상에 대한 너희의 개인적 해석을 너희는 상 그리기image-ination라 부른다.

너희는 상상imagination을 사용해서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다. 왜냐하면-여기에 가장 위대한 비밀이 있다-너희의 상 그리기는 두 측면 모두에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어떻게요?

 

너희는 에너지를 해석할 뿐 아니라 에너지를 창조한다. 상상은 3중의 존재인 너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마음의 기능이다. 너희가 마음속으로 뭔가의 상을 그리면 그것은 물질 형상을 취하기 시작한다. 그 상을 더 오래 그릴수록(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상을 그릴수록), 그 형상은 더 물질이 되어간다. 너희가 그것에 부여했던 에너지가 점점 커져 말그대로 빛으로 폭발할 때까지. 그 상이 너희가 현실이라 부르는 것으로 번쩍이며 드러날 때까지.

그러고 나면 너희는 그 상을 보고”, 다시 한번 그것이 무엇인지 결정한다. 이렇게 해서 그 순환은 계속된다. 이것이 내가 과정이라 불렀던 것이다.

이것이 너희인 것이다. 너희가 이 과정이다.

이것이 신인 것이다. 신이 이 과정이다.

이것이, 내가 너희는 창조자이자 창조물이라고 했을 때의 의미다.

이제 나는 그 모두를 묶어서 너희에게 가져다주었다. 우리가 이 대화를 끝맺어가고 있는 지금, 나는 너희에게 우주의 역학, 모든 삶의 비밀을 설명했다.

 

....... 완전히 나가떨어졌습니다. 완전히....... 얼이 빠졌어요. 그런데 이것들을 제 일상생활에 적용할 방법을 찾고 싶은데요.

 

너희는 그것을 일상생활 속에 적용하고 있다. 너희가 그것을 적용하지 않을 도리는 없다. 너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게 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너희가 그것을 의식하면서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의식 없이 적용할 것인가, 다시 말해 너희가 그 과정의 결과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것의 원인이 될 것인가뿐이다. 그러니 모든 것에서 원인이 되라.

아이들은 이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어린애한테 왜 그랬니?” 하고 물어봐라. 그러면 어린애는 그냥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것이 무슨 일이든, 뭔가를 하는 이유는 이것 하나뿐이다.

 

이건 정말 놀랍군요. 이건 이 놀라운 대화를 놀라운 결말로 몰아가는 놀라운 돌진이군요.

 

너희의 새로운 이해를 의식하면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너희 체험의 결과가 아니라 그것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굳이 자신의 개인 영역이나 개인 체험 속에 대립물을 창조해서, ‘참된 자신과 되고자 선택하는 자신을 알고 체험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알아둬라.

이 앎으로 무장할 때, 너희는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이 앎으로 무장할 때, 너희는 너희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여기 와서 너희 모두와 함께 나누려 했던 진리다.

 

우와! 야호! 알았어요! 전 이해했어요!

 

잘했다. 그런데 대화 전체를 꿰뚫고 흐르는 세 가지 기본 지혜가 있음을 알아둬라.

1. 우리 모두는 하나.

2. 충분히 있다.

3.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모두가 하나이기로 마음먹는다면, 너희는 지금 방식대로 서로를 대우하길 그만둘 것이고,

충분히 있다고 마음먹는다면, 너희는 모든 걸 모두와 나눌 것이다.

만일 너희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마음먹는다면, 너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함을 사용하길 그만두고, 그런 문제들에 대한 너희 체험이 사라지게 함으로써, 그런 상황들 자체가 증발해버리는 존재상태로 옮아갈 것이고, 또 그런 존재상태에서 나올 것이다.

이것이 아마도 너희가 지금의 진화단계에서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진리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 대화를 끝내기에 좋은 지점이다. 다음의 것을 항상 기억하면서 그것을 너희의 만트라(眞言)로 만들어라.

나는 아무것도 가질 필요가 없고,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것도 될 필요가 없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되고 있는 것을 빼고는.

이것은 가짐행함이 너희 삶에서 배제되리란 뜻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을 가짐과 행함으로 체험하는 것이 너희의 되어 있음에서 나오리란 뜻이다. 그 되어 있음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행복에서 나올 때, 너희는 행복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리라 여기면서 그렇게 하던 구식 패러다임과는 반대로.

너희가 지혜에서 나올 때, 너희는 지혜롭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지혜에 이르려고 애쓰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가 사랑에서 나올 때, 너희는 사랑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사랑을 갖고 싶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가 되기를 추구하지 않고, “되어 있음에서 나올 때 모든 게 변하고, 모든 게 뒤집힌다. 너희는 되어 있음에 이르게 수 없다. 너희가 행복해 지려고애쓰든, 현명해지려고 애쓰든, 사랑이 되려고 애쓰든, 혹은 신이 되려고 애쓰든, 행함으로는 거기에 이를수 없다. 하지만 일단 거기에 이르고나면, 너희가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으리란 건 사실이다.

여기에 신성한 이분법이 있다. “거기에 이르는길은 거기에 있는것이다. 그냥 자신이 이르고자 하는 곳에 있어라! 그건 이토록 간단하다.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 행복해지길 바라느냐? 행복하라. 현명해지기 바라느냐? 현명하라. 사랑이길 바라느냐? 사랑이어라.

어쨌든 바로 이런 게 너희.

너희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다.

 

! 전 그냥 숨이 멎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경이로운 방식으로 표현하시는군요.

 

진리에는 설득력이 있다. 진리에는 가슴이 놀라 깨어나게 만드는 유려함이 있다.

<신과 나눈 이야기들>이 해왔던 일이 바로 이것이다.

그것들은 인류의 가슴을 건드렸고, 다시 깨어나게 했다.

이제 그것들은 너희를 결정적인 질문으로, 모든 인류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다음의 질문으로 데려간다. 이제 너희는 문화사를 새로이 창조할 수 있고, 창조하겠느냐? 이제 너희는 다른 모든 신화들이 근거가 되는 첫번째 문화 신화를 새로이 고안할 수 있고, 고안하겠느냐?

인간은 날 때부터 선한가, 아니면 날 때부터 악한가?

여기가 너희가 도달한 교차로다. 인간의 미래는 너희가 어느 길로 가느냐에 달렸다.

자신이 날 때부터 선하다고 믿는다면, 너희와 너희 사회는 삶을 긍정하고 삶을 건설하는 결정과 법률들을 만들겠지만, 자신이 날 때부터 악하다고 믿는다면, 너희와 너희 사회는 삶을 부정하고 삶을 파괴하는 결정과 법률들을 만들 것이다.

삶을 긍정하는 법률이란, 너희가 원하는 것이 되고 그것을 하고 그것을 갖게 해주는 법률인 반면, 삶을 부정하는 법률이란, 너희가 원하는 것이 되고 그것을 하고 그것을 갖는 걸 막는 법률이다.

원죄를 믿고 인간의 타고 난 천성이 악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신은 인간이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법을 창조하셨으니, 인간의 법률들(그 무수한 법률들)도 같은 것을 추구하라고 부추긴다.

원축복을 믿고 인간의 타고 난 천성이 선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신은 인간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자연법을 창조하셨으니, 인간의 법률들도 같은 것을 추구하라고 부추긴다.

인간종을 바라보는 네 관점은 무엇이냐? 자신을 바라보는 네 관점은 무엇이냐? 완전히 제멋대로 하도록 놔뒀을 때, 너는 자신을 믿을 수 있다고 보느냐? 무슨 일에서든?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너는 그들을 어떤 식으로 보느냐? 그들이 이런저런 식으로 자신을 드러낼 때까지 너는 그들을 어떤 식으로 가정하고 있느냐?

이제, 대답하라. 네 가정들이 너희 사회를 더 무너뜨릴지 break down, 아니면 극복할지break through.

 

저는 저 자신을 믿을 만하다고 봅니다. 전에는 한번도 그러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렇게 봅니다. 전 믿을 만해졌습니다. 나란 사람을 보는 관념이 바뀌었거든요. 또 저는 이제 신이 뭘 원하고 뭘 원하지 않는지 잘 압니다. 저는 당신을 잘 압니다.

제가 이렇게 변한 데는 이 <신과 나눈 이야기들>이 엄청나게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나 자신에게서 보는 것을 사회에서도 봅니다.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요. 저는 인간 문화가 마침내 자신의 신성한 유산에 눈뜨고, 신성한 목적을 자각하고 신성한 자신을 점점 더 많이 의식해가는 모습을 봅니다.

 

네가 보는 것이 그러하다면, 너는 그것을 창조할 것이다. 너는 한때 길 잃었지만 이제 발견되었고, 너는 한때 눈멀었지만 이제 보게 되었다. 이것은 놀라운 은총이 되어왔다.

너는 가슴속에서 이따금 나와 떨어져 있었지만, 이제 우리는 다시 온전해졌고, 영원히 그렇게 있을 수 있다. 네가 함께 묶은 것을 떼어낼 수 있는 사람은 너 말고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잊지 마라, 너희는 결코 떨어져 있지 않으니, 너희는 언제나 일부다. 너희는 결코 신에게서 떨어져 있지 않으니, 너희는 언제나 신의 일부다.

이것이 너희 존재의 진리다. 우리는 온전하다Whole, 그리고 이제 너희는 그 온전한 진리를 안다.

이 진리는 굶주린 영혼을 위한 양식이니, 그것을 집어서 먹어라. 온 세상이 이 기쁨에 목말라 해왔으니, 그것을 집어서 먹어라. 나를 다시 구성하면서(기억하면서-옮긴이) 이렇게 하라.

진리는 사랑인 신의 몸이요, 기쁨은 사랑인 신의 피니.

진리.

기쁨.

사랑.

이 셋은 서로 뒤바뀔 수 있으며, 하나는 언제나 다른 것들을 가져다준다. 그것들이 어떤 순서로 놓여 있는가는 하등 중요하지 않다. 전부가 내게로 이른다. 전부가 나다.

그러니 이제 나는 이 대화를 시작했을 때와 똑같은 말로 이 대화를 끝맺으려 한다. 삶 자체가 그러하듯 그것은 완전한 원으로 돌아온다. 너희는 여기서 진리를 받았고, 기쁨을 받았고, 사랑을 받았다. 너희는 여기서 삶의 가장 큰 수수께끼들에 대한 답들을 받았다. 이제 딱 하나의 물음만이 남아 있다. 맨 처음 우리가 이 삼부작을 시작하면서 던졌던 그 물음만이.

문제는 내가 누구한테 말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내 말을 귀담아 듣는가라는 물음만이.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는 당신 말을 들었고, 이제 귀담아 들을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대화가 끝나는 지금, 저는 진리와 기쁨, 사랑으로 충만합니다. 저는 당신으로 충만합니다. 저는 제가 신과 하나되었음을 느낍니다.

 

하나됨의 그 자리가 바로 천국이다.

너희는 지금 거기에 있다.

너희와 내가 하나아니었던 적이 없으니, 너희가 거기 있지 않았던 적은 없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려주려던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이 대화에서 너희더러 집어들게 만들려던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내 메시지가 있다. 내가 세상에 남기고자 하는 메시지가.

 

하늘에 있는 내 자녀들이여, 너희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며, 너희의 나라가 임하고, 너희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지어다.

너희는 오늘 너희가 일용할 양식을 받았고, 너희가 너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준 것 같이, 너희의 업과 너희의 죄를 용서받았다.

너희 자신을 유혹으로 이끌지 않게 하고, 너희가 창조해낸 악에서 자신을 구할지어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너희에게 영원히 있을지니.

아멘,

또 아멘.

 

이제 가서 너희 세상을 바꿔라. 이제 가서 가장 고귀한 자신이 되라. 이제 너희는 이해해야 할 모든 걸 이해하고 있다. 이제 너희는 알아야 할 모든 걸 알고 있다. 너희는 이제 오로지 되어 있기만 하면 된다.

예전에도 너희는 결코 이보다 못하지 않았다. 다만 너희가 이것을 몰랐을 뿐이고,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을 뿐이다.

이제 너희는 기억한다. 이 기억을 항상 지니고 다니고자 하라. 그것을 너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라. 너희는 지금껏 상상할 수 있었던 그 어떤 운명보다 더 장대한 운명을 타고 났으니.

너희는 그 방을 치유하기 위해 그 방으로 왔고, 그 공간을 정화하기 위해 그 공간으로 왔다.

이것말고 너희가 여기 있을 다른 이유는 없다.

그리고 알아둬라,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내 사랑은 언제나 너희 것이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모든 면에서.

 

신이시여, 안녕히 가십시오.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 멋진 창조물이여, 너도 고맙다. 너는 신에게 다시 목소리를 주었고, 네 가슴속 자리를 내주었다. 우리 둘다가 진실로 원해왔던 것은 오직 이것뿐이다.

우리는 이제 다시 함께 있다. 이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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