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스터와 가르침/[휴심정] 구자만의 종교회통 (25)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성경-불경 함께 공부해 ‘기독교 잘못 이해’ 깨달았죠 등록 2021-05-10 19:58수정 2021-05-11 02:04 조현 기자 사진 조현 기자 구독 [짬] 신흥지앤티 회장 구자만 장로 목재회사 신흥지앤티 회장인 구자만 장로가 서울 인사동 사무실에서 신학 연구서 ‘하나의 진리,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 기자 기업가인 개신교 장로가 내노라하는 신학 권위자들도 엄두를 내기 어려운 도전에 나섰다. 과 불경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이 배타적 이원론이 아니라 너와 내가 하나인 일원론이라는 요지를 담은 (동연 펴냄)을 쓴 신흥지앤티 구자만(76)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자마자 신흥목재사를 차려 50년간 운영해온 그는 한편으로 연세대에서 석사를, 강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

예수는 에고를 벗어난 우주적 공(空)이다 한겨레 신문 등록 2022-05-12 07:48수정 2022-05-12 07:52 사진 픽사베이 예수는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마태복음 21장42절)고 말씀하셨다. 이 구절은 예수 자신의 미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장자의 바가지 비유’와 같이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 버린 돌과 모퉁이 돌의 구분’(ego)을 벗어난 상보(相補)의 진리에 대한 설명이다. 비록 버린 돌(예수·One)일지라도 선과 악 등의 분별심(내면의 뱀, 창세기 3장1절)을 초월한 진리(One)의 관점에서는 모퉁이 돌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내면에 있는 진리(One)의 예수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포도원의 농부 비유, 마태복음 21장 33절), ‘자각한 자’는 고..

스스로 곡기를 끊고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확신 수정 2023-08-10 11:11 등록 2023-08-10 11:11 픽사베이 몇년전 개신교 수도공동체인 벽제동광원 박공순 원장이 87살에 곡기를 끊고 활짝 웃으며 주변 사람들과 이별하고, 세상을 떠나 큰 화제가 되었다. 그가 단식하며 세상과 이별하는 마지막 나날들은 공동체를 자주 찾은 김원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남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박원장의 스승으로 전라도 광주에서 폐병 환자들과 고아들을 돌봐 ‘맨발의 성자’로 불린 이현필 선생도 벽제동광원에서 별세했다. 이현필은 1964년 53살로 임종하면서 “아, 기쁘지 않은가. 아~ 사랑으로 모여서 사랑으로 지내다가 사랑으로 헤어지라!”고 유언했다.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오! 기쁘다. 오! 기뻐! 오..
사복음서와 도마복음으로 본 하나의 진리, 예수의 가르침 구자만 저자(글) 목차 축하의 글 / 이정배 추천의 글 / 장병기 머리말 / 구자만 1장 둘이 아닌 하나(One)의 진리 2장 보편적 하나님 3장 절대적 인간 4장 내면의 변화인 회개(깨달음) 5장 우주적 예수 그리스도 6장 허상의 죽음과 영적부활 7장 내면의 종말(승천과 재림) 8장 하나(One) 되는 구원과 절대 행복 9장 지금 여기의 하나님 나라 참고문헌 이 책은 기독교 교리가 “이것이냐 저것이냐”(either-or, .일명 ‘냐냐’)로 상징되는 서구 배타주의 방식의 틀 아래서 형성되었기에 전체성(All)을 보지 못한다고 전제하면서 성경을 동양적 하나(이것도 저것도, both-and, 일명 ‘도도’)의 진리로 재해석하여 예수의 말씀을 불이(不二..

하나의 진리, 도마복음 도마복음 연구 시리즈 1 구자만 (지은이),도마복음연구회 (기획)예술과영성 원초적인 예수의 말씀과 초대교회에서 지향하던 바 ‘복음’이란 무엇이었을까? 진리는 하나이고, 그 시대 배경이나 언어나 사유체계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으로 표출되었을 따름이라는 것이 저자가 지속적으로 여러 책을 통해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그동안 저자는 나그함마디 문서와 그 안에 들어 있는 도마복음의 배경사에서도 나오듯 기독교와 불교, 성경과 불경(신심경 信心經)이 평생선처럼 동일한 진리를 설파하고 있다고 증언한다. 이 책은 이런 취지에서 도마복음 전문을 저자 나름대로 새롭게 풀이하여 하나의 진리에 대한 증언을 실증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다종교 시대, 우리 나라에서 상호 이해와 존중 그리하여 종교 평화를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