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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한강의 노벨상 수상 강연 빛과 실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 하나가 나왔다. 열어보니 유년 시절에 쓴 일기장 여남은 권이 담겨 있었다. 표지에 ‘시집’이라는 단어가 연필로 적힌 얇은 중철 제본을 발견한 것은 그 포개어진 일기장들 사이에서였다. A5 크기의 갱지 다섯 장을 절반으로 접고 스테이플러로 중철한 조그만 책자. 제목 아래에는 삐뚤빼뚤한 선 두 개가 나란히 그려져 있었다. 왼쪽에서부터 올라가는 여섯 단의 계단 모양 선 하나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일곱 단의 계단 같은 선 하나. 그건 일종의 표지화였을까? 아니면 그저 낙서였을 뿐일까? 책자의 뒤쪽 표지에는 1979라는 연도와 내 이름이, 내지에는 모두 여덟 편의 시들이 표지 제목과 같은 연필 필적으로 또박또박..
● 오늘 말씀에 대한 묵상 (누가복음 23:1-25) "대중들(당신의 사고와 소망)은 외친다. 그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고 하니라. 그런데 바라바는 강도더라.너는 바라바, 즉 너에게서 평화, 일치, 번영을 빼앗아 가는 염려, 걱정, 불안, 두려움, 미움, 시기, 질투 같은 바라바(부정적 의식상태)를 놓아 주어야한다. 바라바를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분노(바라바)를 풀어주고 사랑(예수님)으로 마음을 채울 수 있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기도는 죽음과 탄생의 과정이다. 나는 항상 과거의 상태에 서는 죽고 새로운 상태에서 살아나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이라는 드라마는 신비적인 것이다. 이것은 유대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사형시키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무도 나의 구원자를 죽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