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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의 족보(톨레도트) 구조 본문

하나님/하나님

창세기의 족보(톨레도트) 구조

柏道 2024. 3. 24. 05:11

 

[창세기의 톨레도트(족보) 구조]

■만약 사탄이 기독교를 허물어뜨리려고 획책한다면 기독교의 근간인 성경을 훼파하려 할 것이다. 성경 전체 가운데서도 창세기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할 것이다.

▪︎왜냐하면 창세기는 성경 전체의 기초와도 같고,뿌리와도 같기 때문이다.

성경 전체의 척추와도 같은 책이 창세기이다.

▪︎하나님의 유일성,하나님의 창조주되심과 그분의 주권,인간이 하나님께 의존된 피조물임,결혼과 가정제도의 창설, 그리고 인간의 죄의 기원과 그 영향,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계획,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의 선택 등 구원과 연관된 거의 모든 교리의 토대가 창세기에 다 놓여져 있기에 창세기가 무너지면 기독교의 신앙의 집은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수많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창세기가 여러 가지 문서들을 얼기설기 짜깁기한 것에 불과하다고 폄하해왔다.

▪︎하지만 창세기의 골격을 형성하는 ‘톨레도트’(족보) 구조를 관찰하면 창세기는 대충 혼합한 편집물이 아니라 정교하게 조직화된 드라마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다.

▪︎창세기는 10개의 족보 즉 톨레도트로 구조화되어 있다.

▪︎한글 성경들은 이 톨레도트라는 히브리어 단어를 족보, 내력, 계보, 약전, 후예, 일, 대략, 사적, 세대, 자손등으로 번역했다.

영어성경들은 history, generation, story, account, origin, the record of descendant 등으로 번역했다.

●히브리어 ‘톨레도트’(족보)나 같은 의미의 단어인 헬라어 ‘게네시스’는 기본적으로 “낳다”라는 뜻이다.

이 기본 의미가 확장되어 톨레도트는 한 개인의 역사, 나아가서 한 가문의 역사를 족보라는 형식으로 간추린 것이며, 더 나아가서 성경 전체 구속사의 면면히 흐르는 역사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목적을 드러낸다.

▪︎세계역사는 구속사를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이 운영해가신다는 점을 톨레도트 형식이 선명하게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창세기를 형성하는 톨레도트(족보)라는 구조를 통해서 하나님은 한편으로는 인간 역사속에 뿌리깊게 박혀서 흐르는 인간의 죄성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 그러한 죄와 불신앙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약속의 씨앗들을 일으키셔서 구원의 완성이라는 최후의 비전을 이루어가시기 위해 하나님이 역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창세기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구원계획 설계도는 그 이후의 모든 성경들에서 차근차근 더 확장되고, 더 구체화되고, 더 살이 보태지면서 하나님의 구원계시가 점진적으로 마침내 완성되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나머지 65권 성경의 흐름과 핵심주제가 촘촘하게 담겨 있는 성경의 씨앗과도 같고,저수지와도 같은 책이다.

※본 글은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대표 림헌원 목사) SNS에 올려진 익명의 펌글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