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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네빌 고다드의 부활] 씨 뿌릴 때, 수확할 때 44. 존재의 범위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네빌 고다드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네빌 고다드의 부활] 씨 뿌릴 때, 수확할 때 44. 존재의 범위

柏道 2022. 9. 19. 17:52

네빌 고다드의 부활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네빌 고다드의 부활] 씨 뿌릴 때, 수확할 때 44. 존재의 범위


야곱이 꿈 속에서 밤의 환영 속에서 깊은 잠에 빠져 그의 내부의 눈이 열렸을 때 세상은 '상승하고 하강하는 의식의 연속체'로 보였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신비'에 대한 가장 심오한 통찰력입니다. 야곱은 상승하고 하강하는 가치, 즉 의식의 상태를 봤습니다. 이 내적인 가치는 외부 세상의 모든 것들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가치의 범위가 없다면 삶에는 어떤 의미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매 순간 의미의 무한한 범위 위에 서 있습니다. 의미가 없다면, 이전에 생겼던 어떤 사물이나 사건도 없을 것이고, 지금 존재하는 어떤 사물이나 사건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의 사물이나 사건이 개개인에 대해 갖고 있는 의미는 자신의 의식 수준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있었으니, 그 말씀은 하느님이었더라.
태초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미는 의미를 표현한 자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미는 의미를 표현한 자입니다. 시공간에 존재하는 사물과 사건은, 그것을 만들어낸 의미의 수준보다 더 낮은 수준을 차지합니다. 모든 것들은 의미에 의해 만들어졌고, 의미가 없다면 이곳에 지어진 것 중에 어떤 것도 지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보이지 않는 '보다 높은 의미의 질서'가 펼쳐진 결과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보통 '어떤 사건'이 일어났고, 어떻게 일어났는지'라는 낮은 의식의 한계를 갖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라는 높은 의미의 수준을 설명하려 합니다. 
우리는 거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의식 수준에 살고 있습니다. 바꿔 말해 보면 어떤 장소에서 사고가 났다면 단지 '차 한 대가 다른 차와 충돌해서 사고가 일어났다'는 생각을 합니다. 몇몇은 조금 더 수준 높은 '어떻게' 그 사고가 일어났는지의 의식 수준에 살고 있습니다. 그날은 비가 와서 도로가 미끄러워졌기 때문에 뒤에 오는 차가 앞차를 치었다고 분석하면서 사고를 이해합니다. 이번엔 더문 경우인데, 우리들 중 소수만이 '왜' 그런 사고가 발생했는지를 묻는 가장 높은 원인의 측면으로 사고를 바라봅니다. 그들은 그런 외부의 사건을 만들어낸,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의 상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의식의 상태를 보면 우리는 어디에도 우연한 사고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삶에 주어진 모든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고가 일어났는지를 아는 사람, 사건이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 아는 사람, 그리고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아는 사람, 이들 각각은 하나의 똑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의식 수준을 보여줍니다. 한 단계씩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사건의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게 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를 의미의 더 높은 수준,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물질적인 사건들 위에 존재하는 의미까지 자신을 끌어올리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미 또는 삶의 현상의 원인은 항상 인간 의식의 내부에서만 발견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자문한다면, 그런 모든 물질적인 해석은 소용없는 것이 되어 버리고, 보이지 않는 더 높은 수준에서 외적인 실체의 진정한 의미인 '왜'를 구하게 됩니다.​


왜 사건이 발생하였는지에 대한 수준까지 우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직관이 필요합니다. 고대 유대인 예언가가 했던 충고처럼, 우리 내부에서 "눈을 산 위로 들어 올려"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봐야 합니다. 우리가 사실로 받아들인 이상과 원하는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목적으로 삼은 것에 시선을 맞추십시오. 우리가 어떤 의식수준을 지니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만물은 바로 이 산에서 생겨납니다. "장막 뒤에서 일하는 내 안의 그대"에게 눈을 들어올린다면 우리는 삶의 현상의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사건들은 인간의 다른 수준들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세상에 나타납니다. 자신의 의식 수준에서 하나의 변화가 찾아오면 자동적으로 삶 속에서도 변화 하나가 찾아옵니다. 현상들에 대한 원인인 의식의 수준을 변화시키지 않은 채 환경만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은 헛된 투쟁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식 수준을 끌어올리게 되면 여러분의 세상을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무한하게 확장되어가고 있는 인식을 향해 올라가고 있는 우리의 삶은 이런 구원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문자를 배열해서 단어를 만들고 단어를 배열해서 문장을 만드는 것처럼, 삶은 보이지 않는 의미, 즉 우리의 마음 자세를 표현하기 위해 환경이나 조건 그리고 사건들을 재배열합니다.​

어떤 것도 의미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적 의미의 더 높은 수준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흘러가는 사건들을 쳐다보면서도, 그것들이 삶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보지 못합니다.
항상 우리 삶에는 의미의 수준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지를, 그리고 그 사건들이 우리의 삶과 어떤 본질적인 관계를 가지게 될지를 결정합니다.

 
네빌 고다드의 부활

저자네빌 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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