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네빌 고다드의 부활] 12. 기억

네빌 고다드의 부활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네빌 고다드의 부활] 12. 기억

마음속의 것들을 유일한 실체이라.
우리가 물질이라 부르는 것,
아무도 그것이 거주하고 있는 곳을 알지 못하니.
그것은 거짓된 진실 속에 있으며, 
그것은 사기 속에 있더라.
마음 혹은 생각, 그 외의 존재가 머무는 곳이 어디 있더냐?
어리석은 자의 마음을 넘어 어디에 있더냐?
- 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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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사람을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습으로 기억한다면, 그 기억의 이미지에 맞춰서 그를 창조하는 것이고, 나아가 과거가 현재 안에서 재인식되는 것입니다. 상상한 현실을 창조합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개선할 여지가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개선된 모습으로 마음속에서 재창조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짐'을 그대로 짊어지고 있는 그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는 모습의 사람으로 새롭게 마음속에서 창조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진실한 형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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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것도 버려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반드시 구원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억을 다시 재창조할 수 있는 상상력이 바로 이런 구원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길을 잃은 사람에게 길을 잃은 것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이미 벌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다시 벌을 주는 것입니다. "내가 길을 잃은 죄인을 동정하지 않는다면 누구를 동정해야 하는가?" 그 사람의 예전 모습 그대로가 아니라, 앞으로 그 사람이 되어야 할 모습이 바로 우리의 상상 속에 자리 잡아야 될 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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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에 대하여 지금 모습보다 더 나쁘지 않게 상상한다면 그는 점점 더 훌륭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자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아니라 용서의 정신을 실천하는 상상하는 자입니다. 다른 이에 대해 새로운 모습으로 상상한다면 받는 자와 주는 자 모두를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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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기억이라는 것이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기억 속의 모습이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모습을 기억 속에 남겨두지 말고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새롭게 꾸며야 합니다. 상상에는 창조의 힘이 주어져 있기에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억은 그 사람을 더 나아가게 하거나 방해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아가는 길을, 그 방향이 위를 향하든 아래를 향하든, 쉽고 신속하게 만듭니다. 

행동에 저항하는 의지와 행동을 바꾸려는 결심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행동을 바꾼 사람은 새로운 행동을 하지만 행동에 저항하는 사람은 반복되는 행동을 합니다. 하나는 창조를 하고 다른 하나는 반복만을 되풀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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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어 놓은 상상의 패턴 너머에는 어떤 실체도 없습니다. 기억은 소망처럼 낮에 꿈은 꿈을 담았습니다. 근데 왜 그것을 낮의 악몽으로 만드십니까? 기억을 낮에 꾸는 꿈처럼 대해서, 자신의 가슴 속에서 피어나는 소망에 맞춰 꿈을 만들어낼 때에만 용서를 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자신의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서 자신을 믿고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친구에게 연말에 갱신할 수 있는 권리를 주면서 적당한 이자의 돈을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이자를 치르는 것을 미룬 채 한 달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는 그 요구들을 해 주었는데 한 달이 지나고도
여전히 각서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채 조금 더 연장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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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말했듯이 저는 대부업에 종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 역시 빌린 돈이 있어서 20일 안에 친구가 빌린 돈을 다 갚아야만 이 돈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 신용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지만 어쩔 수 없이 기한을 다시 연장하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못 받은 돈을 받기 위해 쓰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법적으로 압박하는 것인데, 했다면 이미 한참 전에 그렇게 했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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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그렇게 법적인 방법을 택하는 대신 선생님께서 '타인에게 그들의 능력을 빼앗지 말라'는 경고를 기억했습니다. 친구가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제가 빼앗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일에 걸쳐 하나의 장면을 상상 속에 만들었습니다. 갑자기 기대하지도 않았던 주문들이 친구에게 밀려와서 이젠 완전히 제 돈을 갚을 수 있다고 말하는 장면을 상상 속에서 만들었습니다. 사흘째 되는 날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많은 양의 주문을 받았고 게다가 큰 계약도 하나 성사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빌려준 돈을 이자까지 포함해서 다 갚을 수 있고 이미 그 돈을 저에게 다 부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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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것들만이 오직 현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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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의 진실한 형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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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고다드의 부활

저자네빌 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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