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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티리야 우파니샤드(다섯가지 몸과 음식) 2부 1~6장 : 다양한 존재로 나타난 브라만 본문
(다섯가지 몸과 음식) 2부 1~6장 : 다양한 존재로 나타난 브라만
타이티리야 우파니샤드(다섯가지 몸과 음식) 2부 1~6장 : 다양한 존재로 나타난 브라만
타이티리야 우파니샤드(다섯가지 몸과 음식) 2부
평온을 위하여
옴~~
스승과 제자를 보호하소서
스승과 제자의 노력을 기뻐하소서
스승과 제자가 힘차게 탐구하게 하소서
스승과 제자의 깨달음이 빛을 발하게 하소서
스승과 제자가 시기하지 않게 하소서
옴! 샨티, 샨티, 샨티!!
1장
1. 진리와 지혜와 무한한 기쁨의 근원인
브라만을 깨닫는 사람은 지고의 목적지에 이르리라.
심장의 동굴 속에 머물면서 모든 경험을 향유하고 있는
브라만을 깨닫는 사람은
삶의 모든 축복을 한없이 누리리라!
브라만에서 허공이 나오고 허공에서 바람이 나왔다
바람에서 불이 나오고 불에서 물이 나왔다.
물에서 땅이 나오고 땅에서 식물이 나왔다
식물에서 음식이 나오고 음식에서 인간의 몸이 나왔다.
인간의 몸은 음식의 에센스로 이루어져 있다.
2장.
1. 음식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은
죽은 다음 다른 생명체의 음식이 된다.
음식은 모든 존재의 삶을 지탱해준다.
그러므로 음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모든 질병에 가장 좋은 약은 음식이다.
음식을 브라만으로 또는 브라만의 선물로 여기는 사람은
육신이 늘 편안함을 누릴 것이다.
모든 육체가 음식에서 비롯되었다.
육체는 음식을 먹고 생명을 유지한다.
그러다가 죽은 다음에는 다른 생명체의 음식이 된다.
음식으로 이루어진 육체라는 집을
프라나로 이루어진 몸이 채우고 있다.
프라나로 이루어진 몸의 모습은 육체의 모습과 똑같다.
내쉬는 숨 프라나는 머리에 해당하고
들숨과 날숨 사이의 숨 비야나는 오른 쪽 팔에 해당하며
들이쉬는 숨 아파나는 왼쪽 팔에 해당하고
허공은 몸통에 해당하며
땅은 육신을 지탱해주고 있는 다리에 해당한다.
3장.
1.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숨을 쉼으로써 산다.
그러므로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표시다.
사람의 수명은 숨에 담겨 있는 생명력에 따라 결졍된다.
숨을 브라만으로 또는 브라만의 선물로 여기는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수명을 남김없이 누린다.
음식으로 이루어진 육체안에는
숨으로 이루어진 참 자아의 몸이 있고
참 자아의 몸은 마음으로 채워져 있다.
마음으로 이루어진 몸도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야주르베다는 머리에 해당하고
리그베다는 오른쪽 팔에 해당하며
사마베다는 왼쪽팔에 해당한다.
그리고 베다의 핵심인 우파니샤드의 지혜는 몸통에 해당하며
성자 아타르바의 찬가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몸을 지탱해주는 다리에 해당한다.
4장.
1. 생각이 닿을 수 없는 곳
모든 말과 소리가 되돌아오는 곳
그 자리를 깨달으라
그러면 브라만의 희열을 알고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리라.
숨으로 이루어진 참 자아의 몸 안에
마음으로 이루어진 몸이 있으며
마음으로 이루어진 몸은 생각으로 채워져 있다.
생각으로 이루어진 몸도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
믿음은 머리에 해당하고
옳은 생각은 오른쪽 팔에 해당하며
진실은 왼쪽팔에 해당한다.
그리고 명상수행은 몸통에 해당하며
식별능력은 생각의 몸을 지탱해주는 다리에 해당한다.
5장.
1. 대가를 바라지 않고 행하는 섬김이 참 지혜이다.
신들조차도 이런 지혜를 구하고 있다.
이런 지혜를 얻은 사람은 모든 죄악에서 벗어나
이기심이 들어있지 않은 자신의 소망을 이룬다.
지혜의 몸은 집착하지 않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몸은 희열로 가득차 있다.
희열로 가득찬 지혜의 몸도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
기쁨은 머리에 해당하고
만족은 오른쪽 팔에 해당하며
즐거움은 왼쪽 팔에 해당한다.
그리고 희열은 몸통에 해당하며
브라만은 지혜의 몸을 지탱해 주는 다리에 해당한다.
6장.
1. 브라만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정하는 사람은
자기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다.
브라만을 알고 그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브라만을 깨닫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깨달음을 얻지 못하리라.
브라만은 스스로 '다양한 존재가 되자'고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의식을 집중하자 만물이 나타났다.
그는 만물 안으로 들어갔다.
형태가 없는 그가 다양한 형태를 취했다.
무한한 그가 한계가 있는 존재인 것처럼 나타났다.
어느 곳에나 현존하고 있는 그가 일정한 공간에 존재하는 것처럼 나타났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가 제한적인 앎을 가진 존재처럼 나타났다.
궁극적인 실재인 그가 상대적인 존재인 것처럼 나타났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을 브라만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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