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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5장 20절 -29절 오늘의 말씀 묵상 본문

성경과 영성신앙/복음과 구원

출애굽기 35장 20절 -29절 오늘의 말씀 묵상

柏道 2021. 10. 22. 05:28
출애굽기 35장 20절 -29절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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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하늘뜻교회
7시간 전

예물을 드리는 마음

출 35:20-29

출애굽기 35장 [개역개정]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나는 부교역자 시절 서울에 올라가 크라운성경적 재정 교육을 이수하고 교회에서 가르쳤다.

인간의 삶에서 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돈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각자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사용한다.

성경은 구원, 믿음 등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돈에 대한 얘기를 한다.

그만큼 돈(물질)에 대한 생각과 태도는 신앙의 표본이 된다.



크라운재정 8주간의 양육에서 3번째 순서가 ‘드리기’다

드리기는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드리기는 예물만 포함되지 않는다.

시간, 노동력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오늘 본문은 드리는 자의 마음 자세를 잘 설명하고 있다.

어제 모세는 성막에 필요한 기자제를 설명했다.

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라고 한다.

사람들은 각자 마음에 감동되는 대로 물건을 가져왔고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기술로 염소 털과 청색, 자색, 홍색실을 짜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본문은 예물을 드리는 자의 마음 자세를 잘 설명한다.

스스로 바치고 싶은 물건을 기쁜 마음으로 드렸다.(29절)

예물은 누구의 권면이나 사람의 체면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다.

목사님이나 기타 다른 중직자들이 헌금을 얼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은 성경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집회나 기도원에서 얼마를 작정하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해주시겠다는 말이나 얼마를 작정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다.

이런 예물을 어떻게 기쁜 마음으로 드릴 수 있는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교회 공동체에 필요가 생기면 교회는 분명하게 필요한 내용을 성도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단, 목회자 개인의 야망이 되어선 안된다.

이때 성도들 중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그 누구의 권면이나 요구 없이 하나님 앞에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가져온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고 드림의 축복이다.

드리기는 결코 시험 꺼리가 될 수 없다.



예전에 이런 예화를 들은 적이 있다.

헌금을 하는데 지갑에서 오천원 짜리를 꺼내려 하다고 잘못 꺼내서 만원 짜리를 냈다고 한다.

하나님은 얼마를 받으셨을까?

어떤 사람은 오천원 어떤 사람은 만원이라고 말한다.

나의 대답은 ‘받지 않으신다’이다.

왜냐하면 오늘 말씀을 근거로 기쁜 마음으로 드리지 않았기때문이다.

우리의 예물은 헌금은 헌신은 모두 스스로 기쁜 마음으로 드려질 때 가치 있는 것이다.

드리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스티그마(στιγμα) 유영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