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천

주요경전
인내천

신비주의가
2008. 7. 30. 21:18


천지는 한 기운 덩어리 이니라.



사람이 곧 하느님이니 사람 섬기기를 하느님같이 하라.



사람이 바로 하느님이요. 하느님이 바로 사람이니

사람 밖에 하느님이 없고 하느님 밖에 사람이 없느니라.



마음은 어는 곳에 있는가

하느님에 있고 한느님은 어디에 있는가 마음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마음이 곧 하느님이니라.

마음 밖에 하느님이 없고 하느님 밖에 마음이 없느니라.

하느님과 마음은 본래 둘이 아니니라.



천지만물이 본래 한 마음이니라.



하느님이 하느님을 기르시고 하느님이 하느님을 먹여 주시고

하느님이 하느님을 낳아 만물을 기르시는 것이 곧 한 하느님이니라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야 하느님이 내리시니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야 언제나 하느님이 내리시니라.





거짓으로 사람을 사귀는

사람은 도를 어지럽게 하고 도를 사납게 하는 자요

이치를 거역하는 자이니라.



심주를 군건히 해야 이에 도의 맛을 알고

일심이 이에 있어야 만사 뜻과 같이 되리라



흐린 기운을 쓸어 버리고 맑은 기운을 어린 아기 기르듯하라.



한갖 마음이 지극할 뿐 아니라

오직 마음을 바르게 하는데 도가 있느니라



남의 적은 허물을 내 마음에 논란하지 말고

나의 적은 지혜를 사람에게 베울라





풍운대수는 그 기국에 따르느리라.

현묘한 기틀을 나타나지 않나니 마음을 조급히 하지 말라

공을 이루는 다른 날에 좋이 신선의 연분을 지으리라.





덕에 있고 사람에 있는 것이 아니요

믿음에 있고 공부에 있는 것이 아니요

가까운데 있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정성에 있고 구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니라





선사 최수운 천도교 www.chondogy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