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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하나님이다 본문
변상규 교수의 열린 연구실
성서와 치유
하나님은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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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규 교수
18시간 전
하나님은 하나 뿐인 님이다.
영원한 님이다.
창조주로서의 님이다.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하늘에 계신 님이라는 말이다.
하늘은 우리가 보는 저 하늘이지만 신학적으로는 높은 곳에 계신 분이라는 뜻이다.
높은 곳이란 거리로 높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장 큰 권위와 질서의 시작으로서의 하느님이라는 말이다.
이 나이 먹도록 많은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하나님은 인간이 만든 개념이라느니, 하나님은 결국 자연이라느니, 하나님은 곧 "나"라느니, 하나님은 인간없이
존재하실 수 없는 분이라느니, 하나님은 기(氣)라느니, 여호와가 외계인이라느니..
그런데 하나도 맞는 이야기가 아니다. 조금씩은 일리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옳은 주장이 아니다.
나는 66권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을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소개하신 하나님을 믿는다.
내 신앙 대상이다.
그 이외의 이야기는 참고하며 듣는다.
하나님은 사람이 없어도 존재하셨던 분이고,
하나님은 인간 안에 당신을 알 수 있는 종교성을 부여해 주셨다.
하나님은 우주와 자연을 만드신 창조주요
모든 진화와 창조의 설계자이다.
이건 나의 고백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것(창조든 진화든 둘 다든)이지
인간이 하나님을 창조한 게 아니다.
하나님이 자연을 지으신 것이지 자연이 하나님은 아니다.
하나님이 내가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주셨으며 내 안에 하나님이 부여하신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
이런 주장을 하면 이 사람 참 교리적인 사람이다
혹은 이 사람도 꼴통이다..등..별 말이 다 나오겠지만
나는 아무리 봐도 내 양심 전부를 걸고 봐도
하나님이 하나님이지 무슨 자연이요
내가 창조한 결과요 신이 나요
인격없는 에너지나 기요..이런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나도 대학에서 20년간 강의를 한 사람이고 만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본 사람이며 수많은 정보를 듣고 소화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을 자꾸 이상하게 폄훼(貶毁)하는 행위는 더 두고 볼 수 없다.
나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거기에 더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 더 계시하신 것이 그 분이 나의
그리고 우리의 아버지되신다는 것이다.
학대하고 무관심 아버지가 아니라 좋은 아버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바로 그 아버지. 자기 독생자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는 걸 보시면서도 그 분의 죽으심으로 인간을
구원하시려 작정하신 그 아버지..나는 그 아버지가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하나님을 자연이라고 해서 편할 사람은 그리해도 된다.
하나님이 곧 나라고 생각하면 좋은 사람 그래도 된다.
하나님은 인간없이 존재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라는 말..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면 상당히 불편하다.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기에 불편하고 그게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편하다.
나라고 신화를 공부하지 않았을까
나라고 종교사학을 공부하지 않았을까
나라고 타종교를 공부하지 않았을까
조금씩은 다 맛 보았으나 어디서도 하나님을 사랑이라 하고 아버지라 하고 나를 사랑하신다 하고 영원한 삶을
주신다 하는 분은 익히 본 적이 없다. 물론 그렇다하여 타종교인들을 비하하거나 비난한 마음 1도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독교나 카톨릭 신자들이 불교에 대하여 많이 공부하길 바란다. 깊은 종교다.
그러나 창조주가 없다. 그게 한계다. 붓다께서 사셨던 시절이 3억 3천만의 신들이 있던 시대라 그런 신들이
얼마나 사람을 비인간화 시키는지를 여실히 보신 분이라 무신론을 말씀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간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신이 아니다. 오히려 비인간화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신 분이 하나님이다.
하나님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논쟁이 있었지만 그 분을 말씀 안에서 바로 인식하고 그 분의 거룩하심과
신성함의 경계를 인정하고 그 분을 섬길 적에 바른 진리 인식이 우리 내면에 빛 비췬다.
신앙이란 내가 만든 무언가를 믿는 게 아니라, 이미 믿음의 선조들 선배들이 믿었던 그 진리의 가치에 내가
투신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상 자기만의 하나님을 만들려는 성향이 있기에 더더욱 우리는 계시된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을 넘어서는 모든 건 자기만의 소설이다.
그러나 그 소설이 자기를 구원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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