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람타] 9장. 천사보다 더 높은 본문
[람타] 9장. 천사보다 더 높은
9. 천사보다 더 높은
인간이 되는 것은 신성한 경험이다. 인간이 되어 보았을 때,
당신은 하나님을 전체로 경험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진정 눈부신 존재이다. 당신들 모두 그렇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활기차고, 창조적이며, 독특하고, 정말로 신성하다. 지금까지 당신이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배워왔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삶이라고 하는 이해 속에서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 마음이 영원한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당신 자신이 진정 얼마나 귀중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으나, 결국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은 나의 사랑하는 형제다 - 나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실체,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이 모든 우주와 모든 삶의 단계에 있는 모든 실체에게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은총과 지성으로, 그리고 그보다는 훨씬 더 위대한, 하나님이라는 사랑으로 연계되어 있다 - 경이로운 생각인 하나님은 아무리 터무니없는 짓을 한다고 해도 그에 구애됨이 없이 언제나 영원히 당신을 지지하고 유지한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장엄한 존재이다. 당신들 중에서 한 사람만 없었더라도 생명이나 우주, 분자 구조체는 결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신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 때문에, 삶은 지성과 드라마가 펼쳐지는 광장, 당신이 그러하고자 한다면, 생각의 형질이 밝은 색조를 띤 현실로 지속되고 있는 그 광장이 되었다. 당신은 진실로 소중한 존재이다. 당신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당신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웅장한 무대에 기여해 왔기 때문이다.
당신은 눈부신 존재이다. 인간이라고 분류되는 당신들을 보라. 용모가 비슷하여도 서로 같은 이는 없다. 당신들은 훌륭한 정원에 피어 있는 꽃들과 같다. 꽃가루의 수분(受粉)으로 더 아름답고, 색조가 깊어지면서 더 풍성한 꽃이 창조된다. 당신들 각자는 아름다우면서도 서로 다르다. 모두가 자신의 의지와 창의적인 계획으로 독특한 표현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당신들 모두는 한때 빛을 발하는 한줌의 생각이었다가, 영원까지 계속되는 하나님의 지속성이 되었다. 탐구하기 위한 더 위대한 왕국을 세우기 위해, 당신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여러 가지 시험을 거쳐 물질로 된 육신을 설계하였다. 달리 보면 생각의 결집체를 설계한 것이다. 그 육신으로 실재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생각의 정형 전체를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다. 형상이 없는 빛이었던 당신이 무한한 창조성을 지향하는 모험을 하면서, 자신을 인간이라고 하는 세포물질로 변형시켰다. 그리하여 당신은 신-인간이 되었다. 하나님 마음이라고 하는 지성이 인간이라는 살아 있는 유기체를 통하여 표현된 것이다.
인간으로서 당신은 뛰어난 지성을 가지고 있다. 당신은 자신의 세포구조체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고 생존하기 위한 본능적 수단을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신성한 목적을 위하여 당신의 지고 지성을 육체의 물질에 통합시킴으로써 스스로 몸을 다듬고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신들이 설계한 진화과학에 따라 당신 자신을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종족에서 호모 사피엔스인으로 진화시켰다. 이렇게 하여 인류가 이 지상에 나타나게 되었다 - 억겁의 세월과, 수많은 시행착오, 진화, 허다한 상처를 거쳐 - 이제 직립인으로서 내 앞에 앉아 있는 것이다.
당신들 모두는, 당신의 창조지성의 힘을 지금 단계의 삶 - 위대한 삶 - 에 드러내기 위하여 물질 세상이라고 하는 이곳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사랑하는 하나님인 생각은 이곳에서 자신의 모든 형상들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 빛에서부터 밀도를 가진 물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서.
지성은 어디에서나 번성하는 것을 아는가? 사실상 그러하다. 그러나 당신이 있는 지구라고 하는 이곳은, 생각과 물질의 결합체인 인류가 최고로 진화한 곳이다.
인간으로서 당신이 퇴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보이지 않는 존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그렇지 않다. 당신은 끝없는 생각의 과정 전체를 이해하려는 장대한 모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인간 형상으로서 하나님이 되지 못한다면, 결코 하나님의 존재를 궁극까지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왕국은 빛에서부터 전기단위로 물질로 형상으로 확장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생각의 높은 진동률일 뿐만 아니라, 생각의 가장 낮고 가장 조밀한 진동률로서 거친 물질이기도 하다.
인간으로서 하나님이 되어야만 당신은 생각의 모든 형태를 취한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다. 당신이 신-인간일 때, 당신 자신은 생각이고 감성이고 진화하는 의지일 뿐만 아니라, 빛이고 전기단위이며, 피와 살이라는 형상을 한 물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인간의 형상으로 하나님이 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왕국 전체를 다 표현하지 못한다.
생각의 과정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 당신의 본래 모습 즉 당신 자신인 하나님을 전체로 포용하기 위해서는 - 당신은 충분히 유연해야 되고 또 자신을 충분히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 세상을 포함하여 실재하는 모든 세상에 출입이 가능해진다. 거친 물질계에서 살아 보고 표현해 보았을 때에만, 당신은 하나님을 물질의 형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신-인간이 되어 보지 않은 이들은 전체 생명에 대한 이해와 지혜를 얻기 위해서 돌이켜볼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완전히 갖지 못했다. 이 세상을 여행해 보고, 이 세상의 경이로운 일부분이 되어 본 이들만이 - 이 세상을 진보시키고, 산을 움직이며, 색조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신성한 기념비를 세워 본 이들만이 - 사랑과 기쁨, 그리고 창조의 복잡함과 그 얽힘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여행자들, 즉 당신들만이 영원을 이해하고 그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이다 - 그들은 모든 생명을 위하여 영원을 창조하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물질계가 존재하는 한, 그 물질계는 무한한 창조로 이어지는 생명의 지속성을 허용한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가 되는 것, 집합적인 인간이 되어 보는 것은 하나의 특권이자, 영예이다. 그것은, 진실로, 신성한 삶이다.
'천사'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이 신성한 피조물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천사들은 커다란 약점이 있다. 왜냐하면 인간으로 살아 보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합리적 중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에너지이며, 결국에 신-인간이 될 신이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나 자비심은 가지고 있지 않다. 어떻게 전혀 보이지도 않는 이가 당신이 되어 보지도 않고서 당신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인류는 천사보다 훨씬 앞서 있다. 천사는 인간이라고 하는 제한된 형상으로 하나님을 이해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인간이나 인간의 기쁨과 슬픔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단언컨대 인류의 한 사람이 되는 것은 신성한 경험이다. 인간이 되었을 때, 당신은 하나님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직 인간이 되었을 때에만 천국 전체를 포함하는 그 끝단에까지 여행을 하는 것이 된다.
인간이 됨으로써 자신을 강등시킨 것이 아니다. 이것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인간이라는 실체가 되어 보지 않았다면, 당신은 결코 하나님 왕국으로 완전하게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지상의 삶으로 전혀 내려와 보지 않은 이가 천국으로 승천할 수 있겠는가?
전능한 하나님으로서 자신 속에 있는 불꽃을 이해하기 위해서 인간이 되어 보는 것은 값지고, 가치 있는 일이며, 현명한 결단이다. 모든 생명은 이 불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인간이라는 거친 물질의 지고 지성으로 이 불꽃을 경험하면, 하나님이 무엇인지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전체 - 내면과 외면, 물질, 피와 살, 사랑과 기쁨과 슬픔 - 를 완전하게 이해하였을 때, 비로소 당신은 하나님 전체가 될 것이다.
당신이 지금 이 지상에 있는 이유는 현재 살고 있는 그 육신으로 하나님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려는 것이다. 당신의 창조적인 진화를 지원하는 것을 생명이라고 하며, 원자를 결속하고 지구를 우주의 특정한 위치에 유지시켜 주는 것과 동일한 생명력이다. 그리고 그 생명력은 하나의 우주적인 원리만을 갖는다. 항상 진화하고, 항상 확장하고, 그리고 항상 무엇인가가 되는 것이다. 당신이 살아가는 목적은 언제나 생명을 경험하고, 생명으로부터 배우며, 그리고 배운 것을 다듬고 통합시켜서 다시 생명이라는 원리에 되돌려주는 것이다.
당신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창조'라 한다. 지혜와 이해를 얻고 자신이라는 최고의 미스터리를 찾기 위한 목적을 추구하면서 당신은 창조적인 생각을 하고 물질을 통하여 그것을 표현해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은 거대한 환영이다. 모두들 삼차원 세상을 현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인간이 즐기고 있는 모든 게임은 환영이고 꿈이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이러한 현실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진정한 세계는 당신의 내면에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매순간 느낌과의 만남에 있다. 진정한 세계는 오직 감성의 관점에서만 실재하고, 논리에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사랑에 지배된다.
당신이 당신 영혼의 느낌을 통해 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면, '현실'이라는 이 세계는 실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물질의 낙원에 있는 모든 것은, 한마디로 말해, 창조의 경이로움에 참여하는 영혼들 안에 있는 느낌을 불러내기 위해서 창조된 것이다. 왜? 지혜라고 하는 삶의 가장 위대한 포상(褒賞)을 위해서이다. 그리고 지혜는 지적인 이해가 아니다. 그것은, 진실로, 삶을 경험함으로써 얻어지는 감성적인 이해이다.
삶이라는 이 웅장한 무대는 당신의 왕국이다. 이곳은 당신이 당신의 환상, 당신의 상상, 당신의 꿈을 창조하는 무대이다. 이 경이로운 무대는 당신이 원하는 어떠한 꿈이라도 현실로 실재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왜냐하면 당신이라는 하나님은 어떠한 생각도 꿈꾸고, 그 생각의 느낌을 받아들이고, 그 꿈을 현실로 발현시킬 수 있는 무한한 자유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과정중에도 원하면 언제든지 마음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신-인간이 되라고 명령받았다. 하나님이 인간이 될 때에만 이 지상의 생명은 창조되고 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정말 눈부신 존재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힘있는 존재이다. 당신이 갖는 모든 감성과 모든 생각은 생명을 창조한다. 생명이 나타나는 것도 당신한테 달려 있고, 나타난 그 모든 생명을 지원해 주는 것도 당신한테 달려 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존재한테 달려 있지 않다. 보이지 않는 존재는 단지 그 자신의 이해를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 모든 왕국 중에서 가장 보배로운 이 물질왕국을 누가 지탱할 것인가? 당신이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이가 바로 당신이다. 생명이라는 무대에 무엇인가를 더 보태는 이가 당신이다. 이 하나님의 왕국을 고귀하게 하고 영광되게 만드는 이가 당신이다. 당신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왜냐하면 당신 자신을 천사보다 조금 낮은 존재라고 항상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당신이 지금은 확실하게 알지 못하지만,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머지않아, 삶과 무지개와 색조와 빛이 진실로 당신이 누구인가를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깨달음 시대라 한다. 그 시대가 오면 이곳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하나님은 완전하게 이해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경험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것을 알게 되면, 어떠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당신은 영원 전체를 다룰 수 있게 된다. 무한한 생각 전체를 가지게 됨으로써 여러 요소들 - 물질과 시간, 공간, 거리… 그리고 당신 - 을 다시 평가하고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은 정말로 눈부신 존재이다. 왜냐하면 지금의 당신이 되기 위해서 이 천체 속에서 긴 여정을 겪어 왔기 때문에. 그 여정은 존재하는 모든 것 - 생각에서 빛으로, 전기단위로 분열하고, 거친 물질로 그리고 이 세상으로 이어지는 모든 것 안에 있는 하나님을 알기 위한 것이었다. 당신들 모두가 그 여정을 겪었다. 그것은 변화무쌍했을 뿐만 아니라 용기가 필요했고, 모험도 따랐다. 그런데 불사의 위대한 자아가 변신하여 물질계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생존을 위한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될 가능성이 아주 많다. 그리고, 아아, 대부분의 인간이 정말로 그렇게 되어 버렸다.
당신들은 왜 나라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가 말하는 낯선 이야기를 듣고 있는지 아는가? 당신들은 지금 내가 한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시작되게 한 최초의 그 신성한 앎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 영혼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당신은 자신이 단순한 물질 덩어리보다 더 나은 무엇임을 알고 있다. 피와 살 이상의 무엇이고, 실제로는 오히려 신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 사실이 그러하다.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그리고 신성 원리인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신의 내면에 태초의 빛이 있음을 발견하기 위해서, 태초에 자신에게 생명을 넣어준 그 생각의 숨결을 알기 위해서, 당신은 이곳에 왔다.
사랑하는 마스터여, 저 바람에게 생명을 준 이는 당신이었고, 당신 때문에 태양이 그곳에 있는 것이다. 당신 때문에 먹구름은 비바람을 불러일으켜 이 지구의 목마름을 적시고 자양분을 제공한다. 당신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진정한 하나님인 생명의 사랑을 받기에는 자신이 열등한 존재라고 항상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나는 당신을 지극히 사랑한다. 내가 당신처럼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당신처럼 환영을 따라 살았었고 당신이 꿈꾸는 그것이 되었다. 내가 갔던 곳은 당신이 가는 데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삶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포용함으로써 하나님을 포용하기 전에는 당신은 결코 그곳에 가지 못한다.
나는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께 경배를 드린다. 당신은 정말로 장엄하다. 당신은 진정 사랑 받고 있다. 당신은 꼭 필요한 존재이다. 당신은 정말로 소중하다. 영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당신 때문이다. 당신이 바로 생명의 이유이다.
'영성수행 비전 > 람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람타] 11장. 사랑이라는 선물 (0) | 2021.05.19 |
---|---|
[람타] 10장. 찾을 수 있는 하나님 (0) | 2021.05.19 |
[람타] 8장. 창조와 진화 (0) | 2021.05.19 |
[람타] 7장. 죽음과 초탈 (0) | 2021.05.19 |
[람타] 6장. 삶뒤의 또 삶 (0) | 2021.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