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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 11장. 사랑이라는 선물 본문
[람타] 11장. 사랑이라는 선물
11. 사랑이라는 선물
사랑의 가장 순수한 형태는 하나님이 당신들 각자에게 부여한 자유의지이다.
생각의 차원들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나님 마음을 확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당신들 모두에게 부여한 그것이다.
당신의 신성한 의지와는 동떨어진 '하나님의 뜻' 따위는 없다. 만일 생명이 단 하나로만 표현되는 세상을 하나님이 원했다면, 당신을 창조하여 존재하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 자신만의 의도와 독자성을 가지고 표현하는 의지를 당신에게 부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것은 형제들을 지배하고 다스리기 위해서 인간이 만든 것이다. 그래도 당신이 그러한 가르침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의지와 동떨어진 것으로 여긴다면, '하나님의 뜻과 당신의 의지' 사이에는 항상 투쟁이 남아 있을 것이다. 당신이 무엇인가 확신하고 무엇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들 때, '하나님의 의지'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당신과 그는 하나이며 동일하다! 당신의 의지가 곧 그의 의지이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든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이고 신성한 의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결코 운명과 대치되지 않는다. 운명이란 것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운명은 오로지 당신 자신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이 앞으로 다가올 순간을 창조한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은 방금 전에 당신이 가졌던 생각의 산물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과학이다. 하나님이 당신한테 바라는 유일한 것은, 당신 자신의 영혼 안에서 느끼는 바에 따라 하나님 자신인 생명 전체를 경험하라는 것이다. 왜? 당신이 기쁨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하나님이 당신과 모든 생명에게 주는 조건 없는 사랑을 이해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당신이 하나님에 대해서 생경하게 느낀다면,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를 새로이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그와 싸워야 한다면, 그는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태초에 아버지 하나님이 극히 찬란한 광휘인 자신을 숙고하고 있을 때, 그는 자신을 찬란한 빛으로 확장했다. 바로 그러한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던 빛의 확장으로부터 당신들 모두가 독특하고 독자적인 움직임의 형태로 하나님이 되었다. 생각을 영원히 확장하고 지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항상 당신이 숙고하는 생각을 통하여 확장하는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인 생각으로부터 독창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을 당신들 각자에게 부여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자유의지라는 기능을 당신들 각자에게 부여하였다. 의지의 원리가 당신 모두에게 부여되었다. 누구나 독자적이고 자주적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모두가 각자의 진실에 따라 창조하는 창조자가 되어 자신의 이해를 자주적으로 쌓아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원하는 생각이면 무엇이든지 포용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게 된 당신에게 신성한 본질이 주어진 것이다. 이 신성한 본질을 사랑이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모든 이에게 나누어 준 사랑의 선물이다. 당신들 모두는 의지라는 신성한 본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떠한 이상이라도 생각으로 그리면 그것을 독자적으로 창조할 수 있다.
사랑이란, 지극히 크게 보면, 하나님 자신인 생명이 당신들 각자를 통하여 지속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열망이다. 사랑의 가장 순수한 형태는 하나님이 당신들 각자에게 부여한 자유의지이다. 그 의지를 실행함으로써 생각의 여러 차원을 탐구하고 당신 자신을 더 크게 확장할 수 있다. 그 확장은 하나님의 마음의 확장을 의미한다.
자유의지는 당신에게 독자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하나님과 하나가 되도록 함으로써, 당신의 사고작용이 당신 나름대로의 창조적인 흐름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당신은 자신의 생각을 숙고하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창조하며, 이렇게 창조하는 매순간,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을 한 존재로서 창조할 때 그 자신에게 가졌던 바로 그 사랑을 모방한다. 왜냐하면 창조라는 것은 당신 존재 안에 있는 사랑을 독특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형상으로 만들어 주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조된 그 형상은 그때부터 무한히 생존한다.
당신 자신이 태어난 그 빛나는 순간에서부터 하나님이 당신들 모두에게 순수하고 조건 없는 사랑으로 약속한 것은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든,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하나님은 그대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이 약속에 따라 - 그 야속은 아직도 유효하고 앞으로도도 유효할 것이다 - 당신들 모두 하나님 전체를 상속받는 계승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인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당신이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이 되었던 모든 것을 항상 당신에게 주고 있다. 그는 당신의 꿈을 성취하는 기반이다. 그렇다면 누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당신이다. 당신의 꿈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 생각, 하나님, 생명이다.
당신은 하나님인 생각 전체로부터, 당신이 원하는 어떠한 진실도, 어떠한 태도도, 어떠하 소망도 창조할 수 있다. 당신의 사고작용으로 어떤 진실이나 태도를 창조하든 하나님이신 생명은 바로 그것이 된다. 당신이 원하는 어떠한 이상도 생각으로 품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 자신인 물질로부터 그것을 바로 발현하게 한다. 당신이 그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예를 하나 들어 보자. 신이 창조한 피조물의 하나인 뱀이라는 동물을 살펴보자. 이 동물은 길고 가느다란 몸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근육과 뼈로 이루어져 있다.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큰 머리와 방어용 독니를 가지고 있어서 당신을 물 수도 있다. 덩치가 큰 사람이라도 한 번 물리면 순식간에 쓰러질 수 있는 반면에 누구라도 그 뱀의 목을 쉽게 베어 토막낼 수 있다.
신이 둘이 있다고 해 보자. 과학적인 사고를 가진 첫 번째 신은 발도 없으면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피부의 아름다운 문양과 색조, 한없이 이어져 나갈 것 같은 놀라운 뼈의 구조를 가진 뱀을 매우 경이로운 피조물로 본다. 두 번째 신은 뱀을 살펴보고 나서 끔찍하고 사악하다고 말한다. 독니는 매우 위험하고 사람이 물리면 죽을 수도 있으므로 뱀은 사악한 동물이라고 한다.
모든 생명의 있음인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 존재로서 순수하다. 모든 것은 그 자신의 생명 표현에 있어 무구하다. 오직 각 실체의 태도에 따라 그것을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고 사악하고 흉측하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으로부터 받은 창조능력을 가지고 있는 신으로서 우리만이 숙고하고, 그리고 변형한다. 실제로 순수하고 무구한 것을 존재 이외의 다른 어떤 것으로 판단해 버리는 것이다.
뱀의 생명 원질이기도 한 하나님은 자신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인 당신에게 뱀에 대한 태도를 매음대로 가질 수 있는 선택권을 주었으니,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위대한가? 이 생명의 근원이 당신에게 주는 사랑은 위대한 것이다. 당신이 생각으로 품는 어떠한 욕구도 다 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면 어떠한 것이라도 되어 준다. 그는 당신이 어떠한 방식으로 그를 변형하려 하더라도, 그렇게 하도록 허용한다. 그 자신인 생명이 사악해지기도 하고, 흉측해지기도 하고, 야비해지기도 하며, 혹은 최고의 아름다움과 선함이 되기도 할 것이다 - 당신이 그것을 어떤 식으로 보려고 하든지 간에.
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당신이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든지 또 어떻게 되어 주었으면 하고 바라든지 하나님은 그렇게 될 것이다. 단지 당신의 생각을 변덕스럽게 바꾸기만 해도. 정말로 그렇게 된다. 이것이 가장 넓은 의미의 사랑이다!
당신은 생각을 가지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하나님인 생명을 아무리 사악하거나 비천하게 보더라도, 그 생명은 하나님에게 아직도 그 자신인 것이다. 여전히 하나님이고, 아직도 순수하며 아직도 사랑 받고 있다. 그 약속은 불변이다. 하나님 자신은 아무런 태도도 갖지 않는 전체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저 존재할 뿐이다.
당신과 하나님 사이의 사랑은 아무런 조건이 없다. 만약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라도 당신의 생각을 검열하고 그 자신인 생명 전체를 경험하는 데 제한을 가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영원으로 확장하는 것을 지속시킬 수 있는 자유를 갖지 못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존재의 지고 상태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모습인 사랑과 기쁨을 이해하기 위해서 당신이 어떠한 모험적인 발상을 한다 해도 그 생각이 검열을 받는다면, 당신은 그것에서 지혜를 얻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무엇을 의도하든지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실핼할 수 있게 하는 사랑을 주고 있다. 당신의 의지가 하나님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과 그 아들 사이의 약속이다. 동시에 하나님의 그 자신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생각하든지, 무엇을 느끼든지, 당신은 항상 사랑 받고 있다. 그는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허용한다. 왜야하면 그는 당신이 영구히 지속한다는 것을 알며, 아무 것도 그로부터 당신을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보다 우월한 - 당신의 생명력을 뺏을 수 있는 어떤 것도 창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당신은 항상 존재할 것이다. 이곳의 삶이 끝나면, 다른 삶이 또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그것을 창조할 수 있는 자유와 함께.
당신은 이 삶과 또 앞으로 살아갈 삶도 당신의 의지에 따라 살아 가게 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유를 준 것은 당신을 사랑하는 이이다. 아버지라 불리기도 하고, 전능한 하나님이라 불리기도 하며, 모든 것을 사랑하는 이이다.
당신은 자유로운 실체이다. 어떻게? 의지라고 하는 힘과 사랑이라는 하는 능력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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