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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또다른 해석 본문

천지인 공부/천부경

천부경 또다른 해석

柏道 2021. 5. 19. 02:26

천부경 또다른 해석

● 一始: 하나에서 우주만물이 비롯되지만

● 無始一: 시작도 없는 하나지만

●析三極 無盡本: 천지인(삼극)이 갈라져 나오지만 근본(根本)은 다함이 없어라.



시작이 없다는 것은 동시에 끝도 없다는 것이며 시작도 끝도없는 영원한 하나에서

삼극(天地人)이 갈라져 나오지만 그 근본(無盡本)은 다함이 없다는 것은 절대 유일

의 하나(一).즉 감각(感覺) 지각(知覺)인과법칙(因果法則)을 초월한 자본자근(自本自根)

자생자화(自生自化)의 기운이 가득한 혼원일기(混元一氣)의 기운인 하나(一)이다.



천지인 혼원일기(天地人, 混元一氣)하나(一)에서 우주만물이 나오는 일즉삼一卽三의

이치를 드러낸 것이다. 하늘의 기운인 하나(一)에서 우주만물이 나오는 일즉삼의 이치를

드러낸 것은 삼三은 사람과 우주만물(천지인)을 나타내는 기본수 이므로 일즉삼은 곧

일즉다一卽多이면서 삼즉일三卽一이다.



하나(一)의 본체와 작용의 상호 관통은 일一과 다多,이며 리理와사事, 정靜과동動,

공空과색色 이라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하나(一)라고 한 것은 하나(一)라는 명상(名相)이

생기기 전부터 이미 사실로 존재해 온 것으로 유(有)라고 하자니 그 모습이 텅비어 있고

무(無)라고 하자니 우주 만물이 다 이(理)로부터 나오니 그 이름을 알지 못하여 그냥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다.



신神은 인간과 분리된 외재적인 존재가 아니라 내재적인 동시에 초월적인 존재다.

신神은 만유에 내재해 있는 신성神性인 동시에 만유를 생성 변화시키는 지기至氣로서

일체의 우주만물을 관통한다.(至氣:우주의 근본적 실재인 한울님의 원기,元氣)



『삼일신고』의 일신一神. 회교 코란의 알라신.기독교 성경의하나님. 흰두교의 베다.

두파니샤드 바가바드기타의 브라만. 유교의 하늘(天).불교의 불(佛).도교의 도道. 그리고

천도교 동경대전의 천주天柱. 우리민족 고유의 삼신,천신 三神,天神과 예로부터숭상해 온

하늘(天)이 서로 다른것이다.



유일신唯一神이 만물에 편재해 있음은 비가 대지를 고루 적시고 태양이 사해四海를 두루

비추듯, 달빛이 천강千江을 고루 물들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 유일신唯一神은 이름이 없다.

본래 무명無名이다. 이름을 구분함은 유일신唯一神을 죽이는 일이요 모든 종교가 그토록

우상숭배像崇拜에 빠지는 일이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하늘의 본체, 땅의 본체, 사람의 본체.

●一積十鉅 無匱化三: 하나가 쌓여 크게 열을 이루지만 다시 다함이 없어 천지인天地人

삼극三極으로 화化 하게된다.

하나(一)가 종자라면 우주만물(三)은 그 나무이고, 열(十)은 그 열매다.

하나(一)가 묘하게 피어나 생장 분열하여 열매(十)를 맺게 되지만 그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 열매는 다시 종자 하나(一)가 되고 그 하나(一)에서 천지인 삼극이 갈라져

나오는 과정이 다함없이 순환 반복되는 것이다.



하나(一)가 종자라면 둘(二)은 땅이며 셋(三)은 나무이고

하나(一)는 씨앗(종자)이고, 둘은 땅이며, 셋은 열매이다.

다시 열매(三)는 하나(一)가 되어 다함이 없는 三卽一이다.



하나(一)에서 우주만물이 나오는 일즉삼一卽三의 이치를 드러내어

일즉삼一卽三은 동시에 삼즉일三卽一의 이치를 내포해 있긴하나 영원한

하나(一)의 다함없는 창조성을 나타내 보이고 있음으로一卽三의 이치를 드러낸것이다.



절대 유일의 '참나我'가 곧 유일唯一(天柱)이다. 천지인 삼신이 곧 유일신唯一神

'하나一'이다. 따라서 참나는 천지인 삼신이 곧 유일신 하나一이다. '참나'는 이 육체적인

나我가 아니라 본래의 자성自性을 일컫는 것으로 천지인 삼신은 자성自性의 세 측면을

나타낸 것이다.



『단군세기』에서는

조화造化이 신이 강림하여 나의 성품性品이 되고

교화敎化의 신이 강림하여 나의 목숨命이요,

치화治化의 신이 강림하여 나의 정기精氣가 된다.



성품性品의 영靈을 깨닫는 천신(三神)과 근원을 함께하고

목숨命의 나타남은 산천山天과 그 기氣를 함께하며

정기精氣가 영속된 것은 창생蒼生과 그 업業을 함께한 것이니

하나一를 잡아 셋三을 포함하고 셋을 모아 하나로 돌아감'이

바로 이를 말한다 라고 하여 성性 명命 정精이 천지인 삼신과 상호

관통함을 밝히고 있다.



"하늘의 기틀 있음을 내 마음의 기틀을 보고

땅의 현상이 있음을 내 몸의 현상을 보며

사물의 주재함이 있음을 내 기氣의 주재함에서 볼 수 있다".



천지인 삼신天地人 三神은 자성自性의 세 측면을 나타낸 것이며 무궤화삼은

다함없이 천지인 천지인으로 화化한다. 종자 하나(一)가 피어나 열매(十)를

맺게되면 열매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열매(十)가 다시 종자(一)가 되어

천지인(삼극)으로 천변만화千變萬化의 작용이 있게 되는 것이니 이러한 과정

은 다함없이(無匱化三) 순환 반복되는 것이다.



●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하늘에도 음양(日月)이 있고, 땅에도 음양(水陸)이 있고, 사람에도 음양(男女)이 있어

음양(陰陽)양극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으로 천지운행天地運行이 이루어 지고 우주만물

이 생장변화하는 도리道理를 말한다.



● 大三合六 生七八구 (대삼합육 생칠팔구)

대삼大三은 하늘의 음양,과 땅의 음양, 사람의 음양이 합하여六이되고, 七八九가 생겨

나는 것이다. 천지인 기본수數인 천지인(天一 地一 人一)을 더하여七八九 대삼을 합하여

六이라고 한 것으로 이는 천지인 음양의 종합을 나타낸 것이다.



● 運三四 成環五七 (운삼사 성환오칠)

천지인 셋이 네단계 하나一(天一 地一 人一)(天二 地二 人二)(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을 운행하면서

오행(水火木金土)이 순환 반복되는 원궤圓匱를 이루는 것이 運三四成環五七이라 한 것이다.



※五欲七情(오욕칠정)

오욕(五欲): 재물욕, 명예욕, 식욕, 수면욕, 색욕.=다섯가지 욕망으로 고통받음

1,眼,鼻,舌,身,意(눈,귀,코,혀,몸,뜻(생각)) (육근六根)= 인간의 몸.

2,色,聲,香,味,觸,法(물질,소리,냄새,맛,촉감,진리) (육경六境)= 외경에서 몸에 와닿는 감수작용.

3,喜,怒,哀,樂,惡,欲,愛(기쁨,노여움,슬픔,즐거움,미움,욕망,사랑)=육경과 육경에서 일어나는 결과.



● 一妙衍 萬往萬來 (일묘연 만왕만래)

一妙衍(일묘연): 하나 一의 묘리(혼원일기混元一氣)의 작용으로

萬往萬來(만왕만래): 삼라만상(우주만물)이 오고가며



● 用變不動本 本心 本太陽 (용변부동본 본심 본태양)

用變不動本(용변부동본): 그 쓰임은 무수히 변하지만 근본은 변함이 없다.

本心 本太陽(본심 본태양): 인간의 근본 마음자리는 우주의 근본인 태양과도 같이

광명한 것이어서

● 仰明 人中天地一 一終無終一(앙명 인중천지일 일종무종일)

仰明: 이렇게 환하게 마음을 밝히어

人中天地一: 천지인 삼신 일체의 천도天道가 인간 존재속에 구현되는것.

一終無終一: 하나에서 우주만물이 비롯되어 다시 하나로 돌아 가지만 끝이없는 영원한 하나 이어라.

- 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