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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색온(色蘊):육신(몸) 본문
1) 색온(色蘊):육신(몸)
오온(五蘊)이란 단어의 뜻은
'다섯가지를 쌓아 놓은 것'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존재가
이 세상의 무상한 것으로부터 하나하나 쌓여 형성된 것,
즉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을
말하고 있다.
색온(色蘊)은 물질적 요소로
오온에서 말하는 색(色)은 사람의 육신, 즉 몸을 말하며
사람의 몸을 다시 분류하면 사대(四大), 즉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구성 되어 있다.
그래서 인간은 소우주이며 삼라만상은
대우주라고 말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지구도 인간처럼 지수화풍으로(地水火風)으로
구성되어 있고 살아 숨쉬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인간들과 모든 생물들이
지구라는 거대한 몸에 기생(寄生)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이 거대한 지구가 수억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공전과 자전을 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지구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지구를
거대한 우주공간 속에서 바라보면 공중에 떠도는
자그마한 먼지 털 하나에 불과 한 것이다.
그런데 그 먼지 털과 같은 지구 속에 붙어서 살고 있는 인간의 존재는
과연 얼마나 작은 존재일까? 우주적 관점에서 인간을 바라보면
고도의 현미경으로도 보기 힘든 미생물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인간의 몸은 지수화풍(地水火風),
즉 흙과 물과 불과 바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지수화풍중에서 지수(地水)는 화풍(畵風)에 의해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화풍(畵風)이란 사람 속에 존재하는 근원적 에너지를 말하는데,
이 에너지가 사람을 움직이는 기(氣)로 바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고 있는
생명의 실체인 것이다.
이 생명을 사람들은 혼(魂) 혹은 혼령, 또는 영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혼의 생명은 몸이 병들거나 노쇠하여 죽게 되면 몸에서
분리되어 구천(九天)을 떠돌다가
다른 몸속에 다시 들어가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의 몸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을
윤회(輪廻)라 말하는 것이다.

지수화풍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람의 몸은
여섯기관이 존재하는데 그 기관들을 불교에서 육근(六根)이라 말한다.
육근은 안(眼:눈), 이(耳:귀), 비(鼻:코), 설(舌:입), 신(身:피부), 의(意:두뇌)인데,
육근은 상대적으로 대상인 육경(六經)이 존재할 때만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육경은 . 색(色):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사물
. 성(聲): 귀로 들을 수 있는 모든 각종소리
. 향(香): 코로 맡을 수 있는 모든 냄새들
. 미(味): 혀로 맛볼 수 있는 각종 음식물
. 촉(觸): 몸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것
. 법(法):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세상의 이치,법 등
이러한 육근(六根)과 육경(六經)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알음알이, 즉 육식(六識)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육식(六識)이란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으로
육근과 육경에 의해서 인식된 관념(觀念)들이 쌓이고 쌓여
자신의 존재가 형성되는데 이를 자아(自我)라
말하는 것이다.
출처 (의증서원"반야심경") www.bk96.net
[출처] 오온(五蘊) :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 색온(色蘊)에 대해|작성자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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