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초발심 자경문> 인아산붕처(人我山崩處) 무위도자성(無爲道自成) 본문
인아산붕처(人我山崩處) 무위도자성(無爲道自成)
<초발심 자경문>에
이런 말이 있어요, 이게 이제 아만이고 아상, 인상이잖아요, 우리 흔히 들어온,
그래서 인아산붕처(人我山崩處) 무위도자성(無爲道自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상, 아상, 나니 너니 하는 그런 어떤 그 자아의식이 강한 사람들이 제일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는데 그것을 하나의 산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 희말라야산 같이 높은,
아상 인상이 무너지는 그곳에 내 마음 속에 산처럼 높은 나의 어떤 자긍심, 자부심,
안다고 하는 것, 배웠다고 하는 것, 공부 많이 했다고 하는 그런 그 아만심이
무너지는 그곳에 그야말로 참으로 도다운 도, 법다운 법이 저절로 그 속에는 이루어지게
돼있다. 무슨 뭐 도가 우뚝하게 따로 보다 더 큰 산이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무위도(無爲道), = 아무 것도 하되, 함이 없는 그야말로 진실한 불법의 도리가
저절로 이루어진다. 무위도자성(無爲道自成) 이라고 하는 이런 아름다운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행자노릇을 하거나 사미 노릇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가르쳐서
가슴에 심어줍니다. 결코 성장하려면, 보다 더 발전하려면 결코 아는 체 하거나,
잘난 체 하거나 그렇게 하지 마라. 겸손이 미덕이라고 얼마나 중요한 말입니까!
凡有下心者. 萬福自歸依
무릇 마음을 낮추는것이 있으면
온갖 복이 저절로 귀의하리라
그리고 행자실에 가면 다른 것은 없습니다. 딱 족자 하나 딱 걸려있어요,
하심(下心)! 아! 근사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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