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

비밀의가르침-다스칼로스 [비밀의 가르침] - 1. 절대영원성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고대 비밀 가르침(密敎)

비밀의가르침-다스칼로스 [비밀의 가르침] - 1. 절대영원성

柏道 2020. 2. 18. 04:52


비밀의가르침-다스칼로스

[비밀의 가르침] - 1. 절대영원성

 

 

다스칼로스 저서

 

 

Chapter 1: 절대영원성(Absolute Beingness) 

 

‘하나님은 사랑이시니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 1서 4:16)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니체아 신경) 

 

태초에, 신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인간을 교화하고자 하는 성스러운 뜻이 담겨있는 그의 목소리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깨달은 자들은 그의 한량없는 위대함과 거룩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은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경건함으로 그 존재를 이렇게 불렀다. ‘이름 할 수 없는 그 분.’ 세상 그 어떤 이름이 무한하고 절대적이며 최초이자 유일한 그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겠는가? 

 

그는 인간의 제한된 이해를 돕고자 턱없이 부족한 인간의 언어로써 스스로를 이름하였다. ‘나는 영원성이다.’(Ex. 3:14) 그 후 인간들은 깊고 깊은 숙고 끝에 그를 ‘절대영원성’이라 불러왔다.

  

 

절대영원성. 이것이 바로 위대한 신이다. 그는 온 만물을 탄생시킨 모든 덕과 생명의 근원이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차원 우주, 모든 천국과 지옥을 품고 다스리는 무한하고 영원한 절대권능이다. 

 

 

전능하고 거룩한 영원성은 세상 모든 곳에 깃들어 있다. 가장 작은 물질원자에서부터 끝없이 광활한 은하계에 이르기까지, 깊은 바닷속 밑바닥에서부터 구름으로 덮인 산꼭대기까지, 가장 깊은 지옥의 나락에서부터 가장 높은 천상의 옥좌까지, 영원성은 온 세상을 한 점의 빈틈 없이 가득 메운다.

 

 

절대영원성이란 절대적 초자의식이다. 이 경계는 세상 모든 것들이 탄생되어 존재할 수 있게 해주며, 더 나아가 그들의 본질적 영원함을 지켜주는 무한한 생명의 원천이다. 절대영원성은 최초이자 유일한 신이다. 절대적 자체완전성의 경계에 거하는 그가 지닌 본성은 성스러운 숙고를 통하여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이다. 하늘과 땅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은 그가 품은 성스러운 이상의 현현이다.

 

 

절대영원성에게 자의식이 있다면, 그것은 어떠한 종류의 것일까? 당연히 절대자의식이다. 표현되기 이전의 정적 경계에서부터 가장 완전하게 표현된 경계(물질계)에 이르기까지 절대영원성의 절대자의식은 세상 모든 곳에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스스로를 표현해야 하는 일 점의 속박도 없다. 그는 절대적 자체완전성의 경계에 거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절대적 축복의 경계이다. 인간의 존재목적은 모든 것의 영원한 고향인 이곳으로 귀환하여 절대적 축복과 일체되는 것, 그리하여 자신의 본래의 영원성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곳은 인간의 기나긴 여정의 출발지이자 최종 목적지이다.

 

 

절대영원성을 벗어나는 곳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무한’ 안의 그 어떤 영역도 말이다. 신은 자신을 무한이라는 틀 속에 제한하지도 않는다. 신은 공간을 초월하여 절대하는 영원한 생명, 절대생명이다. 

 

 

절대영원성이 스스로의 안에 자신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특별한 매개물이 있는데, 그것은 ‘마음’이다. 그는 마음이라는 원료를 사용하여 단절계를 창조하고, 그 속에 자신을 표현한다. 이 표현의 실상은 ‘성스러운 다중성’으로써 나타난다.

 

 

성스러운 다중성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기 이전에, 우리는 신의 초월적 자비에 대하여 깊이 사색해보아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에 대한 한 점의 두려움 없이 깊은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끝없는 사랑으로써 그에게 다가가야 한다. 신은 세상의 모든 것이며, 그에게는 어떠한 제한도, 조건도 없다. 신의 본성은 끝없는 사랑, 절대사랑이다. 비록 인간의 두뇌는 절대영원성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선천적인 한계가 있지만, 그의 일부를 어렴풋이나마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

 

 

절대영원성이란 세상 모든 것이 모여 이루어내는 절대적 일체성이다. 하지만 그 일체성을 구성하는 내부의 실상은 다중성이다. 다중성이 어떻게 일체성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그 이유는, 비록 이 세상은 다양한 요소들로써 표현되었지만, 이들은 서로 분화되기 이전의 근원적 경계에서 모두 동일한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중성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은 절대영원성을 이루어내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원이다.

  

 

절대영원성의 일체성과 다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바다가 있다. 바다란 산소와 수소 원자로 이루어진 방대한 양의 물이다. 하지만, 우리가 ‘바다’를 연상할 때, 단순히 물만 떠올리지는 않는다. 심해저, 파도, 푸른 빛, 물고기, 해초 등을 모두 함께 떠올린다. 이 수많은 요소들이 모두 모여서 비로소 바다라는 일체성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바다를 이루어내는 다중성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에 대해 곰곰이 사색해 보라. (성스러운 자체완전성, 성스러운 이상, 절대사랑, 절대지혜, 절대권능, 절대생명, ‘영원한 지금’ 등은 모두 절대영원성이라는 장엄한 바다를 이루어내는 다중성이다. – 역주)

 

 

다중성이란 비단 바다뿐이 아니라 세상 모든 곳에 깃들어 있다. 대자연은 꽃, 나무, 지렁이와 같은 미생물에서부터 거대한 동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명체들의 다중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생명체는 수백만 개의 세포들과 원자들의 다중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원자와 세포는 자신만의 고유한 의식을 지니고 있다.

  

 

창조된 세계들 속의 다중성과 이들을 창조한 절대영원성의 경계를 이루는 다중성은 그 스케일에 있어서 엄연히 다르다. 비록 우리가 존재계 속에 머물고 있을지라도 우리의 의식을 절대영원성의 경계까지 끌어올리면 그 차이를 느끼고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지성은 여전히 절대영원성의 성스러운 다중성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 단절계 속을 살아가는 인간은 모든 것을 단절된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천지창조란 절대영원성의 자기표현이다. 이러한 그의 성스러운 뜻을 실현하는 주체는 로고스와 성령이라는 그의 두 팔이다. 로고스(절대이성 - 역주)와 성령은 절대영원성의 직접적 화현이요, 그의 분신이다. 절대영원성이 품은 절대사랑(무한한 사랑)은 로고스를 통하여 절대지혜(무한한 지혜)로써,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절대권능(무한한 권능)으로써 표현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만물 속에는 로고스와 성령이라는 두 신이 깃들어 있다. 이들은 우주의 모든 곳에 편재하여 매 순간 끊임없이 만물을 창조하고 관리하며 다스린다.   

 

마지막으로 짚고 넘어갈 개념은 자체완전성이다. 이것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절대영원성의 위대함에 대하여 진정으로 깨닫게 된다. 자체완전성은 절대영원성의 가장 근원적인 본성으로써, 그의 성스러운 이상을 탄생시킨 경계이다. 절대영원성은 자체완전성을 지니기 때문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스스로의 안에 담아낸다. 절대영원성을 벗어나는 무언가란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은 그의 안에서 존재하고 실재하며, 그가 품은 성스러운 뜻을 표현한다. 자체완전성은 절대영원성의 성스러운 뜻 속에, 그리고 그로부터 탄생한 모든 창조물 속에 깃들어 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세상 그 어떤 것도 탄생할 수도, 존재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만물을 깊이 탐구해나가다 보면 자체완전성은 모든 것의 가장 근원이자 불변의 진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성스러운 이상이란 자체완전성에 이은 절대영원성의 또 하나의 본성이다. 성스러운 이상은 절대영원성의 분신인 로고스와 성령에 의해서 실현된다. 절대영원성이 스스로를 로고스와 성령으로써 화현하는 순간은 성스러운 자체완전성과 성스러운 이상 사이의 경계이다. 물론 성스러운 이상은 성스러운 자체완전성 속에 포함되어 있지만 말이다.

 

창조란 절대영원성의 성스러운 이상의 실현이다. 그로부터 탄생된 모든 창조물 속에는 로고스(범우주적 자의식)와 성령(범우주적 초의식)을 포함한 절대영원성의 모든 본성이 깃들어 있다. 여기서의 창조란 물질로 이루어진 물질계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수많은 차원들, 영계들로 구성된 모든 다차원 우주를 포함한다. 온 우주는 로고스와 성령의 조화로써 설계되고 실현된 것이다. 

 

성스러운 뜻이란 절대적 정적 경계에 거하는 절대영원성의 근원적 본성이다. 여기서의 정적 경계란 창조가 시작되기 이전, 즉 어떠한 창조의 진동도 일어나기 이전의 태초의 경계이다. 비록 이곳은 아무것도 표현되지 않은 미동 하나 없는 정적 경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는 이미 창조의 진동이 잠재되어 있다. 장차 탄생되고 존재하게 될 모든 것은 절대영원성의 성스러운 자체완전성의 경계 속에 이미 잠재되어 있는 것이다. 정적으로 잠재되어 있던 이 모든 것은 로고스와 성령에 의하여 동적 경계 속에 표현되고 실현된다. 절대영원성이 창조를 통하여 자신을 표현하여 성스러운 계획을 실현하는 일은 그에게 있어서 절대적 행복이다. 

 

절대영원성은 삼위일체의 원리에 의하여 절대영원성, 로고스, 성령이라는 세 얼굴을 지닌 신으로써 스스로를 화현한다. 로고스는 절대자의식이며, 성령은 절대초의식이다. (절대영원성은 절대적 초자의식이다. - 역주)

 

절대영원성은 자신을 로고스와 성령으로 화현하기 이전 경계인 자체완전성의 경계에서부터 이미 이 둘을 품어왔다. 절대영원성, 로고스, 성령 이 셋은 곧 하나이다. 이것이 신의 본성이다. 

 

신은 인간을 탄생시키고 그에게 진아를 깨닫기 위한 성스러운 여정을 내려주었다. 이것은 신의 가장 위대한 사랑이다. 

 

신은 절대생명이다. 절대생명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깨닫기 위해선 그의 가장 근원적 본성 중 하나인 자체완전성과 더불어 절대지혜, 절대권능, 절대사랑이라는 그의 세 가지 본성에 대하여 이해하여야 한다.   

 

절대영원성은 스스로를 사랑할까? 물론이다. 그는 곧 절대사랑이기 때문이다. 만일 절대영원성의 근원적 본성이 절대사랑이 아니었다면, 그 어떤 만물도, 차원들도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절대사랑이라는 성스러운 본성 없이는 어떠한 물리법칙도, 물질계 속의 원자 하나도 존재할 수 없다. 심령계, 이지계는 말할 것도 없다. 이것이 인간이 깨달아야 할 가장 위대한 진리이다. 우리는 그대가 진리를 깨달아 신의 절대사랑과 절대자비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울 것이다. 이 경계를 한번이라도 체험해본다면 그 이후부터 그대의 여정은 더욱 쉬워진다. 더 이상 거칠고 고된 길이 아닌, 곧고 부드러운 길을 걸어나갈 수 있다. 인류여, 이제는 삶의 더욱 본질적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서 나아가야 한다!

 

 

이제까지 그대에게 설명해주려고 한 것은 다름 아닌 신의 사랑이다. 인간은 아마 이 성스러운 원동력이 이루어낸 천지창조의 장엄함과 완전함을 절대로 완벽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한 신에 대한 다양한 수준의 이해도를 지니고 있다. 신이란 무엇인지 더 깊게 알고자 하는 그대의 운명적 갈망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면, 절대영원성의 본성에 대하여 깊고 진지하게 사색할 것을 권한다. 

 

 

그 사색 끝에 얻는 깨달음은 우리의 내면이 그의 절대지혜, 절대권능, 절대사랑으로 가득하다는 것이다. 절대영원성, 로고스, 성령은 항상 우리 안에 있다. 우리가 항상 그의 안에 있듯이.

 

 

‘하늘에서 오는 지혜는 순결하고 온유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고 예의가 바릅니다.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남에게 기꺼이 양보합니다. 자비심이 강하고 선한 일을 즐겨합니다. 진심이 들어 있고 솔직하며 성실합니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평화의 씨앗을 심어서 선행의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위에서 오는 지혜는 먼저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야고보서 3:17-18)

 

[출처] [비밀의 가르침] - 1. 절대영원성|작성자 gogo9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