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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절씨구(蘖氏求 卍氏求)란 본문

배움과 깨달음/숨터일지

얼씨구 절씨구(蘖氏求 卍氏求)란

柏道 2020. 2. 4. 22:46


임백도(林柏道)는 얼씨구 절씨구

(蘖氏求 卍氏求)를 새롭게 해석한다

 

蘖(얼)씨는 덕(德)으로서

本性이다.

얼은 聖靈이다.

얼은 道다.

얼은 德이다.

얼은 眞理이다.

얼은 生命이다.

 

우리 몸은 몸나와 맘나로 이루어진 제나(ego)와

얼나(참나, 眞我, 靈我)로 이루어져 있다.

제나(ego)가 몸나 맘나로서 거짓나이고 얼나가

하느님의 씨앗(神性)인 聖靈을 받은 참나이다.

 

얼씨구(蘖氏求)는 얼씨(性)를 구한다는 말이다.

蘖(얼)은 그루터기이고 나무를 베어 낸 뿌리에서 나는

싹이라는 움의 뜻이 있다.

 

씨(氏)는 生命이고 움 또한

生命이다.

얼은 聖靈을 말한다.

聖靈은 하느님께서 보내주셨고 지금도 제나가

죽고 얼나가 솟난 사람은 계속해서 聖靈을 받고 있다.

 

숨은 목숨과 얼숨이 있다

목숨은 할딱할딱 거리는 숨이다

목숨은 제나의 숨이고 가짜숨이다

 

聖靈은 받아 쉬는 숨을

얼숨이라고 한다.

얼숨은 하늘의 숨이고 진짜숨이다

얼숨을 쉬는 것은 하느님께서 성령(聖靈)을 보내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얼씨구(蘖氏求) 들어간다'는 얼의 씨를 구하러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얼의씨가 聖靈이며

聖靈을 받은 나가 거듭난자이다.

 

거듭난다는 것은 제나가 죽고 얼나가 솟난(遷命 천명) 참사람이다.

 

얼씨구 들어간다는 얼의 씨를 구하러 하느님께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느님께 들어간다는 말은 무엇인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자가 천국을 차지한다고 했다

하느님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이

천국을 침노하는 것이다

즉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기도를 통해서 묵상을 통해서 들어간다

祈禱를 통해서 하느님께 가는 자라야 얼씨구가 가능하다.

 

절씨구(卍氏求) 들어간다.

이말은 저 얼씨도 구하러 들어간다. 라는 의미가 있다.

얼의 씨를 구하는 이는 거듭나기 때문에 나만 얼을 구해서는 안되고 내 옆에 있는 가족 친지 형제 자매 이웃 모두가 얼의 씨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얼의 씨를 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원래 얼의 씨는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태어날 때

이미 주셨다.

하느님은

無所不在

無時不在

無人不在하시다

 

하느님은 없는 곳이 없으시고

없는 때가 없으시며 또한

모든 사람 안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몸은 하느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中庸에 나오는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에서

하느님께서 性(얼씨)을 주셨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獸性(수성)인 짐승 성질 貪瞋痴(탐진치)의 三毒心이 너무강해 얼씨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제나인 獸性을 죽이지 않으면 참나인 聖靈을 받을 수 없고 얼씨가

제나에 덮혀서 나타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얼씨구하고 얼의 씨를 구한다는 것은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생각이고 생각을 통해 하느님께 구하는 것이다.

하느님을 생각하는것을

窮究하는 것이라고한다.

 

念在神在라는 말이 있다.

생각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말이다.

하느님을 쉬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 祈禱요 默想이다.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느님께 얼씨를 구하는 것이다.

구한다는것은 새롭게 받는다는 뜻이 아니고 받은 얼씨를

불꽃처럼 키운다는 뜻이다.

 

얼씨(德)인 神性(聖靈)의 불꽃을 피우는 것이다.

‘얼씨구 절씨구(蘖氏求 卍氏求)는 얼의 씨를 구한다는 말이고 성령을 구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