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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天符經)과 성경(聖經) 본문
천부경(天符經)과 성경(聖經) 창세기(創世記)
- 권천문 목사. 철학박사, 전 안동대학교 교수 -
1. 한민족과 성경의 관계
근래에 발굴된 점토명판들의 성서(聖書)와 역사서의 해독 등으로 슈메르 문명의 베일이 벗겨짐에 따라 그 곳의 언어와 문자는 물론 시원문화의 원형이 환국(韓, 朝鮮)에서 전래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300여 개의 단어로 구성된 점토명판을 해독한 결과 그 중 200여 단어가 우리 한국어(桓國語)로 확인되었으나 우리의 국문학이 고조선어의 실체를 분명히 밝히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껏 실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민족의 신관(神觀)은 일신 신앙이다. 한민족의 일신사상은 한민족의 천부경(天符經)과 삼일신고(三一神告) 그리고 태극사상(太極思想)에 잘 표현되어 있다. 우리의 일신사상(一神思想)이 중국으로 들어가면서 「슈메루」로 전해졌다. 그 객관적 증거를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 한국어와「슈메르」언어적 비교에서 나타난다. 한국어와 슈메루어는 같은「우랄알타이」어 계통이다.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의 순수한 말과 슈메루어가 본질적으로 유사성이 많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근래 발굴된 점토명판에서 고조선문자들이 발견되었다.
둘째 : 복희문자와 창세기(창1장-3장)내용의 신관이 같다. C.H.고든 박사는「슈메루」사람은 동방에서 갔으며『「슈메루」사람들이 메소포타미아 원주민이 아니고 동방에서 점령하여 들어갈 때 고대적 문자를 가지고 갔다』고 했다. 그리고 우에노(上野景福)씨는「슈메루」의 설형문자는 복희 문자라고 했다.
셋째 : 고조선사에는「슈메루」의 빈번한 교류내용들이 기록되어있다. 제15대 벌음 단군(BC I,661)재위 10월 7월에「우루」사람 20가정이 투항, 재위50년에는「슈메루」사절단이 조공을 바쳤고, 제27대 두밀 단군은 천해가 물이 넘어 아라랏산이 무너져 많은 백성이 수해를 당했을 때「슈메루」에 수해 구호물자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한민족과「슈메루」는 상당한 교류가 있었고 같은 민족으로서의 지원이 아닐까 생각된다.
2. 한민족의 신시(神市)와 성경창세기의 에덴동산.
성경 창세기 1장~2장은 하나님의 세상창조 기록이다.
(1)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一始)
(2) 無에서 창조하셨다.(無始一)
(3)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관리토록하시다.(人中天地一)
(4) 에덴동산을 창설하시다.(東方 땅 끝)
1) 성경 창세기의 에덴동산
성경 창세기 2장7-23절까지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동방(東方)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들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서는 베델리엄이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 넷째 강을 유브라데 더라. 위의 성경구절들을 근거로 하여 오늘날까지 성경학자들은 에덴동산의 지리적 위치를 추상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각종 에덴 관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2). 배달국 신시(神市)와 성경 에덴동산을 비교해보자.
우리의 배달국 신시(神市)는 BC4000년으로 성경 에덴과 같은 연대이다. 지금까지 기독교의 교부들과 많은 신학자들과 성경 고고학자들이 에덴동산의 소재를 규명하려다 실패하였다.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성경 창세기 2장에 근거하여 에덴동산은 유프라데강 과 티그리스강이 발원하는 그 어디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만 하고 있다. 배달국 신시 백두산과 에덴동산을 비교 설명 하여 보자.
성경에는 아래와 같은 기록이 있다.
네가 옛적에「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너는 기름부음 받은 덮는 그룹임이 여 내가 너를 세우며 네가「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화강석」 사이에 왕래하였다…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강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에스겔28:13-16). 이 성경구절에서 볼 때에「에덴동산」은「하나님의 성산」이며「하나님의 산」이고「화강석」을 둘러싸여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동산을 적시고」「거기서부터 갈라져」서「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비손(比遜)」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河月羅) 온 땅에 둘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精金)이요, 그곳에서 베델리엄(珍珠和)과 호마노(紅瑪瑙)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기훈(基訓)」이라「구스땅(古 全地)」 온 땅에 둘렸고,
셋째강의 이름은「힛데겔 (希底結)」이라 「앗수로(亞逑)동편으로 흐르며,
넷 째 강은「유브라데(白粒河)더라(창세기2:10-14)
「강이 에덴에서 발원 한다」, 「동산을 적신다」, 「네 강의 근원이다」 등의 내용을 보면「에덴」의 동산가운데 4강의 근원이 되는 큰 하늘 못(天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화강석」 바위로 둘려 쌓인 천지일 것으로 생각된다. 성경에 기록된 에덴동산의 4강이 중동지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모세」가「창세기」에 기록한 우주창조부분을 볼 때「불교의 설산」과 꼭 같이 한민족의「하나님 성산 백두산」과 일치를 이루는 점이 있다.
백두산은 만 종교의 시원지이며 신시는 만사상의 근원이라고 한다. 백두산에는 천제단이 있었고 백두산은 일신이 계시는 신무산(神巫山)이라고도 불렸으며 성경과 불경에서의 기록과 똑같은 산 정상에 강의 근원인 천지가 있고, 천지에서 발원한 4강이 동서남북 4방으로 흐르고 있다. (東國與地勝覽會零道護府條) 성경창세기 에덴동산과 백두산은 산정상의 천지를 근원으로 발원한 4대강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자.
첫째 강 비손(比遜)은 풍성하게 흐른다는 뜻이다. 금은보석의 다산지이다. 그러므로 비손은 압록강이고, 하윌라(河月羅)는 평안북도와 요령성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금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평안북도는 지난날 우리나라 금 생산의 50%를 차지하였고 미국사람들이 금광개발에 혈투를 전개한 곳이다. 그리고 호마노 즉 붉은 비취보석이 요동반도, 요령성 일대에 많이 생산된다.
둘째 강「기혼(基訓)」은 “차고 넘치도록 흐른다.” “교훈을 따르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송화강이 분명해진다. 또 우수리강「牛首」땅 즉 우수(슈메르: 소머리=우루: 소나라)의 땅으로 만주벌판을 지칭하며 송화강이 넓은 평원을 휘감아 돌고 있다. 송화강은 주변 흑룡강 및 목단강과 3대 강을 연결하는 대양 같은 호수들 많다. "구스땅"은 검은 땅이라는 뜻이다. 흑룡강 성의 흙이 검다는 사실로서 이지역이 더욱 분명하여 진다. 그리고 문명의 발상지로서 세계가 이곳의 가르침을 받았다.
셋째 강「힛데겔(希底結)」 은 “화살처럼 빠르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두만강이며「앗수로(亞逑)동편」은 백두산 신무성(神巫城) 동편을 돌아 흐른다는 것이다.
넷째 강「유브라데」는 “물맛이 달고 상쾌하다”는 뜻이다(예레미아2:1」“큰강, 바다, 하수”등으로 불린다(출애굽기23:31, 신명기1:7), 백두산 서쪽 두도강 하류에는 바다 같은 호수들이 많다. 그곳은 배달국, 단군조선, 부여국, 고구려 청, 당, 금, 요나라 등의 개국지로 유명하다. 그러므로「유브라데」는 두도강이며 백두산 서쪽으로 흐르며 예부터 도인과 성인과 많은 성도(聖都)들이 있었고 불교 창시자 석가의 탄생지이며 그의 스승이신 진귀 조사를 비롯하여 배달국의 발귀리 선인, 자부선인 등 많은 선인들이 살았던 곳이다. 지금도 그 쪽에 한인시(桓仁市)가 있다.
에덴동산을 성경은 「하나님」의 성산 「하나님의 산」이라 칭하였다. (에스겔28:13,16)는 사실은 에덴동산이 곧 신시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에덴동산」은 인간들을 구도시키기 위한 도장이며 영적 차원의 성 공간이었을 것이다. 모든 구도자들과 도인들이 하나같이 산중으로 입산수도한다.
3. 천부경 (天符經)과 세계4대 종교의 종지(宗旨)는 동일하다.
1). 세계4대 종교의 교리의 중심점.
각 종교에서 아래와 같이 교훈한다.
* 불교는 견성성불(見性成佛)이다. (하나님을 바로 보면 부처가 된다.)
* 유교는 솔성입신(率性立身)이다. (하나님을 잘 모시면 입신출세 한다.)
* 도교는 명성등선(明性嶝仙)이다. (하나님을 밝게 모시면 신선이 된다.)
* 기독교 중생부활(重生復活)이다. (하나님께로 거듭나면 부활한다.)
결국 인간의 바람은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나의 이상이든 실유이던 모든 종교의 보편적 가치관은 대동소이 하다. 기독교 성경에 보면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 이 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의 빛이라.> (요한복음1:1~4) 이 말씀은 인간과 하나님의 동질성(神人同質性)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과 하나님이 합하여 하나가 될 것, 즉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성경은 교훈 하고 있다.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물과 물을 합하듯 사람과 하나님이 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창세기1:27)(빌립보서2:13)(스바냐서3:17)(디모데전서1:14) 그러므로 “사람 속에 거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사람이 자기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桓, 韓, 빛)을 늘 모시고 다니면 천아된 상태이다. 이것이 생명이다. 이것이 구원이요, 에덴의 회복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과 하나가 된 자에게 오는 것이다. 하나님과 하나가 될 때 부활하는 것이다. 내 속에 하나님만 남게 되면 진리로 부활되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이다. 하나님으로 다시난 자가 부활이다. 이 말은 <사람이 천아 되면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지음 받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생명신이다. 하나님은 빛과 생명이다, 하나님은 영생의 신이요, 빛이고 진리이며 부활의 신이다, 하나님과 일체가 되면 하나님 나라에 산다.
2). 천부경은 한민족의 신론(神論) 이다.
첫째 : 천부경은 하나님교(신교)의 경전이다.
둘째 : 선각자들이 천부경의 일(一)수를 일신으로 해석하였다.
셋째 : 삼일신고의 일신훈, 천궁훈, 진리훈, 세계훈, 천훈은 곧 신론을 증거 한다.
넷째 : 천부경의 창생경위와 전래 역사는 종교적 행위의 복본신앙이다.
다섯째 : 천부경 문장 구성 자체가 신론이요 창조론이다.
* 무진본(無盡本): 천지장(天之章)에서는 본체론으로 천(天)의 근본.이다
* 부동본(不動本): 지지장(地之章)에서는 3극 발생론과 우주 생성론 그리고 운화론 귀일론으로 지(地)의 근본이다.
* 본심본(本心本): 인지장(人之章)에는 심본론과 인본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생순 환론으로 인(人)의 근본이다.
전체 내용은 본체 하나님을 설명하고 창조와 운행, 인간의 마지막 돌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간이 근본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천, 지, 인의 순서와 각각의 할 일과 의무를 일깨우기 위한 경전으로 우리민족의 위대한 하나님론(신론) 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는 것이다.
3). 천부경 해설
(1) 序章 : 길이요 진리요 생명(道, 眞, 命,)의 시작. (一始 無始一)
우리 천부경은 이렇게 첫머리에 일시무시일(一始 無始一)이라 하여 하나님은 단 한분뿐인 유일신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세와 우주섭리를 밝혔다. 일(一)은 우주의 본체 즉 근본실재를 뜻하는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一)이 천지를 창조(始)하시니라, (창세기 1 : 1)”
한민족이 섬겼던 하나님은 유일신이다. 세상 모든 것의 시작이 유일신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즉 <태시에 유일신 하나님의 창세는 무에서 시작된 하나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우주의 근본실재를 말씀하신 것이니 하나님은 곧 우주의 본체임을 뜻한다.
하나님을 가히 모양으로 구하지 못하고 말로서 표현 할 수 없으나 오직 한분 이므로 하나님(一)이라 하고 만고에 통행하므로 도(道)라 이르고, 만고에 불변하므로 리(理)라 하는 것이다. 만고에 불변하는 진리(眞理, 빛) 그 자체가 하나님이시다. 그 다음은 무시일(無始一)이다. 즉, 하나님은 아무런 기존 자료 없이 무(無)에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무(無)에서 창조하셨다는 뜻은 결코 천지창조가 원인 없이 생성되었다는 말은 아니고 처음부터 하나님 자신의 계획이며 의지의 영원한 가능성 인 것이다. 창조주로서 하나님은 독일무이하신 유일신 하나님이시다.
일(一)은 처음부터 계시던 한분, 무시(無始)는 시작이 없었던 천지가 창조되기 이전이니 천지창조 이전부터 계셨던 하나님께서 없었던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우리 한민족의 신관(神觀)을 정리하면 하나님의 위치를 확신 할 수 있다. 제일 높은 중심자리에 하나님(一神)께서 자리 하시고, 그 아래에 천신(天神).지신(地神), 인신(人神) 등의 삼신(三神)이 나란히 자리하고,
천신 아래에 수, 화, 토, 목, 금 등 오성 신.
지신 아래에 북, 남, 중, 동, 서 등 오방 신.
인신 아래에 흑, 적, 황, 청, 백 등 오제 신 등이 있다.
일(一), 삼(三), 오(五) 순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면 칠(七)이라는 숫자와 구(九)라는 숫자를 중히 여긴다. 구는 모든 숫자의 최고이다, 이를 천부경에 적용하여 구구는 팔십일(81)의 숫자가 형성 된 것이다. 결국 일, 삼, 오, 칠, 구의 순서에 따라 신위가 결정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민족의 천부경은 첫 머리에 일시무시일하여 우리의 첫째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의 창세를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一)은 무(無)의 마지막이며 유(有)의 시작인 것이다. 그러므로 유무상통(有無相通)이요, 있고 없음과 삶(生)과 죽음(死)은 하나이라는 진리를 깨치게 되는 것이다. 일이라는 것은 시작이되, 시작하지 않는 자리를 일(一)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일(一)은 도(道)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도는 시작하되 시작하지 않는 것이 도라는 것이다. 도라는 자리는 본질(本質)로서 텅 비어있지만 만물이 시작 되면서도 시작되지 않는 자리 즉 모든 것의 근원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始)와 무시(無始)는 도(道,一)의 근본 성질인 것이다. 그러므로 일시무시일은 유일신 하나님의 창세의 시작을 말하는 것이다.
(2). 天之章 : 조화, 교화, 치화, (析三極 無盡本)
* 무진본(無盡本) : 천지장(天之章)에서는 본체론으로 천(天)의 근본이다.
(3). 우주의 질서, 창조의 순서.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 질서 상 창조의 순서이다. 서열은 아니다. 자연과 도를 따르라.
* 天道, 地道, 人道, 三道를 지켜 三豊을 누려라. (人格 信仰의 完成)
(4). 하늘, 땅, 사람의 조화 (一積十鉅無?化三)
* 農隱遺集 : 化三/ 從三 (神主形從/ 정신이 주인이고 몸체는 따른다.)
* 一績은 天이요. 十鉅는 땅(十方)이다.
* 삼도를 따르면 괘짝이 가득 차도록 삼풍을 준다.
(5). 地之章 : 음양조화의 수수작용(收受作用)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 同氣相應論 ; 같은 氣는 상응하여 삼(三)을 낳는다.
(6). 생육번성(生育繁榮)의 천지운도.(大三合六 生七八九)
* 최고은 : 大三合六/ 大乾合坤. (乾三連 坤三絶 주역 계사전 참고)
* 농은유집 : 大氣合三
“내가 너로 생육하게하며 번성하게 하여 내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너희 후손에게 주어 영원히 기업으로 삼게 하리라,(창48: 4)“
(7). 천지운행과 천인상응(天人相應)의 원리. (運三四 成環五七)
* 농은유집 : 運三四/ 衷三四
(8). 본체존재의 불변성. (一妙衍 萬往萬來 用變 不動本)
* 부동본(不動本) : 지지장(地之章)에서는 3극 발생론과 우주 생성론 그리고 운화론 귀일론으로 지(地)의 근본이다.
* 하나님의 불변성 = 하나님의 자존성(aseity)
(9). 人之章 : 인간에게 하늘, 땅의 관리권(管理權)을 주시다.
(本心本 太陽昻明 人中天地一)
* 본심본(本心本) : 인지장(人之章)에는 심본론과 인본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생순환론으로 인(人)의 근본이다.
* 인(印) 맞은 자. 天符印. 海印. 復活. 性通功完者들이다.
* 인간교훈의 핵이다.
* 창세기 1장 27절 사람을 창조하시고,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인간에게 관리권을 주심)
(10). 終章 : 새나라 창조의 비밀. (一終無終一)
하나님의 종말은 없어짐이 아니라 새로운 하나님의 세계가 시작됨이 곧 지금 세상의 끝날 인 것이다. 일종무종일(一終 無終一)은 일시무시일(一始 無始一)이다.
창조 안에는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하는 바가 최종적으로 실현될 그 종말에 대한 기대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인간을 심판하신다 함은 합격자(天符印 맞은 자, 海印, 復活, 性通功完者)에 대한 새로운 보상이 있음을 확언하심이다. 그 보상이 곧 신천신지(新天新地)에서의 삶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행하시면 本心本 太陽昻明 人中天地一 된 인간에게,
첫째 : 새 마음을 주시고
둘째 : 새 언약관계를 세워서
셋째 : 새로운 시작을 마련하신다.
즉 새로운 시작, 그것은 새 창조를 말한다.
하나님의 창조정신인 천부경(天符經)을 근본으로 만법귀일(萬法歸一), 만교일합(萬敎一合)하며 이로서 세계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신천신지가 새롭게 전개되는 것이다. 하나의 끝은 없음 이지만 새로운 하나로 이어져 감이 하나님의 섭리이므로 지금 세상의 끝이 또다시 하나로 이어져 새 천지의 광명이 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새 광명천지는 신시(神市)의 회복(回復)이다.
천신 국 유 천궁(天神國有天宮) 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있으니 그곳에는 계 만선(階萬善) 문 만덕(門萬德)하여 만 가지 착한 일을 하고, 만 가지 덕을 쌓아야 궁전 문에 들어 갈 수 가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은 다시창조 된 인간들 만 들어가는 하나님의 광명세계(光明世界)이다. 재창조 되는 곳은 지금 세상의 개조를 의미 한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신천신지 무궁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재창조된 새 나라에는 범죄의 반복이 없는 완전한 나라로서, 우리를 시험할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구원받은 자들의 즐거움만 있을 뿐이다. 성통공완자 영득쾌락(性通功完者 永得快樂) 한곳이다.
이 땅에는 인간을 하나님으로 둔갑시켜 만들어진 종교가 많다. 이들이 하나님(桓, 韓, 빛)을 중심으로 세워진 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저마다의 특성과 개질(個質)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그러하여 하나가 되고 뭉쳐야 할 종교가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분열되는 현상은 슬픈 일이다. 이제 만백성의 새로운 이상의 진리인 한민족 조상들의 하나님, 만백성의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니 각자의 위치를 생각하여 자기 종교만 내 세우지 말고 인간들이 만든 신이 아닌 진정한 하나님 앞으로 모여야 한다.
서로가 견제하며 융합하는 길을 막아서는 아니 된다. 진리의 혼돈을 가져온 지금은 신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 광야에 있다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여기서는 내 종교, 저기서는 네 종파 또 한곳에서는 또 다른 종교가 서로 유세하고 있다. 이것은 결국 모든 종교의 파국을 뜻한다.
종교인들이여! 종교지도자들이여! 진정으로 자기 종교를 사랑하면 타 종교도 존중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이미 종교인이 아닌 것을 깨치기 바란다. 예수님, 석가님, 공자님, 단군님의 가르침은 “만인의 화합이며 평화”이지 타종교를 비난하고 싸움질 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권에서도 종교 싸움을 부추기거나 이에 말려들지 말고 정신 차려야 한다. 인간의 마음은 천지의 성품을 그대로 다 가지고 있으며(天人同類論), 원래 본성은 태양처럼 크게 밝은 것이어서 천지보다도 더 귀한 것이다.
인간의 몸과 마음 안에 천지의 오묘한 모든 이치가 있으며 그것이 천지와 같은 마음자리이다. 이 자리는 시작이 곧 끝이며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근본이 마르지 않는 자리이니 그 크고 밝은 본성을 잘 지키라는 것이 천부경의 본질(天符經 本質)이다. 버려진 땅을 개간하듯이 인류의 황폐한 성읍을 개간하여 하나님 뜻의 결실을 맺는 것이 새 역사이고 재창조이다. 오늘날 인간이 주먹을 높이 들고 외치며 데모의 군중 속에서 추구해온 사회가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인 평화의 세계가 아니기 때문에 새 개혁과 재창조가 있어야 한다.
<하늘에서 이룬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 인간의 원대로 이루었던 세계는 사라지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따른 창세로부터 예비하여 둔 신시시대가 다시 건설된다. 새 나라는 공의와 공평이 자리 잡기 위하여 현재의 세상을 질그릇 같이 부수는 심판이 있으므로, 빛과 생명과 평화의 새 나라가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다.
결언 : 지금까지 천부경과 성경창세기를 주제로 생각해 보았다.
천부경은 우리민족을 선진대국으로 이끌어 나아 갈 지도자들의 지침서이다.
통일신라말기 사회재구성을 위한 개혁의 시기에
佛敎의 禪宗은 혈통적인 인과설(因果設)보다 법통적인 수심(修心) 실천을 중심으로,
道敎는 신선이 되는 도교에서 단전호홉 등으로 수련하는 단학(丹學)중심으로 전환하고,
儒學은 맹자의 왕도정치에 의한 도통(道通)을 중시하며 신사상체계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견당(遣唐) 승려인 선종승려들과 견당유학생인 최치원 등의 신유학자(新儒學者)들이 새로운 사회개혁(新社會改革)을 주도한다. 천부경은 이러한 국가개혁차원의 새로운 정치사상으로 크게 기여했다.
오늘 날, 우리나라는 인간성의 상실로 인한 지역갈등, 당파싸움, 이념의 분쟁, 종교, 종파의 대립, 빈부의 격차,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가슴에 상처를 안고 있다. 이는 한마디로 “나라의 지도자들이 국민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사상과 철학을 찾아 정착시키지 못한 결과” 이다. 우리나라에는 단군 이래 한민족의 중심철학으로 내려온 ‘천지인 사상’에 바탕을 둔 천지인 삼합의 천부철학이 있다.
즉 일신강충(一神降衷) 성통광명(性通光明)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일의화행(一意化行)의 한 철학(Hanism)이다. 이를 세계화하기 위한 사회개혁이 요구된다.
이제 우리 국민에게 하늘이 내리는 천명을 다해야 할 소중한 기회가 왔다. 한민족의 철학과 영적인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화합 그리고 상생, 평화의 정신문명으로 선도해 나감’으로써, 인류의 정신지도국이 되어 대한민국이 세계사 속에서 당당히 설 기회, 우리 자녀에게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자각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인 것이다.
우리는 정치이념과 종교의 교리에 갇혀있는 사고의 폭을 넓혀서 세계문명을 창도했던 민족으로서 긍지를 살려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전개되는 한국(북한포함), 동북삼성(몽고, 내몽고 포함), 연해주(시베리아 포함) 의 원 한민족의 영토를 찾는 국토 통일문제와 함께 지구촌의 구원을 생각해야 한다. 세계사의 흐름을 볼 때 지금이 우리민족의 장래를 좌우할 선택의 시점이요, 세계사에 우뚝 설 절호의 기회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국에 온 국민은 전심전력으로 총진군해야 한다. 특히 정치지도자와 교육계, 종교계 지도자들은 자기 환상에서 돌아와 조국과 민족과 후손을 위해서 새 역사를 세워야 할 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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