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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북두칠성에 대한 고찰 본문
[동이족의 칠성(七星)신앙] 환국시대 때도 놀았다는 윷놀이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이 북극성을 돌아가는 모습을 본 떴습니다. 북두칠성은 국자모양의 일곱 개의 별로, 북녘하늘 북극성을 돌면서 항상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북두칠성은 우리 민족에게는 고향과 같은 존재이며 우리 문화에서 뗄 수 없는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북두칠성을 자신들이 온 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말했으며, 그러기에 죽은 자들이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관 밑에 칠성판(七星板)을 깔았습니다. 상투는 동이족의 상징적인 머리 형태로, 상투는 본래 상두(上斗)로 북두칠성의 정기를 받거나 천부(天府)의 소리를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동양천문학에서 별자리의 체계를 삼원(三垣)과 28수(宿)로 구성하였는데, 칠성은 삼원 중에 천제(天帝)의 궁궐이라는 중원(中元)인 자미원(紫微垣)에 속하며, 서양의 큰곰자리의 꼬리와 엉덩이 부분의 일곱 별을 말합니다. 아마도 단군설화에 등장하는 곰 이야기도, 곰 자리는 북두칠성을 상징하므로, 이것이 우리민족의 칠성숭배신앙을 신화적으로 보여준 것이며, 우리가 모두 곰, 즉 북두칠성의 자손임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BCE3000년경에 제작된 고인돌의 덮개 돌이나 뚜껑 돌에도 북극칠성의 성혈을 볼 수 있으며, 7은 하늘의 완전수 3과 땅의 완전수 4가 합쳐진 수입니다. 우리나라 절에는 대부분 칠성각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한민족 고유의 종교인 신교(神敎)의 전각이 불교의 절로 바뀌면서 결합된 것입니다. 밤하늘의 별 중 가장 밝은 별인 북극성을 가리키는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를 중심으로 왼쪽에 해를 가리키는 일광변조소재보살(日光遍照消災菩薩)과 오른쪽에 달을 가리키는 월광변조소재보살(月光遍照消災菩薩)로 삼존불을 이루고 다시 좌우로 칠성여래와 칠원성군이 배치되고, 그 주변에 삼태육성(三台六星)과 이십팔수(二十八宿)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칠원성군(七元星君)이 불교적으로 수용되어 부처님의 모습으로 화현된 것이 칠성여래(七星如來)입니다. 도장(道藏』17권 “太上玄靈北斗本命延生眞經注” 를 보면 “北斗者는 乃天地之元靈이요 神人之本命也라 北斗居天之中하야 爲天之樞紐며 天地之權衡也라 天이 無斗不生하고 無斗不成하며 無斗不明하고 無斗不行하나니 斗爲量度之玄器也니라.” (북두칠성은 천지의 으뜸가는 성령이요, 신과 인간의 근본생명을 주장하니라. 북두칠성은 하늘 가운데 자리해서 하늘의 중심축이 되며, 천지의 저울이 되니라. 하늘이 북두칠성이 없으면 만물을 생성하지 못하며, 북두칠성이 없으면 만물을 성숙시키지 못하며, 북두칠성이 없으면 세상을 밝히지 못하며, 북두칠성이 없으면 하늘이 운행하지 않으니, 북두칠성은 헤아리고 살피는 현묘한 그릇이 되느니라) 사기(史記)의 “천관서(天官書)”를 보면 “북두칠성(北斗七星)은 소위선기옥형(所謂璇璣玉衡)으로 이제칠정(以齊七政)이라.” (북두칠성은 선기옥형, 즉 운행원리를 살펴서 칠정을 가지런히 하니라.) “두위제거(斗爲帝車)로 운우중앙(運于中央)하야 임제사향(臨制四鄕)하니 분음양(分陰陽)하며 건사시(建四時)하며 균오행(均五行)하며 이절도(移節度)하며 정제기(定諸紀)가 개계어두(皆繫於斗)라.” (북두칠성은 상제께서 타시는 수레로서 가운데서 운행하여 사방을 임해서 통제하니, 음양을 나누고, 사시를 만들고, 오행을 고르게 하며, 절기의 이동과 연월일시를 정하는 것이 모두 북두칠성의 운행질서에 있느니라) 일신(一神)이 삼신으로 작용(三神)하고, 삼신을 본체로 칠성(七星)이 작용합니다. 칠정(七政)이란 음양과 오행을 상징하는, 해와 달과 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의 오성(五星)을 말하며, 칠정의 운행질서는 북두칠성을 기준으로 바로 잡히게 됩니다. 인간의 모든 생사화복(生死禍福)과 깨달음이 칠성으로부터 내려온다고 믿고 칠성을 극진히 섬겼으니 이것이 바로 칠성신앙입니다. 이렇게 우리조상은 삼신과 칠성을 함께 받들어 왔으며, 또한 삼신(3)을 본체로 하여 칠성(7)으로 만물을 다스리는 10(3+7)무극(十無極)인 삼신상제님을 모셨습니다. 칠성은 인간의 생명과 영혼의 고향이며, 하나님의 별이며, 그리고 인류의 뿌리 종교인 신교(神敎)의 중심에 칠성이 있습니다. ※부도지(符都誌)에 따르면 인류의 조상이 파미르 고원의 마고(麻姑)성 시대부터 시작했다고 하며, 마고의 자손은 칠성의 자손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우리말 곰은 한자음으로 표기하면 고마(固麻)입니다. 고마가 마고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곰은 신(神)을 의미하며, 일본에서는 신을 가미(かみ)라고 하며, 터키, 몽고인들은 신을 Kam이라 부릅니다. [출처] 우리민족의 북두칠성에 대한 고찰|작성자 조종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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