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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Q48 】성령을 모독하는 자, 성령이 말하리라  본문

영성수행 비전/큐복음서

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Q48 】성령을 모독하는 자, 성령이 말하리라 

柏道 2018. 12. 9. 22:13

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Q48 】성령을 모독하는 자, 성령이 말하리라 

 


 章

                                           말                                          씀

 Q 48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도 그를 부인하리라. 누구든지 인자(人子)를 거슬려 말하는 자라도 용서받을 수 있거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결단코 용서받지 못하리라.

너희가 너희 신념으로 인하여 법정으로 끌려가 판관(判官) 앞에 세워짐을 당할지라도, 어떻게 무슨 말로 너희를 변호할까 염려치 말라. 너희가 필요로 할 때 그 마땅한 말들이 너희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부터 흘러나오리라.

마태 12

 

 

마태 10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누가 12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11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여기 " 인자, " " 성령 " 이라는 단어선택 때문에 묵시담론으로 단정할 필요는 없다. " 성령을 모독한다 " 는 표현은 인간의 일상사에서 우리가 범하는 " 구두의 불경 " 을 지적한 관용구일 수도 있다. 인간은 구두의 불경으로서 성령(인간의 영혼의 양심)을 거슬리는 용서받기 어려운 죄를 범할 수 있는 것이다. 믿음있는 자여! 두려워 말라! 성령이 너를 통하여 너를 변호하리니.

 

여기 역사적 예수, 인간 예수는 " 사람의 아들 " 로 표현되어 있다. 아무리 예수라 할지라도 사람의 아들은 나의 실존에 대하여 타자이다. 따라서 그러한 외면적 타자에 대한 거슬림은 용서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성령은 나의 실존의 내면이다. 따라서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받을 길이 없는 것이다.

     

출처: 큐복음서 도올 김용옥 / 통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