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창조도구 -생각 말 행동 본문
창조도구
오늘은 창조도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에 앞서 세상의 모든 지식, 지혜들의 유익은 무엇인가?
이들의 필요는 각자의 삶에 적용되고,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식과 지혜가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그것이 스스로의 삶과 무관하다면 그것은 스스로에게 무익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너무나 거시적인 우주의 이야기, 반대로 너무나 미시적인 양자의 이야기들이 진리라 할지라도 우리의 이목을 쉽게 끌지 못한다. 수많은 스승들의 이야기들이 우리 삶과 무관하거나 잘 맞지 않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스승들의 가르침을 잘 알지 못했거나 스승들의 깨달음이 진리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전자의 탓이라고 생각된다.
서론을 각설하고 오늘 주제인 창조도구들을 살펴보자.
꽤나 복잡한 이야기인데 크게 창조의 도구는 생각, 말, 행동의 세 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진다. 본래는 이 세가지 또한 한가지에서 파생된다. 그 한가지는 생각 또는 의식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추상명사라 단어의 적용범위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우선 이를 생각이라 지칭해보자.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이지만 현대과학이 밝혀낸 양자역학에 따르면 온 우주는 입자들의 모임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파동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관찰자가 관여하지 않으면 온 우주는 파동상태이며, 결정되지 않은 확률상의 우주 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파동우주에서 무엇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생각과 의식이다.
우리의 생각과 의식이 고유 진동을 갖고, 또 같은 진동 주파수를 갖고 있는 것들끼리는 뭉친다. 그렇게 각자의 삶이 만들어진다. 이는 과학적 실험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비과학적인 것 같지만, 우리의 삶이 이를 증명한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생각이 말을 만들고, 말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인생을 만든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자명한 사실인 것이다. 대충 맞는 것 같은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모든 인생이 그렇다고? 그렇다면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북한의 주민들은? 신생아의 죽음은? 장애인은? 등의 무수한 질문들이 뒤 따라오며 스승들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싶다. 그러한 질문에서 많이들 넘어지며, 회의주의에 빠진다. 하지만 스승들은 그러한 질문에도 답한다. 여기서 다룰 주제는 아니니 다음으로 넘긴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것은 집단의식이라는 거대한 창조도구도 고려되어야하니 이것까지 다음으로 미루자.
돌아가서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인생을 창조하는 강력한 도구인 것이다. 그렇다면 말은 왜 창조도구인가? 음성적 파동이 무엇을 창조하는가? 사람마다 음역대가 다르고 발음이 다른데 어떻게 뜻하는 바를 창조하나? 그것의 원리는 이러하다. 말은 집중된 생각이기 때문이다. 명상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무 생각도 없이 있기란 참으로 어렵다. 현재의식을 잠재우려고 잠잠히 있어도 머릿 속엔 이 생각, 저 생각 계속해서 요동친다. 이렇게 생각이란 것은 가변적이고, 빠르며, 출렁거린다. 이를 집중하여 표현하는 것이 말인 것이다. 그래서 말은 표현된 생각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갖는다. 그래서 확언을 이용한 ETF 자기계발이라는 것이 있다. 고로 언행을 주의하라. 삶이 바뀔 것이다. 그에 앞서 생각도 주의하라. 언행을 바꿨는데 삶이 변화되지 않았다면, 언어의 본질이 생각임을 유의하라.
마지막으로 행동은 체험된 생각이다. 러시아 물리학자 바딤젤라드의 '트랜서핑 시리즈'에서 '의도'라는 용어를 살펴보면, 하나의 '의도'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행동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행동만으로 창조하는 모습을 보곤 한다. 물론 행동이 바뀌면 생각도 바뀐다. 그래서 그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행동은 생각의 체험에 목적이 있으므로, 생각의 변동없이 행동으로 삶을 움직이려면 너무나 고되고 또 생각대로 삶이 돌아가므로 힘들게 된다.
당신의 기도가 이루어지는가? 기도는 생각이다. 우리는 24시간 기도중이고 생각중이다. 무엇을 창조하고 무엇을 끌어당기는가? 혹시 창조물이 원치 않는 결과인가? 무엇인가 잘 못 되었다. 믿지 않고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가? 그대로 창조되기에 그러한 것이다.
우주에 무한 신뢰를 보내라. 우주에 사랑과 평화와 용서와 조화의 생각을 보내라.
온 우주가 당신께 화답하리라. 혹시 즉각적으러 삶이 고쳐지지 않아서 낙심하는가? 그럴수록 더 긍정적으로 우주에 화답하라. 곧 이상적인 모습으로 화답되리라.
모든 종교에서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한다. 장자, 예수, 조로아스터, 부처 등 정말 많은 스승들이 이러한 황금률을 말했다. 이들은 내세를 위해 말한 것이 아니다. 이는 우주가 하나임을 알고, 이것이 마치 거울처럼 우리 인생에 돌아옴을 말한 것이다. 자... 정리해보자. 생각을 주의하자. 이는 강력한 창조도구이다. 미움과 시기, 질투, 두려움, 불안 등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모든 긍정적인 생각으로 충만하자. 이때까지 살아 온 잠재의식 때문에 쉽게 생각의 반응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연습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같은 인생을 창조하게 된다. 더욱 고취된 인생을 창조하고 싶지 않은가?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그냥 다시 생각해라.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럴 때 우리의 창조가 즉시 일어나지 않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 수 있다.
너무 긴 듯해서 글을 급하게 맺는다.
원하는 인생 속에 원하는 인생을 살자. 아이러니 한 것은 모두가 그렇게 하고 있다. 단지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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