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탈무드 임마누엘 -머리말 본문
탈무드 임마누엘
차 례
머리말 (독일어판 편집자 서문
옮긴이의 말
펴내는 말
제 1 장 . 임마누엘의 족보
제 2 장 . 동방에서 온 현자들
제 3 장 . 세례자 요한
제 4 장 . 임마누엘의 비밀
제 5 장 . 산상 설
제 6 장 . 자선 . 단식 . 보배와 창조의 돌보심
제 7 장 . 판단의 정신
제 8 장 . 나병 환자의 치료
제 9 장 . 중풍 환자를 고치심
제 10 장 .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함
제 11 장 . 세례자 요한의 질문
제 12 장 . 결혼과 동거에 대하여
제 13 장 . 임마누엘과 안식일
제 14 장 . 유다 이스카리옷의 잘못
제 15 장 . 비유들의 의미
제 16 장 . 헤롯과 세레자 요한
제 17 장 . 인간이 만든 계명과 창조의 법칙
제 18 장 .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징표 요구
제 19 장 . 어린이의 생각
제 20 장 . 결혼 . 이혼 및 독신 생활에 관하여
제 21 장 . 두 소경
제 22 장 . 예루살렘 입성
제 23 장 . 세금
제 24 장 .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을 질책하심
제 25 장 . 예언
제 26 장 . 법칙과 계명들
제 27 장 . 제자들의 소란
제 28 장 . 겟세마네에서
제 29 장 . 유다 이하리옷의 자살
제 30 장 . 임마누엘에 대한 비방
제 31 장 . 무덤에서 탈출하신 임마누엘
제 32 장 . 임마누엘의 작별
제 33 장 . 다마스커스의 임마누엘
제 34 장 . 창조에 대한 가름침
제 35 장 . 임마누엘을 둘러 싼 종파들
제 36 장 . 인간과 창조
편집 후기 및 해설
이사 라시드으 편지 (1974.9.14.)
임마누엘 이야기
<탈무드 임마누엘 >의 머리말
탈무드의 발견
지금은 세상 사람들이 빌리 마이어라고 알고 있는 스위스 태생의 남자 에두아르트 앨버트 마이어와 그리스 정교의 은퇴 사제인 그의 친구 이사 라시드는 1963 년에 예루살렘의 고대 도시의 남쪽에서 약간 떨어진 한 도로를 따라 오후 산책을 했다 . 오후 산책을 하는 도중에 앨버트 마이어는 우연히 위쪽을 응시했는데 , 그의 흥미를 끄는 한 작은 구멍을 땅 위에서 발견했다 .
스스로 호기심을 느낀 앨버트 마이어는 자기의 배낭에서 손전등을 꺼내서 그 구멍을 살펴보았고 , 그 구멍이 안쪽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 그래서 앨버트와 그의 친구 이사 라시드는 어떤 종류의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그들이 다다를 수 있도록 주위의 땅을 충분히 파냈다 .
안쪽으로 기어들어간 후에 두 사람이 발견한 것은 많이 파손되어서 반쯤 흙으로 채워진 상태의 한 옛날 무덤이었다 . 그래서 더욱 많은 흙들을 깨끗이 치운 후에 앨버트 마이어와 이사 라시드는 한 평평한 바위의 바로 밑에서 한 개의 꾸러미를 발견했으며 , 조사하기 위해 이를 갖고 이사 라시드의 집으로 돌아왔다 . 그 꾸러미는 말하자면 대략 길이 60cm 에 폭 25cm 정도였으며 , <임마누엘의 탈무드 >라는 이름이 붙었고 아람어로 써진 4 개의 분리된 두루마리로 되었음이 밝혀졌다 .
운 좋게도 이사 라시드는 그의 집안에 팔레스타인 배경을 약간 갖고 있었고 , 그래서 그는 그 고대 아람어로 써진 문장을 읽을 수 있었다 . 그리고 이사 라시드가 주목했던 첫 번째는 제목이 적힌 페이지였는데 , 거기에는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의 스승이자 안내자를 대신해서 유다 이스카리옷이 이 영적 지식을 모아 저술했다고 적혀있었다 . 이사 라시드는 또 그 <임마누엘의 탈무드 > 안에서 외계로 연결되는 것에 주목했는데 , 성경에서 인용하는 아담의 진짜 아버지의 이름이 셈야자였고 , 셈야자는 인류가 속한 우주의 아주 먼 곳에서 온 '장거리 여행자 '였으며 또한 '엘 (또는 神 )'의 한 조력자라고 분명히 표시했기 때문이다 .
이사 라시드와 앨버트 마이어 두 사람에게는 <에녹 書 > 및 기타 소위 僞經 의 저술과 매우 흡사한 이 고대 두루마리들의 소장이 그 내용 때문에 異端 으로 간주되고 있었다는 것이 매우 분명하게 되었다 . 그 내용은 훗날 설립된 기독교회들의 '대중적인 ' 성경적 가르침들을 강하게 부정하는 것이었다 . <임마누엘의 탈무드 >는 그 안에 외계와의 연결들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유다 이스카리옷이 실제로는 스승 임마누엘의 친구요 , 학생이요 또한 공식적인 서기 /기록자였음을 명백하게 했다 . 또한 유다 이스카리옷은 자신의 친구이자 선생인 임마누엘이 성경에서 말하는 십자가 처형 사건까지 당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결코 그에게 원한 맺힌 짓을 하지 않았으며 , 오히려 그 독특하고 악의에 찬 행위의 진짜 범인은 바리새인 시므온의 아들이었으며 유다 이하리옷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그 두루마리들은 진술했다 .
번역
의외로 드러난 사실들의 본질이 <임마누엘의 탈무드 >의 가르침들 안에서 명백했기 때문에 세상에 유용한 완성된 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하려는 희망을 갖고 이사 라시드는 그 두루마리들을 비밀리에 번역하겠다고 제안했다 . 또한 흥미롭게도 , 앨버트 마이어는 <임마누엘의 탈무드 >를 공동 발견하기 7 년 전에 이미 자신이 이 세상에 큰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예정되었다는 말을 예언적으로 들은 적이 있었다 .
어쨌든 이사 라시드는 <임마누엘의 탈무드 >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검토하면서 또한 이를 자신의 친구인 앨버트 마이어에게 전하는 일에 여러 달을 보냈다 . 그런 후에 이사 라시드는 1963 년 8 월에 이를 형식에 맞추어 독일어 (앨버트 마이어의 모국어 )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 한편 앨버트 마이어는 한 힌두교 지도자 밑에서 훈련 받아 자신의 영적 지식을 늘리기 위해 인도 메라울리까지 계속 나아갔다 .
그리고 1 년 후에 앨버트 마이어는 인도 내에서 계속 나아갔으며 터키까지 여행했고 , 1965 년에는 터키에서 칼리오페 자피리오라는 이름의 그리스 여성을 만났다 . 그리고 그 여성은 아시아에서의 그의 여행 친구가 되었고 , 후에 그의 아내가 되었으며 , 그들이 함께 가정을 꾸리기 위해 스위스 힌빌의 도회지까지 왔을 때에는 앨버트의 세 자녀들의 어머니가 되었다 .
한편 이사 라시드는 <임마누엘의 탈무드 >를 독일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계속하였는데 , 36 장까지 완성하고는 1970 년에 이를 두 개의 분리된 소포로 포장해서 앨버트 마이어의 부모의 집이 있었던 스위스로 부쳤다 . 앨버트 마이어의 부모가 그 특정한 집에 더 이상 살고 있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노이탈에 있는 우체국이 1974 년에 그 두 개의 소포를 앨버트에게 전달했는데 , 그 우체국은 앨버트 마이어가 칼리오페와 함께 살고 있었던 힌빌의 도회지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 그리고 대략 비슷한 방식으로 앨버트 마이어는 이사 라시드로부터 개인적인 편지를 한 통 받았는데 , 거기에서 이사 라시드는 자신의 번역 프로젝트가 어느 특정한 권력 당국에 알려지게 되면서 그로 인해 자기가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예루살렘으로부터 레바논에 있는 난민수용소까지 도망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에 대하여 말했다 . 그러나 이사 라시드의 위치가 이스라엘 당국에도 알려지게 되었고 , 그래서 그 난민수용소는 이스라엘 공군의 공중 습격 중에 폭격 당했다 . 그리고 이 공중 습격은 이사 라시드로 하여금 원본 두루마리를 챙기지 못하고 다시 바그다드로 도망치도록 강요하였으며 , 그는 그의 마지막 편지를 바그다드에서 앨버트 마이어에게 부쳤었다 .
애처롭게도 이사 라시드 및 그의 전 가족이 그 마지막 편지를 부친 직후에 바그다드에서 암살당했다는 것을 앨버트 마이어는 1976 년에 알았다 .
[옮긴이의 말 ]
오늘날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 옛날부터 그 종교들은 제각기 어떤 절대적인 神 이 자신에게 계시를 주었고 , 자신은 그 계시를 기록한 경전을 가졌노라고 주장하고 있다 . 그들은 그 경전을 신성시하거나 그것만이 절대적인 진리를 담고 있다고 선전하며 ,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인정하며 받아들이라고 강요한다 . 그들은 그 경전에 담긴 정신을 무시한 채 字句 에 얽매이거나 , 그 자구들을 해석하는 것에 있어서 이렇게 해석하면 '正統 '이 되고 저렇게 해석하면 '異端 '이 된다고 주장한다 . 이에 따라 많은 분파 (종파 )가 발생하였고 , 그 가운데서 일단 '異端 '이라고 낙인찍히면 이른바 정통 종파가 이단 종파를 무자비하게 박해하고 말살해 버리는 일에 서슴없었다 . 그들 '정통 ' 종파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신의 말씀에 가장 충실한 사람들이며 , 그렇게 함으로써 진리와 신앙을 수호했다고 자랑스러워하곤 했다 . 대표적인 예로서 기독교가 <성서 >를 , 이슬람교가 <코란 >을 무기 삼아 오늘날까지 그러한 이단 재판과 박해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
그러나 엄격히 말해서 모든 經典 은 과거 인류 역사에 있었던 어떤 사실에 대한 記錄 일 뿐이지 事實 자체가 아님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 다시 말해 그것들은 단지 과거 사실에 대해서 주관적 견해를 가진 후대 사람들이 기록한 것에 불과하다 . 예를 들어 <신약 >의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된 것으로 알려진 <마가복음 >은 예수의 십자가 처형 사건 후 약 40 년이 지난 AD70 년경에 만들어졌다고 성서학자들이 말하고 있다 . 그렇다면 예수의 실제 삶과 행적 , 그리고 말이라는 사실 자체와 복음서 사이에 단지 시간적인 간격만이 아닌 많은 차이와 변경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이것은 이슬람교의 <코란 >을 비롯한 다른 경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그리고 그러한 가능성을 인정한다면 , 우리가 그 경전들을 전혀 오류가 없는 기록으로서 신성시 또는 절대시하면서 오늘날까지 모든 사물과 행위를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은 이 경전들에 생사를 걸고 연구와 설교를 계속했다 . 또한 어떤 사람들은 그 경전 가운데 어느 한 구절 때문에 자신의 생명을 초개와 같이 버리기도 했는데 , 후대에 와서 그런 사람들은 이른바 순교자나 성자로 불리며 추앙받기도 했다 .
그런데 우리 한 번 솔직하고 진지하게 말해 보자 . 이 세상에서 그 무엇이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중할 수 있을까 ? 그 어느 것도 자신의 생명이나 생명 그 자체보다 귀중할 수는 없다 . 다시 말해서 어떠한 종교나 철학 , 사상 , 윤리라도 생명보다 더 귀중할 수는 없다 . 만일 자신의 생명 또는 그 어떤 것의 생명이라도 가볍게 여기게 만들고 순교를 미화하거나 권장하는 종교나 사상이 있다면 우리는 단연코 그것이 진리가 아닌 줄로 알아야만 할 것이다 .
<임마누엘의 탈무드 >는 이러한 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다 . 이 <임마누엘의 탈무드 >는 결코 성스럽고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책도 아니고 , 그렇다고 해서 앞서 말한 여느 경전들을 대체할 만한 책도 아니다 . 임마누엘의 제자인 유다 이스카리옷 (흔히 가룟 유다라 부름 )이 선생을 따라 다니면서 선생의 지시로 그의 행적과 가르침을 적은 기록이라고 한다 . 그것이 사실이라면 <임마누엘의 탈무드 >는 <신약성서 >의 어떤 복음서들보다도 먼저 기록되었고 또 권위도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기록이 전자의 경우처럼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 <임마누엘의 탈무드 >는 완전한 것이 아니며 , 성경이나 성서 , 성전 등으로 불려서도 안 될 것이다 . 그리고 어떤 종파라도 이 책을 경전으로 사용한다거나 어느 누구라도 이 책에 바탕을 두고 새로운 종파를 만든다면 분명히 그릇된 일이다 . 그 창시자나 새로운 종파는 결코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없고 세상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셈이며 , 그것은 결코 이 책의 주인공인 임마누엘의 뜻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
이 책은 원본의 1/4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 원본은 폭격으로 불타서 남아 있지 않다고 여겨진다 . 또한 이 책의 원문은 아람어로 기록되었는데 , 그 뒤에 독일어로 번역되었고 , 그것이 다시 영어로 번역되었다 . 이 책도 영어판을 底本 으로 해서 한글로 옮긴 것이니 어찌 誤譯 의 가능성이 없겠는가 ? 그래서 이 책의 독일어 번역자인 빌리 마이어는 독일어 번역문을 함께 싣도록 요구했었다 .
새로운 시대가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다 . 인간은 바야흐로 우주를 향하여 걸음마를 시작했으며 , 지구적인 인간의 삶에서 우주적인 인간의 삶과 사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 <임마누엘의 탈무드 >는 이러한 때가 2 천 년 뒤에 도래하는데 그때에는 이 책이 사람들을 위한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
이 책의 출판은 종교성이 풍부한 한국 사회와 보수적인 종파들에게 대단한 충격일 수도 있다 . 그리고 그 충격은 곧 두 가지 반응으로 나타날 것이다 . 하나는 이 책의 출현을 도전으로 간주하여 문을 걸어 잠그고 진리 아닌 진리를 사수하려는 데 급급한 것이고 , 또 다른 하나는 이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경전과 이성적 , 논리적으로 비교해 보는 것이다 .
아무튼 이 세상의 많은 종파들이 제각기 자신이 신봉하는 교리만을 절대적인 진리라고 주장한다면 '종파에 대한 종파의 투쟁 '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립 요인이던 냉전 체제조차 무너진 이 마당에 민족 간 , 종파 간의 갈등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걱정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 어떤 종교를 믿든지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종교의 本質 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랄 뿐이다 .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임마누엘의 탈무드 >의 해설서를 기대한다 .
1994 년 11 월 미국 L. A. 코리아타운에서 옮긴이 이재건 목사
[펴내는 말 ]
이 책은 실로 충격적이고 무서운 사실들 , 그러면서도 인류 역사에 커다란 획을 그을 만큼 중요한 사실들을 담고 있다 . 우리가 2 천 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로 불러 왔던 분 , 그리고 자신이 후세에 그런 이름으로 2 천 년 동안 불리게 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임마누엘이 , 그 2 천 년 뒤에 인류에게 새롭게 전하기 위해 제대로 된 본인의 삶과 가르침을 기록하고 보존하도록 안배해 놓았다는 것만 해도 무섭고 놀라운 사실이니 , 그 분이 2 천 년 동안 모든 면에서 발달하고 진보해온 우리 인간에게 밝히려는 그 내용이 얼마나 충격적이며 정신이 번쩍 들게 될 정도로 놀라운 것이겠는가 !
이 책을 처음 한글로 번역한 옮긴이나 펴낸이는 기독교나 불교 또는 그 밖의 세계의 종교들에 관한 한 초심자들이 아니라고 감히 말한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출판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말함으로써 이 책을 읽기에 앞서 마음 자세를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첫째로 , 이 책은 지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담은 歷史書 및 豫言書 로 보인다 .
둘째로 , 임마누엘이 전파한 진리에 관한 말은 시공을 초월하고 인종과 종교를 넘어선 眞理 로 여겨진다 . 이것도 물론 우리의 주관적 판단이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
또한 이 책을 읽는 분들께 다음과 같이 부탁하고자 한다 .
총체적으로는 이 책으로 인해 어떤 새로운 종파가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
부분적으로는 첫째로 , 가톨릭이나 개신교를 믿는 분께 - 이 책을 자신의 종교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이라고 보지 마시라 . 단 한 마디라도 옳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영혼의 양식으로 삼고 , 비위에 거슬리는 내용이 있거든 환자의 환부를 도려내는 의사로 왔던 임마누엘이 환자를 미워해서 고통을 주려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시라 .
둘째로 , 다른 종교를 믿는 분께 - 세상에는 기독교 외에도 도교 , 유교 , 불교 , 힌두교 , 이슬람교 따위의 많은 종교가 있다 . 이들 종교를 널리 섭렵하신 분은 임마누엘의 말이 그 종교들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것을 알 것이다 . 옳은 말은 받아들이셔서 영혼을 살찌우시라 .
셋째로 , 이곳저곳을 다 돌아봤어도 삶의 중심을 못 찾았거나 , 이제 새롭게 정신적 애벌레 상태에서 나비로 탈바꿈하려는 단계에 이른 분에게 - 이 책의 내용은 당신의 우주관이나 세계관을 올바르게 세우고 삶의 중심을 잡도록 도와줄 수 있는 귀중한 것이다 . 마음을 가다듬고 경건한 자세로 읽어 주시라 . 이 책을 읽기 전에 기독교의 성경 , 불교 경전 , 도가와 유교 경전 등의 종교서적이나 철학서적 , 과학과 문학서적 등 영혼을 살찌우는 어떤 책들이라도 올바르게 많이 섭렵한다면 더욱 이해가 빠를 수 있다 .
넷째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혼란만 가중되는 분이라면 책장을 덮고 잊어버리시라 . 자신의 영혼에 혼란을 초래하는 것은 임마누엘도 바라는 바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
모든 인간의 靈魂 이 眞理 의 빛으로 밝아져서 創造 와 하나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1994 년 11 월 펴낸이 김경진
[한글 번역판을 다시 수정하면서 ]
한글로 번역된 것을 영문 원본과 다시 비교했을 때 여러 군데에서 실수를 발견했다 . 그래서 감히 이들을 수정했다 . 다만 , 되도록 직역했다 . 의역을 통해 숨은 의미를 발견하는 기쁨은 순전히 독자의 몫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
2010 년 7 월 빛을 좇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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