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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97절 (아버지의 나라) 본문

영성수행 비전/도마복음

도마복음 97절 (아버지의 나라)

柏道 2018. 1. 17. 12:02


도마복음 97(아버지의 나라)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그 아버지의 나라는 음식이 가득한 항아리를 이고 가는 한 여자와 같도다. 그 여자가 먼 길을 걷는 동안 항아리 손잡이가 부러져 음식이 그녀의 뒤로 길을 따라가며 쏟아졌지만 그녀는 그것(사건)을 알지 못했다. 그녀는 그런 문제가 생긴 것을 볼 수가 없었다. 그 여자가 집에 당도하여 그 항아리를 내려 놓고서야 그것(항아리)이 비어있음을 알게 되었다"

​​

<해설예수님은 천국을 음식이 가득한 항아리를 이고 가는 여자로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먼길을 가는 동안 항아리의 손잡이가 깨져

음식이 그녀의 뒤로 길을 따라 쏟아졌는데

 그녀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음식이 그녀의 뒤로 흘려내려 음식이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녀는 집에 도착하여 항아리를 내려놓고서야 음식이 모두 쏟아져 비어있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여인이 머리에 이고 먼 길을 걸어가는 목적지는 어느 곳이며 음식이 가득한 항아리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먼 길은 생명의 좁은 길을 통해서 가는 하늘나라이며 머리에 음식이 가득한 항아리는 지금까지 쌓아온 신앙의 고정관념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생명의 좁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머릿속에 잘못 의식화되어 있는 신앙의 고정관념 때문에 얼마나 고민을 하며 괴로워 하는가?

또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없애려고 얼마나 몸부림을 치며 노력을 하는가?

그러나 한번 의식화된 고정관념은 아무리 없애려고 노력을 해도 쉽게 없어지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머릿속에서 굳어진 고정관념을 없애려면 굳어진 기간만큼 부수는 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신앙의 고정관념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물질보다도 단단하고 강하여 깨지거나 부서지기가

힘든 것입니다.

​​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도 천국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가는 것은 바로 잘못된 신앙의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생명의 좁은 길을 따라 가는 자들에게 큰 소망과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여인이 하나님의 말씀(참목자)을 따라 생명의 길을 가다보니 단단히 굳어진 고정관념이 자신도 모르게 한 모퉁이가 깨어져 머리에 쌓여있던 관념들이 하나하나 쏟아져 내려 모두 없어졌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인이 아버지 집에 당도하여 항아리를 내려놓고 보니 그 안에 가득차 있던 항아리의 음식물이 텅 비어 있었다는 것은 그동안 쌓여있던 잘못된 고정관념이 모두 깨끗이 비워져 있었다는 것입니다이것이 바로 예수님과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진정한 회개인 것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애굽의 존재와 광야의 존재, 즉 자아(욕심)가 모두 죽어 없어졌다는 말이며 죄의 짐이 모두 벗어졌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죄가 모두 깨끗이 씻겨져

정결한 처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주시는 큰 교훈의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진정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잘못된 고정관념을 하나하나 부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존재(욕심)를 날마다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자아가 죽고 새롭게 거듭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