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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또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① 본문

천지인 공부/단군과 한민족

[스크랩] 또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①

柏道 2011. 3. 23. 07:18

 

 또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1]

 

 

 

  에벨로부터 나온 두 가계, 즉 ‘벨렉의 후손’과 ‘욕단의 후손’은 셈에게 주신 복을 승계 받는 천손(天孫), 곧 선민의 거룩한 가계이다. 셈에게 주신 복은 두 가지였다. 첫째, 하느님은 셈의 하느님이시라는 것(창 9:26). 둘째, 하느님은 셈의 장막에 거하신다는 것(창 9:27).


  따라서 하느님은 ‘벨렉 자손의 하느님’이시며 또한 ‘욕단 자손의 하느님’으로서, 그분은 ‘벨렉 자손의 장막’에 그리고 ‘욕단 자손의 장막’에 특별히 임재하실 것이었다. 하느님의 거처인 셈의 장막은 하나가 아니라 둘인 것이다.


  ‘벨렉의 후손’과 ‘욕단의 후손’은 하느님의 특별한 임재가 약속된 거룩한 백성이다. 벨렉의 후손에서는 유대민족이 탄생했다(창 11:10~26). 그렇다면 또하나의 천손민족인 ‘욕단의 후손’은 어디에 있는 누구인가?


  진리에 대한 정직한 탐구자는 욕단의 후손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할 것이다. 그들도 신적 선택을 받은 거룩한 종족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에벨의 둘째 아들 ‘욕단의 가계’는 다른 셈의 후손들과는 달리 그의 13아들의 이름을 다 열거하여, 그 이름이 두 번이나 명백히 기록되어 성경에 남아 있다(창 10:26~29; 대상 1:19~23). 우리가 그들에 대해 탐구할 가치가 없다면 왜 하느님께서 그들을 성경에 그렇게 분명하게 남겨 놓았겠는가? 그들은 하느님의 주권적 목적을 위해 택함을 받은 또 하나의 선민으로서 여호와 하느님의 특별한 계획 아래 있는 백성이기 때문에, 후대의 사람들이 그들을 잊지 않고 추적해 주기를 바라셨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인은 누구 보다 욕단의 후손이 어디에 있는 누구인지를 탐구해 밝혀내야 한다. 왜냐하면 욕단계 선민은 알이랑 민족 우리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욕단의 직계 후손으로서 하느님이 나중에 쓰시려고 동방에 감추어 두신 또하나의 선민이다. 

  

  감추어 둔 선민

  

  ‘벨렉의 후손’으로부터 이스라엘이라는 특별한 나라가 출현했기 때문에 하느님은 ‘욕단의 후손’을 잊으셨는가? 그럴 바에야 왜 하느님이 “에벨의 온 자손(all the children of Eber)”을 미리 천손민족(天孫民族)으로 선택하셨겠는가? 만약 그럴 것이었다면 하느님은 결코 ‘에벨의 온 자손’을 구별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하느님은 분명히 “에벨의 온 자손”을 선택하셨다. 따라서 그는 ‘욕단의 후손’을 통해서도 무엇인가 구원사에서 큰일을 행하실 것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다면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은 거짓말이 되고 말 것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


  따라서 ‘욕단의 후손’도 때가 차면 반드시 열방 가운데 드러나서 천손민족, 곧 선민의 지위에 합당한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다. 율법은 일점일획까지 다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말씀은 무엇이든 헛되이 그에게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그가 기뻐하시는 것을 꼭 이룬다.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땅을 적셔서 싹을 내어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내 말도 그러하나니, 그것은 내게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이루며 내가 보낸 곳에서 번성할 것이니라.”(사 55:9~10 ․ KJV)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욕단의 후손을 잊으셨다고 함부로 단정하지 말라. 또한 욕단 족속은 멸절했다는 일부 주석가들의 망언에도 결코 동의하지 마라. 신실하신 하느님은 욕단계 선민을 감추어 두셨을 뿐이지 절대로 잊으신 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자신의 말씀을 이행하시는 데 언제나 신실하시다. ‘벨렉의 후손’으로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언약백성이 탄생했다고 해서 ‘욕단의 후손’이 선택된 종족으로서의 위치를 상실한 것도 아니며, 하느님께서 그들을 완전히 잊으신 것도 아니다. 셈에게 주신 복은 그들에게도 남아 있다. 하느님은 분명히 에벨의 온 자손, 즉 ‘벨렉의 자손’과 ‘욕단의 자손’을 셈족의 현저한 가지로 같이 선택하셨다. 여기에는 하느님의 특별하신 계획과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편 기자가 하느님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에 대해서 뭐라고 했는지 보라.

 

  “주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마음의 생각들은 모든 세대까지 서리로다”(시 33:11 ․ KJV)

  

  그러므로 ‘벨렉의 후손’에서 언약백성인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출현했다고 해서, ‘벨렉의 후손’과 함께 선택된 종족인 ‘욕단의 후손’이 그 특별한 지위를 상실했다고 단정하거나 하느님께서 그들을 잊으셨다고 속단하지 말라. 하느님께서는 또 하나의 선택된 백성 ‘욕단의 후손’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특별한 계획과 생각이 있는 것이다. 그 계획은 ‘영원히’ 설 것이며 그 마음의 생각은 ‘모든 세대’까지 서고야 말 것이다. 하느님은 신실하시다. ‘욕단의 후손’도 하느님의 주권적 목적을 위해 여전히 선택된 백성으로 남아 있다. 다만 그들은 하느님께서 감추어 놓으셨을 뿐이다.

  

  혹시 당신이 짧은 안목으로 하느님이 ‘욕단의 후손’을 잊으셨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신실하신 하느님을 식언(食言)하시는 분이라고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식언을 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행치 못하실 말씀을 발설하시지 않는다.


  “하느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 23:19)


  하느님께서 “에벨의 온 자손”을 택하셨을 때는 ‘벨렉의 후손’만이 아니라 ‘욕단의 후손’도 하느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은 것이다. 하느님의 은사와 부르심(소명)에는 후회하심이 없다는 말씀을 기억하라.

 

  “하느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롬 11:29)


  그러므로 ‘벨렉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이 탄생했다고 해서 ‘욕단의 후손’이 선택된 종족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것이 결코 아니다. 그들 역시 이스라엘 백성처럼 여전히 신적 선택을 받은 하느님의 백성이다. 하느님은 “에벨의 온 자손”을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다만 벨렉의 후손 이스라엘은 ‘겉으로 드러난 선민’이 되었고, 욕단의 후손은 ‘속으로 감추인 선민’이 되었을 뿐이다. 따라서 전자는 명시적 언약 백성, 후자는 묵시적 언약 백성이라고 규정할 수 있겠다.


  이는 마치 사람이 눈에 보이는 ‘겉사람’이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속사람’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느님의 선민도 밖으로 드러난 선민이 있고, 안으로 감추인 선민이 있다. 그러나 겉사람보다 속사람이 더 중요하듯, 겉으로 드러난 선민보다 속으로 감추인 선민이 더 소중하다. 그들이 ‘욕단의 후손’인 것이다. 당신은 한번쯤 무엇인가를 감추어 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무것이나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아주 귀중한 것만 은밀한 곳에 숨겨 둔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중요한 때에 꺼내어 쓴다. 욕단계 선민이 바로 그들이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계시를 간과해 버리면 하느님께서 그의 기록된 말씀을 통해 인류에게 알리시기 원하는 아주 중요한 진리 하나를 놓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밭에 감추인 보화가 영영히 발견 되지 않고 묻혀 있는 것과 같은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하느님은 ‘욕단의 후손’을 잊지 않으셨다. ‘욕단의 후손’도 하느님의 특별하신 뜻이 있어서 선택된 백성인 만큼, 하느님께서는 그들도 세상 어딘가에 한 나라를 이루게 하시고 은밀히 감추어 놓으셨을 것이다. 그들은 이 땅 어딘가에서 또 하나의 선민을 형성하고 있다. 여호와 하느님께서 감추어 놓으신 또하나의 선민,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알이랑민족회복운동

        유석근 목사

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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