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나 (2)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얼씨구 절씨구(孽氏求 卍氏求) 지하자 졸씨구( 至下子 卒氏求)’의 靈的인 解釋 얼씨구절씨구’란 뜻은.. 우리나라 각설이 타령을 들으면 ‘얼씨구절씨구’란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고 있을까요? ‘각설이’를 한문으로 쓰면 ‘각설이(覺說理)’가 됩니다. 각설이의 각(覺)은 ‘깨달을 각’자 이고, 설(說)은 ‘말씀 설’이며, 이(理)는 ‘이치 리’ 이지요. 이를 풀이하면 ‘깨달음을 전하는 말로서 이치를 알려 준다’는 뜻이 됩니다. 한마디로 미개한 민중들에게 세상이치를 알려준다는 뜻이라 합니다. 이 각설이의 원조를 신라의 원효대사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효대사가 한때는 부처님의 진리를 설파하기 위해 중생들이 알기 쉽도록 바가지를 두드리며 민중 속에 들어가 법문(法門)을 노래하며 교화한 적이 있기..

류영모 어록 중에서(몸나, 참나, 솟나, 얼나 등 관련자료) ● 이 똥오줌으로 가득 찬 이 세상 더러운 땅 예토(穢土)를 넘어서야 깨끗한 나라 정토(淨土)에 이른다. 정토가 하늘나라요 니르바나 나라이다. 하늘나라에는 가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覺) 것이다. 깨달으면 ‘있다시 온이’ 여래(如來)가 된다. 여래란 있어서 있는(있게 해서 있는것이 아닌) 하느님 나라(얼나)가 왔다는 뜻이다. 바꾸어 말하면 얼나(靈我)를 깨달았다는 말이다. 얼의 나라(얼나)에는 늙음도, 앓음도, 죽음도, 괴롬도 없다. 영원한 생명(얼나)의 사랑이 있을 뿐이다. 몸나가 없는 곳에 하느님이 계시고 하느님 앞에는 얼나가 있다. 하느님이 계시는 곳이 제계(彼岸)다. ‘제계 가온(歸一)’ 이것이 사람이 나아가야 할 길이요 이루어야 할 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