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4.03.11(월) (막10:32-45)

오늘의 묵상.  24.03.11(월)
(막10:32-45)

백도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번째 자신이 당하실 모욕과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고 하지만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세속적인 지위를 요구합니다
주의 영광 중에서 자신들을 각각 오른편과 왼편에 앉혀 달라고 청탁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어리석음을 아시면서도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걸어가실 고난의 길에 참여할 것을 요청합니다

예수님이 마시는 '잔'과 '세례'는 조만간 예수님께서 받으실 고난과 수욕과 죽음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야고보와 요한은 이 같은 상징적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이 메시아 왕국의 영광의 잔과 세례인 줄 알고, 자신들도 마시고 받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한 것입니다

맹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하였을 때 맹인은 눈 뜨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믿음으로 눈을 뜨고 구원을 받습니다.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예수님과 오랜 시간 함께했던 제자들은 아직 눈을 뜨지 못하고 있는데 예수의 이름을 그저 전해 듣기만 한 사람은 눈을 떴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그것은 단지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인정하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예수님만을 구주로 신뢰하면서, 그 분의 손에 자기 운명을 온전히 맡기기로 결정하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 가는 것이다.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예수님을 잘 믿기를 원하나이다
주님 영적인 눈이 떠지고 귀가 열리길 원하나이다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이 어딘지 알게 하옵소서.

주님
낮은 곳으로 오셔서 섬김을 몸소 실천하시고 죽기까지 충성하신 주님을 닮아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