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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聖經에서 聖句 한 절만 남긴다면? 본문

배움과 깨달음/숨터일지

聖經에서 聖句 한 절만 남긴다면?

柏道 2022. 4. 5. 22:09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한 3:3)

"내가 말하노니 누구라도 위로부터 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를 보지 못한다"

예수의 위로부터 난다는 말은 석가가 眞理인 달마(法)를 깨달았다는 말과 같고 孔子가 하늘이 내게 德을 낳았다(天生德於予)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예수 가르침에 가장 핵심인 것은 영원한 생명인 얼나의 깨달음(거듭남)이다. 위에서 나는 것이다. 즉 하느님께로 부터 얼나(聖靈)를 받는 것이다.

이 땅 위의 모든 책이 다 없어져도 성경 한권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이는 기독교인의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이 없어지고 聖經 66권 중에서 聖句 한 절만 남긴다면 어느 성구를 남길 것인가?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필자에게 고르라면 ?

"내가 말하노니 누구라도 위로부터 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를 보지 못한다"
요한복음 3장 3절을 남기고 싶다. 진리의 말씀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느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헬라어 아노센은 위로부터란 뜻이다. 아노가 위이 센이 부터란 뜻이다. 영어성경에는 'from above'로 번역되어 있다. 위로부터란 무슨 뜻인가. 하느님으로 부터란 뜻이다. 몸의 나는 어버이로부터, 곧 아래로부터 났다. 성령인 얼나는 하느님으로 부터, 곧 위로부터 난다.

어버이로부터 난 제나는 아무리 기도하고 수양하여도 하느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 하느님이 낳으신 성령의 나만이 하느님의 아들이다. 예수도 제나로는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이지 하느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

하느님이 보내신 성령으로 난 얼나가 하느님 아들이다. 이제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한 8:23) 라는 말뜻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석 유영모 기독교사상 66p)

柏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