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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불사(不老不死)의 길은 가능한 것인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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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불사(不老不死)의 길은 가능한 것인가?

柏道 2022. 1. 25. 04:16

불로불사(不老不死)의 길은 가능한 것인가?

현재 지구상에 태어나서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수명은 기껏 해봐야 70~80세 전후이다. 그것도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다 죽는 사람들은 일부에 불과하며, 나이 50세만 넘게 되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온갖 신체적 고통과 질병에 시달리다 결국 세상을 떠나야 하는 것이 대개의 보통 인간들의 불가피한 운명이다. 이것은 엄청난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든, 밑바닥 서민과 무일푼 노숙자든 상관없이 지구상의 인간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가 없다. 그리고 병고와 늙음, 죽음 앞에서는 인간이 움켜쥔 모든 것들이 그저 허망할 뿐이며, 결국 모든 인간의 삶은 다 비극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영원이라는 우주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70~80세 전후의 수명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하루살이 인생에 불과할 것이다. 또한 적어도 1,000세 이상, 또는 몇 천세, 몇 만세를 질병이나 노화 없이 살고 있다는 지저인들이나 외계인들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도 인간의 수명이라는 것은 지극히 짧은 것이다.



왜 유독 지구상의 인간만 쉽게 늙고 병 들어야 하고, 거의 대부분의 인간이 100살도 못 넘기고 죽어야 하는 것일까? 이것은 필자의 오래전부터의 의문이었다.(사실 현재의 인간수명은 건강개선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과거보다는 상당히 늘어난 것이며, 100년, 200년 전만해도 평균수명은 40~60세 정도에 불과했었다.)

우리는 인간이 나이를 먹으면 자연히 늙고 병들고 결국 죽는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생명의 진화,발전 법칙으로 볼 때,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꼭 노쇠해야 하고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인간의 왜곡된 고정관념일 뿐이다. 왜냐하면 어떤 생명체든 원래는 탄생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진화하고 더 강해지고 성숙되어 보다 높은 고등생명체의 단계로 점차 올라서야 하는 것이 순리이자 우주법칙이기 때문이다. 절대자인 신(神)은 원래 인간을 이렇게 짧게 살다가 죽게끔 창조하지 않았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한다. 신에게는 애초에 노화나 질병,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신의 자녀인 인간 역시 그렇게 설계돼 있지 않은 까닭이다. 그러므로 불사(不死)까지는 아니더라도 100세 이상 장수하지도 못하는 지금의 이런 극히 짧은 인간 수명은 우리 인간의 삶이 중간과정에서 뭔가가 대단히 잘못돼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다시 말해 인간이 지금처럼 단명하는 것은 후세의 우리 인간 자신의 모종의 오류와 잘못 때문이며, 이는 지극히 비정상 상태이다. (구약성서에도 보면, 과거시대에 노아는 950세, 므두셀라는 969세, 라멕은 777세를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간이 100세도 못 살고 죽는 것이 반드시 피할 수 없는 운명은 아니라는 좋은 한 예로 “신선(神仙)”이란 존재를 들 수 있다. 신선은 보통사람이 생각하듯 전설상의 존재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동양의 선도(仙道)의 역사를 살펴보면, 실제로 불로불사의 신선이 되어 백주대낮에 승천한 존재들의 계보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신선이 된 존재들은 먼저 호흡수련을 통해 우주에너지(氣)를 체내 단전(丹田)에 축기한 후 이를 운기하여 막힌 기경팔맥(奇經八脈)을 뚫음으로써 노화를 되돌리는 반노환동(反老還童)을 성취한다. 이어서 에너지 덩어리인 단(丹)을 형성하고 도태(道胎)를 거쳐 최종적으로 “양신(陽神)”이라는 에너지 복체를 완성하여 상위차원으로 승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선은 우리가 진화의 모델로 삼아야 할 하나의 중요한 본보기이다. 서양에 예수와 성모 같은 존재들의 승천(차원상승)이 있었다면, 동양에서도 이처럼 선도 수행자들이 우화등선(羽化登仙)하여 상위계로 승천한 역사가 실제로 있었다.

물론 이런 영적진화 단계에 도달한 존재들은 인류역사상 극소수에 불과하기에 보통의 인간이 이렇게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소수일지라도 이런 진화 모델이 동서양에 실존한다는 것은 우리가 불로불사의 단계로 진화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중요한 실증이다.

지구상 인간의 수명이 이렇게 짧고 죽는 순간까지 노화와 병고의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것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첫째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 두려움, 걱정, 분노, 증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탐욕, 집착, 이기심 등 마음의 동요의 영향 때문이다. - 인간은 가난한 자든 부자이든 간에 마음이 미성숙하기에 갖가지 고뇌를 안고 살아간다. 대다수의 지구상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도 원만히 해결되지 않다보니 평생 동안 온갖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 및 두려움, 근심에 시달려야 하고, 직장과 가정 내 인간관계 불화 역시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결국 이런 여러 마이너스(-) 정신적 요인들은 인간 유전자(DNA)의 텔로미어를 축소시키고 신체세포를 급속히 퇴화시켜 늙게 만든다.



둘째, 원인은 인간이 먹고 마시는 음식물의 오염 및 생기 부족, 그리고 환경적 영향 때문이다 – 환경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우리가 섭취하는 많은 먹거리들이 생기(生氣)가 결여되거나 극히 낮아져 있고, 이런 음식섭취는 우리의 생명력 저하 및 수명단축으로 이어진다. 또한 최근의 미세먼지 문제와 같은 대기오염과 환경오염 역시 우리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셋째, 지구의 보호막인 궁창의 파괴로 인해 차단되지 못하는 우주로부터의 해로운 자외선 및 방사선의 영향 때문이다 – 과거 고대 아틀란티스 대륙의 침몰 이전에는 지구 상공에 두꺼운 수증기층으로 구성된 궁창(firmament)이 존재하여 이런 자외선을 100% 막아주고 있었다. 따라서 구약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시대 이전에는 사람들의 수명이 매우 길었다. 그러나 당시 레무리아와 아틀란티스 간의 전쟁으로 이 궁창이 파괴됨으로써 그 이후 자외선이 차단되지 못하다 보니 인간수명은 대폭 단축되었다.




넷째, 나이를 먹으면 당연히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라는 인간의 뿌리 깊은 고정관념과 잠재의식적 믿음 때문이다 – 인간의 이런 생각은 실제로 우리 몸의 세포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성서의 구절처럼, 인간의 강력한 관념이나 믿음은 우리 몸에 그대로 영향을 주고, 몸은 그런 정신상태에 따라 반응하여 호르몬에 연쇄작용을 일으킨다.



이렇게 지구라는 세계는 육체적 어려움 및 정신적 고뇌가 많은 곳이고 구조적, 환경적으로도 생명이 결코 장수할 수 없는 최악의 조건을 갖고 있는 행성이다. (또한 그렇기에 수많은 인간들이 삶의 고통을 못견디고 자살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곳 지구에 태어난 대부분의 영혼들은 그만한 카르마가 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일부 경우는 그런 악조건을 감수하기로 하고 자진해서 태어난 것이다.) 때문에 외계에서 온 영혼들도 이곳에 와서 인간의 육신으로 태어나면, 별 수 없이 노화와 질병을 겪고 짧은 수명을 면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까지 이런 세상이 이 지구에서 지속될 것인가?

하지만 모든 종교와 예언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낙원과도 같은 새로운 세상의 도래를 공통적으로 예고한 바 있다. 지상천국시대, 미륵용화시대, 후천선경세계, 빛의 시대, 황금시대, 수정시대, 5차원 세계 등등의 이 모든 용어가 새로운 세상, 새로운 시대를 지칭하는 표현들이다. 또 이 새로운 세상은 인간의 노화와 질병, 죽음이 사라진 세상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그리고 인간이 이렇게 되는 것은 새 세상에서는 프리 에너지 기술의 상용화로 먹고살기 위한 노동에서의 해방, 고차원 의료기술의 발전, 지구환경의 정화, 인간 의식수준의 향상과 영적각성을 통한 스트레스와 고뇌에서의 벗어남, 12가닥 DNA의 복원 및 빛의 몸으로의 변형, 외계인들과 지저인들의 기술적 도움 등등의 여러 가지 요인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머지않아 도래하여 개막될 거라는 이 새로운 차원의 문명세계로 진입하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그것이 모든 인류에게 해당되지는 않을 것임은 상식에 속하는 문제이다. 즉 아마도 마땅히 그런 새 세상에 들어가 살만한 자격이 있는 인간들만이 차원상승에 성공하여 새 세상 진입이라는 목표를 성취할 것이다. 물론 만약 임계수치 인류의 영적 각성(깨어남)을 통해 소위 <100번째 원숭이 효과>로 나머지 모든 인류도 집단적으로 자동상승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인류의 의식수준과 깨어남의 상태로 볼 때 그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향후 불로불사의 단계, 또는 적어도 불로장생(不老長生)의 단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4가지 조건들을 뛰어넘기 위한 치열한 개인적 노력과 수행이 필요하다. 또한 그만한 복을 누릴만한 적선과 공덕이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76억 가량의 현 세계인구 가운데 과연 누가, 어느 정도의 비율이 그런 성취를 하게 될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필자 역시도 그런 경지를 성취하기 위해 나름대로 수련을 하고 있지만, 그저 바쁜 가운데 시간 나는 대로 짬짬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뿐, 절대 아무런 장담도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고어 그대로 우리는 전력투구의 자세로 인간적 노력을 다한 후, 겸손하게 하늘의 판단과 명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인쇄하기] 2019-03-29 0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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