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나무가 왜 참나무인지 아시나요?> 본문
<참나무가 왜 참나무인지 아시나요?>
신작가
나무 이름을공부하는 것은 재미있었다. 특히 긍정이와 웃음이는 신이 났다. 참나무 이름공부 시간이었다. 광릉수목원에서 숲해설가가 이야기에 긍정이와 웃음이의 반짝 귀가 섰다.
"우리나라 나무 이름들은 우리 전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나무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분위기가 좋았다. 모두 눈이 반짝거렸다. 봄이 오고 있는 수목원은 생명의 기운이 느껴졌다.
"왜 참나무지요."
"나무 중에 진짜 나무, 참된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가치가 있는 나무이기 때문에 참나무입니다. 특히 먹을 것이 없던 시기에 식량을 제공하는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식량이 무엇이지요?"
"도토리요."
모두 힘차게 대답했다.
"참나무의 종류가 몇 가지입니까?"
"6가지입니다."
"종류를 말씀해 보세요."
한 사람이 손을 번쩍 들었다.
"굴참, 갈참, 졸참, 떡갈, 상수리 나무 그리고 생각이 안 나네요."
"다 기억하시는 분?"
"굴참, 갈참, 졸참, 신갈, 떡갈, 상수리나무입니다."
다른 사람이 대답했다.
"그러면 이번에는 이름이 지어진 유래를 아시는 분?"
손 드는 사람이 없었다. 해설가가 설명했다.
"참나무 중에서 나무껍질의 골이 깊어서 굴참나무, 가을잎을 늦게까지 달고있는 갈참나무, 짚신바닥으로 깔던 신갈나무. 신기하지요?"
"네."
해설가가 묻자 모두 힘차게 대답했다. 정말 이름이 딱딱맞게 지어졌음을 일깨워주었다.
"그러면 질문하겠습니다. 떡갈나무는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을까요?"
모두 대답이 없었다. 긍정이가 손을 들었다. 모두 긍정이를 쳐다보았다.
"떡이요."
"맞습니다."
모두 우와, 하며 박수를 쳐주었다.
"떡과 어떻게 관계가 있을까요?"
긍정이는 대답하지 못했다.
"떡을 싸서 갈무리하던 떡갈나무입니다.
졸참나무에서는 무언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쫄병이요, 쫄자요."
여기저기서 대답했다.
"맞습니다. 잎이 작아서 졸참나무입니다.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상수리나무입니다. 아시는 분?"
나이 지긋한 사람이 대답했다.
"수리는 으뜸이란 뜻이고, 으뜸 위에 으뜸 아닐까요?"
조금은 자신이 없는 듯이 대답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정설은 상수리나무는 '상+실+이'로 구성된 이름입니다. 즉 '橡(도토리 상)+實(열매 실)+이(접사)'로 '상실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도토리가 가장 실하게 많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설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나무라는 설도 있는데 근거는 약합니다."
긍정이와 웃음이의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 했다.
*참나무 이름의 유래는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긍정이와웃음이의마음공부여행>중에서
신작가
나무 이름을공부하는 것은 재미있었다. 특히 긍정이와 웃음이는 신이 났다. 참나무 이름공부 시간이었다. 광릉수목원에서 숲해설가가 이야기에 긍정이와 웃음이의 반짝 귀가 섰다.
"우리나라 나무 이름들은 우리 전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나무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분위기가 좋았다. 모두 눈이 반짝거렸다. 봄이 오고 있는 수목원은 생명의 기운이 느껴졌다.
"왜 참나무지요."
"나무 중에 진짜 나무, 참된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가치가 있는 나무이기 때문에 참나무입니다. 특히 먹을 것이 없던 시기에 식량을 제공하는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식량이 무엇이지요?"
"도토리요."
모두 힘차게 대답했다.
"참나무의 종류가 몇 가지입니까?"
"6가지입니다."
"종류를 말씀해 보세요."
한 사람이 손을 번쩍 들었다.
"굴참, 갈참, 졸참, 떡갈, 상수리 나무 그리고 생각이 안 나네요."
"다 기억하시는 분?"
"굴참, 갈참, 졸참, 신갈, 떡갈, 상수리나무입니다."
다른 사람이 대답했다.
"그러면 이번에는 이름이 지어진 유래를 아시는 분?"
손 드는 사람이 없었다. 해설가가 설명했다.
"참나무 중에서 나무껍질의 골이 깊어서 굴참나무, 가을잎을 늦게까지 달고있는 갈참나무, 짚신바닥으로 깔던 신갈나무. 신기하지요?"
"네."
해설가가 묻자 모두 힘차게 대답했다. 정말 이름이 딱딱맞게 지어졌음을 일깨워주었다.
"그러면 질문하겠습니다. 떡갈나무는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을까요?"
모두 대답이 없었다. 긍정이가 손을 들었다. 모두 긍정이를 쳐다보았다.
"떡이요."
"맞습니다."
모두 우와, 하며 박수를 쳐주었다.
"떡과 어떻게 관계가 있을까요?"
긍정이는 대답하지 못했다.
"떡을 싸서 갈무리하던 떡갈나무입니다.
졸참나무에서는 무언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쫄병이요, 쫄자요."
여기저기서 대답했다.
"맞습니다. 잎이 작아서 졸참나무입니다.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상수리나무입니다. 아시는 분?"
나이 지긋한 사람이 대답했다.
"수리는 으뜸이란 뜻이고, 으뜸 위에 으뜸 아닐까요?"
조금은 자신이 없는 듯이 대답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정설은 상수리나무는 '상+실+이'로 구성된 이름입니다. 즉 '橡(도토리 상)+實(열매 실)+이(접사)'로 '상실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도토리가 가장 실하게 많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설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나무라는 설도 있는데 근거는 약합니다."
긍정이와 웃음이의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 했다.
*참나무 이름의 유래는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긍정이와웃음이의마음공부여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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