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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삼일신고 본문

천지인 공부/삼일신고

삼일신고

柏道 2021. 8. 20. 07:05

삼일신고

신비주의가
2011. 3. 6. 13:50


대야발이 남긴,,삼일신고 서문



'무릇 이 세상 만물은 모습은 있으나 그 만물을 내보내는 참임자는 모습이 없으니, 아무것도 없는 데서 만물을 빚어내고 돌리고 서로 어우러지게 하는 이가 곧 한얼님이요. 그 있음을 빌어 세상에 나고 죽고 웃고 아파하는 것들이 바로 사람과 이 세상 만물이다.

처음에 하느님이 주신 성품에는 본래 참과 거짓이라는 게 없었으나 사람이 그것을 받은 뒤 깨끗함과 더러움이 생겨났으니, 그것은 마치 백 갈래 시냇물에 달 하나가 똑같이 비치고 같은 비에 젖지만 만 가지 풀이 다 달리 피어나는 것과 같다.

삼일신고 주해

허공이 곧 일신이며 일신이 곧 사람이다.
허공을 말함은 무형 무체의 하느님을 말함이요.
천궁을 말함은 하느님의 성질을 말함이다.

우주와 만물이 하느님의 작용이시며
사람은 곧 하느님이 형상화 모습 곧 나타남이다.
하느님의 본 모습은 형체도 형상도 없으시나
이러한 하느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니타나시니
곧 형상 형체가 있는 모습의 하느님이시다.

삼일신고

[ 제 1 장 : 허공]

주께서 말씀하셨느니라.
푸르고 푸른 것이 하느님이 아니며 검고 검은 것이 하느님이 아니니라.
하느님은 형태도 크기도 없으며, 시작도 없었으며 끝남도 없으며,

위아래 사방도 없으며, 텅 비어 있는 것 같으나,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고, 감싸지 않은 데가 없음이니라.


[ 제 2 장 : 본성]

하느님께서는 위 없는 첫 자리에 계시며,
큰 덕과 큰 지혜와 큰 힘으로 하늘을 내시고,
수 없는 세계를 주관하시며 많고 많은 만물과 세계를 만드시었다.

티끌만큼도 빠진 것이 없으며,
밝고도 밝아 신령하고도 신령스러워 감히 이름 하여 헤아릴 수가 없느니라.
소리와 기운을 다하여 기도하라.

하나님을 집적 볼 수는 없으나,
스스로의 본 성품에서 하나님을 구하라.
하나님께서는 너희 마음에 내려와 계시느니라.


[ 제 3 장 : 천 궁 ]

천궁은 하느님이 거하시는 집이시니
만 가지 선으로 계단을 쌓고, 만 가지 덕으로 문을 만드셨다.
신령스럽고 지극히 상서롭고 길하며, 크게 빛나며, 밝은 곳이도다.
오로지 본 성품을 통하여 깨닫고 덕을 완성한
사람이야 천궁에서 영원한 삶을 얻느니라.


[ 제 4 장 : 세 계 ]

너희들은 무한히 널려있는 별들을 보아라.
수많은 별들이 다함이 없으며,
크고 작고, 밝고 어둡고, 괴로움과 즐거움이 같은 것이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뭇 세계를 창조하시고,


해세계의 사자로 하여금 700누리를 거느리게 하시니,
너희들의 땅이 스스로 큰 듯해 보여도 하나의 알과 같은 작은 세계일뿐이니라.
땅의 중심에 있는 불이 움직이고 흩어져서 바다로 변하고
육지로 변하여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니라.
하나님의 기운이 넣어져 바닥까지 감싸시고,

따스한 햇볕으로 색과 열을 내시니,
걸어다니고, 날아다니고, 변화하고,
헤엄치고, 뿌리내리는 식물과 만물이 생겨났느니라.


[ 제 5 장 : 진 리 ]

사람과 만물이 함께 하느님의 영을 받았으니,
가로대 본성(性), 생명(命), 몸(精)으로서
사람은 온전하게 받고, 만물은 치우치게 받았느니라.
참본성은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별하여 대하지 않으니 상철이요
참생명은 깨끗한 사람과 더러운 사람을 구별하여 대하지 않으니 중철이요
참몸은 후덕함과 야박함을 두어 사람을 대하지 않으니 하철이요
사람이 이 세가지 참됨으로 되돌아가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니라.

무리들이 땅에서 살아 가면서 삼망이 뿌리를 내리니,
가로대 마음과, 기와 ,몸으로서
마음(심)은 본성에서 오는 것으로서 선함과 악함을 구별하게 되니, 선하면 복 받을 것이요, 악하면 화를 당할 것이며,

기운(기)은 천명에서 비롯되는 것으로서 깨끗함과 더러움을 구별하게 되니, 깨끗하면 오래 살 것이요, 더러우면 일찍 죽을 것이며,

 

몸(신)은 정기에 의지하는 것으로서 후덕함과 야박함을 구별하게 되니, 후덕하면 귀하게 될 것이요, 야박하면 비천하게 될 것이니라.

이 세가지 참과 이 세가지 망이 부딪혀 삼도를 이루니, 가로대 감(感), 식(息), 촉(觸)으로서 모두 18 가지의 경우가 있느니라.

느낌(감)에는 기쁨, 두려움, 슬픔, 성냄, 욕심, 싫어함 등이 있고 숨쉼(식)에는 향기, 썩음, 추위, 더위, 떨림, 젖음 등이 있으며 접촉(촉)에는 소리, 색채, 냄새, 맛봄, 음란, 부딪힘 등이 있어서
뭇 사람들은 선함과 악함, 깨끗함과 더러움,
후덕함과 야박함이 서로 뒤섞여 경계를 이루어 멋대로 달리므로,
다시 태어나고, 자라고, 쇠약해지고, 병들고, 죽는,
고통 받는 윤회의 나락으로 떨어지나,
참된 사람은 느낌을 그치고, 숨쉼을 평화롭게 하여,
육체의 감각을 넘어, 오직 하나의 의지로서 행동하니
온갖 헛됨을 돌이켜 참됨을 이루니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로 통하느니라.

이로서 사람은 참된 성품을 깨닫고
만가지 덕과 지혜를 완성하게 되는 것이니라.


三一神誥 삼일신고

제1장 虛空 허공(36자)

帝曰 爾五加衆 蒼蒼非天 玄玄非天
天 無形質 無端倪 無上下四方
虛虛空空 無不在 無不容

제왈 이오가중 창창비천 현현비천
천 무형질 무단예 무상하사방
허허공공 무부재 무불용

제(帝)께서 가로대, 너희들 사람의 무리들아.
푸르고 푸른 것이 우주가 아니며 검고 검은 것이 우주가 아니니라.
우주는 모양(形,형)도 바탕(質,질)도 없으며, 시작도 끝남도 없으며,
상하사방도 없어 무한하며, 허하고 비고 비어 있으나
모든 곳에 있으며 감싸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느님 ㅡ 무극 공 허무 진공 도 무여열반 참나 진여 진아를 뜻한다.



제2장 一神 일신(51자)

神 在無上一位 有大德大慧大力 生天
主無數世界 纖塵無漏 昭昭靈靈 不敢名量
聲氣願禱 絶親見 自性求子 降在爾腦

신 재무상일위 유대덕대혜대력 생천
주무수세계 조신신물 섬진무루 소소영영 불감명량
성기원도 절친견 자성구자 강재이뇌
하느님은 위없는 첫 자리에 계시어 덕과 지혜와 큰 힘을 지니시어
하늘을 내시고, 무수한 세계를 주재하시며,
많고 많은 만물을 창조 하시데,
미세한 티끌도 빠트림이 없으며, 밝고 밝아 신령하고 신령하시어
이름지어 헤아릴 수가 없느니라.
소리와 기운으로 원하고 기도하면 반드시 친히 드러내시니,
자기의 본성에서 하느님을 구하라.
너희의 마음에 내려와 있느니라.



제3장 天宮 천궁(40자)



天神國 有天宮 階萬善 門萬德

一神攸居 群靈諸哲護侍 大吉祥 大光明處

惟性通功完者 朝 永得快樂

천신국 유천궁 계만선 문만덕

일신유거 군령제철호시 대길상 대광명처

유성통공완자 조 영득쾌락



하늘은 하느님의 나라이니,

천궁이 있어서 만가지 선함으로 계단을 삼고

만가지 덕으로 문을 삼았느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은, 신령스럽고

지극히 복되고 평화로운 곳이요.

크게 빛나고 밝은 곳이라,

오로지 본성을 트고 공덕을 완수한 사람이라야,

하늘궁전에 나아가 영원히 축복을 얻을지니라.



제4장 世界 세계(72자)



爾觀森列星辰 數無盡 大小明暗苦樂不同

一神造群世界 神勅日世界使者 轄七百世界

爾地自大 一丸世界

中火震盪 海幻陸遷 乃成見像

神呵氣包底 煦日色熱 物繁殖

이관삼렬성진 수무진 대소명암고락부동

일신조군세계 신칙일세계사자 할칠백세계

이지자대 일환세계

중화진탕 해환륙천 내성견상

신가기포저 후일색열 행저화유재 물번식



너희들은 총총히 널린 별들을 보아라.

그 수가 무한하며, 크고 작고 밝고 어둡고 괴롭고 즐거움이 같지 않느니라.

하나님께서 뭇 세계를 만드시고 해세계의 사자를 시켜 칠백세계를 거느리게 하시니,

너희 땅이 스스로 큰 것 같지만 한 알의 세계이니라.

속 불이 흔들려 울리어서 바다로 변하고 육지로 바뀌어 이에 보이는 모양을 이루었느니라.

하나님의 기운으로 밑을 싸고 빛과 열로 따뜻하게 하시니,

걷고 날고 탈바꿈하고 헤엄치고 심는 온갖 만물이 번식하였느니라.



제5장 人物 인물(167자)



人物同受三眞 惟衆迷地 三妄着根 眞妄對作三途

인물동수삼진 유중미지 삼망착근 진망대작삼도



사람과 만물이 다같이 하느님의 영을 받나니,

무리들은 땅에서 미혹되어 삼망이 뿌리를 내리니,

참됨과 욕망이 서로 섞여 세가지 갈래를 만드니라.



曰性命精 人全之 物偏之 眞性無善惡 上哲通

眞命無淸濁 中哲知 眞精無厚薄 下哲保 返眞一神

왈성명정 인전지 물편지 진성무선악 상철통

진명무청탁 중철지 진정무후박 하철보 반진일신



가로되, 본성과 목숨과 신체이라.

사람은 그것을 온전하게 받고 만물은 치우치게 받느니라.

진성은 착함도 악함도 구별하여 쓰지 않으니 상철이요.

진명은 깨끗함과 더러움을 구별하여 쓰지 않으니 중철이요

진정(眞精)은 후덕함도 야박함도 구별하여 쓰니 않으니 하철이다,

이 세가지 본성을 돌이키면 하나님과 하나가 될지니라.



曰心氣身 心依性 有善惡 善福惡禍 氣依命

왈심기신 심의성 유선악 선복악화 기의명

有淸濁 淸壽濁夭 身依精 有厚薄 厚貴薄賤

유청탁 청수탁요 신의정 유후박 후귀박천



가로되, 마음과 기와 몸이라.

마음은 본성에 의지한 것으로서 착함(善)과 악(惡)함이 있으니,

착하면 복되고 악하면 화가 된다.

기는 명에 의지한 것으로서 맑음과 탁험이 있으니

맑으면 오래 살고 탁하면 병들고 일찍 죽는다.

몸은 정에 의지한 것으로서 후덕함과 야박함이 있으니,

후덕하면 귀하고 야박하면 천해지느니라.



曰感息觸 轉成十八境 感喜懼哀怒貪厭

왈감식촉 전성십팔경 감희구애로탐염

息芬爛寒熱震濕 觸聲色臭味淫抵

식분란한열진습 촉성색취미음저



가로되, 감(感,느낌)과 식(息,숨쉼)과 촉(觸,부딪침,촉감)이다.

이것이 굴러 열여덟 경계를 이루니라.

감(感,느낌,감정)에는 기쁨, 두려움, 슬픔, 성냄, 탐냄, 싫어함이요,

식(息,숨쉼,지각)에는 향내, 술내, 추위, 더위, 번개, 습기이요,

촉(觸,부딪침,감각)에는 소리, 빛깔, 냄새, 맛, 음탕, 닿음이니라.



衆 善惡淸濁厚薄 相雜 從境途任走 墮生長消病歿苦

哲止感 調息 禁觸 一意化行 改妄卽眞 發大神機 性通功完是

중 선악청탁후박 상잡 종경도임주 타생장소병몰고

철지감 조식 금촉 일의화행 개망즉진 발대신기 성통공완시



뭇 사람들은 착함(善)과 악함(惡), 맑음(淸)과 흐림(濁),

후덕(厚)과 야박(薄)을

서로 섞어서 경계의 길을 따라 마음대로 달리다가,

나고 자라고 늙고 병들고 죽는 괴로움에 떨어지니라.

밝은이는 느낌을 그치며, 숨쉼을 고르게 하며

감각을 넘어 오직 한뜻으로 되어가서

헛됨일을 돌이켜 참을 이루어 하느님과 통하니

만가지 지혜와 깨달음이 이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