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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포도주이신 그리스도 본문

배움과 깨달음/숨터일지

떡과 포도주이신 그리스도

柏道 2021. 7. 3. 13:58
떡과 포도주이신 그리스도

창40:9”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창40:16”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그리스도는 우리의 형통과 승리를 약속하시며 축복하신다. 창40장에, 야곱 아들 요셉이 감옥 생활에서 술관원장 꿈을 떡 관원장보다 먼저 해몽해 주었듯 우리 스스로 자신이 육체를 고치려는 것보다 그리스도 생명의 포도주를 늘 먼저 마셔야 한다. 즉 술관원장 꿈 해몽이 먼저이듯 그리스도의 생명이 먼저 누려져야 한다.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매달아서 새 생명을 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리스도 생명의 포도주가 오고 이를 우리가 마시고 그런 다음에 그리스도와 함께 매달린 떡관원장 역사가 뒤따른다.

생각해 보라.
우리 스스로 떡관원장처럼 나무에 달려 죽을 수 있는가? 설사 그렇게 나무에 달려 죽었다고 한들 부활의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는가? 그런데도 종교와 율법은 스스로 자신의 노력과 열심으로 십자가에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복음은 스스로 십자가에 죽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는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즉 우리는 포도주 생명의 그리스도를 먼저 누리고 그 기쁨에 취해 떡관원장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여 우리가 나무에 함께 달리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 신부로서 우리는 술관원장이신 그리스도께서 만들어서 주시는 혼인잔치 포도주이신 그리스도를 늘 누리고 마시면, 옛사람의 육신은 떡관원장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저절로 처리되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 다 주시고 풍성하시고 기쁨과 평강이 충만한 생명의 포도주 그리스도를 늘 말씀 안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먼저이고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생명의 포도주 그리스도를 어떻게 마시는가? 그것은 말씀과 성령 안에서 마시고 주 예수 이름 안에서 마시고 찬송 안에서 마신다.
주 예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다 고치셨는데 한 명의 사마리아 나병환자만 그리스도께 다시 돌아와 자신의 나음에 감사를 드렸을 때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눅17:17) 하셨으니, 우리가 그리스도께 돌이키는 감사의 삶도 우리 일부만 그리스도께 향하게 말고 우리 생활과 존재에 남겨둔 나머지 아홉까지 그리스도께 다 오게 하도록 하자. 그리스도의 발 앞에 엎드리듯 복음 앞에 늘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그가 이루신 놀라운 하나님의 성취에 감사하자. 주 예수님은 우리 사랑이시고 생명이시다. 할렐루야!

오 주 예수님! 마가의 다락방에 당신의 영으로 취하여 십자가의 삶으로 나아간 제자들처럼, 오늘도 당신의 영과 말씀 안에서 생명의 새 술에 취해 그리스도의 생명이 세상으로 흘러가 그리스도의 증인되게 하소서. 이것이 내 영의 기쁨이요 간절한 소망이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