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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경락8체질침상응요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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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경락8체질침상응요법

柏道 2021. 6. 20. 21:04

수신경락8체질침
상응요법
깔끔마스터
2008. 2. 6. 17:31댓글수1공감수0
Ⅰ. 상응체계(相應體系)

1.상응부위(相應部位)


천인지(天人地):위에는 하늘이 있고, 땅 위에는 사람이 있다. 사람은 하늘의 기운인 양(陽)의 기운과 땅의 기운인 음(陰)의 기운을 받고 있다. 우주를 움직이는 이치가 사람의 몸에 그대로 축소되어 있으며, 사람 신체 전체가 양쪽 손, 양쪽 발, 양쪽 귀 등에 그대로 축소되어 나타나 있다.


손에서의 상응부위
-몸의 중심을 나눌 때, 손에 있는 뼈를 기준으로 해서 나누는 것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손의 뼈마디가 전신(全身)의 각 관절을 나타낸다.
-왼쪽과 오른쪽의 구분: 내가 나의 손등을 보면 손의 왼쪽과 오른쪽이 내 인체의 왼쪽과 오른쪽과 같다.
-손등이 내 몸의 등 쪽이며, 손바닥이 내 몸이 앞쪽과 같다. 단, 엄지와 소지의 손등은 전신으로 보면 다리의 양옆(바지의 봉합선이 있는 부분)과 같은 상응부위이다. -명치 : 가운데 손가락이 구부러지는 곳. 즉, 가로 큰 손금 바로 위
-전음(前陰:생식기)과 후음(後陰:항문) 사이가 회음(會陰)이며, 몸통의 끝이다.

2.상응점 < 그림 >

3.상응요법(相應療法)

각 장부 또는 머리, 팔, 다리에 해당하는 손의 경혈에 침을 놓는 것을 상응요법이라 한다.
예를 들면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불편한 경우 손바닥의 명치와 회음 중간부분의 압통점에 다침 한다.
오른쪽 발목을 삐었을 경우 <그림>약지의 발목 해당부위중 압통점에 다침 한다.
병(病)이 나면 기(氣)와 혈(血)의 흐름이 정체(停滯)하는 곳이나 정체하기 쉬운 곳의 경혈(經穴)에 통증 반응이 나타난다. 이 반응이 나타나는 경혈(經穴)을 자극하여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상응요법은 표치(標治)에 해당하는 치료법이다.
(⇒참고- 표치(標治): 상태의 일시적 호전 혹은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를 하는 치료)
☞상응요법의 치료는 수경침에서 가장 낮은 단계의 치료법으로서, 체질에 의한 수경침을 놓은 다음, 경우에 따라 상응요법 침을 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경침을 맞은 후 상응요법 침을 맞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상응요법은 침을 맞는 사람의 체질을 모를 경우, 응급처치용으로 사용한다.
☞상응침은 상응부위에 보사(補瀉)없이 직자(直刺)로 침을 놓는다.
(⇒참고, 직자: 피부에 90°가 되도록 침을 꽂는 방법)
☞상응침은 여러 개의 침을 놓아도 괜찮다.
⇒참고 자발통(自發痛)과 압통(壓痛)



경혈은 기가 출입하는 점일 뿐 아니라 신체 내부에 있는 어떤 장기나 기능 체계의 이상이 체표에 나타나는 반응점이기도 하다. 그 반응은 보통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그 부위에서 자발적으로 나타나는 자발통과 손으로 눌렀을 때 나타나는 압통으로 구분된다. 통점은 색깔과 윤택의 정도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대개 과민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경혈은 모든 혈들 가운데서 기본이 되는 것으로 경락 상에 있지 않은 다른 혈들에 비해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혈(阿是穴)
--- 상응부위를 눌러 보았을 때 아픈 곳, 압통점, 과민점



내장체벽반사(內臟體壁反射)와 체벽내장반사(體壁內臟反射)
상응요법은 내장 체벽 반사(內臟體壁反射)와 체벽 내장 반사(體壁內臟反射)에 근거한다. 이 둘은 서로 feed back 한다 내장 체벽 반사는 내장에 문제가 있으면 체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체벽 내장 반사는 체벽에 자극을 주어 내장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Ⅱ.음양오행(陰陽五行)


▷음양사상 ▷음양의 기본 ▷음양의 성질 ▷오행 ▷오행의 방위 ▷오행도표

음양오행(陰陽五行)은 중국을 중심으로 하여 생겨난 고대 철학 사상으로서, 은주(殷周) 시대부터 음양학설이 생겨나기 시작해서 춘추전국 시대에 이르러 크게 발전되고 완전성을 띄게 됨으로써, 이것으로 자연계의 모든 현상을 해석하며 의학의 영역에까지 깊이 응용하게 되었다.

1. 음양(陰陽)

가. 음양사상(陰陽思想)-세상이 음(陰)과 양(陽)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1).음양의 대립 (陰陽의 對立)
陰과 陽 : 동양(東洋)의 사상(思想)―서로 正反對의 性質이 서로 어울리고 도와서(補完), 完全해지려(하나가 된다) 한다는 것이다.
陽- 남자, 해, 높음, 여름, 빨강, 밝음, 빠름, 동적, 바깥쪽, 위, 뜨거움
陰- 여자, 달, 낮음, 겨울, 파랑, 어두움, 느림, 정적, 안쪽, 아래, 차가움
이런 사고(思考)는 서양(西洋)의 二分法과는 다르다.
음양이 조화와 균형을 이룬 정점이 태극(太極)이다.
태극이 일직선으로 나누어 진 것이 아니고 반원 두개로 나누는 것은 調和 (對立이 아니고)와 보완(補完)과 균형(均衡)이기 동양사상(東洋思想)에서 말하는 陰과 陽은 서로 위(位)가 다른 것이다.
― 서양식의 사고(思考)는 위(位)를 깨고 있다.
동양사상(東洋思想)의 핵(核)은 제행무상(諸行無常)---이 세상에 바뀌지 않는 것은 없다고 본다. ― 變化



(2).음양의 소장(陰陽의 消長)
변화(變化): 陽이 커지면 陰이 상대적으로 적어진다.(例-낮이 길어지면 밤이 짧아진다.
어스름한 저녁-陽이지만 陰이 많은 陽이다. 여명- 陰이지만 陽이 많은 陰이다.)
음과 양을 절대적(絶對的)으로 나눌 수는 없다. →“陽”만일 수도 “陰”만일 수도 없다.
極“陽”이 더 진행되면 極 “陰”으로 갑자기 변함.― 블랙홀 같은 것을 例로 들 수 있다.

나. 음양(陰陽)의 기본(基本) ▲ TOP

음양사상에서는 자연계의 모든 사물을 음의 종류(陰類)와 양의 종류(陽類)로 나누고, 어떠한 사물일지라도 그 내부에는 음적(陰的)인 면과 양적(陽的)인 면을 공유하고 있으며, 음과 양 서로의 사이에는 상호 대립(對立), 상호 의존(依存)과 상호 소장(消長) 및 상호 전화(轉化)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본다.


(1) 대립(對立)


음양학설에 의하면 모든 사물은 서로 對立되는 음과 양이라는 두 가지가 한 짝으로 합쳐져야 비로소 한 사물을 이룬다. 음과 양은 서로 대립을 하고 있으나 부정적(否定的) 의미의 대립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하늘은 陽, 땅은 陰이고, 낮은 陽, 밤은 陰이며, 인체의 체표(體表)와 기능은 陽에 속하고, 내장(內臟) 과 물질은 陰에 속하며, 기(氣)는 陽, 혈(血)은 陰에 속하고, 동(動)은 陽, 정(靜)은 陰이 되는 것 등이다.
사물은 다시 하나가 둘로 나뉘어져서 자체 내에서 또 다른 음과 양을 가지게 된다. 즉, 낮은 양이지만 오전은 양 중의 양(陽中之陽)이 되고, 오후는 양 중의 음(陽中之陰)이 되는 것이다.


(2) 의존(依存)


음과 양은 상호대립하고 있지만 동시에 서로 의존하기도 함으로써 음과 양은 어느 것도 다른 한 면과 분리되어 단독으로 존재하는 일이 없게 된다. 독양(獨陽), 독음(獨陰)은 존재 자체가 불가능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빠른 것은 양에 속하고, 느린 것은 음에 속하는데, 빠르다는 것이 없다고 하면 느리다는 것도 없을 것이다. 또한, 인체의 기능은 양에 속하고 물질은 음에 속하는데, 물질이 없으면 기능이 있을 수 없고, 기능이 없다면 기혈(氣血).진액(津液) 등의 물질도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3) 소장(消長)


음양이 서로 대립하고 의존한다는 것은 이들이 정지 불변의 상태에 있지 않고 끊임없는 소장(消長)운동 및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루의 낮과 밤을 보면 밝음(陽)과 어둠(陰)이 서로 교차하는데 밝음(陽)이 많아지면 어둠(陰)이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사계절의 기후 변화를 보면 겨울에서부터 봄, 여름까지는 기후가 점차로 한(寒)에서 열(熱)로 변해 가는데 열이 많으면 한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것을 음소양장(陰消陽長)이라고 한다.
인체의 각종 기능은 양에 속하는데 이러한 기능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음에 속하는 영양 물질이 반드시 소모되어야 하고, 각종 영양 물질의 신진대사는 일정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이러한 음양의 상호 소장(消長)이 상대적인 평형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면 병이 된다.


(4) 전화(轉化)


사물은 그의 발전 과정에서 일정한 단계에 이르면 각자 그와 상반되는 쪽으로 변하여 음은 양이 되고 양은 음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물질은 음이고 기능은 양인데 인체에서 영양이 변화하여 소화기능이 되고 소화기능이 영양분을 만들어 낸다. 중독성 폐렴(中毒性肺炎) 환자의 경우에 처음에는 고열이 나고 얼굴이 붉어지며, 맥이 빠르고 힘 있게 뛰다가 병이 발전하여 위중한 단계에 이르면 손,발이 얼음처럼 차가워지고 안색이 창백해지며 맥이 가늘고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 음양(陰陽)의 성질(性質) ▲ TOP



음과 양은 조화(調和)와 균형(均衡)의 관계이다.
성질은 반대(反對)이지만 대립적(對立的)이지 않고 상호보완관계 (相互補完關係)이다.
음과 양은 서로 성쇠(盛衰)한다.
독양(獨陽), 독음(獨陰)은 없다.


▶음양에 대한 보충 설명


◎ 음속에 양이 있고 양속에 음이 있다.
◎ 낮은 양이고, 밤은 음이다. 해가 뜨면서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가 낮인 양이다.
◎ 밤은 음이다. 해가진 다음부터 해가 뜨기 전까지가 밤인 음이다.
◎ 한낮의 양과 석양 무렵의 양은 같은 양이라고 할 수는 없다.한낮의 양은 양중의 양이고,석양의 양은 이미 어둠을 많이 품고 있는 양이다. 즉 양중의 음이다.
水: 같은 물(陰)이라 하더라도 뜨거워질수록 “양(陽)”으로 가고 차가울수록 “음(陰)”에 해당하게 된다. 예)수증기: 양에 가깝다. 형체를 갖기 힘이 든다.(양의 성질-음중의 양), 얼음: 더욱 음적(陰的, 음중의 음)이다. 단단한 형체를 가진다. 정자와 난자: 天의 기(氣-양)를 갖는 정자와, 형태(음)를 갖는 난자의 결합. 음이 강하면 형태를 갖추게 된다. 음은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아버지에게서 받은 양, 어머니에게서 받은 음, 이 음양이 모여 조화를 이룰 때 자식이 생기는 것이다.

▶참고1)
*여자는 7년 단위로 변하고, 남자는 8년 단위로 변한다.
■ 남녀 칠세 부동석(7세 이전에는 남자도 여자도 아님)
여자 나이 14세 - 어머니가 될 준비, 21세 - 성장완료,
남자 나이 16세 - 아버지가 될 준비를 할 나이, 남자가 24세면 성장을 다한 나이가 됨




2. 오행(五行)



가. 오행(五行)의 기본(基本) ▲ TOP


오행설은 자연 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일종의 원소론(原素論)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의 모든 사물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다섯 가지 원소로 서로 돕고 의지하고 제어하는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운동하고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가리켜 오행(五行)이라고 한다. 오행설은 의학에 응용되어 인체의 생리와 병리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과의 상호 관계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한 이론적 근거가 되고 있다. 오행은 서로 상생, 상극, 상승, 상모 및 오행귀류로 이루어진다.




(1) 상생(相生)
생(生)이라는 의미는 자양분을 주어 길러주고 북돋아 준다는 것이다. 상생은 살리고, 팽창시키는 관계를 이른다. 상생의 순서는 목생화(木生火),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이다. 예를 들면, 水生木은 물을 주면 나무가 잘 크는 이치이며, 장부로 표현하면 수(水)는 신장이고 목(木)은 간이다. 木의 입장에서 보면 水는 母의 관계이며, 水의 입장에서 보면, 木은 子의 관계이다. 이로써 신장은 어미(母)로, 간은 자식이라 할 수 있으므로 신장과 간은 모자(母子)관계로 본다. 이에 따라 水가 많아지면 당연히 木이 많아지며, 상극의 법칙에 의해 水가 많아지면 火가 작아진다.





(2) 상극(相克)
극(克)은 억제(抑制)하고 제약한다는 의미이다. 상극은 견제(牽制)하고 약화(弱化)시키는 관계이기는 하지만 부정적(否定的) 의미(意味)는 아니다. 상극은 목극토(木克土), 토극수(土克水), 수극화(水克火), 화극금(火克金), 금극목(金克木)이다.
아버지의 엄격한 훈육과 교육이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것과 같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키울 때 나무라고 매질을 할 때도 있지만, 이것 또한 자식을 잘 키우기 위한 것이고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장부로 볼 때 화극금(火克金)에서 금(金)은 폐이며 화(火)는 심장을 말하는데, 심장의 화기(火氣)가 실(實)하면 금(金)에 해당하는 폐장을 녹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水가 커지면 火가 작아지고, 火가 커지면 金이 작아지는 관계 등을 이른다.


(3) 상승(相乘)
승(乘)이란 허한 틈을 타고 침입한다는 뜻으로서 지나친 억제를 가리킨다.
상극은 오행 전체의 변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야하는 변화의 과정이나, 상승은 상극이 지나쳐서 비정상적인 지나친 억제를 말한다. 예를 들어 말하면, 자식을 교육하는 데 매질도 꾸중도 필요한 일이다. 상승은 매질이나 꾸중이 정상의 범위를 넘어서서 아이를 상하게 하는 지나친 상태를 말한다.


(4) 상모(相侮)
모(侮)에는 자신의 강함을 믿고 약한 것을 깔보며 모욕(侮辱)한다는 뜻이 있다.
상극은 오행의 변화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상모는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상태이다. 예를 들면 선생님으로부터 엄격한 훈육과 행동을 제약받고 교육되어야 할 학생이 선생님에게 대들고 반항하며 못살게 구는 것과 같다.
금(金)이 지나치게 약하거나 목(木)이 지나치게 강하게 되면 목(木)이 금(金)을 극(克)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상생과 상극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다. 상생과 상극이 조화롭고 균형이 잡힐 때에 오행은 순조롭고 평화스러워진다.
즉, 생(生)함이 없으면 성장이 되지 않고 (어머니가 따뜻하게 자양하고 길러주지 않으면 아이는 성장하지 못하고), 극(克)함이 없으면 정상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버지의 엄격한 훈계와 훈육이 없으면 이 또한 아이는 바르게 자라지 못한다.)
생(生)하는 가운데 극(克)함이 있고, 극(克)하는 가운데 생(生)함이 있어야 상호간의 협조가 유지되어 끊임없는 운행(運行)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상승과 상모는 사물이 발전,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현상을 말한다.



▶오행귀류 (五行歸類)는 모든 사물을 그 특성에 따라 다섯 가지 상(象)으로 분류하되, 기본적으로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 )라는 추상적 속성으로 상징되어지는 다섯 가지의 추상의 개념으로 묶어서 오행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 오행(五行)의 방위(方位)와 계절(季節), 수(數) ▲ TOP




水 (1)
겨울
검은색(黑)
현무(玄武)
西
金 (4)
가을
흰색(白)
백호(白虎) 中央
土 (5)
변절기
황색(黃)
사람 東
木 (2)

푸른색(靑)
청룡(靑龍)

火 (3)
여름
붉은색(赤)
주작(朱雀)



오행도표(五行圖表) ▲ TOP



五行











1

五臟 (陰)

肝(간)

心臟(심장) 心包(심포)

脾(비-비장)

肺(폐-허파)

腎(신-콩팥, 생식)

2

六腑 (陽)

膽(담)

小腸(소장) 三焦(삼초)

胃(위)

大腸(대장)

膀胱(방광)

3

五官

目(목-눈)

舌(설-혀)

口(입),

脣(입술

鼻(비-코)

耳(이-귀)

4

五體

節(절-마디)

脈(맥-혈관)

肌肉(기육-살)

皮毛(피모)

骨(골-뼈)

5

五志

怒(노-화냄)

喜(희-기쁨)

憂, 思(우사-

걱정, 생각)

悲(비-슬픔, 불쌍히 여김)

恐, 驚(공경-

놀람, 무서움)

6

五味

酸(산-신맛)

苦(고-쓴맛)

甘(감-단맛)

辛(신-매운맛)

鹹(함-짠맛)

7

五色

靑(청-파랑)

赤(적-빨강)

黃(황-노랑)

白(백-흰색)

黑(흑-검정)

8

五氣

風(풍-바람)

熱(열 뜨거움

暑(서-더움)

濕(습-눅눅함)

操(조-메마름)

寒(한-차가움)

9

五變

生(생-태어남)

長(장-자람, 긴

化(화-만듬,변화

收(수-거둠)

藏(장-저장)

10

五季

春(춘-봄)

夏(하-여름)

長夏(장하-

장마철

秋(추-가을)

冬(동-겨울)

11

五方

東(동)

南(남)

中央(중앙)

西(서)

北(북)

12

五香

?(전-노린내)

焦(초-단내)

香(향내)

腥(성-비린내)

腐(부-썩는 내)

13

五靈

魂(혼-영혼)

神(신-귀신)

意志(의지)

魄 (백-혼백)

精 (정_정신)

14

五水

淚(누-눈물)

汗(한-땀)

涎(연-묽은 침)

悌(제-콧물)

唾(타-

끈끈한 침)

15

五感

色(색-색깔)

臭(취-냄새)

味(미-맛)

聲(성-소리)

液(액-액체)

16

五聲

呼(호-부름)

言(언-말)

歌(가-노래)

哭(곡-우는소리

呻吟(신음)

17

五表

爪(조-손톱)

面色(면색-

얼굴색

脣乳(순유-

젖꼭지

毛(모-털)

髮(발-머리칼)

18

五常

仁(인)

禮(예)

信(신)

義(의)

智(지)

19



3, 8

2, 7

5, 10

4, 9

1, 6



▶(설명) 五靈중 意志(土)
意 - 그때그때 즉흥적인 생각을 이름
志 - 굳어진 생각, 마음속의 rule.
魄(金) ― 혼(魂: 肝)이 있는 곳.





Ⅲ.기(氣), 혈(血), 영(營), 위(衛)
, 진(津), 액(液), 정(精), 신(神)


◎신체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보는 것- 한방에서 보는 시각

1.기(氣)― 기가 먼저가야 혈이 있다. 선천기와 후천의 기가 합쳐서 소장(消長)할 수 있다
2.혈(血)― 심이 혈을 주관하고 간이 혈을 저장하고 피의 통제, 통솔은 비에서 함.
3.영(營)― 영양성분
4.위(衛)― 막는다, 방위한다는 의미, -면역
5.진(津)― 체액 중에서 맑은 액체, 주로 표(表)에 분포함.
6.액(液)― 체액 중에서 끈끈한 액체, 주로 리(裏)에 분포함.
7.정(精)― 호르몬, 효소 등, 기운이 강력하게 뭉쳐있는 상태, 신에서 관장, 저장, 생산함
8.신(神)― 신령한, 유추, 사고, 영감 등. 심장이 관장


1.기와 혈(氣, 血)

기혈은 기와 혈을 합해서 이르는 말이며, 혈기(血氣)라고도 한다.
체내를 돌면서 인체의 활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리적 물질을 정기(正氣) 또는 정혈(精血)이라 하며, 체내로 침입하는 병적 인자를 방어하는 기능을 하는 것을 위기(衛氣), 체내의 영양을 돕는 기능을 하는 것을 영기(營氣), 정신 활동과 관련된 것을 신기(神氣)라 하는 등 기는 종류가 많으며 작용도 다양하다. 기(氣)의 작용은 이 밖에도 체온 유지, 생리 활동을 이루는 에너지 제공, 혈액 순환이나 여러 가지 물질의 운반, 인체와 외부 환경의 통일유지, 혈액,땀,소변 등의 조절, 체내에서 물질을 여러 가지로 변화시키는 기능 등이 있다. 혈(血)은 혈액 및 혈액이 가지는 영양 작용을 가리킨다. 혈은 음식물로부터 이루어지며, 온 몸을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영양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모든 장부 조직들은 혈의 영양을 받아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 할 수 있다. 혈의 순환 기능은 필수적으로 기의 힘에 의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가 부족할 때는 혈이 잘 돌지 못해서 병이 일어나며, 기 역시 필수적으로 혈의 작용에 의해서 발휘될 수 있다. 따라서 기혈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한다.


2.영과 위(榮, 衛)

기(氣)가 곡식(穀食)에서 생기는 경우 사람이 곡식에서 기를 얻는 법인데 곡식이 위에 들어가서 폐에 전하면 오장육부가 그 기운을 받아서 맑은 것은 영(榮)이 되고 탁한 것은 위(衛)가 되는 법이다.
상초가 오곡의 자양(滋養)을 개발 선포(宣布)하여 기부(肌膚)를 훈증(薰蒸)하고 신체를 충족키며 모발을 광택케한다. 이것이 무로(霧露)의 관개(灌漑)와 같은 것이며 기(氣)가 거기서 나온다. 날마다 음식의 섭취하는 정기(精氣)가 기(氣)를 보익(補益)하는데 이 기(氣)란 것이 곡식에서 나는 것이다. 인체의 가운데에 천지 음양 조화의 기(氣)를 구비하고 있는데 부지런히 섭생하고 몸을 조양(調養)하면 20대에 기(氣)가 장건(壯健)하고 욕심을 조절하고 노고가 적으면 기(氣)가 길며 완화(緩和)한다.(동의보감 내경)


3.진과 액(津, 液)

진액은 체내에서 일정한 계통을 따라 순환하는 혈액,임파액,조직액등 일체의 정상 체액과 음식물의 소화,흡수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온갖 영양물질 및 필요에 따라 분비되는 대사(代謝)의 산물인 땀, 콧물, 눈물, 침, 가래 등의 체액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이다.
진액은 진과 액으로 구분된다. 진(津)은 체내로 침입하려는 병적 요소에 대해 방어 작용을 하는 기(氣)와 함께 체표에 분포하여 피부와 근육 등을 영양으로 따뜻하게 하며, 부드럽게 하고, 혈액 중 의 수분을 보충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진은 때로 침, 눈물, 땀 등으로 배출된다. 액(液)은 체내에서 영양 활동을 하는 기(氣)를 따라 체내로 운행하며, 관절, 뇌수, 눈, 코, 귀, 입 등에 분포하여 이들에 영양을 공급하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하여 작용은 원활하도록 한다. 진과 액은 서로 영향을 주고 이전하며 협력하여 인체가 기후 변화에 잘 적응토록 조절하고, 인체의 상대적 균형 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한편, 진액의 생성 배분 배설은 기(氣)대사의 영향을 받으므로 기 대사가 불완전할 때는 진액이 부족하거나 손실이 많아진다. 진액의 손실이 많아지면 기 역시 상대적으로 소모되는데, 이것은 음식물의 에센스에서 비롯되므로 소화기 이상 때는 생성에도 이상이 오고, 부족하면 혈액 보충이 어려워져서 혈병이 생긴다. 이처럼 진액은 기, 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참고자료

체내(體內) 진액(津液)의 경우- 이(理)가 발설(發泄)하면 땀이 나서 진득진득한데 이것을 진(津)이라 하고 진(津)이 탈(脫)하면 이(理)가 열리고 땀이 대설(大泄)한다. 수곡(水穀)이 체내에 들어가서 기(氣)가 충만(充滿)하면 진한 액(液)이 뼈에 들어가고 뼈는 굴신(屈伸)에 속(屬)하니 진액을 끌어들여서 뇌수(腦髓)를 보익(補益)해주고 피부(皮膚)를 윤택(潤澤)하게 하는 것을 액(液)이라고 한다. 액(液)이 탈(脫)하면 뼈의 구부리고 펴는 것이 불리(不利)하며 皮色이 마르고 뇌수(腦髓)가 소모(消耗)되며 정강이가 아프고 귀가 자주 울린다. 수곡(水穀)이 입으로 들어가서 장위(腸胃)에 전송(傳送)되면 그 액(液)이 五種으로 나누어지는데 일기(日氣)가 차고 옷이 엷으면 요(尿)와 및 기(氣)가 되며 날이 따뜻하고 옷이 두꺼우면 땀이 되고 悲哀의 氣가 어울리면 읍루(泣淚)가 되며 속이 열(熱)하고 위(胃)가 늦추어지면 타가 되고 사기(邪氣)가 안에서 역(逆)하면 기(氣)가 막히고 운행(運行)하지 않아서 수창증이 생긴다. 주리(湊理)가 발설(發泄)하여 땀이 주(湊)한 것을 진(津)이라하고 진(津)이 피부(皮膚)의 구멍에 어려 붙고 운행(運行)하지 않는 것을 액(液)이라 한다. 대장(大腸)은 진(津)을 주관(主管)하고 소장(小腸)은 액(液)을 주관(主管)하는데 大腸 小腸이 아울러 위(胃)의 영기(榮氣)를 받아서 곧 진액(津液)을 상초(上焦)에 전송(傳送)하고 피모(皮毛)에 관개(灌漑)하여 주리(湊理)를 충실(充實)하게 하니 만약 음식(飮食)을 조절(調節)하지 않고 위기(胃氣)가 모자라면 대장(大腸) 소장(小腸)이 품수(稟受)할 곳이 없는 故로 진액(津液)이 갈(竭)한다.(동의보감 내경 )


4.정과 신(精, 神)

신(腎)에서 나오는 정(精)의 기운과 심장(心臟)에서 나오는 신(神)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정신(精神)이다.



Ⅳ.오장육부(五臟六腑)




▷육부 ▷기항의 부 ▷병의 원인 ▷병의 진행

▶ 한의학에서의 오장육부는 서양의학에서 지칭하는 장부와 명칭은 같으나 의미는 다르다.
장(臟)― 간(肝), 심(心),비(脾), 폐(肺), 신(腎) : 저장할 수 있다.
부(腑)― 담(膽), 소장(小腸), 위(胃), 대장(大腸), 방광(膀胱) : 저장할 수는 없고 단지 집행하는 곳

1.오장(五臟)



오장은 다섯 개의 내장, 즉 심장(心臟), 간장(肝臟), 비장(脾臟), 폐장(肺臟), 신장(腎臟)을 말한다. 장(臟)이란 일반적으로 흉강과 복강 속에 있는 내부조직이 충실하고 저장, 분비, 정기(精氣)제조의 기능을 가진 장기를 말한다. 한의학에서 여타 내장과 달리 오장을 특별히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생명활동에서 중요한 요소인 정(精), 기(氣), 신(神), 혈(血)의 저장소로서 생명의 근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오장(五臟)은 전신의 기타 장기 조직과 정신 활동의 주재자요 지배자이며, 외계 환경인 사계절의 기후 변화와도 유관하기 때문이다. 오장은 실질 장기를 의미하기보다, 장기의 기능 활동과 병리 변화 등을 뜻하며, 서양 의학에서의 장기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예컨대, 비장은 소화기 계통의 일부 기능에 해당하며, 일부의 대사 및 혈액 계통과 관련되는 기능도 포함한다. 심장은 생명의 원천으로 군주(君主)에 비유하며 신(神)을 저장하고 혀에 나타난다. 또한 순환 계통과 유관한 생리 기능도 뜻하며, 중추 신경 계통의 정신, 사유 등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간장은 모든 질병이나 사기(邪氣)와 싸우는 힘이 있어 장군에 비유하며 혼(魂)을 저장한다. 또한 혈액의 저장소이며 근육을 통제하고 눈에 나타난다. 운동기 및 일부 신경 계통과 관련이 있다. 비장은 피의 흐름과 살집(肌肉)을 관장하며 의(意)를 저장하고 입에 나타난다. 폐장은 외기(外氣)를 호흡하여 몸속의 기를 순환시키며 백(魄)을 저장하고 코에 나타나며 혈액순환에 관련된다. 신장은 다른 장부의 양기를 억제하며 정(精)을 저장하여 인체의 강장 및 생식능력과 유관하며 골수를 만들고 귀에 나타난다. 비뇨기 계통의 기능도 포괄한다. 오장이 중심이 된다는 이 학설은 전신의 기타 장기, 조직, 정신 활 동 및 외계 환경의 변화까지도 모두 오장과 연계시켜 그 작용을 중요시한다.


2.육부(六腑) △TOP

육부는 위(胃),소장(小腸),대장(大腸),방광(膀胱),담(膽),삼초(三焦)를 말한다. 육부의 주된 기능은 음식물을 받아들이고 소화시키며, 소화 산물인 진액(津液)과 음식물의 찌꺼기를 대사(代謝) 과정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음식물은 위(胃)에서 소화 과정을 거친 후 소장(小腸)에서 찌꺼기와 진액으로 분리되는데, 진액은 삼초를 통해 전신의 상,중,하초로 보내진다. 소장으로 옮겨진 음식물의 중간 소화물은 다시 흡수되고 그 찌꺼기는 대장(大腸)으로 옮겨져 마지막으로 흡수되고 나머지가 대변으로 배출된다. 방광(膀胱)으로 들어간 진액은 기화작용(氣化作用)을 거쳐 전신에 흡수되며 최후로 남은 찌꺼기가 소변으로 배출된다. 담낭(膽囊)은 치우치지 않고 엄정한 결단을 관장하며 담즙을 관리한다. 간장이 가진 적극적인 활동을 실행하는 기관이다.

3.기항(奇恒)의 부(腑) △TOP

“기항”이라는 말은 평상(平常)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기항의 부는 형태는 부(腑)와 유사하고, 역할은 장과 비슷하나 장도 아니고 부도 아닌 일반적인 부나 일반적인 장과는 또 다른 역할이 있다. 기항의 부는 일반적으로 인체의 심부에 있다. 인체의 중요한 조성 부분이다. 특징은 기항의 부 이외의 장부와 조합되어 있는 경우가 적고, 오탁물(汚濁物)을 저장하지 않는다. 기항의 부가 다른 장, 부와 직접 조합되어 있지는 않지만 장부와 유관 관계를 가진다. 예를 들면 뇌는 신, 간, 심과 서로 협조관계를 가지고 있다. 수(髓)와 골(骨)의 성장은 신(腎)의 정기(精氣)의 보급을 받아야 한다. 맥(脈)과 심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자궁은 신기(腎氣)와 심기(心氣)를 받아 월경을 만들기 도하고 태아를 잉태 육성하기도 한다.

1) 여자의 자궁: 水의 부(腑)에 가깝다고 봄
2) 혈맥: 혈관 계통, 기혈의 운송 등을 관장
3) 뇌: 으뜸 되는 신(神)의 바다
4) 골: 몸을 지탱시켜 줌, 각종 무기염류(칼슘, 인, 마그네슘 등) 등을 저장, 이용
5) 수: 조혈작용
- 이상은 장(臟)이라기보다는 부(腑)라고 본다.

①자궁
“포궁(胞宮)”, 여자포(女子胞), 포장(胞臟)이라고도 한다. 여자의 내부생식기 전체를 포괄적으로 포함해서 이른 말이다. 자궁, 난소, 나팔관, 등 일체를 포함한다. 자궁의 생리기능과 오장과의 관계는 신(腎)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고, 혈(血)과 관계가 있다. 혈과 관계가 있는 장은 심(심)이 혈(血)을 운행하고, 간이 혈을 장(藏:저장)하고, 비가 혈(血)을 통할(統轄)한다. 경락에서는 충맥(충맥은 혈해(血海)라는 명칭이 있다.)과 임맥(태반을 주관한다.)이 자궁과 깊은 관계가 있다. 충맥과 임맥이 잘 소통되면 월경이 순조롭고 임신이 잘 되기도 한다. 이 충맥과 임맥은 신정(腎精)과 신기(腎氣)가 충실한 것이 바탕이 되어야 잘 통하게 된다.

②혈맥
경맥(經脈)을 말한다. 맥(脈)이라고 간단하게 말하기도 한다. 맥은 심장과 연결되어 있고 혈액순환의 통로이다. 주로 영양을 수송하고 기혈(氣血)을 순환 시킨다.

③뇌(腦)
사람이 태어나면 우선 정(精)을 만들고, 정은 뇌수(腦髓)가 태어나게 한다. 수(髓)가 머리뼈 속에 모여서 뇌를 형성한다. 그래서 뇌를 수해(髓海)라고도 한다. 뇌는 신(神)이 있는 곳이다. 신(神)은 심이 주관한다. 정은 신(腎)이 장(藏)한다. 그래서 뇌는 심(心)과 신(腎)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뇌질환의 치료에서 심(心), 신(腎)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까닭을 알 수 있다.

④골(骨)
골(뼈)은 인체를 받쳐주는 기둥의 역할을 한다. 골(骨) 속에는 수(髓)가 있다. 신(腎)에 저장되어 있는 정기(精氣)가 변화하여 수(髓)가 된다. 수(髓)는 골(뼈)을 길러낸다. 골격의 성장과 기능은 신기(腎氣)에 의해서 좌우 된다.
치아는 뼈의 나머지이다.

⑤수(髓)
수(髓)는 주로 척수(脊髓)를 가리킨다. 뼈 속의 수질(髓質)도 수에 포함된다. 수(髓)는 신(腎)에 저장되어 있는 정기(精氣)가 변화하여 수(髓)가 된다. 즉 신(腎)은 수(髓)를 생기게 할 수 있다. 수는 뼈를 만들 수 있다. 척추중(脊椎中)의 수(髓)는 뇌와 통하여 있다.


▶ 병(病)의 원인(原因) △TOP
한방(韓方)에서 생각하는 병(病)의 원인

1)내인(內因): 7정(七情 -喜, 怒, 憂, 思, 悲, 恐, 驚)으로 인하여 생긴 병.

예) 지나친 걱정으로 인하여 식욕도 잃고 소화도 되지 않는다. - 우(憂), 사(思)로 인한 병(病).
사람의 정기(正氣)의 상태를 말한다. 정신상태, 항병능력, 등을 모두 포함해서 말하는 것이다.
정기가 충실하면 사기(邪氣- 병의 기운, 나쁜 기운)가 들어와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정기의 상대적 부족은 병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2)외인(外因):6음(六淫 -風, 寒, 暑, 濕, 燥, 火)에 의하여 생긴 병.

예) 땀을 흘린 뒤 찬바람을 쏘였다.→ 감기가 왔다. -풍으로 인한 병.
기후 변화로 인한 병, 전염병 등도 외인 병에 속한다.

3)불내인, 불외인: 기아, 포식, 과로, 넘어져서 다치거나 칼에 찔리거나 교통사고, 벌레에 쏘이거나,
짐승에 물리는 등.

병(病)의 진행(進行) △TOP
표(表) → 이(裏) → 부(腑) → 장(臟) → 골수(骨髓)
그러나 7정(희, 노, 우, 사, 비, 공, 경)의 병은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장(臟)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는 단계는 장(臟)까지 이다.

▶ 참고
비위(脾胃)

비위는 비장(췌장)과 위장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이 두 장기는 생리적, 병리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합하여 부르는 것이다. 비장과 위장은 소화기계 장기의 대표적 장기로, 음양으로는 오장육부 중 오장의 하나인 비장을 여성적인 음성(장계) 장기로 보며, 육부의 하나인 위장을 남성적인 양성(부계) 장기로 본다. 따라서 비장과 위장 두 장기를 부부처럼 결합해서 비위라 일컫게 된 것이다. 비장은 음식물의 맑고 깨끗한 에센스(정화 물질:精華物質)를 상승시켜 전신에 공급하고, 위장은 소화 과정상 발생한 여러 탁한 기운이나 혼탁 물을 하강시켜 체외로 배설시키는 초보적 단계를 담당한다. 비장의 기운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얼굴에 윤기가 없어지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땀이 저절로 나고 입맛이 없으며, 배가 불러 오르고 대변이 묽어진다. 위장의 기운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소화 불량으로 식욕 부진이 생기고, 위장 부위가 불러 오르며 그득하면서 아프고, 트림과 딸꾹질이 나며 토한다. 그래서 항상 비위가 제대로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의학 특유의 치료법이다. 그런데 한의학에서 비장과 췌장의 명칭은 서양 의학에서의 명칭과 서로 어긋나는데, 이것은 번역 중에 착오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삼초(三焦)

삼초(三焦)는 오장육부 중 육부(六腑)의 하나로서, 상초(上焦), 중초(中焦), 하초(下焦)가 있다.
상,중,하의 삼초는 주로 신체의 부위에 따라 구분하는데 횡격막을 기준으로 윗부분을 상초, 횡격막에서 배꼽까지를 중초, 배꼽 이하를 하초라 한다. 상초는 심장과 폐(肺)를, 중초는 비장과 위장,간(肝), 하초는 신장,대장,소장,방광(膀胱)등의 내장을 포괄하고 있다. 삼초는 여러 기(氣)가 중심적으로 작용하는 곳으로 인체의 기화작용(氣化作用: 기혈의 작용에 의해서 내장기 고유의 기능이 발휘되는 것)을 종합 통제하는 곳이며 또한 원기(元氣)와 내분비물이 운송되는 길이다. 상초는 심장과 폐의 수송 작업에 힘입어 음식물의 에센스를 전신에 보내며, 그로써 피부,근육,골격을 보양한다. 중초의 주된 작용은 음식물의 소화흡수와 혈액 화하는 작용 즉 영양물질을 혈액으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하초의 주된 작용은 맑고 탁함, 즉 대변과 소변을 분리시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일을 하며 생식(生殖)에 관여한다.




Ⅴ.경락(經絡)과 경혈(經穴)


1.경락(經絡)



혈(血)이 이동을 하려면 기(氣)가 같이 간다고 보는데, 이 기와 혈이 다니는 길을 경락이라고 한다. 경락은 인체의 안 밖 및 위 아래를 연결하고 장부 기관을 연계하는 독특한 계통으로, 사람의 몸에는 내장기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순환계가 상하,좌우 ,종횡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분포되어 있다. 우리의 몸에는 14경락이 있는데 6장 6부 각 하나씩 있어 이들의 합 12개와 이에 임맥(任脈)과 독맥(督脈) 두 개를 합쳐서 14경락이 있다.

경락(經絡)은 경맥(經脈)과 락맥(絡脈)으로 나뉜다.
경맥은 경락의 주된 줄기로서, 기혈이 세로(상, 하)로 흐르는 길을 이르며,
락맥은 가로로 흐르는 길, 혹은 경맥에서 갈라지는 가지의 길을 락맥이라고 한다.

경혈(經穴) 경혈은 신체의 표면에 있는 침,뜸,부항 치료의 자극점으로서 경락(經絡)상에 있어서 침을 놓거나 뜸을 뜨기에 알맞은 자리를 말한다. 이는 인체의 중요한 기초적 물질인 기(氣)와 혈(血)이 지나는 통로인 경락을 따라 신체의 바깥 부분에 위치하는데, 기(氣)가 모이고 출입하는 곳이라 하여 혈(穴:구멍)이라 한다. 기가 출입하는 구멍(穴)은 인체 표면의 여러 곳에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주요한 14개의 경맥을 따라 있는 것을 "경혈"이라 하며, 우리 신체에는 경혈이 360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경락(經絡)의 흐름(流注)

수신경락에서 경락의 기 흐름.(經絡의 流注)

손바닥 - 陰(臟의 경락)
손 등 - 陽(腑의 경락)

*사람이 손을 위로 들고 서 있는 상태에서 陰 경락의 유주(流注-氣가 흘러가는 것)는 위로 올라가는 것이고, 陽 경락의 유주(流注)는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다.
약지의 경우: 손가락을 상응부위로 생각해보면, 어깨에서 손끝으로 흐르는 것이 위로 흐르는 것이며,
소지의 경우: 상응부위로 생각해 보면, 발끝에서 엉덩이로 흐르는 것이 위로 흐르는 것이다.
음(陰) 경락의 혈은 목화토금수의 배열을, 양(陽) 경락의 혈은 금수목화토의 배열을 가지고 있다.



오 수 혈



經 絡











기호

木,金

火,水

土,木

金,火

水,土

手太陰

肺經

少商

魚際

太淵

經渠

尺澤

LU

Lung

手陽明

大腸經

商陽

二間

三間

陽谿

曲池

LI

Large Intestine

足陽明

胃經



內庭

陷谷

解谿

足三里

ST

Stomach

足太陰

脾經

隱白

大都

太白

商丘

陰陵泉

SP

Spleen

手少陰

心經

少衝

少府

神門

靈道

少海

HT

Heart

手太陽

小腸經

少澤

前谷

後谿

陽谷

小海

SI

Small Intestine

足太陽

膀胱經

至陰

通谷

束骨

崑崙

委中

BL

Bladder

足少陰

腎經

湧泉

然谷

太谿

復溜

陰谷

KI

Kidney

手厥陰

心包經

中衝

勞宮

大陵

間使

曲澤

PC

Pericardium

手少陽

三焦經

關衝

液門

中渚

支溝

天井

TE

Triple Energizer

足少陽

膽經

竅陰

俠谿

臨泣

陽輔

陽陵泉

GB

Gall-bladder

足厥陰

肝經

大敦

行間

太衝

中封

曲泉

LR

Liver









Ⅶ.체질(體質)

1.사상의학(四象醫學)

▷오행의 장부 ▷사상인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이제마선생이 1894년에 낸 '동의수세보원'에 포함된 의학이론으로서 당대의 한의학계에서는 획기적인 내용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진 장부의 크기(물리적 크기만을 이르는 것이 아님- 체질편 참조)에 의한 배열로 사람들을 네 가지 상(象)으로 분류하였다. 이 분류에 의해 체질별 외형적 특성, 성격, 병증 등의 차이를 분석하고 치료 방법까지 제시하는 체계적 이론을 갖춘 의학이다.


<참고>
象이란, 있는 사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글자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한 글자도 있는 것처럼 의미를 나타내는 하나의 글자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동양철학에서 숫자 1은 태극을 나타내는 수이며, 2는 태극이 나누어진 음과 양을 의미하며, 이 음양이 다시 나뉘면 형태를 나타내는 숫자 4가 된다. 그리하여 4상이 된다.


동무 이제마 선생은 책『격치고』에서 四象에 대해 “태극은 心이며, 양의는 心身이고, 四象은 사심신물이다”고 하였다.
사심신물(事心身物)의 원리, 천인성명(天人性命)의 원리, 장부편차(臟腑偏差)의 원리, 중용(中庸)의 원리를 적용하여 사상인(四象人)을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구별하여 성격, 감정, 외모, 골격 등의 특징을 설명한다.


☞참조: 동무 이제마
동무란 호는 동국(東國)의 무인(武人)이란 뜻으로 이제마선생이 무예를 좋아하여 스스로 붙인 것이며, 40세 때 무과에 등용되어 정삼품까지 올랐다. 말년에는 함흥에서 한의원을 운영, 1900년 63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이제마 선생은 유년기에 세상을 주유하며 견문을 넓혔으며, 청년기에는 만주와 러시아도 여행하였다고 전해진다. 의학에 대한 지식은 특별한 스승이 없이 책을 읽고, 명사를 불원천리(不遠千里) 찾아다니며 얻어진 것이며, 자신의 신병(身病)을 치료하기 위한 것에서 출발하여, 40세를 전후로 의학 지식이 정립된 것으로 보인다.
저서로 『동의수세보원』과 『격치고』가 있다.


☞참조: 동의수세보원
『동의수세보원』은 동무 이제마선생이 1893년에 <소음인 소양인론>을 썼는데 <태음인 태양인론>은 내용이 간략하여 미완으로 보인다. 갑오년에 글을 마친 후, 을미년에 고향에 내려가 경자년에 다시 정리하여, 의원론으로부터 태음인론까지 모든 수정하였는데, 나머지 부분은 이전 부분을 그대로 간행한 것이다.

이 책에서 사람의 네 가지 상(象)을 타고난 장부의 배열로 보아,
태양인은 애성(哀性)이 흩어지고 노정(怒情)이 촉급하여, 폐대간소(肺大肝小),
소양인은 노성(怒性)이 넓고 애정(哀情)이 촉급하니, 비대신소(脾大腎小),
태음인은 희성(喜性)이 널리 퍼지고 낙정(樂情)이 촉급하여, 간대폐소(肝大肺小),
소음인은 낙성(樂性)이 깊고 굳으며, 희정(喜情)이 촉급하니, 신대비소(腎大脾小)인 것이다.


각 사람마다 장부의 크기가 다르므로 질병에 대한 대응도 달라야 하며, 같은 질병과 증상이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각각 다른 치료와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다른 장부의 차이를 조절하려면 "희로애락의 치우침을 조절하고, 심성의 과불급편의(過不及偏倚 -지나침과 모자람으로 치우쳐 있음.)로 인한 심욕의 활협(闊狹)을 조절하고, 폐비간신의 대소에 따른 상하승강과 내외완속(內外緩速)의 편재성을 조절하여 중용에 이르러야 한다."고 하여 중용에 의한 자율적 조절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론은 병의 증상을 중심으로 생각하여, 같은 증상에는 같은 치료를 하고 원인도 같다고 보아왔던 기존의 의학보다 진일보한 발상이었다.


2.오행(五行)의 장부(臟腑) △TOP



*심장-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장기인 심장과 달리, 동양의학에서는 장기‘심장’도 있지만,
마음까지도 심장으로 표현한다.
심장과 소장은 열(熱: 뜨거움)을, 심포와 삼초는 서(暑:더울 서)를 이르기도 한다.
*삼초란 상초(가슴부분), 중초(횡격막에서 배꼽까지), 하초(배꼽아래)를 이르는데 삼초는 형태는 없으나 작용은 있다.
*각 오행(五行) 속에도 오행(五行)이 있고 음, 양에도 오행이 있다


장부 음양 오행(五行)의 장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육장 (六臟) 음 (陰) 간 심장, 심포 비(췌장) 폐 신(콩팥)
육부 (六腑) 양 (陽) 담 소장, 삼초 위 대장 방광



3.사상인(四象人)별 특징 △TOP



▷ 태양, 소양인 - 양적인 반응
▷ 태음, 소음인 - 음적인 반응

태- 크다는 의미, 좀더 선이 굵은 편이고
소- 좀 선이 가늘다고 할 수 있다.

용모 혹은 체격에 나타나는 성징, 특징을 판별하면,
눈매- 陽인 사람: 날카롭고 매섭다.
陰인 사람: 부드럽고
몸매- 陽인 사람: 발산하는 체질이므로 살이 잘 안찌고
陰인 사람: 저장하는 체질이므로 살이 잘 찌는 편이다.
성격- 陽인 사람: 봉사를 잘하며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편
陰인 사람: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다.


* 태양인과 태음인 두 체질은 순환기 계통의 이상이 오기 쉽다.
* 소양인과 소음인 두 체질은 소화기 계통의 이상이 오기 쉽다.
* 지나침과 부족함 모두 이상이 오기 쉽다.
* 열이 많은 순서: 소양> 태음> 태양> 소음
ㅁ ----- ㅁ 열이 몸의 표피에 있다. 땀을 내면 힘이 없어짐.
ㅁ ----- ㅁ 열이 몸의 중심부에 있다. 사우나 등을 하면 몸이 가볍다.

<참고 자료>
*아래의 내용들은 사상인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들인 바, 이러한 특징들은 각 개인의 성장과정에서 오는 교육, 체형의 변화나 식성 등에 의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지 참고 사항일 뿐임.


<태양인> 폐대 간소 △TOP



머리, 목, 어깨 부분이 크고 간의 영역인 복부에서 작아지는 체형이 될 것이다.
용(양으로 가득 찬 동물)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징: 육류는 좋지 않으며 해조류, 채소류가 좋다. 구근 채소는 나쁨. 땀을 흘리면 힘이 빠진다.

1.머리와 얼굴형
목 위가 길어 수척하게 보이고 머리가 크며 둥근 편이다. 특히 목덜미와 뒷머리가 발달했다. 얼굴은 대략 세모꼴이며, 이마가 넓고 하관이 좁으며 눈이 작은 편이다.

2.체격과 외모의 특징
체구가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에 용모가 뚜렷한 편이다.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고 하체가 약한 편이다. 몸은 대체로 마른 편이고 대부분 살이 찌지 않는다. 눈에 광채가 있다. 피부는 연하고 부드럽다. 걷는 모습이 가벼우며, 말이 많고 급한 편이다.

3.체질적 특징
폐는 좋으나 간이 약하다. 발달된 감각기관은 청각이다. 소변이 잘나오면 건강한 편.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걷지 못한다. 여자의 경우, 몸이 건강해도 아이를 잘 낳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4.기질적 특징
용같은 기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려하고 후회를 모른다. 이상추구형이다.
머리가 명석하고 과단성, 독창성, 영웅심, 자존심, 우월감 등이 강하다.
의욕 과잉으로 주위와 화합이 잘 안되며, 독선적이다. 일이 잘 안되면 화를 낸다.
천재형으로 발명가, 전략가, 혁명가, 음악가가 많다. 위인이 아니면 무능력자가 되기 쉽다. 남성의 경우, 가정의 존재는 존중하지만 가정 일에는 무관심한 편이고, 가족에게도 마음을 터놓고 지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귀찮은 일이 생기면 아내에게 미루고 자신은 뒷전으로 물러난다. 계획성이 적고 치밀하지 못하며 방종, 과장의 경향이 있으나 목표에 대한 집념은 강한 편이다.
쉽게 뜻을 바꾸는 경향이 있으며 독립심, 자주성, 독점욕이 강하고 저돌적, 반항적 기질이 있다. 내면적으로는 낭만적인 면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교우에 능하지만 가족과 불협화음이 있을 수 있다. 급박지심이 있다.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나 그것이 지나쳐 인색하고 인정이 없어 보인다.
여성의 경우, 가정을 지키려는 욕구는 강하나 하체가 약한 편이라 오랫동안 서서하는 집안일은 힘들어한다.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강해 모성애가 부족한 편이다.

5.쉽게 오는 증상과 질병
가슴이 답답하기 잘하고 토하기 쉽다. 간장 질환, 소화불량(신트림), 식도경련, 식도협착, 열격증, 반위증, 불임증, 안질, 각약(脚弱), 해역증, 요통


<태음인> 간대폐소 △TOP



열의 중심이 몸의 중심에 있어 땀이 많은 체질이며 땀을 내는 것이 좋다.
동물로 볼 경우 소라고 표현할 수 있다.
특징: 말을 많이 하면 피곤함.

1.머리와 얼굴형
얼굴이 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눈, 코, 입, 귀가 크며 입술은 대체로 두툼한 편이다. 얼굴에는 희성(喜性)을 띄우며, 미련하고 우둔해 보이기도 한다. 코끝이 풍부한 사람이 많으며 모공(毛孔)이 큰 편이다.

2.체격과 외모의 특징
무겁고 점잖은 인상이다. 체격이 큰 편이다. 근육과 골격이 발달하고 허리가 굵은 편이며, 몸집이 크고 배가 나온 사람이 많다. 상체보다는 하체가 더 발달하고 손과 발이 크다. 피부는 두텁고 거칠다. 발이 무겁다. 말수가 적고 말은 신중하게 한다. 여자의 경우 미인이 적다.

3.체질적 특징
간의 기능이 좋고 폐, 심장, 대장, 피부의 기능이 약하다. 땀을 많이 흘린다. 발달한 감각 기관은 후각이다.

4.기질적 특징
인자하고 마음이 너그럽다. 집념과 끈기가 있으며 활동적이다. 외곬이며 고집이 세다. 욕심이 많고 의뭉하여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교만하다. 거처에 능하고 대개 오락을 좋아하며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 게으를 때는 한없이 게으르다. 사무에 민첩함이 적으나 연구가 깊고 뒤를 생각하는 마음이 주도면밀하다. 일이 정상적일 경우에는 자기과시를 하지 않으나 일이 잘되지 않을 경우엔 자기 과시욕이 생겨 사치, 도락에 빠지는 마음이 생긴다.(현실 안주형의 인간) 대중 앞에서의 연설에는 강한 면이 있지만 토론에는 약하고, 화술이 비논리적이다. 여자의 경우 애교가 적다. 호걸형, 낙천가 타입이며 겁쟁이도 있다. 사업가, 정치가 기질이 있다.

5.쉽게 오는 증상과 질병
폐에서 오는 질병, 심장병, 고혈압, 중풍, 습진, 종기, 두드러기, 태열,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대장염, 치질, 변비증, 노이로제, 맹장염, 장티푸스, 가스 중독, 황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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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가장 많은 체질, 날래고 강맹한 기상이다.
동물의 경우 말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1.머리와 얼굴형
머리가 앞뒤로 나오거나 둥근 편이고, 턱이 뾰족한 편이다. 표정은 밝다. 입은 그리 크지 않고 입술이 얇다. 눈매가 날카롭다.

2.체격과 외모의 특징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해 보이고, 특히 다리가 가늘다. 가슴 주위가 발달했다. 살찐 사람은 드물고 대체로 살집이 없다. 경쾌해 보이긴 하나 때로는 가벼워 보이는 인상이다. 걸을 때 먼 곳을 보고 걷는다. 피부는 매끄럽고 엷어 보인다. 걸을 때 발걸음이 경쾌하고 몸을 흔들며 걷는다.

3.체질적 특징
비위의 기능이 좋고 신장의 기능이 약하다(脾大腎小). 소화력이 좋고, 시각이 특히 발달했다. 몸에 열이 많고, 땀은 별로 없다. 찬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남자는 정력 부족인 경우가 많고, 여자는 다산하지 못한다. 발달한 기관은 시각이다.

4.기질적 특징
외향적이고 명랑하며 재치가 있고 판단이 빠르다. 봉사, 희생정신이 있으며 다정다감하다.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이 변하지 않으며, 강직하고 의분을 참지 못한다. 화를 잘 내며, 성질이 급하고 경솔하다. 계획성이 적고 실수가 많다. 비판적이며 체념이 빠르다. 부지런하다. 일을 좋아하여 일을 벌이기는 좋아하나 수습은 뒷전이다. 일이 잘 안되면 우울하고 슬퍼한다. 음적인 비애를 내부로 끌어들인다. 자기 일보다 남의 일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 대인 관계는 비교적 원만하다.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상인, 군인, 봉사자, 중개인, 서비스업 종사자가 많다.

5.쉽게 오는 증상과 질병
변비와 가슴이 답답하면 큰 병이다. 신장병, 방광염, 요도염, 조루증(정력부족), 불임증, 상습 요통, 협심증, 주하증(여름 타는 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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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고 얌전하다. 침착한 성격이다.
동물로 비교하면 당나귀로 표현할 수 있다.

1.머리와 얼굴형
용모가 오밀조밀 잘 어우러져 있고 눈, 코, 입이 그다지 크지 않으며 입술이 얇다. 눈에 정기가 없다. 얼굴에 낙성(樂性)을 띄운다.

2.체격과 외모의 특징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했고 살과 근육은 비교적 적으나 골격은 굵은 편이다. 키와 몸집이 대체로 작은 편이지만 몸매에 균형이 잡힌 사람이 많다. 얌전하고 온화한 인상이며, 피부가 연하고 부드럽다. 미남미녀가 많다. 조심조심 걷는다. 모공이 작다.

3.체질의 특징
신장의 기능이 좋고 비위의 기능이 약하다. 허약한 체질, 냉한 체질이다. 땀이 별로 없으며,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좋다. 발달한 기관은 미각이다.

4.기질적 특징
온순하고 침착하고 사색적이며 초조해 하는 편이다. 판단력이 빠르고 머리가 총명하다. 예의가 바르다. 세심하고 내성적이며 자기 본위적이다. 친우교제가 능하나 일처리가 너무 꼼꼼하여 일의 진전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일이 안되면 평소 말수가 적은 것과 달리 말이 많아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한다. 현실 안주형이다. 나서지 않고 뒤로 빠지는 타입이다. 질투가 심하고 계산적이다. 화가 나면 쉽게 마음을 풀지 않고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갖고 작은 일에도 속상해 한다. 여자인 경우 꼼꼼하게 살림을 잘 한다. 교육자, 종교인, 학자, 사무원, 회계에 능하다.

5.쉽게 오는 증상과 좋은 식품
비위가 약하여 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 신경성 질환, 수족 냉증, 차멀미, 더위 타는 병, 추위를 많이 탄다. 체력적인 면에서 약하기 때문에 과로와 스트레스로 입 안이 허는 증세가 올 수 있다. 음식물은 따뜻한 음식을 정량, 정시에 다른 체질보다 아주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찹쌀, 귤, 토마토, 미꾸라지, 시금치, 양배추, 개고기 등이 좋으며, 차로써는 인삼차, 대추차, 황기차등이 좋다.





2.팔 체질
▷금양 ▷금음 ▷목양 ▷목음 ▷토양 ▷토음 ▷수양 ▷수음

가. 개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람마다 각각 장부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보편적 크기와 비교하여 볼 때)이다. 이 말은 외형적 크기, 기능과 역할까지 포함하는 의미에서의 대소를 말한다. 이 크기에 의한 장부의 배열이 사람마다 다른데, 그러한 장부 배열 방식이 여덟 가지 이다. 이에 따라 모든 사람의 체질이 여덟 가지이며, 누구나 팔 체질 중의 한 체질이 되는 것이다. 이로서 팔체질의 각 체질별 性格, 體形, 抵抗力에 의한 체질별 특정 질병 등을 알 수 있다. 팔 체질은 금양체질, 금음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수양체질, 수음체질이다.

장부의 크고 작음은 七情(喜 怒 憂 思 悲 恐 驚)과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용모에도 관계가 있다.

*性情- 그때그때 흐르는 마음, 性情도 장부의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