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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 5장. 하나님을 보라 본문

영성수행 비전/람타

[람타] 5장. 하나님을 보라

柏道 2021. 5. 19. 08:23

[람타] 5장. 하나님을 보라

 

5. 하나님을 보라

 

하나님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가?
가서 거울을 들여다보라 - 바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당신들은 하나님이 당신들의 세상 밖, 저 머나먼 우주 속 어딘가에 있다고 배워 왔다. 당신들 중 많은 이들이 이것을 믿었고 진실로서 받아들였다. 그러나 하나님, 모든 생명의 가장 중요한 근원은 당신 바깥에 있어 본 적이 없다 - 하나님은 바로 당신이다. 하나님은 경이로운 사고 작용이고, 침묵하며 인간 안에 항상 존재하는 지고 지성이다.

 당신은 태어나서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살다가, 늙고, 그리고는 죽는다고 배웠다. 당신이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것은 이 지상의 삶에서 현실로 되어 버렸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수십억 년 동안 살아 온 불사의 근원, 당신이 사랑하는 아버지이며 생각 전체인 하나님 - 빛이 되었고 당신들 각자가 그 빛이 된 이래로 언제나 - 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왔다. 그러한 깨달음을 얻을 때는 당신들이 독자적이고 자주적이며, 동시에 하나님 마음의 영원한 일부가 되었을 때이다.

 당신은 하나님이 손수 하늘과 땅을 만들었고 인간이라는 살아있는 피조물을 만든 유일한 분이라고 배웠다. 그러나, 모든 생명을 만든 그 위대한 창조자는 신성한 지성과 자유의지의 소유자인 바로 당신들이다. 아침이면 떠오르는 태양, 저녁 노을, 그리고 삼라만상의 사랑스러움을 창조한 이는 당신이다. 당신은, 실제로, 인간이라고 하는 뛰어난 피조물을 창조함으로써, 우주 공간의 밝은 빛이었던 당신이, 자신이 창조한 형상의 경이로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현재 당신들이 이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은 당신들이 수천 년 동안 살아 오면서 만들어 낸 환영의 집합일 따름이다. 당신은 단순한 인간 그 이상이다. 인간이라는 한정된 피조물보다는 훨씬, 훨씬 더 위대하다. 당신은 하나님이다. 지금까지 늘 하나님이었고 앞으로도 항상 하나님을 것이다. 당신에게서 분리되는 것을 당신이 허용했던 이 위대한 이해를 깨닫기 위하여, 당신들은 생 다음의 생, 또 다음으로 이어지는 생을 거쳐 이곳에 돌아온 불사의 창조자들이다.

 당신들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창조된 하나님 자신이다. 당신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신들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맨 처음이자 유일하게 직접 창조된 피조물이다. 당신은 생명을 탐구하는 모험을 떠나, 당신의 지고 지성을 세포물질과 통합시켜 신-인간이 되었다. 인간이라는 형태로 표현하는 하나님 마음이며, 자신이 창조한 인간이라는 경이로운 피조물 안에 살고 있는 신들인 것이다. 남성, 여성, 인간 - 당신들은, 실로, 자신을 유한하고 보잘것없는 실체로 감쪽같이 변장한 채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이다.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왜 이곳에 있는가? 무슨 목적으로 어떤 운명으로 태어났는가? 당신은 우연히 태어나서 짧은 시간 동안 살다가 사라지는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자신을 생각하는가? 정말 그런가? 무엇 때문에 당신은 이곳에 산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왜 지금인가? 왜 당신인가?

 당신은 이 지상에서 수천 번의 생을 살았다.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곤 하였다. 수많은 얼굴을 가져 보았으며, 여러 가지 피부색, 온갖 종류의 욕망, 여러 가지 종교를 다 가져 보았다.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였고, 침략을 당해 보기도 하였다. 왕이기도 하였고, 시종이기도 하였다. 선원이기도 하였고, 선장이기도 하였다. 정복자이기도 하였고, 정복당하기도 하였다. 당신은 역사에 나온 모든 것이었다. 왜? 느낌을 얻으려는 목적, 지혜를 얻고자 하는 목적,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위대한 미스터리 - 바로 당신 자신을 찾아내려는 목적으로!

 당신이 어디에서 왔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그저 단세포에서 진화한 세포들의 보잘것없는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눈빛을 통해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 당신의 독특함과 개성, 당신의 성격과 인품, 사랑하고 포용하며 희망하고 꿈꾸는 능력, 그리고 창조할 수 있는 경외로운 능력을 당신에게 주는 그 근원은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에게서, 비록 어린아이일지라도, 드러나는 그 모든 지성, 그 모든 지식, 그 모든 지혜를 어디에서 축적하였는가? 영원에서 보면 한 숨밖에 안 되는 한 생애 동안에 지금의 당신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당신의 모든 면은 생 다음의 생, 또 다음 생, 이렇게 계속 이어지는 긴 시간 동안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 한 생을 살 때마다 지혜를 모아 당신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을 만들었던 것이다. 영원이라는 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한 순간에 불과한 그 짧은 기간만을 위해서 창조되기에는 당신은 형언할 수 없이 소중하고 너무나 아름답다.

당신 부모가 당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가? 부친과 모친은 유전적인 부모일 따름이다. 그들은 당신을 창조하지 않았다. 크게 본다면 그들은 당신의 형제이다 - 당신도 또한 그들만큼 나이를 먹었다. 왜냐하면 모든 실체는 같은 순간에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위대하고 장엄한 생각인 하나님이 자신을 숙고하고 밝은 빛으로 확장할 때, 모두가 함께 태어났다. 그때 당신이 존재하기 시작했다. 당신이 태어난 것이다. 당신의 진정한 부모는 모든 생명의 부모원리인 하나님이다.

 당신 몸이 당신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몸이라고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자신의 참모습을 드러내는 거죽일 따름이다. 진정한 정체는 몸 안에 있는 개성적인 자아, 즉 느낌과 태도의 집합인 것이다.

 다음을 잠시 생각해 보라. 다른 실체를 사랑한다면 그의 무엇을 사랑하는 것인가? 그 몸인가? 그렇지 않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은 그의 근본이며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개성적인 자아다.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그 몸을 움직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본성이다 - 이것은 눈을 깜박이게 하고, 목소리를 감미롭게 해주며, 머리카락을 윤기 있게 해주고, 손의 촉감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의 몸체는 경이롭고 섬세한 기계다. 그러나 그것을 다루는 당신이라는 이가 없다면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당신이라는 이는 그 몸체가 아니라, 생각의 집합이고, 감성적인 태도로서, 독특한 개성을 가진 자아로 표현되는 실체이다. 당신의 생각을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의 개성을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의 감성들 - 당신의 소망과 꿈, 당신의 두려움과 열망, 당신의 자존심과 열정은 어떤가? 내가 당신에게 수수께끼인 것처럼, 당신도 당신 자신에게 수수께끼다 - 수수께끼 중에서도 가장 불가해한 수수께끼다.

 가식을 벗어 버린 당신이 누구인지 아는가? 당신이 쓰고 있는 가면을 벗어 버린다면? 굳은 마음의 빗장을 열어 버린다면? 당신 존재의 중심 안에서 당신은, 진실로, 하나님이다. 인류에게 가장 큰 미스터리인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바깥 어딘가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당신의 두 눈 뒤에, 깨끗한 옷깃 속에, 얼굴이라는 환영 너머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생각의 힘이다. 당신을 당신으로 만드는 개성적인 자아인 것이다.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은 당신에게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당신이 신뢰하는 지고 지성이다. 당신의 생명을 영원히, 영원토록 존속하게 하는 경이로운 생명력인 것이다.

 당신들이 거하는 그 몸체는 신들 - 당신과 당신의 사랑하는 형제들 - 이 창조한 장엄한 창조물이다. 생각과 느낌의 보이지 않는 근본인 당신과, 이 세상에서 당신 자신이 창조해 놓은 생명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몸체가 창조되었다. 인간이라는 피조물은 단지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창조되었다 - 그래서 몸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태초에 그 모든 피조물을 창조한 신들이 이 지상에 창조해 놓은 모든 피조물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인간의 몸은 본래 자기 실체를 구성하는 빛의 변수들로 이루어진 가장 복잡한 전기시스템을 수용할 수 있게 창조되었다. 당신의 본래 모양은 몸의 크기가 아니다. 당신은 빛의 조그마한 점이다! 그 조그마한 존재 안에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이후 수집된 모든 것을 담아 놓고 있다.

 하나님-원리인 당신은 결코 육체적 실체가 아니다. 당신은 느낌이라고 하는, 창조적 생명이 얻게 될 보상을 받기 위해서 육신 안에 거하는, 둥글고 불같이 타오르며 순수한 에너지인 빛-원리이다. 당신의 본래 모습은 당신이 거하는 몸이 아니라, 당신의 감성으로 인식된다.

 당신의 진실한 모습은 빛의 실체와 감성의 실체가 합쳐진 영성과 영혼이다. 당신의 영성 - 이 조그마한 광점(光點) - 은 당신 몸의 분자구조를 감싸고 있다. 이렇게 하여 영성은 당신 몸을 수용하고 지원한다. 당신의 영혼은 몸체 안에 있다. 가슴 근처 뼈로 둘러싸인 공간 안에 있으며 그곳에는 전기적 에너지 외에 아무 것도 없다. 당신의 영혼은 당신이 이제까지 포용한 모든 생각을 기록하고 저장한다 - 느낌이라는 형태로. 당신이 독특한 에고나 개성적 자아를 가지게 되는 것은 이 영혼 안에 저장된 감성의 집합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거하는 육신은 그저 수송수단, 이 물질계에서 살고 행동하기 위해 선택된 섬세한 탈것일 따름이다. 그런데, 그 탈것 속에서, 당신은 육신이 당신의 본래 모습이라는 환상 속에 빠져 있다. 틀렸다. 하나님이 형상이 없는 것처럼, 당신도 그렇다.

 

 당신이라는 위대한 창조의 신이여, 누가 당신의 생명을 창조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 바깥에 있는 어떤 지고의 존재 또는 힘이 당신의 삶을 통제해 왔다고 믿고 있는가? 그에 대한 진실은, 당신이 지금까지 해 왔고, 되어 보았고, 경험해 본 모든 것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이는 당신이라는 것이다. 장엄한 별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당신은 당신 삶의 매순간과 모든 환경을 창조해 왔다. 현재의 당신은 당신 자신이 선택했다. 당신의 모습 또한 당신 자신이 창조했다. 어떻게 살아가든지, 전적으로 당신 자신이 설계하고 운명지었다. 그것은, 당신이 하려고 한다면, 신-인간으로서의 훈련이며 특권이다.

 당신은 당신 자신의 사고 과정을 통해 -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 당신 삶을 스스로 창조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당신은 느끼게 될 것이고, 당신이 느끼는 모든 것이 발현하여 당신 삶의 환경을 창조하기 때문이다.

 다음을 깊이 생각해 보라. 행복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데는 한 순간이면 족하다. 그러면, 당신 몸 전체가 기쁨을 느낄 것이다. 누구도 친구로 삼기 싫어하는 비천한 피조물의 역할을 하는 데도 한 순간밖에 안 걸린다. 그러면 당신은 슬픔과 처량함을 느낄 것이다. 오직 한 순간이다! 흐느낌을 멈추고 기쁘게 웃게 되는 것도 오직 한 순간이다. 비판을 멈추고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한 순간이다. 자, 이렇게 하는 것이 누구인가. 바로 당신이다! 당신 존재 안에서 그러한 느낌을 만드는 동안, 당신 주위에 있는 어떤 것이 변했는가? 아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전체가 변했다.

 당신은 자신이 현재 생각하고 있는 꼭 그대로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은, 당신 안에서 느끼고, 당신은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성애의 환상을 마음속에 그린다면, 당신 존재는 그 쪽으로 유인될 것이다. 불행을 생각하면, 불행이 오게 될 것이다. 기쁨을 생각하면, 또 그렇게 될 것이다. 재능을 생각하면, 재능은 이미 그곳에 있다.

 당신의 미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생각에 따라서 만들어진다. 당신들의 내일은 모두 오늘 당신들의 생각에 따라서 설계된다. 당신이 포용하는 모든 생각과 당신이 즐기는 모든 환상은, 어떤 감성을 얻으려는 목적이든지 간에, 몸 안에 특정한 느낌을 형성하게 되고, 그것이 영혼에 기록되기 때문이다. 그 느낌은 당신의 삶 안에 일정한 조건을 만드는 선도자의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당신의 영혼에 기록된 것과 동일한 느낌을 창조하고 그에 일치하는 상황들을 당신에게 끌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다가올 내일을 창조하고 있음을 알라. 왜냐하면 말이라는 것은 생각에 의하여 생겨나서 당신 영혼에 기록된 그 느낌을 표현하는 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생기는 일들이 그저 우연하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가? 이 세상에 돌발사건이나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 - 그리고 아무도 다른 사람의 의지나 구상에 의한 '희생자'가 아니다.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당신이 생각하고 느낌으로써 삶에 받아들였던 것들이다. 만약을 가정했던가 아니면 두려워하면서 어떤 일을 생각했거나, 또는 누군가가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당신이 진실이라고 받아들였을 경우인 것이다. 일어나는 모든 일은 생각과 감성을 통해 결정된 의도된 행동이다. 모든 것이 다 그렇게 일어난다!

 이제까지 당신이 받아들인 모든 생각, 상상해 보았던 모든 환상, 그리고 지금까지 말한 모든 말은 이미 일어났거나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생각이야말로 결코 죽지도 않고 파괴되지도 않는 진실로 생명을 주는 자이다. 그리고 당신은 이 생각을 사용하여 당신 삶의 매순간을 창조하여 왔다. 왜냐하면 생각이 당신과 하나님 마음 사이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선각자가 이 진실을 당신에게 가르치려고 하였다 - 속담과 노래, 그리고 문헌을 통해서 - 그러나 당신들 대다수는 깨치기를 거절하였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자신의 어깨 위에 지워 놓기를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은,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 당신이 당신 자신에게 취하는 모든 태도 그대로, 하나님, 즉 생명이 그렇게 되어 주는 것이다 - 미천하고 누추한 것에서부터 가장 오묘한 최상의 것에까지. 왜냐하면 당신만이 구별하여 다르게 보고 있을 뿐, 하나님은 오직 생명만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당신은 당신이 말하는 것을 얻는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존재다. 당신의 존재는 당신이 결정짓는 대로 그렇게 된다.

 당신 자신을 못하다고 여길수록, 당신은 못하게 된다. 당신의 지성을 신뢰하지 않을수록, 당신은 더 우둔해지게 된다. 자신이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할수록, 당신은 더 추하게 된다. 더 가난하다고 생각할수록, 더 궁핍해지게 된다 - 당신 자신이 그렇게 되도록 정했기 때문이다.

 당신으로 하여금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창조할 수 있게 허용하면서도 당신을 심판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위대한지 생각해 보라. 품고 있는 생각이나 내뱉은 말은 그대로 당신에게 발현되도록 만든 당신에 대한 그 사랑을 숙고해 보라. 깊이 숙고해 보라.

 그렇다면, 누가 당신 삶의 창조자인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누가 당신 삶의 실재자인가? 당신 자신이다! 지금 당신의 모든 것, 그리고 지금까지 당신이 겪어 본 모든 것은 당신 자신의 집합적 추론을 통해서 창조해온 것이다 - 하나님인 생각을 통해서. 당신은 당신 삶에 꼭 받아들이고 싶었던 것만 골라서 받아들였고, 당신이 받아들인 가치에 따라서 삶을 경험하여 왔다. 당시에게 바람직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받아들일지, 무엇을 경험할지를 결정하는 이는 당신이다. 바로 당신이다 - 당신 자신의 생각에 의해.

 당신은 당신이 애쓰는 모습을 관망하고 있는 신의 노예도 하수인도 꼭두각시도 아니다. 당신은 오묘한 자유를 가지고 경의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당신들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한 바에 따라 생각을 받아들이고 포용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 경외로운 힘을 가지고 당신 스스로 모든 것을 창조해 온 것이다. 당신이 하는 모든 생각이 당신 앞에 있는 운명을 결정한다. 당신이 갖는 모든 느낌이 삶이라는 길을 만들어 나간다.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무엇이든지, 당신 삶에서 그렇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말한 바와 같이 "감성에 따라, 그렇게 될지어다."이다.

 당신은 누구인가? 침묵하고 있는 당신 존재 안에, 생각할 수 있는 능력과 창조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당신이 선택했던 꼭 그대로이며, 아무도 당신이 그렇게 되는 것을 가로막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법제가이자 당신 삶과 그 환경의 창조자이다. 당신은 지금 생에서도 또 다른 생에서도 충분히 깨닫지 못했지만, 당신이야말로 현명한 지성을 가진 최고의 지배자이다.

 

 한때, 당신은 꽃을 창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당신은 스스로 무엇을 창조하는가? 당신의 위대한 창조물이란 불행, 걱정, 연민, 괴로움, 증오, 불화, 자기부정, 노화, 질병, 죽음 등이다. 제한하는 믿음을 받아들임으로써 당신 스스로 제한된 삶을 창조하고, 그 믿음이 당신 존재 안에 확고한 진실로 자리잡은 다음 당신 삶의 현실이 된다. 모든 것, 모든 사람, 심지어 당신 자신에 대해서조차도 판단을 내림으로써, 당신은 자신을 삶과 분리하고 있다. 당신은 아름다움을 좇는 유행의 틀에 따라 살고, 또 제한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들로만 당신 자신을 에워싼다 - 그런데 제한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어느 것 하나도 도달할 수 없는 이상만을 받아들인다. 당신들은 어린아이로 태어나 자라서 성인이 되고, 점점 육신의 활력을 잃어가다가, 나이를 먹고는 마침내 사멸한다고 믿는다.

 당신들, 한때 자유로운 바람이었던 위대한 창조의 신들은 이제 대도시에 떼지어 몰려 있으면서 문을 닫아걸고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실체가 되어 버렸다. 높은 산과 경이로운 바람 대신에, 고층 빌딩과 소름끼치는 의식을 소유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무엇을 믿어야 될지,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지, 자신이 어떻게 보여야 될지, 그 모든 것을 규정해 주는 사회를 당신들이 창조해 온 것이다.

 당신들은 전쟁을 두려워하고 전쟁에 관한 소문도 두려워한다. 질병을 두려워하고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고, 남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도 두려워한다. 그러면서도 사랑이라는 애정에 굶주려 있다. 자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에 대해 이의를 달고 그리고 다시 또 일어날 것인가 하고 의심을 한다. 성공과 명성, 황금과 돈을 위해서 시장 바닥을 기어다닌다. 아아! 참으로 보잘것없는 기쁨을 얻기 위해서.

 당신은 생각으로 자신을 절망에 빠뜨렸다. 생각으로 자신을 보잘것없게 만들었다. 생각으로 자신을 실패하게 했다. 생각으로 자신을 병들게 했다. 또 생각으로 자신을 죽음에 몰아 넣었다. 이 모든 것을 당신이 창조해 왔다. 맹렬히 타오르는 불꽃같은 내면에 있는 창조자, 한 생각을 품어 우주를 창조하고 천상의 별들을 영원히 타오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가 믿음과 교리, 유행과 전통같은 제한된 생각에 자신을 가두어 버린 것이다 - 제한된 생각에 의한, 제한된 생각으로. 그리고 지금까지도 진정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된 것은 당신이 가진 불신 때문이다!

 당신은 무엇을 불신하는가? 당신이 신체감감으로 감지할 수 없는 모든 것 - 들을 수 없고, 볼 수 없으며, 만질 수도 없고, 맛볼 수 없으며, 냄새맡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나한테 믿음을 보여 보라! 내 손에다 놓아 보라. 감성을 보여 보라! 그것을 만져보고 싶다! 생각을 보여 달라. 그것은 어디에 있는가? 태도를 보여 달라. 그것은 어떠한 모습인가? 바람의 형상을 보여 보라. 그리고 당신 삶의 귀중한 순간들을 앗아가는 그 '시간'을 보여 달라.

 당신은 삶이라는 위대한 선물을 불신해 왔다. 또한 그 때문에 당신은 더 무한한 이해가 생겨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삶 다음의 삶, 생 다음의 생을 거치는 동안, 당신은 이 세상의 환영에 너무 빠져 들어가서 당신을 통하여 흐르는 경이로운 불꽃을 잊어버렸다. 당신은 독존적이고 전능한 실체였지만 일천오십만 년 동안 물질 속에서 자신을 완전히 망각해 버렸다. 교리와 법, 유행과 전통을 창조하여 그것의 노예가 되었다. 국가와 신념, 성별과 인종에 의해 분열되었다. 질시와 비탄, 죄악과 두려움에 빠져 버렸다. 당신은 자신을 육체와 완전히 동일시함으로써 스스로를 생존에만 매달리게 만들고, 보이지 않는 당신의 진정한 본성 - 당신이 무엇을 선택하든지 그 꿈을 창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면의 하나님 - 을 잊어버린 것이다. 불사라는 것을 당신은 공공연히 거부하였다. 그 때문에, 당신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리고는 이곳에 돌아왔다. 또 다시, 또 다시. 그리하여, 당신은 다시 이곳에 있다. 일천오십만 년 동안을 그렇게 살아 왔다… 그럼에도 당신은 아직 그 불신을 계속 가지고 있다.

 하나님, 생각 전체인 하나님은 정말로 웅장한 무대이다. 그는 당신이 스스로 대본을 쓰고 출연하여, 한 편 한 편씩 무대에 올려놓는 것을 허용한다. 막이 내리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나면, 당신은 죽는다. 왜 그럴까? 최고의 법제가인 당신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 삶은 모두 하나의 게임이다. 하나의 환영인 것이다. 모든 생이 그러하다! 그러나, 출연자인 당신은 그것만이 현실이라고 믿어 버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항상 있어 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될 유일한 현실은 생명이다 - 당신이 원하는 역할이면 어떤 것이든 그에 어울리는 게임을 창조하도록 허용하는 자유롭고 영원한 존재의 근원인 것이다.

 생각으로 자신을 무지와 질병, 죽음에 빠뜨릴 능력이 당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더 위대해질 수 있는 능력 또한 당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단지 더 무한한 생각이 흘러 들어올 수 있도록 자신을 열어 놓음으로써. 그리하여 당신은 더 천재적이고 더 창조적이 되며,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맨 처음 몸을 창조한 신은 당신 안에 자리잡고 있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당신의 육신은 노화하거나 질병에 걸리지도 않을 것이고, 영원토록 죽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믿음에 매달려 당신의 사고를 제한하는 한, 아침 해를 영광스럽게 하고 저녁 하늘을 신비롭게 해주는 무한을 당신은 결코 다시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글쎄, 육신은 죽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생각하는 당신은 항상 살아 있다. 만약에 당신이 죽는 것을 선택해서, 당신이 이곳을 떠난다면, 당신이 죽는 것을 선택할지라도, 진정한 당신은 땅속에 묻혀 벌레에 먹히고 마침내 한 줌의 재로 되지는 않는다. 당신은 바람처럼 지속적이다. 당신이 가는 곳은 당신이 온 곳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른 모험으로 무엇을 경험할 것인지 결정한다 - 그렇게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당신은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얼마나 많은 횟수가 될지 모른다. 당신의 본성을 하나님으로 파악할 때까지. 그러고 나면, 당신은 다른 하늘, 다른 곳에서 더 멋진 새로운 모험을 즐기게 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 받고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당신은 여전히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걱정을 하는가? 왜 싸워야 하는가? 왜 스스로를 병들게 하는가? 왜 스스로를 슬프게 하는가? 왜 당신 자신을 한계 속에 구속하는가? 왜 떠오르는 아침 햇살의 광휘를 즐기지 못하며, 왜 바람의 자유나 아이들의 웃음을 즐기지 못하는가? 왜 투쟁 대신에 삶을 선택하지 못하는가?

 당신의 생은 자꾸자꾸 반복한다. 당신의 씨앗은 항구적이다.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아무리 불신이 깊어도, 아무리 당신의 왕국을 제한해도, 걱정과 실망이 많다 해도, 결코 없앨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 그것은 생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아무리 당신이 눈을 가리고 배척해도, 당신은 언제나 생명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것은 당신이다.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삶은 꿈이다. 웅대한 꿈이며, 말하자면 허울일 따름이다. 이 삶은 물질과 함께 노니는 생각이다. 이 삶은 당신의 감성을 이 세상에 얽매이게 하는 견고한 현실을 창조한다. 그리하여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이 깨어날 때까지, 그러한 일이 계속될 것이다.

 

 한 번도 진정으로 자신을 들여다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당신은 당신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결코 알 수가 없었다. 당신은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인지 결코 알아보려 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가? 가서 거울을 들여다보라 - 바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가치 있음을 알라. 당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당신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묘사할 이미지는 없다. 또한 당신의 왕국에는 끝이 없다.

 설법 중에 가장 위대한 설법은 산상에서 위대한 마스터가 행한 것이다. 그곳에 서서, 그의 말을 들으려고 온 많은 대중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을 보라." 그것이 그가 말할 필요가 있는 전부였다. 하나님을 보라. 왜냐하면 각자가 자신의 한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욕망, 질병, 빈부, 기쁨과 슬픔, 삶 그리고 죽음까지도.

 하나님을 보라. 이 말을 기억하라. 모든 것 안에 살아 있는 이는 바로 당신이니까. 어느 날 당신은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다. 참 나에 가 닿아라.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