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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본 사람이 있는가? 본문
하나님을 본 사람이 있는가?
2020. 5. 8.
하나님을 직접 보거나 그 음성을 직접 들은 사람들이 있는가?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시니 그 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딤전6:16).
바울은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도 없으신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이시다라고 했다.“가까이 못할 빛”는 헬라어로“아프로시토스aprositos”인데 부정불변사와“곁에, 옆에”을 뜻하는“프로스pros”의 합성어로“옆에 가까이 할 수 없는”즉 어느 누구도 미칠 수 없는, 또는 도달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요한도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다고 말했으며(요1:18, 요일4:12),
주님께서도“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다”(요5:37, 6:46)하셨고,
바울은 예수님을 가리켜“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골1:15)이라고 했다.
그러나 구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하며 그 음성을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그들이 보거나 들은 것은 하나님이 아니고 누구의 말을 듣고 보았다는 말인가?
다음의 구절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 창16:13절에 하갈이 하나님을 보았다는 것은 그의 사자였다(창16:7~12).하갈은 여호와의 사자를 자신을 살피시는 하나님과 동일시 여겼다.
* 창18:1~22절에“그 사람들(천사 창19:1)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그 사람은 여호와가 사람으로 변형하였다느니 그 분은 후에 예수님으로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가 현현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히브리서13:1절에는“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느니라”고 그분이 하나님이 아니라 천사이었음을 말한다. 만일 그분이 하나님이셨다면 히브리서 기록자는 분명히 그중 한사람은 하나님이시라고 밝히 말했을 것이다.
* 창32:24~30절에 야곱이“대면하여 본 하나님은 하나님의 본체가 아니라 “사람”의“형상”을 하고 나타난 하나님의 천사를 본 것이다(호12:3~4).
* 출3:4~12절에 모세와 직접 대화하셨다는 말씀은 그분의 사자였으며(출3:2,행7:30), 모세에게 율법을 직접 써서 주신 분(출31:18,신9:10)이 하나님의 본체가 아니라 그의 천사였다(행7:38~53, 갈3:19, 히2:2, 신33:2~4),
* 출24:10~11절에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이 본 하나님도 본체가 아니라 그 형상뿐이었다(민12:8).
* 출33:11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는 것은 모세를 친구처럼 여기시고 하나님의 뜻을 숨기지 않으시고 말씀하셨다는 의미다. 이와 비슷한 예가 있는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벗이라 칭했는데(약2:23, 대하41:8) 창세기18:17절에 보면“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하시고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또한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하였음이라”(요15:15)고 하셨다.
* 출33:18~20절에는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간구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 후에 그를 반석틈 사이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뒷부분을 보았다. 모세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씀하셨다는 것(출33:11)은 하나님이 나타나 그와 직접 접촉하여 대화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과 대화로 소통하였음을 말한다.예를 들면 우리가 전화를 통하여 상대방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말한다.
* 민12:8절에는 하나님은 모세와 직접 대면하여 명백이 말씀하시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셨지만 모세는 직접 하나님의 얼굴을 본것이 아니라 그 분의 형상을 보았다.
* 삿13:22절에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가 본 하나님도 그의 사자였다(13:21).
* 삿6:14절에 보면“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것이 아니냐”고 분명히 여호와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 기도온과 마주 대하고 있는 사람은“여호와의 사 자”라고 밝히고 있다(삿6:12, 22).
그러므로 구약에서 하나님을 보았다거나 그 음성을 들었다는 말은 모두 하나님이보내신 그의 천사 혹은 사자들 즉 하나님의 대변자들의 음성을 듣거나 보았다는 말이다. 이 사건들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나 본 것 같이 동일하게 여겼다는 의미이다. 주님은 마태복음 25:31~46절에서 열방을 심판 하실 때에“내 형제들”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여 형제들과 주님을 동일시하였으며,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박해하였을 때“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행9:4~5)고 하여 주의 제자들과 주님을 동일시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 누가 하나님을 보았다거나 하나님의 음성(아버지)을 들었다고 하면 모두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출처 : 헵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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