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貪),진(瞋),치(癡) 반야심경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괴로움과 고통을 받는 근원적 원인은 ​ 모두 탐,진,치(貪,瞋,癡)때문이다. ​ ​중생들이 받는 삼재(三災), 즉 수재(水災),화재(火災),풍재(風災)로 인한 불의의 사고나 질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앙들은 모두 탐,진,치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옥의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나려면 먼저 자신 속에 자리잡고 있는 탐,진,치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 ---------------------------------------- ​ ​탐(貪)이란 인간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욕심을 말하는 것이며, 진(瞋)이란 사람들의 성급한 성격, 즉 혈기로 인한 성냄을 말하며 치(癡)란 인간의 어리석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고통과 괴로움은 탐심(욕심)과 성냄(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탐(貪),진(瞋)의 근원은 바로 치(癡)인 것이다. ​ 치(癡)라는 인간의 어리석음은 인간의 무지(無知)로 인한 것으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무지(無知)는 부처님의 말씀이나 부처님의 뜻을 모르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다. 부처님의 뜻이나 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욕심을 내고 혈기를 부리게 된다는 것이다. ​ -------------------------------------- ​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무지한 중생들을 가리켜 무명(無明)의 중생이라 말씀하시는데 무명이란 빛이 없다는 말이며 빛이 없다는 말은 부처님의 말씀,즉 진리(眞理)가 없다는 뜻이다.     의증서원('반야심경'해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