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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다섯 번째 비밀 - 3 본문

영성수행 비전/명상과 기도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다섯 번째 비밀 - 3

柏道 2020. 2. 19. 20:01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다섯 번째 비밀 - 3

  
      

ealing - 다섯 번째 비밀 - 3

우리가 가진 힘을 기억하라

고전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는 발뒤축을 세 번 구르고는 이렇게 말한다.

"나를 엠 숙모가 있는 집으로 데려다 줘!"

그러자 도로시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발뒤축을 구른다고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만약 그런 마법이 존재한다면 스타벅스 앞이건 회사 회의실이건 사람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장면이 날마다 반복될 것이다.

도로시의 말은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었다.

도로시는 누구에게, 혹은 무엇에게 말을 했던 것일까?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내린 명령이었다!

도로시는 옆에 있는 착한 마녀 글린다나 먼치킨에게 마법을 부리라고 지시하지 않았다.

"마법의 힘을 지닌 물체"가 된 슬리퍼를 가진 사람은 바로 도로시였다.

도로시의 신발은 모세의 지팡이나 요셉의 코트, 혹은 무속 신앙의 돌과 같다. 도로시는 세 번의 발구름을 촉매로 해서 집에 있을 때 느끼는 느낌을 마음속에 불러일으켰다. 진심으로!

우리 안에 태초의 마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인 듯한다.

누구나 어릴 때부터 이성과 논리의 영역을 뛰어넘어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꿈꾼다.

그건 그냥 꿈이라고? 왜? 기적은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이

우리의 마음속 깊이 뿌리를 내린 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방해하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위대한 힘과 접속하는 능력이 있고,

그 접속을 갈망하고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앙 속에 그 비법을 간직했다 하더라도 그 능력을 현실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잊고 있다

면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그렇다면 전설이나 마법에 대한 기억 속에서

혹시 잃어버린 기도를 되찾는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느낌의 감정이 기도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은

당연히 예스!다.

일단 가능하다는 마음을 갖고

익숙한 사례들에서 시대를 거쳐 전해 내려온 기도의 암호를 찾아보자.

가장 유명하고 보편적인 기도는 아마 주기도문일 것이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억의 그리스도 교인들이 이 주기도문을 위안으로 삼고 길잡이가 되는 고대의 암호로 숭상하고 있다.

주기도문 전체는 예배 중에 암송되기도 하지만

처음 두 구절은 기도 구절로 특히 더 유명하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을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소서."

익숙한 구절을 암송만 하기보다는

이렇게 실험을 한 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주기도문의 처음 두 구절을 가능하면 소리 내어 읽으면서 어떤 감정이 드는지를 느껴보라.

온 우주와

당신의 몸에 있는 모든 세포를

만든 창조주에게 말을 거는 느낌이 어떤가?

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고 성스럽게 부르는 기분이 어떤가?

기도하고 기분을 느끼는데 옳고 그름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2천 년도 더 거슬러 올라가는

아주 먼 옛날에 기록된 이 구절은

감정을 끌어내도록 고안된 것이다!

시간과 문명을 초월해서

늘 변함없는 우리의 일부분인

심장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

그 말이 당신의 마음속에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든

그 감정이 바로 당신의 위대한 기도이다.

시편 23편 또한 같은 방식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처럼

주로 시련이 닥쳤을 때 애용하는 구절인데,

마음속에 평화가 깃들도록 고안된 구절이다. 첫 구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구절을 읊고 있노라면

보살핌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내용은 번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목자'라는 단어는 어느 번역본이든 한결같다.

목자라는 단어가 가진 강력한 은유의 힘과 보살핌을 받는 듯한 느낌 때문에

이 단어가 의도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분명하다.

신의 축복과

평화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 세상에 내려준 가장 놀라운 평안의 암호는 무엇일까?

1979년에 발굴된 두루마리 모양의 은 띠 두 개에는 오래된 축복의 문구가 적혀 있다.

사해문서보다 4백 년이나 더 오래된 그 은 띠에는 신명기 6장 22절부터 26절의 구절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성경 구절을 기록한 고대 유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세 구절에서 하느님은 모세에게

그의 동족들과 축복을 나누라고 말하고 있다.

하느님은 모세에게 "너도 이렇게 이스라엘 민족을 축복하라." 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도를 어떻게 행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지침을 내리고 나서 모세의 민족에게 율법을 제시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축복하고 지키시기를.

여호와께서 너희를 향해

그의 얼굴을 비추며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그의 얼굴을 보이시고 평화를 내리시기를.

하느님은 다음과 같은 말로 모세의 민족에게 주는 지침을 완성한다.

"너희는 내 이름을 불러야 하느니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축복하리라."

이렇듯 기도는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에 일어나는 느낌 그 자체이다.

[출처] 다섯 번째 비밀 - 3|작성자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