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궁신(窮神) 본문
궁신(窮神)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하느님을 생각하고 그리는
궁신(窮神)하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하느님을 알려는 것이 궁신이다.
하느님이란 딴 게 아니다.
우리들이 바로 신(神)인 것이다.
지금에는 신의 능력을 나타내지 못할망정
이 다음에는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것만은 사실이다.
궁극에는 내가 하느님과 하나 되겠다는 것이 아닌가?
하느님의 자리에 돌아간다는 말이다.
거짓나인 제나로는 죽고 참나인 하느님으로 솟나자는 것이다.
하느님께로 가는 길은 제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길밖에 없다.
맘속으로 들어가는 길은 세상을 부정하고(눈을 감고)
제나를 초월하고(나를 잊고)
지성을 다하여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제 속알(德)이 밝아져 하느님의 얼나를 깨달으면
아무리 캄캄한 밤중 같은 세상을 걸어갈지라도 길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박영호 역음<다석이 남긴 참과 지혜의 말씀 다석 유영모 어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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