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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 단군세기 - 11세(世) 도해 단군의 "염표문(念標文) 본문

천지인 공부/환단고기

환단고기 - 단군세기 - 11세(世) 도해 단군의 "염표문(念標文)

柏道 2019. 7. 30. 11:34


환단고기 - 단군세기 - 11세(世) 도해 단군의

"염표문(念標文) :

(1) 하늘의 창조 정신과 목적"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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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표문(念標之文)은 "생각 염念" 자와 "나타낼 표, 드러낼 표標" 자로, 인류의 국가 환국(桓國)으로부터 내려오는 신교(神敎) 문화의 진리 주제를 깨달아 마음에 아로새기고 생활화하여 환국(桓國)의 진정한 백성이 되라는 글이다.

 

본래 염표문(念標文)은 환국의 국통(國統)을 이어 받아 신시(神市) 배달의 초대 환웅천황이, 환국의 국사인 홍익인간의 대도(大道) 이념을 열여섯 자로 정리해 준 것이다. 고조선의 11세(世) 도해단군은 이 염표문을 삼신(三神)의 외현(外現, 겉으로 나타난)

하늘 . 땅 . 인간의 삼위일체의 도(道)로써 완성하였다.

 

염표문(念標文) 속에는 한(韓)민족 9천년 역사관이 다들어 있다.

고조선 11세 도해 단군께서 백성들에게 내려주신 염표문의 진정한 뜻은 "우리의 생각 속에 하늘과 땅(천지天地)의 꿈과 이상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살아라."하는 의미가 들어 있다. 진정한 국민교육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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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 단군세기 - 11세(世) 도해 단군의 "염표문(念標文) : 하늘의 창조 정신과 목적"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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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 이현묵위대하니

하늘이라는 것은 무엇으로써 크다는 말씀인가?

"현(玄)"이란 "아주 지극한, 진실로 오묘한"이라는 뜻으로,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이 조화(造化)가 너무 지극하여 정말로 아득하다는 것이다.

 

 

천은 이현묵위대하니, 하늘은 깊고 깊은 침묵으로써 크니.

하늘 땅은 위대하다고 하면 안된다. 그건 인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자연 조화지체(造化之體)이기 때문이다.

하늘은 현묵(玄默), 이 현(玄)이라는 건 깊고 깊고 아득하고 아득해서 알 수 없는거야, 너무 조화가 깊어가지고, 조화가 깊고 침묵함으로 장대하니, 한 없이 크게 되나니.

왜 하늘이 크게 되는 것이냐?

하늘은 지극한 침묵으로, 말없음으로써 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도(道) 닦을 때도 잡념을 다 끊고서, 정신을 하늘의 도심(道心)에 맞춰야 한다.

주문(呪文)을 읽을 때도 천지의 도(道)인 "현묵과 축장의 본성"으로 돌아가야 공부가 금방 된다.

"도전(道典)"을 보면, 김경학 성도가 상제님께 "어떻게 해야 공부가 됩니까?" 하고 여쭈자 "일기가 청명(淸明)하고 바람 없이 고요한 날, 깊은 물에 돌을 넣으면 소르르 들어가는 그러한 마음으로 한 시간만 나아가도 공부가 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203:3)라고 말씀을 하시지 않는가.

 

 

기도야보원이요

기도야(其道也), 그 도(道)라는 것은 보원(普圓)이다. 원은 원만할 원 자다.

원만하다는 것은 "원융무애", 무엇과 부딪히거나 상극으로 충돌하는 게 없다.

"모든 것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원(圓)은 인간 생명의 본성, 마음의 본성을 상징하는 것이다.

불가에서도 통불교라 해서, 지금부터 약 천 4백년 전에 원효스님이 이것을 화쟁사상(和諍思想)으로 얘기했다.

 

 

인간의 일심, 우주의 일심 세계, 우주의 도(道)의 본성에서, 하늘의 도(道)라고 하는 것은 보원(普圓)이다.

보(普)는 보천교(普天敎)할 때 보(普) 자다.

태사부님이 자주 쓰시는 "보천지하(普天之下)에 막비왕토(莫非王土)라,

이 넓고 넓은 하늘 아래 왕의 땅이 아닌 게 없다."는 말씀에도 나온다.

하늘의 도(道), 천도(天道)하는 것은 보원(普圓), 모든 것을 포용한다. 한없이 넓어서 원융무애하다.

막힌 곳, 걸리는 게 없다는 것이다.

 

 

기사야진일이라.

하늘이 하는 일은 진일(眞一)이다.

진일(眞一)이란 무엇인가?

내가 주문을 읽고 자면서도 생각해 보았다.

이것은 심장에다 비수를 꽂듯이, 직설적으로 깨뜨려야 한다.

진일(眞一)은 "참되어서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해석을 해야 끝난다.

거기에 다른 말을 덧붙이는 것은 만들어서 짓는 얘기다.

 

 

참됨으로써 정신이 통일되는 거여, 도통을 하는 거여, 일자(一者)가 된다. 천지와 하나가 된다.

하늘은 그 조화가 한 없이 깊고 침묵함으로 한 없이 장대하게 되나니 그 도(道)라는 것은 한 없이 넓고 원융무애하며 그 일(一)이라는 것은 참됨으로써 만물과 하나가 되게 한다. 영원한 생명적 존재가 되게 한다. 이 대우주 광명과 하나가 되게 한다. 무엇으로 참으로!

 

그러니까 아무리 우리가 현실 사는 방편으로 누구 속이고 거짓말하고 등쳐먹고 뒤에서 누구 음해하고, 그건 결국 천지에서 다 죽이는 거야. 스스로 병들어서 죽어, 살다보면 대개 뒤끝이 안 좋아요. 처음에는 잘 나가는 것 같지만, 그런데 살다보면 거짓말 하고 남 등쳐먹고 나쁘고 어두운 짓을 하면 대개 뒤끝이 안 좋아, 자손대도 안 좋고.

 

 

하늘이 하는 일은 참됨을 주장하는 것이다.

참되지 않으면, 예를 들어 도공(道功, 증산도의 동공動功 수행법)을 하는데 정신이 삐뚫어지면, 하늘에서 검은 빛이, 먹물이 떨어진다. 그러나 정성을 다해서 진일(眞一)이 되면 청수(淸水) 올리고 엎드려 절을 하는데, 온몸에서 땀이 흐르는데도 하늘에서 수백만 송이의 꽃이 떨어진다. 정말로 황홀한 꽃이 떨어진다.

참(眞0에 대해 하늘 아버지께서 "잘하는구나. 정성이 지극하구나!"하고 , 끝없이 응답을 하는 것이다.

 

 

"환단고기(桓檀古記)"의 메시지는 너무도 간결하다.

진일(眞一)! 참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참됨으로써 하나가 되게 한다. 참됨으로써 하나가 된다!"고 해석해도 좋다.....



출처: https://dhg3547.tistory.com/996 [동희근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