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대학장구 ( 大學章句 )-제 1 편 경 문 ( 經 文 ) 본문
대학장구 ( 大學章句 )-제 1 편 경 문 ( 經 文 )
♣ 경문은 대학의 총론으로 주희가 본 편을 경문이라 하고
나머지 편을 전문이라 이름지었으며, 공 자의 말씀을 증자가 기술했다고 함
1.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親(新)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대학 지도 재명명덕 재 친 신 민 재지어지선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으며, 백성을 새롭게 하는 데 있으며, 지극한 선에 머무르는 데 있다.
知之而后有定이오 定而后能靜이오 靜而后能安이오
지지 이후유 정 정이 후능 정 정 이후능 안
安而后能慮요 慮而后能得이니라.
안이후 능려 여 이후능득
머무를 곳을 안 뒤에야 정함이 있고, 정해진 뒤에야 고요할 수 있고,
고요한 뒤에야 편안할 수 있고, 편안한 뒤에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뒤에야 얻을 수 있다.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則近道矣니라.
물유 본말 사 유 종시 지소선 후 즉 근도 의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으니
먼저 할 바와 나중에 할 바를 알면 곧 도에 가까운 것이다.
☞ 이후(而后)는 이후(而後)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며 어떤 책에는
이후(而後)로 적어 넣기도 함 뜻은 ~ 한 뒤에야 ~ 하다.
2.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는 先治其國하고 欲治其國者는 先齊其家하고
고 지욕명명 덕어천 하자 선 치기국 욕 치기국자 선 제기가
옛날에 밝은 덕을 천하에 밝히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나라를 다스렸고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집안을 바로잡았고
欲齊其家者는 先修其身하고 欲修其身者는 先正其心하고
욕제 기가자 선수기신 욕 수기 신자 선 정기심
자기의 집안을 바로잡으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몸을 닦았고,
자기의 몸을 닦으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마음을 바로 하였고
欲正其心者는 先誠其意하고 欲誠其意者는 先致其知하니 致知는 在格物하니라.
욕정 기심자 선성 기의 욕 성기의 자 선 치기지 치 지 재격물
자기의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뜻을 성실히 하였고,
자기의 뜻을 성실히 하려는 사람은 먼저 앎을 이르게 하였고 앎에 이르게
되는 것은 사물을 구명(究明)함에 있다.
物格而后에 知至하고 知至而后에 意誠하고 意誠而后에 心正하고
물격 이후 지 지 지 지이후 의성 의 성이 후 심 정
사물을 구명한 뒤에 앎에 이르고, 앎에 이른 뒤에야 뜻이 진실하게 되고
뜻이 진실하게 된 뒤에야 마음이 바르게 되고
心正而后에 身修하고 身修而后에 家齊하고 家齊而后에 國治하고
심정이후 신 수 신수이후 가 제 가제이후 국 치
마음이 바르게 된 뒤에야 몸이 닦아지고, 몸이 닦아진 뒤에야 집안이 바로 잡히고,
집안이 바로 잡힌 뒤에야 나라가 다스려지고
國治而后에 天下平하니라.
국 치이후 천 하 평
나라가 다스려진 뒤에야 천하가 화평하게 된다.
自天子以至於庶人이 壹是皆以修身爲本이니라.
자 천자이 지어서인 일 시개이수 신위 본
천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모두 몸을 닦는 것으로써 근본을 삼았다.
其本이 亂而末治者는 否矣며 其所厚者에薄이오 而其所薄者에 厚는 未之有也니라.
기본 란이 말치자 부 의 기소후 자 박 이 기소 박 자 후 미지 유 야
그 근본이 문란한데도 말단이 잘 다스려지는 일은 없으며 두터이 할 곳에 엷게 하며,
엷게 할 곳에 두터히 함은 있지 아니한 것이다.
☞ 경문은 중요한 구절이 많아 전부 수록하였음.
인간다운 바탕이 없는 사람이 집안 단속도 못하면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소리.
[출처] 대학장구 ( 大學章句 )-제 1 편 경 문 ( 經 文 )|작성자 t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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