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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해선 그리고 진정한 복음 빛 힘 숨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다석

시해선 그리고 진정한 복음 빛 힘 숨

柏道 2019. 6. 1. 07:43


시해선 그리고 진정한 복음 빛힘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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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연우

2013. 12. 16. 13:18

 

 

시해선은 신선의 하나이다. 신선에는 시해선, 지선, 천선이 있다.

 

보통은 죽어서 신선이 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봉우 권태훈은 시해법을 공개하면서, 주역에 따라 시간과 방향을 정하여 누워서 2분 조식법, 즉 1분간 들이쉬고 1분간 내쉬는 단전호흡을 하면,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 바깥을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한다. 강태공, 제갈공명이 시해법을 익혔다고 알려져 있다. 정해진 시간에 돌아오지 못하면 죽는다.

 

 

시해선 말 그대로 육체를 버리고 양신 만이 살아서 부활 승천하는 개념입니다.우화등선을 의미하지요.우화등선은 사람의 몸에 날개가 돋치어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되었다는 의미이지요. 우화(羽化)라는 말의 원뜻은 번데기가 날개 있는 벌레로 바뀐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화등선이란 땅에 발을 붙이고 살게 되어 있는 사람이 날개가 돋친 듯 날아 올라가 신선이 된다는 뜻. 일종의 이상 동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교와 기독교를 결부시키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예수도 하나의 시해선이라고 합니다.

 

 

다석 유영모 선생님의 직속 제자인 故 김흥호 목사님은 십자가 부활 승천을 빛 힘 숨 으로 나누어서

 

그 의미를 풀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빛 그리스도 그분의 부활로 인해 우리에게 힘이 되고 그 힘이 나에게 임할 때는 숨이 되죠 살아 갈 수 있는 영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해선은 경북 문경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유명세를 탓던 이름입니다. 그 시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바로 "시해선"이라는 이름을 쓰신 분이시거든요. 알고 봤더니 90년대 후반 출석하여 지금 까지 질긴 인연을 차마 끊지 못하는 모 교회에서 교역자로 사역하신 분으로써 지금도 그 분들의 가족과 지인들은 교회에서 중요한 요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분의 사이트를 방문하였다니 참으로 반가웠습니다.이른바 저나 그 분은 그 단체에서 엑소더스를 한 것인데요. 물론 평신도로 2년 정도 열심히 했던 저와 교역자로 시무하면서 당회장 목사와도 친인척 지간인 그 분이 보냈던 세월은 감히 비교 불가이겠지만요. 결국 모종의 사건을 통해서 교회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점은 저는 정신적으로 테두리를 벗어났기에 그 교회에 형식적으로 다니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아직 끊어지지 못한 인연의 고리가 이어진 채 살고 있고 그 분은 모든 인연을 스스로 잘라낸 채 은둔하시면서 시골의 촌부로 사신다는 것 입니다.

 

결국 그 분이나 저나 교회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광대한 진리의 세계를 평원적으로 입체적으로 심층적으로 갈구 하면서 진정한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참된 뜻이 무엇인지 체득해갔다는 것 그 분도 저도 교회 안에서 보장된 미래와 지위를 포기한 채 가장 낮아진 자리에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은 길을 갔다는 것

 

결국 저와 그 분이 찾은 구원의 道는 교회 라고 하는 주조된 믿음의 형틀을 부숴버렸을 때 찾을 수 있었다는 것

 

그러나 저나 그 분이나 모 교회가 있었기에 현재의 모습이 만들어질 수 있었으니 영적으로 본다면 넙죽 절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온전한 성결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참된 근본 자리에 도달하기 위해 세상과 짝하지 않고 거룩하고 정결한 그리스도의 참 아들로서 날마다 죄를 버리기 위해 싸워야 했던 나날들 비록 그 나날들의 깊이와 넒이는 완전히 다르겠지만 그것을 추구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고 동일할 것 입니다.

 

결국 죄라고 하는 것은 버리는 것도 투쟁하는 것도 아니라 내 안에 그 분의 자리를 찾고 그 자리에 않았을 때 우주 전체를 두루 말아 도 변함이 없는 근본 자리와 통하는 길을 찾게 된다는 것

그 자리 하나를 찾음으로서 버리려고 했던 모든 죄들은 그저 한 줌에 사라지는 신기루 처럼

바람에 흩날리는 꽃가루 처럼 흩날리게 되어 공기속으로 분해되듯이 사라지는 것

 

그리스도가 그토록 외쳤던 복음의 실체 하늘 아버지를 알고 그 것을 내 마음에 영접했을 때 내 안에 있는 아버지의 단편은 그것을 인지하여 하나의 코드로 연결되어 나라고 하는 개체의 전체에 보이지 않은 모든 영적인 심리적인 구조에 모든 영향을 미치게 된 다는 것 따라서 찾고자 하는 것 갈구하는 것이야 말로 아버지와 하나 되기 위한 단초가 된다는 것.

 

 

그러나 교회 라고 하는 틀에 매여 있었다면 그 교회에서 형성된 도그마에 의지하고 순응하고 도그마가 주는 상과 벌에 경도되어 로봇인형같이 비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었겠죠. 높은 지위에 오르고 명예와 권세가 따르고 물질적인 부가 차곡차곡 쌓인다고 해도 난 그저 도그마의 충실한 하인이자 종일 뿐 내가 찾은 영생과 구원은 교회라고 하는 주조된 형틀 안에서만 작용하고 그 안에서만 명령을 수행하겠지요. 다른 명령어는 인지하지 못하는 고철 기계에 불과할 것 입니다.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기계로 운명을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을 사람 안에 내재한 하나님의 단편의 조절과 인도에 따라 이름 없는 산야스 (구도자)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때로는 세상으로 부터의 조롱이자 모욕을 감내하기도 해야 하고 세상의 미움을 받고 탄압을 받는 길일지언정 그런 삶 조차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또 때로는 자신의 삶 전체를 불살라 번제로 드릴 각오조차 감내하면서 나를 온전히 버릴 수 있을 때 ..시해선이라는 말 그대로 본래 실체가 없는 육체는 증발해버릴 지라도 우리의 스피릿은 근원의 창공을 향해 힘찬 비상의 날갯짓을 하면서 부활을 하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