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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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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공부/천부경

[스크랩] [감동 생활 천부경]-5 (빛의 법칙)

柏道 2019. 2. 18. 18:31
2. 빛의 법칙

성현께서 태양을 향하여 ‘너와 내가 함께 살자(汝我同居)’고 하면서 태양의 빛 속에 성인의 기운을 넣어 두셨는데,        

이 공사(公事)와 『천부경』의 ‘본심본태양(本心本太陽) 앙명인중천지일(昻明人中天地一)’이라는 말을 중심으로           

빛의 법칙에 대한 위대한 힘을 찾아보겠습니다.

 

본심본태양’은『성경』에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거듭난 의식과 불경에서 본성을 보는  

견성성불(見性成佛)보다 더 구체적인 진아(眞我)의 표현입니다. 죽지 않고, 썩지 않고, 멸하지 않는, 물들지도               

손상 받지도 않으며, 어디에도 의지 하지 않는, 스스로 빛을 발하여 어둠을 밝히는 영원불멸의 본태양은                      

인간 마음속의 본성을 말합니다. 맑고 밝은 마음의 빛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최상의 선(善)을 실현시킵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어두운 요소들, 그 어두움을 붙잡고 이렇고 저렇게 어둡다고 하지 마십시오.                                    

어두움이란 부조화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어두움이 있을 때 그것은 그냥 둔 채 빛만 가져오면 됩니다.                         

그러면 어두움은 저절로 힘없이 물러납니다. 빛 앞에서 어두움은 스스로 소멸되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두움은 적극적이고 실재적인 존재가 아니라 실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있는 듯이 보이지만 참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절대 없는 것을 붙잡고 괴로워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십시오.

 

육체가 건강하지 못한 어두움, 가정이 화목하지 못한 어두움, 사업상의 경제적인 어두움, 미움이 일어나는 어두움,       

자녀가 성가시게 하는 어두움, 타인의 단점∙비리∙허물과 같은 어두움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어두운 요소들이            

감각적인 욕망에 의지해 인간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어두움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마음은 가장 큰 어두움 가운데 하나입니다.                                     

타인을 평가하고 비판하며 심판하려는 마음에는 그에 상응하는 심판과 비판이 틀림없이 생깁니다.                             

‘권고 받지 않은 충고는 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남을 비판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뜯어고쳐 개선시키려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개선시키기 위하여 꾸짖고 지적하고 충고하려는 마음은 어두움을            

어두움으로 밝히고자 하는 것입니다. 어두움을 어두움으로 밝히려고 한들 결코 밝아지지도 않고 밝아질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어두움은 어두움대로 그냥 두십시오. 본래부터 없는 어두움을 붙들고 씨름하지 마십시오. 빛만 가져오면 됩니다.

빛 앞에서 어두움은 무기력하게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몸을 가진 육체의 인간으로서 번뇌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또한 본래 없는 번뇌를 붙들고 아무리 없애려 한들 결코 없어

지지도 않습니다. 번뇌는 번뇌대로 놔둔 채 오직 밝고 맑은 빛만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 밝고 맑은 빛 앞에서 번뇌란  단지 ‘없음’, 즉 ‘무(無)’일 뿐입니다.                                                                         

이 빛의 마력을 느껴 보십시오. 이 신비한 빛의 마력에 기뻐하고 감사하기 시작하면, 역시 계속해서 기쁜 일과             

감사할 일들이 줄줄이 생겨납니다. 한 동안 밝았다가 다시 어두워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근본 태양은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구름이 끼든, 언제나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구름 밑의 세계는 수시로 변하지만           

구름 위의 세계는 항상 밝고 맑으며 깨끗할 뿐입니다. 육체를 가진 인간은 모든 여건과 환경 또는 때와 장소에 따라        

수 없이 변화를 합니다. 그러나 영적 생명을 가진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밝고 맑게 빛나는 태양과 같습니다.

 

어두움은 음(陰)입니다. 질병을 일으켜 몸이 병들게 하는 세균처럼 어두움을 뿌려 본성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              

모든 것이 음적인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태양인 마음의 본성이 빛을 내면 이것들이 본성을 가리고 있다가도     

일시에 소멸됩니다. 그러니 어두움을 조금도 두려워 말고, 빛의 위대한 힘을 느껴 보십시오.

 

태양의 무궁무진한 힘을 보십시오. 만물을 살리며 키웁니다.                                                                                       

얼어붙은 땅을 녹이고 새싹을 돋게 하며 결실을 가져다줍니다. 태양은 무한의 에너지를 공급 해 줍니다.                      

이렇듯 위대한 태양도 자신의 마음속 본 태양이 외부에 나타나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사람의 마음속 본태양은 하늘의 태양보다 오히려 더 위대합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본태양은 이 우주가 소멸해도 조금도 손상됨이 없이 영원히 찬란한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그 전지전능하고 무한한 힘을 마음껏 끌어내어 사용하십시오. 무한의 지혜와 무한의 권능이 당신을 행복 그 자체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진리의 빛은 영원히 자유와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밝은 빛은 모두에게 활력과 생기를        

줍니다. 밝은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으며 언제나 행복이 따라 다닙니다.                                                               

인간의 내면세계는 항상 밝고 맑은 빛을 내고 있습니다.

 

밝은 태양의 빛으로 충만한 내면은 변명을 함으로써 간신히 체면이나 존엄성 등을 유지해 가는 그런 나약하고 가엾은  

존재가 아닙니다. 보석에 먼지나 흙 등 오물이 묻었다고 보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대의 생각이나 말, 행위 등이          

어둡고 악하고 조화롭지 못하다고 해서 그대가 부처님이나 하나님처럼 절대적인 신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그대의 생각이나 말 행위 등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대는 항상 절대적인 신임을 명심하십시오.

 

그대의 육체와 그대의 생각을 그대와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동일시하지 않을 때 그대는 진정한 자유와 진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등불은 어디에서 밝혔던 간에 그 밝아진 빛을 부엌에 가져가면 부엌이, 안방에 가져가면 안방이,        

교실에 가져가면 교실이, 사무실에 가져가면 사무실이 밝아집니다.

 

자기의 주변 어디에서 빛을 찾아도 좋습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병, 불행 등의 부조화는 무시하고, 이미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무한 건강, 무한 공급, 무한 능력 등에 감사하십시오. 그 감사의 빛을 하나, 둘, 열, 백,…, 이렇게 자꾸만        

밝혀 보십시오. 이미 있는 것에, 가령 육체의 병이라면 병이 없는 육체의 다른 부분에 감사하며 마음속의 등불을 밝혀      

보십시오. ‘오른손을 다치면 쓸 수 있는 왼손에 감사하라.’라고 함도 이러한 뜻입니다.                                                   

얼굴, 다리, 오장육부 등 다른 건강한 부분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질병도 이미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놓았던 것이고, 더불어 틀림없이 무엇인가         

자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생겼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써 자신에게 와있는 현재의 질병         

그 자체에 감사할 수 있을 때, 자신의 질병이나 고통과 같은 불행은 오히려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자신이 어떤 환경과 여건에 있을지라도 이처럼 이미 주어져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넓게는 태양∙땅∙공기∙물에, 좁게는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 모든 물건 등에 감사하십시오.                                              

여태까지는 조화롭지 못한 모든 것에 대해 의례 그런 것이니 하며 지나쳐 왔겠지만, 이제부터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대의 주위에 감사해야 할 일은 무한정으로 많습니다.                                     

부모∙형제∙처자 등의 가족에 감사하고, 이웃∙친척∙친구∙직장 동료에 감사하며, 더불어 천지 만물에 감사하십시오.

 

이와 같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악이나 미움 등의 모든 부조화는 무시하고 감사의 등불을 계속 밝혀 나가십시오.          

그럴 때 이러한 자신의 마음속 등불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깊은 밤중이라고 느낄 때조차 본심 본태양이 언제나 밝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됩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육체의 오관에 의해 일어나는 탐욕과 고통의 세계를 벗어나 거듭난 의식으로 초연하게 지켜보는 자가

될 수 있으며 그 때 자신이 가진 몸 그대로가 부처이고, 현재 주변 환경이 있는 그대로 신의 영광과 천명(天命)이 실현되

고 있는 천국임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깨달을 때, 현상의 세계는 완전한 대조화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대 속에서 본래 있는 마음의 빛을 찾아내고, 그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만물에 비추기만 하면, 행복의 천국은 바로     

그 자리에서 이루어집니다. 빛이 어두움을 저절로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하루 된 어두움, 열흘 된 어두움, 십년,           

백년 된 어두움, 천겁 만겁이 지나도록 암흑이었던 어두움도 빛만 오면 그대로 즉시 밝아집니다.                                

빛의 말, 빛의 마음, 빛의 행동으로 어두움을 몰아내십시오.

 

자신의 자랑을 거리낌 없이 많이 하십시오. 남의 자랑도 즐겁게 들어 주십시오. 사람이 마음이 침체되고 조화롭지 못한

어둠 속에 있거나, 아집에 강하게 사로잡혀 비동일시와 현존을 망각하고 마음에 속고 있을 때 자신을 자랑하지도 못하고

남의 자랑을 들어주지도 못합니다. 자신의 장점을 자랑할 때 밝은 빛이 발산됩니다.                                                     

자랑은 자신의 마음을 기쁘게 만들고, 자신에게 생기와 활기가 넘치게 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보십시오. 그들이 얼마나 많은 자랑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자랑거리가 있어도 즐거워하며 부모에게 또 주위에 열심히 자랑합니다.                                                      

사회생활의 규범이나 규율에 익숙하지 못한 관계로 오히려 본연에 더 가깝고, 그렇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생기발랄하고 천진난만한 밝은 생명의 표현입니다.

 

가족, 친척, 이웃, 동료 등 주위의 좋은 점에 대해 즐거운 마음으로 칭찬해 주십시오.                                                  

장점에 대한 칭찬이나 격려 또는 노력에 대한 인정과 긍정은 어른들이거나 아이들이거나 간에 삶을 활력 있게 만드는  

훌륭한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니 칭찬의 말은 주변을 빛으로 밝히는 방법이며, 만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지름길입니다. 자랑하는 말과 칭찬하는 말은 자꾸만 그럴 일이 일어나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러니 말의 힘과 빛의 법칙을 생활 속에 적용시켜 즐거운 삶을 만들어 보십시오.                                                      

자신의 삶은 당연히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랑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육신의 생각과 자신을 분리하여 비동일시하지 못하고                                       

동일시하고 있기 때문임을 또한 알아야만 합니다.

[빛의 말 빛의 표현]

* 항상 웃는 얼굴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십시오. 특히 아침 눈뜨자마자 활짝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시고 저 녁 잠들기 전 미소를 머금고 수면에 드십시오.

* 상대에 대한 인정과 칭찬을 추호도 아끼지 마십시오.

* 단점이 누구에게 있을지라도 실재하지 않는 가짜의 모습이니,                                      

  무시하고 장점만 인정하고 받아들이십시오.

* 모든 사람이 육체를 가진 전지전능하고 대자대비(大慈 大悲)한 절대신 임을 염두에 두고 대화하십시오.

“생기가 넘치고 타의 모범이 됩니다.”                                                          

“이해심이 많아 남에게 자유와 평화를 줍니다.”                                                 

“가정과 사회는 물론 인류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그대는 훌륭하고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지혜롭고 총명하며 창조력이 강합니다.”                                                       

“착하고 근면 성실하며, 맑고 밝은 고급 영(靈)의 소유자입니다.”                                

“의지와 책임감이 강하며 믿음성이 있습니다.”                                                   

“남을 기쁘게 해주고, 진정한 용기와 의리가 있습니다.”                                         

“그대는 반드시 승리자가 될 것을 나는 믿습니다.”                                               

“앞날에는 밝고 희망찬 일만이 다가오리라는 것을 나는 마음으로 느낍니다.”라고 말하십시오.

* 자신의 육체와 생각이 자신이 아닌 줄 알고 또한 상대 의 육체와 마음이 그의 참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 하고 육신의 생각을 초월한 계산 없는 순수한 마음으 로 모든 사람을 대하십시오.

* 공경하는 마음가짐으로 부드럽고 온화하게 말하십시오.

칭찬하는 말과 장점만 보는 빛의 말로 말미암아 어떤 어두운 행동이나 조화롭지 못한 모습도 반드시 밝고 조화로운 모습으로 변할 것입니다.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의 말]

“지금 너에게 보이는 조화롭지 못하고 어두운 모습은 너의 참 모습이 아니야.                          

아빠와 엄마가 보는 네 모습은 가짜로써 참다운 네가 아니니까, 믿지도 않고 상대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너의 참 모습은 착하고, 지혜로우며 성실하고 훌륭하다는 것을 아빠와 엄마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너는 틀림없이 자유와 평화로 가득 찬 인생을 살아가게 될 거야.               

아빠와 엄마는 진정으로 너를 사랑하고, 또 진정으로 너를 믿는단다.                                 

너의 조화롭지 못한 가짜의 모습은, 바로 아빠 엄마의 마음의 반영이란다.                             

너의 조화롭지 못한 행동에 대해서 조금도 죄책감이나 불안감 공포심 같은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단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두 아빠와 엄마가 자유와 평화와 사랑으로 밝혀야 될 가정을 불평․불만․불신으로     

채우고 남을 공격하고 미워하는 마음으로 어둡게 했기 때문이란다.                                   

활기찬 네가 이런 어두움과 부조화에 항거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란다.                           

아빠와 엄마가 너의 마음속에 자유와 평화와 사랑의 밝음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한 것에 대해           

이해하고 용서해 주려무나. 사랑하는 아이들아!”

 

자녀들의 어두운 모습과 잘못된 언행에 대해 위와 같이 생각하고 또 말하십시오.                        

부모가 부모의 자리를 벗어날 때, 자녀들은 자녀들의 위치에서 이탈되는 것 또한 순리라면 순리입니다.  

잘못을 지적하고 꾸짖는 것은 어두움을 어두움으로 밝히는 것이니, 오히려 더 짙은 어두움이 될 뿐 결코

밝아지지 않습니다. 빛만 가져가면 어떠한 어두움도 무조건 물러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진실한 믿음과 참 사랑의 바탕 위에서 차근차근 대화할 때, 믿음과 사랑의 힘이 자녀들에게 다가갑니다.

자녀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진정으로 자녀들을 믿는 것이고, 부모의 참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진실로 자녀들을 사랑하는 것이니, 우리는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의 비리․단점․허물 등이 내 앞에 나타나는 것은 내 마음 속의 그릇된 생각 즉 미망이 소멸되는    

과정이며 영적 진화의 학습 과정이고 내 마음의 반영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상대방의 조화롭지 못한 모습은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물거품 같은 것이라 여기시고, 상대에게 화를

내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마십시오. “나의 허물을 소멸시켜 주려고 저런 역할을 하다니 정말 고맙습니

다.”라고 생각을 바꾸면, 빛의 법칙에 의해 어두움이 감사할 일로 변화됩니다. 특히 운전 중에 조급,  

난폭, 무질서 등의 부조화를 보면“내 감정을 성숙시키고 마음을 키워 주시니 고맙습니다.”하는       

빛의 말과 마음가짐으로 자신에게 빛을 비추어 감정을 이길 수 있도록 하십시오.

 

자신에게 탁한 마음이 일어나는 까닭이 꼭 상대방의 잘못보다는 나의 아집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나를 반성하고 상대를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의 행위에는 그 나름대로 당연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의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결국 나의 의식구조 안에 상대를 강제로   

끌어다 앉히려는 것입니다. 가족 구성의 기본이 되는 부모․형제․부부․자식 등과 같은 관계 속에서조차   

사람은 예외 없이 오히려 더 강하게 아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짜증내고 화내며, 원망하고    

책망하다 결국은 자기 자신까지도 미워하게 됩니다.

 

상대에 대한 인정 속에서 상대와 더불어 나의 가치가 궁극적으로 살아나옵니다.                       

아내와 자식을 인정할 때,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자신이 존재할 수 있고, 궁극으로는 가정이 있게 됩니다.

친척․친구․직장 동료 등 모든 인간관계는 한 올의 틈도 없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 역시 이러한 상호작용으로 서로의 존재 가치와 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렇지 못할 때 가족 개개인은 있어도 가정이 없고, 개개의 일군은 있어도 직장과 동료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누구나 그 자신의 몸은 하나뿐이니, 자신의 생각이 상대의 생각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예로 혹“반찬이 짜다.”고 하면“아! 그런가 보다. 입에 맞지 않나 보다.”라고     

인정할 때 부드러운 대화가 계속 되겠지만, “왜 짜? 나는 하나도 안 짠데!” 라고 부정할 때 대화보다는

언성만 높아질 것입니다. 맛이 없는 것은 내 입이 아니라 그의 입이고 내 느낌이 아니라 그의 느낌입니다.

 

자신의 가족들에게도 이러한데, 타인들에게야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대하는 이 모두를 먼저 인정해  

줄 때, 그것이 그대로 때로는 더 보태져 되돌아오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보십시오.                       

더할 수 없는 벅찬 희열과 감동이 밀려들 것입니다. 자신이 긍정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인정과 긍정이 지니고 있는   

가치가 지대하다는 뜻입니다.

출처 : 천손의 나라
글쓴이 : 참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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