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천부경 본문 해석 | 천부경 해설 본문

천지인 공부/천부경

천부경 본문 해석 | 천부경 해설

柏道 2019. 2. 18. 18:10

 

천부경 본문 해석 | 천부경 해설



一始無始一 (일시무시일)

 

  * 하나란 우주의 근본이요, 만유의 비롯되는 한얼이니

    하나에서 더 비롯이 없이 한얼로부터 비롯이 되느니라.

    (하나는 시작과 시작없음이 하나이다. 즉 有, 無,虛,粗,動,靜 이 함께 존재한다)

    (일체 만물은 하나에서 시작하지만), 하나(본체,一)는 시작이 없다)

 

 析三極無盡本 (석삼극무진본)

 


  * 이를 헤아리면 한울,땅,사람으로 삼극으로 나누어지지만 그 근본은 늘 다함이 없느니라.

    (삼극으로 나누어진 영원한 근본이다. 삼신(천,지.인)이다, 창조의 시작이며, 존재의 처음이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 한울의 본체인 하나는 창조와 정이 첫 번째요,땅의 근본인 하나는 그 두 번째요,

   사람의 근본인 하나는 그 세 번째가 되느니라.

  (天은 하나(一,본체)의 체(德)을 상징하고, 地는 하나(一,본체)의 혜(智慧)를 상징하며,

   人은 하나(一,본체)의 力(用)을 상징한다)

 


 一積十鉅無궤化三 (일적십거무궤화삼)

 


  *이 우주의 근본인 하나를 쌓아 나아가면,

  열까지의 끝수에 이르도록 커지되 아무 부족함이 없이 삼으로 화하여 나아가느니라.

    (하나를 쌓아 아홉의 음(陰)을 세우고 열을 펼쳐 양(陽)을 받들어

    형상이 없는 음양을 가진 쓰임의 삼신이 된다)

    (선행을 하나하나 쌓아서 거대한 시방세계(우주)에 즉(대우주와 하나가 되면)하면

    무애자재한 삼신으로 화한다.)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 한울이름의 음과 양은 셋으로 조화를 이루고 땽의 음과 양(물,불)도 셋으로 조화를 이루며

    사람의 음과 양도(남,녀)도 셋으로 조화를 이루어 가느니라.

    (천에도 음양과 삼신(천지인)이 있고, 지에도 음양과 삼신이 있고, 인에도 음양과 삼신이 있다)

    (德(體)은 智慧와 力(用)을 여의지 않아 삼신이며, 지헤도 덕과 역을 여의지 않아 삼신이며,

     력도 덕과 지혜를 여의지 않아 삼신이다.)

 


 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합육 생칠팔구)

 


  * 이 큰 셋 조화를 합하여 여섯을 낳아(우주의 구성요소인 天 火 雷 水 風 地, 인간은 3眞과 3妄이어서)

    일곱 여덟과 아홉을 낳아지니라.

    (천지인 셋을 합하면 육과 칠과 팔과 구가 생겨난다 그러므로 1,2,3,4,5,6,7,8,9, 자연수 모두 드러난다)

    (큰 삼신은 合一로서 모든 것의 근본이고 여기서 연기법과 우주의 조화(법계연기)와 보신,화신불이 나온다)

 


 運三四成環 五七(운삼사성환 오칠)

 


  * 셋과 넷으로 한울과 땅과 사람이 운행하며 변화하여 다섯과 일곱으로 우주의 질서를 낳아 가느니라.

    (삼신의 작용과 천지음양의 운행이치로 5를 중심으로 七을 이루면서 한바퀴 돌아 대통일인 하나로

    나아간다).

    (五 는 운행하여 일체 만물을 이루는 근원인 삼신과 연기의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이다)

 


 一妙衍 萬往萬來 (일묘연 만왕만래)

 


  * 이 한얼의 묘하고 신비한 조화로 말미암아 인류가 영원히 번성하고 만물이 수없이 번성하여

    낳고 죽고 오고감이 한얼의 도이니라.

   (하나에서 묘하게 흘러나와 만 번 가고 만 번 와도)

 


 用變不動本 (용변부동본)

 


  * 그러나 무상한 많은 변화 가운데서도 한얼의 본자리는 움직이지 않느니라.

   (만물은 이 하나가 진동하여 간섭하므로 존재하며 억조창생 천변만화 한다. 그러나 태극은 부동한다)

   (力用은 변하나 本은 움직이지 않는다,또는 변하지 않는다)

 


 本心本太陽昻明 (본심본태양앙명)

 


  * 이 근본은 인간의 참 성품이나 그 근본의 본 마음은 태양처럼 밝게 비추느니라.

   (우주의 본체심과 나의 심(個一의 心)이 하나되어 영원히 밝게 빛나리)

   (본심은 본래 지혜광명이니 높고 밝음이여!)

 


 人中天地一 (인중천지일)

 


  * 인간의 중심은 한울과 땅이 하나이니라.

   인간이 그 중심에 하나를 잃지 않으면 온 우주의 근본이 사람과 하나가 되느니라.

   (사람(만물) 가운데 천지음양이 하나되어 있네 (人乃天)

   (사람 가운데 德과 慧가 있으니 '하나' 이다.)

 


 一終無終一 (일종무종일)

 


  * 하나의 근본으로 돌아가면 마침이 되니라. 그러나 하나에서 더 마침이 없이 한얼로 돌아 가느니라.

   (하나는 마침과 마침 없음이 함께 하는 하나이다.

   하나(우주)는 끊임없이 접히고 끊임없이 펼쳐지는 영원한 하나이다)

   (일체만물은 하나로 끝나지만, 하나는 끝이 없다.따라서 일체만물은 궁극에는 一神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불교에서의 '만법귀일'에 해당한다.)

 



   왜 一神으로 돌아가는가? 일체 만물의 체성(體性)은 空性이기 때문에

   궁극에는 일체 만물이 공성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공성이 一神이며,

   공성은 생멸이 없기 때문에 끝도 없고 시작도 없다.



      출처 : 한마음으로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