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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하나님」신앙 본문

천지인 공부/천부경

한민족의 「하나님」신앙

柏道 2019. 2. 7. 10:29


 한민족의 <하나님> 신앙


신앙과생활

 

* 한민족의 「하나님」신앙- 권천문 박사(한국학 세계화운동본부)

윷판의 중심점은 일신하나님의 자리이다. 일신에 관한 기록은 단기고사, 규원사화, 태백일사, 등 많은 고전에 기록하고 이에 교육은 윷판으로 하였다.

* 단기고사(檀奇古史)에의 일위신(一位神)은 인웅검삼신(因雄儉三神) 위에 자리 잡고 있는 관념신(觀念神) 이다.

* 규원사화(揆園史話)에는 우주 창조의 일대주신(一大主神)이 천지인삼재(天地人三才)의 하나로서 사람을 만들어 만물지주(萬物之主)로 삼았다고 조판기(肇判記)에서 말하고 있다. 규원사화(揆園史話)가 전하는 창세신화(創世神話)는 일대주신(一大主神) 하늘과 땅 사이에 다리 놓는 한웅(桓雄) 그리고 지상에서 민족의 조상으로 태어난 한검(桓儉)으로 구성되어 있다.

* 태백일사(太白逸史)의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는 표훈천사(表訓天詞)의 기록을 인용하여 일신(一神)을 일상제(一上帝)라고 불렀고 삼신(三神)을 주체일신(主體一神)이라고 했다.

* 대변경(大辯經)에는 천일신(天一神)이라고 기록되었고, 고려팔관기(高麗八觀記)에는 일상제(一上帝)로 표현되었다.

* 조대기(朝代記)는 천신(天神) 으로,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일신(一神)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단군한검은 가정마다 설단(設壇) 토록 하여 하나님께 천제를 드리게 하였다. 그래서 모든 가정에서 집집마다 설단을 하고 하나님께 제사 드렸다. 일신교(一神敎)의 신앙대상은 [하나님]이다. 이는 한분 즉 [하나]에 존칭어[님]을 더하여 [하나님]이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 대상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한분뿐이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 민족의 신앙에는 최고의 신 하나님 아래 여러 신들이 존재하고 있다. 일신(一神) 아래 삼신(三神)이 자리하고 그 아래 각각 오신(五神)이 있다. 천지인 아래 각각 다섯 신이다. 즉 인신(人神)아래 흑제, 적제, 청제, 백제, 황제가 있고, 지신(地神)아래 동방, 서방, 남방, 북방, 중앙, 다섯 신이 있으며, 천신(天神)아래 수성, 목성, 금성, 화성, 토성, 등 오성신이 있다. 오황극론에 따르는 하부 신들의 명칭과 위치이다 우리의 주신(主神)은 일신(一神)이지만 삼대기능(三大機能)을 가지고 있다. 이 삼기능을 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 삼신(三神)이라 한다. 그래서 일신교신관(神敎新觀)에 있어서는 "삼신(三神) 없이 일신이 있을 수 없고, 일신(一神)없이 삼신(三神)이 있을 수 없다". 결국 일신교 신관(神敎神觀)은 삼신일체(三神一體)의 일신관(一神觀)의 신학적(神學的)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조자룡은 "삼신민고"에서 기독교, 불교, 유교에 대하여 우리 삼신관과 연결하여 풀이 하였다. 즉 "오늘날에 있어서 기독교, 불교, 유교의 3대종교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들 3대종교가 한민족의 신교(神敎)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3대 종교의 중심교리를 살펴보면 ① 기독교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부활교리」를 최대의 신앙으로 삼는다. 우리 일신교의 조화(造化/天)이다. ② 불교는 「중생의 깨달음」에 기본 한다. 한마디로 우리 일신교의 교화(敎化/地)이다. ③ 유교는 「인간을 바로 세움」에 있다.

한마디로 일신교의 치화(治化/人)에 해당되는 종교이다. 3대 종교 모두 하나님(一神)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이다. 그리고 앞서 밝힌 대로 기독교․ 유교․ 불교는 일신교(神敎)의 일신(一神)과 삼신(三神) 없이 홀로 존재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따라서 기독교․ 불교․ 유교의 일신(一神)과 삼신(三神)은 일신교(神敎)의 신통(神統)과 같은 것이라고 정리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한민족 하나님 신관은 기독교, 불교, 유교를 합친 전체적 합일 사상을 가지고 있다. 즉 통전적(統全的)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의 "하나"인 "하나님"이다.

* 한민족의 「하나님」신앙을 외국인 선교사들은 한민족 일신(一神) 신앙을 기독교 유일신과 같다고 생각하며 선언하고 성경 번역시에 한민족의 신칭 하나님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한국에서 기독교 초창기 선교사로 Hulbert, Gale, Clark 등은 "하나님은 한민족 본연의 유일신이며 외래종교나 일반적 자연신앙과는 관계없는 우주의 주재신이며 한민족은 엄밀하게 말해서 일신교(一神敎)를 믿는 민족이라고 확신한다"하였다. 결국 그들은 한민족의 일신 관을 Hananimism=Godism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게일(Gail) 선교사는 한국어 성서 번역시에 한민족 하나님 신앙이 기독교 전통의 God신앙과 같다고 믿으면서 God를 "하나님"으로 번역 하였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천주교와 일부 기독교학자들 사이에 기독교의 토착화 작업의 일환으로 「하나님」을「하느님」으로 신칭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공동성경에는 하느님으로 신칭을 바꾸었다. 갑자기「하느님」으로 칭호를 바꾸게 된 배경에서는 신학자 들 보다도 어원(語源)을 주장하는 언어학자들이 보다 강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는 수사(數詞)이기 때문에 「님」이라는 경칭을 붙일 수 없다는 이론이다. 여기에 대하여 조자룡은 이렇게 말한다. "동양철학에 있어서 태극(太極), 태일(太一), 일(一), 하나는 만물의 본원(本源)을 뜻하는 것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신칭은 바로 하나님(一神) 신앙이며 한걸음 더 나가서 삼신일체(三神一體) 신앙에 있으니 「하느님」신칭(神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한민족 하나님 신학]을 전혀 모르는 무식의 소치이다.「하느님」과 천신(天神)은 우리민족 고유의 신교신학(神敎神學)에 있어서 우주의 주재신이 아니다. 「하느님」은 삼신신앙(三神信仰)에 있어는 일신(一神)에서 태어난 천신(天神), 지신(地神)과 같은 자신(子神)의 하나이다. 삼극론(三極論)에 의한 천신(天神)은 일신(一神)에서 태어난 천신(天神), 지신(地神), 인신(人神) 중의 한 분신에 지나지 않는다. 두 갈래의 신관에서 「하나님」은 창조주 일신(一神)으로 호칭되었던 것이니 「하느님」신 칭은 유일신이 아니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그것은 천(天) 사상이 지배했던 주대(周代) 초기에서나 받아들일 수 있는 신 칭이라고 하겠다. 일반적으로 부르는 하느님은 유교의 천신을 칭하는 것이다." 이점 한국 신학계 와 언론매체에서는 유의해야 한다. 게일 선교사의 번역이 올바른 것이다. 한국 기독교 초창기에 외국인 선교사들이 토착화 작업에 의하여 "하나님"으로 번역한 것이니 여기에 토를 달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 *조자룡<삼신민고>가나아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