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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의 역사 본문
천부경의 역사
우리 생명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듯이 천부경의 정확한 시원을 알수 없다.
여러 고문서의 내용에 의하면 천부경은 약 9천 년전, 중앙아시아 천산에서 시작된 한국시대때부터 구전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시조 한인 안파견은 수행을 통해 우주의 이치를 깨닫고 인간 안에 있는 신성을 깨달았던 신인이었는데 기를 타고 노닌다 하여 천기도인이라 불리었다. 그는 천부경의 원리에 의해 국가를 세우고 통치하였다.
한국의 뒤를 이은 신시배달국시대에 한웅 거발한이 신지혁덕에게 명하여 한민족 최초의 문자인 녹도문자 (사슴 발자국 모양을 본 뜬 문자)로 천부경을 기록하게 했다. 이것이 다시 단군 왕검을 시조로 한 조선에 이르러 전서로 옮겨졌다. 전서로 된 천부경은 신라의 대학자인 최치원이 한자로 다시 번역함으로써 오늘에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천부경 안에 담긴 원리와 철학은 오랜 세월 동안 한민족의 정신적, 문화적 뿌리가 되었다. 천부경은 속세를 떠난 은둔자의 경전이 아니다. 국가의 통치이념과 교육이념으로서 고대 한국에서 국가 경영의 철학적 기반이 되었던 조화,교화,치화의 철학이 담긴 경전이다. 이러한 철학은 4천 4백 년 전, 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때에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건국이념으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건국이념속에는 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자기자신이 누구이며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영적인 완성을 이루고, 이를 통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이 구현되어 있다. 그 시대의 역사는 깨달음의 역사였고 인간완성의 역사였다. 그러나 2천여 년전 47대 단군 고열가를 끝으로 깨달음의 도가 끊어지고 그때부터 인간의 역사는 소유와 지배로 얼룩진 전쟁의 역사가 되었다. 그 이후 천부경의 정신은 한민족의 역사속에서 ‘율려도’ ‘풍류도’ ‘신선도’등의 이름으로 면면히 전해오면서 그 맥을 이어왔다.
출처 : 도서출판 한문화 “천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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