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공(空) (1)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무( 無 ) 철학 무(無)는 일반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가리키며, 이는 철학, 물리학 등에서 여러 가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어떠한 것이 '있다'고 말을 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인식 능력을 통한 판단이 필요하다. 여기의 판단이란 분별인데 분별이란 다른 것과 구분하여 가르는 것이다. 유(有)에 대한 판단을 내리려면 유와 구분하여 가를 수 있는 반대 항이 필요하다. 이것이 없음, 무(無)이다. 무(無)는 이렇게 유(有)를 끌어 들여와야 설명이 가능한, 유와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무와 유는 서로 관련 없이 독자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 무(無), 없음은 두 가지 차원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있음, 존재 그 자체와 관련되어 있는 무로서 살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상 속의 실재와 관련하여 살피는 것이다...
배움과 깨달음/역사와 철학
2020. 2. 17.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