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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莊子(장자) 齊物論(제물론) 天地一指也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노장

莊子(장자) 齊物論(제물론) 天地一指也

柏道 2022. 3. 28. 06:32


莊子(장자) 齊物論(제물론) 天地一指也

(천지일지야=하늘 땅이 한 손가락이다.)

1.以指喩指之非指(이지유지지비지)

손가락을 가지고써 손가락이 손가락이 아님

을 깨우치려 하는 것은

2.不若以非指喩指之非指也(불약이비지유

지지비지야)

손가락이 아닌 것을 가지고 손가락이 손가

락이 아님을 깨우치려는 것만 같지 못하고

3.以馬喩馬之非馬(이마유마지비마)

말을 가지고 말이 말 아님을 깨우치려는 것



4.不若以非馬喩馬之非馬也(불약이비마유

마지비마야)

말이 아닌 것으로써 말이 말 아님을 깨우치

려는 것만 못하다.

5.天地一指也(천지일지야)

하늘과 땅이 한 손가락이고

6.萬物一馬也(만물일마야)

우주만유의 모든 물질이 한마리의 말이다.

7.可乎可(가호가)

옳은가? 옳다.

8.不可乎不可(불가호불가)

옳지 않은가 옳지 않다

8.道行之而成(도행지이성)

길이란 다님으로써 길이 만들어지고

9.物謂之而然(물이지이연)

우주만유의 모든 물질은 그렇게 일러서 그

렇게 불려지는 것이다.

10.惡乎然(오호연)

어째서 그런가?

11.然於然(연어연)

그래서 그런 것이다.

12.惡乎不然(오호불연)

어째서 그렇지 않은가

13.不然於不然(불연어불연)

그렇지 않아서 그렇지 않은 것이다.

14.物固有所然(물고유소연)

물질은 본디 그러한 바가 있고

15.物固有所可(물고유소가)

물질은 본디 가능한 바가 있다

16.物無不然(물무불연)

그렇지 않은 물질이란 없다

17.故爲是擧莛與楹厲與西施(고위시거정

여영려여서시)

그래서 들보와 기둥 못난이와 미녀 서시

이 것을 거론해본바

18.恢恑憰怪道通爲一(회궤휼괴도통위일)

엄청난 변화 무상함과 가늠할 수 없도록

기괴한 쉼없는 변화들이 道(얼.참.진리.하

나님)로 뚫리면 하나(절대)가 된다

19.其分也成也(기분야성야)

모든 물질은 나누어지고 이루어지며

20.其成也毁也(기성야헤야)

물질은 이루어지면 허물어져 없어진다.

21.凡物無成與毁(범물무성여훼)

우주만유의 모든 물질은 이루어짐과 더불어

허물어지지 않는 것이라곤 없는 것이다.

22.復通爲一(복통위일)

다시 뚫려 하나가 된다.

23.唯達者知通爲一(유달자지통위일)

오로지 깨달아 통달한 사람만 하나 되는

이치를 안다.

24.爲是不用而寓諸庸(위시불용이우저용)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쓰지 말고 쓰여짐에 맡기라

25.庸也者用也(용야자용야)

庸(변하지 않는 떳떳함.참)이란 것은 쓰 이는것이다.

26.用也者通也(용야자통야)

쓰임 있는 것은 뚫려 하나로 통하는 것이고

27.通也者得也(통야자득야)

뚫리는 것은 體得(경험으로 얻는 깨침)하는

것이고

28.適得而幾矣(적득이기의)

깨침이 적중하면 거의 하나에 가까웠으니

29.因是已(인시이)

깨달은 이것을 인할뿐이나

30.已而不知其然(이이부지기연)

인하고도그것이 그러함을 알지 못하나

31.謂之道(위지도)

일러 말하길 道(얼.절대자.참.진리.하나님) 라한다.



(살핌글)

진시황 때의 奸臣(간신)이었던 趙高(조고)

가 자신의 威勢(위세)를 떠보기위해서 자기

아랫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사슴을 눈 앞에

두고 指鹿爲馬(지록위마)라고 사슴을 가리

키며 말이라고 했으나 아무도 말이 아니고

사슴이라고 어깃장을 놓는 사람이 없을만

큼 趙高(조고)의 權勢(권세)가 가히 겁먹을

정도로 대단했다는 것이 아닌가

이게 상대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의 서글픈

현실인 것이다.

장자님의 이 말씀도 얼핏 보면 손가락으로

손가락이 손가락이 아니라고 깨우치게 하려

고 하는 것이 손가락이 아닌 것으로 손가락

이 손가락이 아님을 깨우치려는 것만 못하

고 馬(말마)로써 馬(말마)이 馬(말마) 아님

을 깨우치게 하려는 것은 馬(말)이 아닌 것

으로써 馬(말)이 馬(말)아닌 것으로 깨우치

게 하는 것만 못하다 하였는데 가히 무슨 말

인지 도무지 말장난 같은 너스레로 간과하

기가 쉽지만 이게 아주 深奧(심오)한 말씀

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巫堂(무당)이 푸닥거리 하

는 소리 같이 읽히지만 물질로 된 여기 이 상대세상인 내 몸뚱이를 비롯해서 우주만유

의 모든 물질들의 실상이 그렇다는 것이다.

손가락이라고 이름을 지어서 부르니 손가락

이지 실상은 그게 손가락은 아니라는 것이

다. 쉽게 생각하면 영어권에서는 FINGER

고 韓字圈(한자권)에서는 指(손가락지)고

나라마다 똑 같은 손가락을 칭하는 말이 다

름을 생각하면 손가락이 손가락이 아니고

팔목에서 뻗어나온 손의 가지인 살 꼬챙이

인 것이라 해도 역시 옳은 말은 아닌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잠시 있다가 곧 썩어 없어질

물질로 실상이 아니고 한갖 그림자 같은 虛

像(허상)이라는 것을 일깨우고자 하신 것이 장자님이 하고자 하는 말씀의 뜻인 것이다.

우주만유의 모든 物質(물질)이란 것은 크고

작고에 無關(무관)하게 다 나고 죽고 있고

없고로 쉼없는 변화의 순환섭리에 의해 변

화를 벗어날 수 없는 상대적존재개체란 말

이고 그 상대적 개체 존재의 대표가 사람들

이 감히 내가 어쩌구 하며 내세우길 좋아하

는 나라고 꺼떡거리는 나인 自我(자아)인 것이다.

宇宙萬有(우주만유)의 森羅萬像(삼라만상

) 모든

物質(물질)은 各己(각기) 저마다 받아나

온 固有(고유)한 本質(본질)이 있어 그 쓰임

에도 各樣各色(각양각색)이지만 어디까지

나 被造物(피조물)일뿐으로 生滅循還攝理

(생멸순환섭리)의 고리를 벗어날 수가 결코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나*라고 할 수 있는 당당한 존재는

무엇이고 또 누구인가?

그 답은 聖經(성경) 출애굽기 3장 14절에 있기를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라고 하신 始作(시

작)도 終(마침종)도 없는 영원한 絶對實存

(절대실존)이신 永生(영생) 하시는 靈存在

(영존재)인 하나님이시다.

桓因(환인)이 내리신 天符經(천부경)에 一

始無始一(일시무시일)이란 말의 一(한일)

이 바로 造化者(조화자)이신 桓因(환인=하

나님)임을 一(하나)라는 부호로 밝힌 말씀

인 것이다.

一析三極無盡本(일석삼극무진본)으로

그 絶對(절대)인 하나를 굳이 相對(상대)個體(개체)인 셋으로 갈라낸 것이 三極(삼극)

인 天一一(천일일)로 하늘 하나가 그 하나

고 地一二(지일이)로 땅 하나가 그 둘이고

人一三(인일삼)으로 사람이 하나로 그 셋인

것으로 갈랐으나 밑둥인 本(근본본=전체인

하나의 하나님)엔 털끝만큼도 달라짐이 없

다는 말이다.桓因(환인)의 後裔(후예)로 天孫(천손)의 피를 이어받은 우리 조상들의 天符經(천부경) 81字(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天父信仰(천부신앙) 思想(사상)

으로 基督敎(기독교)의 聖經(성경)보다 몇

천년이나 앞서 있었던 하나님의 말씀 경전

으로 一終無終一(일종무종일)로 하나로 끝

나지만 끝난 하나가 없다 하는 것이 마지막

구절인데 하나로 끝나지만에서의 하나는 상대개체인 물질의 끝남을 말한 하나고 하 나로 끝남이 없다는 하나는 오직 전체로 하

나이신 하나님을 말하는 하나인 것이다.

이런 것을 모르니 사람들도 다들 나라고 나

를 내세우며 거들먹거리고 우쭐대며 나서기

를 좋아하지만 우리는 한갖 被造物(피조물)

로 하나님의 형상데로 지어졌다고는 하나 模造品(모조품)인 人形(인형)이지 나라고

할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좀 겸손하게 죽어

낮아지고 죽어질 수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

가 그런데 이런 헛껍데기 몸과 마음의 나인

自我(자아)는 영원히 滅亡(멸망)으로 죽고

없어질 거짓부렁의 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

리 사람들의 心靈聖田(심령성전)이란 마음

밭에 하나님 자신의 생명 씨인 聖靈(성령) 씨를 播種(파종)해 놓으셨고 이 씨를 참나

로 거듭나기만 하면 人子(인자=하나님 아 들)가 되는 길을 예비해 두셨으니 죽고 썩어

永滅(영멸)할 수 밖에 없는 빈쭉정이 몸나

를 十字架(십자가)로 등짐지고 성령을 참나

로 認識(인식)하고 깨쳐 다들 人子(인자)로

거듭나서 永生生命(영생생명)의 隊列(대열

)에 들어야 하질 않겠는가

道通爲一(도통위일)復通爲一(복통위일)이

라고 하신 장자님의 말씀이 바로 이것을 漢

字(한자)로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

다.

 

허당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