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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 60 장-갑을가(甲乙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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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 60 장-갑을가(甲乙歌)

柏道 2022. 1. 15. 14:02

藏經閣 /格菴遺錄
격암유록 60 장-갑을가(甲乙歌)



가야가야조씨가야(伽倻伽倻趙氏伽倻) 계룡가야성실가야(鷄龍伽倻聖室伽倻) 영실가야곤곤립(靈室伽倻困困立) 곤이지이여자운(困而知之女子運) 여자여자비여자(女子女子非女子) 남자남자비남자(男子男子非男子) 궁시궁시죽시래(弓矢弓矢竹矢來) 구사일생여자불(九死一生女子佛) 하년하월하일운(何年何月何日運) 시비풍파처처시(是非風波處處時) 피난지방하의모(避亂之方何意謀) 묵묵부답불휴사(??不答不休事)







지상의 가야국은 조씨의 가야이고 계룡가야는 성실가야이다. 영실가야(성인의 나라를 의미)는 어렵고 어렵게 건설된다. 어렵지만 좋은(여자=좋을 호) 운수인 것을 알라. 여자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는 남자가 아니다. 궁시궁시죽시래(?) 여자불(=호불=미륵불)이 구사일생하는 때는 어느 해, 어느 달, 어느 날인가? 곳곳에서 시비와 풍파가 있을 때 피난하는 방법을 어떻게 도모해야 하는가? 묵묵히 대답하지 아니하고 쉬지 않고 그 일을 해야하는 것이다.







갑을상격용사쟁(甲乙相隔龍蛇爭) 운중모옥운고소(雲中茅屋雲高?) 시호시호부재래(時乎時乎不再來) 인내인내우인내(忍耐忍耐又忍耐) 갑을용사이과후(甲乙龍蛇已過後) 시호시호남자시(時乎時乎男子時) 백조일손남자운(百祖一孫男子運) 백조십손여자운(百祖十孫女子運) 천붕지탁백사립(天崩地坼白沙立) 영실가야여자시(靈室伽倻女子時) 불연불연비여자(不然不然非女子) 여자중출남자운(女子中出男子運) 여자출세시구지(女子出世矢口知) 여자운수좋을시구(女子運數鳥乙矢口) 당운출세모모인(當運出世謀謀人) 운수시래선사업(運數時來善事業) 갑을이과전사업(甲乙已過前事業) 불연이후낭패시(不然以後狼狽時) 일자종횡십승운(一字縱橫十勝運) 계룡출세가야지(鷄龍出世伽倻知) 일자종횡육일출(一字縱橫六一出) 자신만만불성사(自身滿滿不成事)







갑년, 을년에 남과 북이 서로 싸울 때 초가집이 구름 가운데 높이 있다. 때가 온다. 때가 온다. 다시 오지 않는 때가 온다. 인내하고 인내하고 또 인내하라. 갑진, 을사년이 지나면 남자운(=좋지 않는 운세)인 때가 온다. 이 때의 운세는 백 명의 조상 중에 한 자손만이 사는 운세이다. 백 명의 조상 중에 열 명의 후손이 사는 운세가 좋은 운세이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고 하얀 모래가 일어서도 영실가야는 좋은 때이다. 연이 없으면 좋은 운세가 아니다. 좋은 운세 중에 나쁜 운세도 있다. 좋은 운세가 나오는 것을 알아라. 좋은 운세 좋을씨구. 이런 운세에 출세하는 모모인이 있다. 먼저 사업을 해야하는 운세가 다가온다. 갑진, 을사년이 지나기 전에 해야하는 사업이다. 그렇지 않으면 낭패하게 된다. 일자를 종횡으로 하면 십자가 되는 십승운이다. 계룡이 출세한다는 것을 가야는 알아야한다. 일자를 종횡으로 하면 육일(=61, 나이를 의미하는 듯)이 나온다. 자신만만하면 일이 성사되지 않는다.







중인보금일탈세(衆人寶金一脫世) 비선사업가련호(非善事業可憐好) 암암성사대사업(暗暗成事大事業) 시지부지무소망(時至不知無所望) 풍풍우우분분설(風風雨雨紛紛雪) 갑을당운승패시(甲乙當運勝敗時) 팔음선동실정심(八陰先動失情心) 삼양중동환본심(三陽中動還本心) 호사다마동료배(好事多魔同僚輩) 지속쟁투시시비(遲速爭鬪是是非) 속인모사비여자(速人謀事非女子) 지인모사비남자(遲人謀事非男子) 피차지간성사업(彼此之間聖事業) 지속관계각의사(遲速關係各意思) 지모자생백조십손(遲謀者生百祖十孫) 속모자생백조일손(速謀者生百祖一孫) 지모사업계룡각(遲謀事業鷄龍閣) 속모사업순산옥(速謀事業?山屋)







많은 사람들이 금은보화를 일탈하는 세상이다. 이 선하지 못한 사업이 가련하다. 암암리에 일이 이루어지는 대사업이다. 때가 이르렀는데도 모르니 소망도 없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눈이 휘날리니 분분하다. 갑진, 을사년에 이기고 질 때, 팔음귀가 먼저 움직여 사람의 마음을 잃게 만든다. 삼양신이 중간에 본심으로 돌아오게 한다. 호사다마라고 동료배들이 지속적으로 싸우자고 시비를 한다. 사람들이 빠르게 일을 추진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느리게 일을 추진하면 나쁜 것이 아니다. 서로 간에 성스러운 사업이다. 빠르고 늦게 추진하는 것은 각자의 의견들이다. 천천히 사업하는 운세는 백 명의 조상에 열 명의 자손이 있는 운세이고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백 명의 조상에 한 명의 자손인 운세이다. 천천히 건설하는 것이 계룡각(후천 세상)이고 빠르게 건설하는 것이 순산옥(?)이다.







일자종횡계룡전(一字縱橫鷄龍殿) 계룡산상가야각(鷄龍山上伽倻閣) 갑을당운시구지(甲乙當運矢口知) 순산우복차후론(?山牛腹此後論) 속리산상순산성(俗離山上?山城) 용사당운불실시(龍蛇當運不失時) 지리청학수가지(智異靑鶴誰可知) 속리우복불실시(俗離牛腹不失時) 지속양단생사판(遲速兩端生死判) 지속생사시부지(遲速生死時不知) 욕속부달남자운(欲速不達男子運) 지지서행여자운(遲遲徐行女子運) 여자수운다인화(女子受運多人和) 남자수운소인화(男子受運小人和) 지인성사계룡립(遲人成事鷄龍立) 속인성사순산부(速人成事?山?)







십자가 있는 곳이 계룡전이다. 계룡산 위의 가야각이다. 갑진, 을사년에 알아야한다. 순산의 우복동은 차후에 논할 것이다. 속리산 위에 순산성이 있다. 갑진, 을사년에 때를 놓지지 말아라. 지리산의 청학동을 누가 알 수 있겠는가? 속리산의 우복동에 들어가는 때를 놓지지 말아라. 늦거나 빠르게 일을 진행하는 양단간에 생사가 판단된다. 늦음과 빠름이 죽고 사는 때를 결정함을 모른다. 빨리 일을 도모하나 성사되지 않으니 나쁜 운세이다. 천천히 서서히 일을 행하는 것이 좋은 운세이다. 좋은 운세를 많은 사람이 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화평하게 되나 나쁜 운세를 받으면 적은 사람만이 화평하게 된다. 느린 사람이 계룡국을 건설하는데 성공한다. 급하게 일을 도모하는 사람은 순산에 눕게 된다.







계룡건립비자하(鷄龍建立非紫霞) 속리건립자하도(俗離建立紫霞島) 평사계룡재건옥(平沙鷄龍再建屋) 야박천수인부간(夜泊千?仁富間) 삼도병립적창고(三都幷立積倉庫) 세세인인득생운(世世人人得生運) 영혼혁명재건박(靈魂革命再建朴) 한수탄로삼처박(漢水灘露三處朴) 삼림출세천수박(森林出世天數朴) 삼처박운수가지(三處朴運誰可知) 시종자생차출박(?從者生次出朴) 천자내가계룡박(天子乃嘉鷄龍朴) 세인부지정변박(世人不知鄭變朴) 정도령지강도산(鄭道令之降島山) 신속강출속리산(迅速降出俗離山)







계룡국이 건립되는 곳이 자하도가 아니다. 속리산에 건립되는 것이 자하도이다. 평편한 모래사장에 계룡국이 재건된다. 하루 밤에 천 척의 배가 인천과 부평 간에 정박한다(이 구절은 무학 비결의 예언에 나오는 문구이다.) 세 도시(서울, 수원, 인천)에 나란히 선물들을 창고에 적재한다. 세상 사람들이 생명을 얻는 운세이다. 영혼의 혁명을 일으켜 재건시키는 박 성인이다. 한강의 여울가 세 곳이 박씨가 있는 곳이다. 삼림에서 세상에 나온 하늘의 숫자인 박씨이다. 세 곳에 박씨가 있는 운세를 그 누구가 알겠는가? 감나무를 따르는 자는 살고 박씨가 나온다. 중국의 왕(천자)은 계룡국의 박씨가 출병하자 좋아한다.(이 구절은 도선 비결의 예언 문구이다.) 세상 사람들은 정씨가 박씨로 변하여 나온 것을 모른다. 정 도령이 한반도에 내려온다. 신속히 내려와 나오는 것은 속리산이다.







선입자사속강운(先入者死速降運) 지속서행강정산(遲速徐行降鄭山) 선중말운삼생운(先中末運三生運) 호사다마인불래(好事多魔忍不耐) 삼생득운수가지(三生得運誰可知) 얼리시구절시구(孼離矢口節矢口) 얼사등등내사령(孼蛇登登?思嶺) 선입십승행사권(先入十勝行事權) 세부득이타락자(勢不得已墮落者) 선입자반남자운(先入者反男子運) 중입자생여자운(中入者生女子運) 선입자환혼란시(先入者還混亂時) 후입자사분명지(後入者死分明知) 중입자생인내승(中入者生忍耐勝) 선입자락인내승(先入者落耐忍勝) 시시불고인내승(矢矢不顧忍耐勝)







선입자가 죽는 운세는 빨리 내려오는 것이다. 천천히 일을 도모하는 것이 정 도령이 한반도에 내려오는 것이다. 선입 중의 말운이 삼생의 운이다. 호사다마라고 참지 못한다. 삼생의 운을 얻는 것을 누가 알리요. 얼시구나, 절시구, 얼사등등 내사랑. 십승에 먼저 들어가 권세를 행사하는 선입자는 부득이 타락자가 된다. 선입자의 운은 되돌아 나오는 남자운(나쁜 운세)이고 중입자는 사는 좋은 운세이다. 선입자가 되돌아 나오는 혼란한 때가 있고 후입자는 분명히 죽는 다는 것을 알아라. 중입자는 인내하여 승리하고 선입자는 인내의 승리에서 추락한다. 살살(=시시) 찾지 말고 인내하여 승리하시오.







중구부답극기세(衆口不答克己世) 갑을당운회래시(甲乙當運回來時) 선입탈권타락생(先入脫權墮落生) 유구무언인인아(有口無言人人啞) 선동자반중입운(先動者反中入運) 시지부지무지자(時至不至無知者) 후회막급가련생(後悔莫及可憐生) 절부지이선입자(節不知而先入者) 세계만민살해자(世界萬民殺害者) 살해인생선입자(殺害人生先入者) 소망단망하망입(所望斷望何望入) 물욕교폐목사자(物欲交?目死者) 비선입자가련수(非先入者可憐誰)







많은 입들이 대답을 못하고 자기를 이기는 세상이다. 갑진, 을사년이 다가오면 선입자들은 권한을 빼앗기고 영생에서 추락한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으니 벙어리가 된다. 먼저 움직이는 자는 되돌아 나오고 중입하는 운세이다. 때가 이르렀음을 모르는 무지자들은 후회가 막급하고 가련한 인생들이다. 시절을 모르는 자는 선입자들이다. 세계 만민을 살해하는 자는 인생을 살해하는 선입자들이다. 소망이 끊어진 소망이니 어떠한 소망으로 들어갈 것인가? 물질의 욕심에 눈이 어두운 자는 죽게 된다. 먼저 들어간 선입자 가운데 가련하지 않은 자가 몇몇인가?







경자각폐갑을립(庚子閣蔽甲乙立) 아리령유정거장(亞裡嶺有停車場) 고대고대다정임(苦待苦待多情任) 아아리령하하령(亞亞裡嶺何何嶺) 극란극란거란령(極難極難去難嶺) 아리아리아리령(亞裡亞裡亞裡嶺) 아리령각정거장(亞裡嶺閣停車場) 계룡산상갑을각(鷄龍山上甲乙閣) 속리산상계룡각(俗離山上鷄龍閣) 을시구야소망소망(乙矢口耶所望所望) 인간생사갑을야(人間生死甲乙耶) 생사결정용사지(生死結定龍蛇知) 갑을당운출세인(甲乙當運出世人) 서자망이굴자생(敍者亡而屈者生) 자기교만멸신부(自己嬌慢滅身斧) 위험천만십자립(危險千萬十字立) 인인서서자신망(人人敍敍自身亡) 거교만심양립신(去嬌慢心楊立身) 굴지굴지인인굴(屈之屈之人人屈)







경자 년에 궁전을 폐하고 갑을(갑진, 을사년)이 세워진다. 아리령에 정거장(성인이 있는 곳)이 있다. 몹시 고대하던 다정한 임이다. 아아리령이 무슨 고개인가? 넘어가기 어려운 고개이다. 아리 아리 아리령 고개. 아리령의 큰 집이 정거장이다. 계룡산 위의 갑을각이요, 속리산 위의 계룡각이다. 을시구의 십승을 아는 것이 소망이다. 인간의 생과 사와 생사를 결정하는 것이 갑진, 을사년에 있다. 갑진, 을사년에 출세하는 사람이 있다. 배반하는 사람들은 망하고 순종하는 자들은 산다. 교만한 것은 자기 몸을 멸하는 도끼이다. 위험이 많으나 십자가 세워진다. 교만한 자들은 자기 자신을 망하게 한다. 교만을 버리고 마음을 드러내고 몸을 세워야한다. 겸손하고 겸손하라, 누구에게나 겸손하시오.







명진사해십자립(名振四海十字立) 갑을당운불실시(甲乙當運不失時) 신지신지우신지(愼之愼之又愼之) 재건재건우재건(再建再建又再建) 사해팔방인인활(四海八方人人活) 십자립이중대사(十字立而重大事) 중인보금상의성(衆人寶金相議成) 암암모사재건인(暗暗謀事再建人) 십팔복술립야전(十八卜術立耶傳) 양인모사승패지(兩人謀事勝敗知) 사구금풍경신운(四九金風庚辛運) 삼팔목인갑을기(三八木人甲乙起) 시호시호부재래(時乎時乎不再來) 시래갑을출세자(時來甲乙出世者) 명심불망신신사(銘心不忘愼愼事) 고산점백갑을운(高山漸白甲乙運) 인묘시형계획일(寅卯始形計劃一) 사자회생차사업(死者廻生此事業) 무애시비선진야(無碍是非先進耶) 예찰예찰인내중(刈?刈?忍耐中) 우이사업완성취(右爾事業完成就)







사해에 이름을 떨치며 십자를 세운다. 갑진, 을사년을 당하여 때를 잃지 말고 삼가고 또 삼가시오. 재건하고 또 재건하자. 사해의 모든 사람을 살려보자. 십자를 세우는 일은 중대한 일이다. 모든 사람이 귀중한 것을 서로 의논하여 이룬다. 암암리에 일을 도모하여 재건하는 사람이 있다. 박씨를 증명하여 세운다고 전하여 왔다. 두 사람이 일을 도모하는 것에 일의 성패가 달려 있다. 4,9는 금이고 경, 신이다. 삼팔목인이 갑진, 을사년에 일어난다. 때가 온다. 때가 온다. 다시 오지 않을 때가 온다. 때가 와서 갑진, 을사년에 출세하는 자이다. 그와 같은 일을 가슴에 새겨 모든 일을 신중히 처리하시오. 높은 산에 점점이 하얀 것이 갑진, 을사운이다. 인, 묘년(임인년, 계묘년)에 형태가 시작되고 계획이 시작된다. 죽은 사람을 회생시키는 이 사업에 장애와 시비 없이 전진 할 수 있는가? 가시에 찔리고 베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인내하는 가운데 사업이 완성되어 나간다.







세사웅웅사(世事熊熊思) 아심봉봉전(我心蜂蜂戰) 수도선입타락자(修道先入墮落者) 국가흥망여초개(國家興亡如草芥) 도일정일육일수(倒一正一六一數) 역수불통아부지(易數不通我不知) 세상사업유선후(世上事業有先後) 선각허영허영귀(先覺虛榮虛榮歸) 족전지화갑을운(足前之火甲乙運) 촌음시경매류세(寸陰是競邁流世) 일사낭패삼심사(一思狼狽三深思) 의선각사갑을각(意先覺事甲乙閣) 암암모사사수년(暗暗謀事思數年) 인인성사양성립(人人成事養成立) 철학과학연구자(哲學科學硏究者) 일조일석퇴거일(一朝一夕退去日)







세상일을 곰곰(=웅웅)이 생각하니 내 마음이 벌벌(=봉봉)떨린다. 먼저 들어가 도를 수련하다가 타락한 자들은 국가의 흥망을 초개와 같이 여긴다. 一을 뒤집어 바르게 하는 것이 육일의 수이다. 역수에 도통하지 못했으니 나도 모르겠다. 세상의 사업은 선과 후가 있다. 먼저 깨달은 것은 허영은 허영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발등에 불이 있는 것이 갑진, 을사의 운세이다. 시간이 물 흐르듯 다투어 달려간다. 한번 생각하여 도모하면 낭패하니 세 번 깊이 생각하시오. 그 뜻을 먼저 깨닫는 것이 갑을각이다. 암암리에 일을 도모한 지 수 년이 지난다. 사람마다 일을 이루고 뜻을 길러 완성하여 세운다. 철학과 과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하루 아침과 저녁에 물러가는 날이다.







의문해결낙심사(疑問解決落心思) 여광여취허영심(如狂如醉虛榮心) 세상만사세세찰(世上萬事細細察) 진허몽사거무적(眞虛夢事去無跡) 고대광실전옥답(高坮廣室前玉畓) 공수래세공수거(空手來世空手去) 인생일사불귀객(人生一死不歸客) 일배황토귀가련(一?黃土歸可憐) 차사피사망세사(此事彼事亡世事) 전진전진신건옥(前進前進新建屋) 심욕화화수(心欲花花守) 언하초초위(言何草草爲)







의문을 해결하려하나 낙심하게 된다. 미친 것 같고 술에 취한 것 같은 허영심이 일어난다. 세상만사를 세세히 살펴야 한다. 참된 일과 헛된 일들이 모두 꿈처럼 지나가 버리고 자취가 없다. 고대광실과 문전옥답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니 소용이 없다. 인생은 한 번 죽으면 불귀객이 되고 한 줌의 황토로 변하는 가련한 여정이다. 이 일과 저 일이 모두 망하게 되어 쓸모없이 변하는 것이 세상의 일이다.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여 새로운 집을 지어보자. 마음을 꽃꽃(=화화)하게 세우고 말은 어찌 풀풀(=초초)하게 하는가?







계룡산상갑을각(鷄龍山上甲乙閣) 중대책임육십일(重大責任六十一) 육십일세삼오운(六十一歲三五運) 명진사해수가지(名振四海誰可知) 계룡산상갑을각(鷄龍山上甲乙閣) 자하관일화홍천(紫霞貫日火虹天) 육십일세시작립(六十一歲始作立) 주초두우자계래(走肖杜牛自癸來) 좌충우돌보진주(左衝右突輔眞主) 소향무적동서벌(所向無敵東西伐) 사중분적금안재(沙中紛賊今安在) 낙락천사검두풍(落落天賜劍頭風) 천문개호진전읍(天門開戶進奠邑) 지벽초출퇴이망(地闢草出退李亡) 인개궁궁거(人皆弓弓去) 아역시시래(我亦矢矢來)







계룡산(한반도, 특히 남한을 의미)위에 갑을각(성인의 나라)이 있다. 중대한 책임이 61세에 주어진다. 61 세가 3, 5(3x5=15, 십오진주를 의미. 15는 완전수) 운이다. 이름을 사해에 떨치는 것을 뉘가 알겠는가? 계룡산 위에 갑을각이 있다. 보라 빛 안개가 해를 관통하고 불같은 무지개가 하늘에 있다. 61 세에 건립을 시작한다.(주초두우자계래에서 지벽초출퇴이망까지는 토정가장결의 예언 문구를 인용한 것이다. 이 예언은 토정 선생이 한 것이 아니고 옛날부터 내려오는 예언서에 나오는 문구라고 토정은 밝혔다) 조씨. 두씨, 우씨의 장군들이 하늘에서 정 도령을 도우러 내려온다. 좌우충돌하며 진주를 보필한다. 발 가는 곳마다 적을 쳐서 없앤다. 모래 바람 속에 분분한 도적은 어디에 있는가? 하늘에서 하사한 검 머리의 칼바람에 적들의 머리가 떨어진다. 하늘의 문이 열렸으니 전읍(정 도령)이 나아간다. 땅은 풀이 나오게 열렸고 이씨(정 도령과 대적하는 봉목 장군 이씨)는 망하여 퇴각한다. 모든 사람은 궁궁(=활활, 정 도령)을 따라 가고 나도 역시 살살(=시시) 온다.







선천차각갑을각(先天次覺甲乙閣) 시호시호부재래(時乎時乎不再來) 목자론영삼성안(木子論榮三聖安) 주초복검사화수(走肖伏劍四禍收) 비의원공배태묘(非衣元功配太廟) 인왕고충애후세(人王孤忠哀後世) 비상비하역비외(非上非下亦非外) 의인의지막의세(依仁依智莫依勢) 선진유루후진가(先進有淚後進歌) 백방마각홍방우(白榜馬角紅榜牛) 좌삼립삼옥새이(坐三立三玉璽移) 거일내일금불두(去一來一金佛頭) 속리안좌유상인(俗離安坐有像人) 덕유환기무수적(德裕喚起無鬚賊) 산북응피고월환(山北應被古月患) 산남필유인위변(山南必有人委變) 수지강남제일인(誰知江南第一人) 잠복산두진세간(潛伏山頭震世間)







선천 다음에는 갑을각이라는 것을 깨달으시오. 때가 온다. 때가 온다. 다시 오지 않을 때가 온다. 목자(박씨를 상징), 영(두성인) 이 세분이 삼성으로서 편안해진다. 조씨는 네 가지의 환란을 수습한다. 배씨의 원공은 태묘에서 배향된다. 인왕(=배씨)의 고충을 후세 사람들이 애처롭게 생각한다. 위도 아니고 아래도 아니고 또한 바깥도 아니다. 어짊과 지혜에 의지하되 외세에는 의지하지 말라. 선진국은 눈물을 흘리고 후진국은 노래를 부른다. 말머리의 뿔에 흰 방울과 소 머리의 붉은 방울이다(?). 좌삼립삼옥쇄이(이 문구는 남사고 비결에서 인용한 문구) 세 명은 앉고 세 명은 서서 옥새가 왔다 갔다 한다. 거일내일금불두(이 문구는 문화재를 외국에 팔아먹는 장면을 예언한 듯하다. 말속론에는 말세에는 문화재를 외국에 팔아먹는 소인배들이 있다고 예언되어 있다) 금불의 머리를 거래한다. 속리안좌유상인(? 속리산에 상인-외국인-이 편안히 앉아 국권을 희롱하는 사건인 것으로 추정) 덕유산에서는 무수적(수염이 없는 적-중을 의미)들이 다시 일어나 소란을 피운다. 산북(이북을 의미)은 반드시 고월(호=오랑캐)의 피해를 당하고 산남(이남을 의미)은 반드시 왜(=일본)의 변란을 당한다. 누가 강남의 제 일인자를 알겠는가? 동방의 산머리(한반도를 의미)에 숨어 세상을 진동시킨다.







기죽기죽거전로(其竹其竹去前路) 전로전로송송개(前路前路松松開) 명진사해육십일세(名振四海六十一歲) 입신양명역후와(立身楊名亦後臥) 비삼오운운소각(非三五運雲?閣) 육십일세무전정(六十一歲無前程) 가련가련육십일세(可憐可憐六十一歲) 반목목인가소가소(反目木人可笑可笑) 육십일세성공시(六十一歲成功時) 대하천간건립장(大廈千間建立匠) 자자지해구성시(自子至亥具成時) 원자화변위식물(原子化變爲食物}

그대로, 그대로, 가는 그대로, 앞 길이 솔솔(=송송) 열린다. 이름을 사해에 떨치는 때가 61세이다. 몸을 세우고 이름을 떨치다가 역시 후에 눕게 된다. 삼오의 운수가 아니면 하늘나라의 높은 집도 없고 61 세의 앞길도 없다. 61 세가 가련, 가련하다. 목인(성인)을 반목하니 가소롭고 가소롭다. 61 세에 성공할 때는 천 개의 문이 달린 큰 궁전을 세운다. 자년에서 해년까지 성공하게 되면 원자가 변화하여 식물이 된다.




갑신(甲申) 윤사월(閏四月) 병신(丙申) 서산군(瑞山郡)지곡면(地谷面)도성리(挑星里)
전성후인 (全城后人) 이 도은(李挑隱) 복사(複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