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과선 호르몬: 밤에 키가 많이 크는 이유(멜라토닌)

송과선 호르몬: 밤에 키가 많이 크는 이유(멜라토닌)

 

2012. 2. 9. 14:30

https://blog.naver.com/elf_sa/401515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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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성장호르몬이 특히 많이 분비되는 이유>

 

먼저, "송과선"이란? 척추동물의 뇌의 내분비샘으로, 피부를 통과해 들어오는 빛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것이 '송과선 호르몬'입니다. 즉, 송과선호르몬의 분비는 우리 주위의 빛의 양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런데 이 송과선 호르몬이 성장 호르몬에 영향을 끼칩니다. 바로 송과선 호르몬 "멜라토닌"의 영향 때문인데요, 송과선이 빛을 받아들일 수 있고, 따라서 낮과 밤의 길이나 계절에 따른 일조 시간의 변화같은 광(光)주기를 감지하여 그에 따른 생체 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형성하는데, 그 호르몬이 바로 "멜라토닌"입니다. 멜라토닌은 현재까지 그 존재가 확인된 유일한 송과선 호르몬입니다.

성장 호르몬은 낮에도 분비가 됩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각은 밤입니다. 우리 주위가 일정 수준으로 어두워지면,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우리몸이 저녁이 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밤) 성장 호르몬뿐만이 아니라 여러 호르몬의 분비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성장호르몬이 멜라토닌과 연관이 있고, 밤에는 멜라토닌이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는 것입니다.

왜 멜라토닌에 따라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도록 진화한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출처] 송과선 호르몬: 밤에 키가 많이 크는 이유(멜라토닌)|작성자 백면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