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예수의 기도 본문
예수의 기도
"만물 속에 편재한
대원리인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우리들 내면에서
승리하게 하는 당신의 빛이
세상을 향해 비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 아름다운 사랑의 빛을
체험하고 있으며,
원한다면 언제까지라도
그 빛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랑과 조화와 지혜,
그리고 겸손함과 헌신의 불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이 제단 앞에 경배합니다.
이 제단에서 타오르는
거룩한 불빛은
지금 이 자리에 모인
형제들의 영혼에서
영원히 비쳐 나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제단에서
아버지의 같은 아들로서
형제가 되었습니다.
신성의 빛이,
가까이 있는
사랑하는 이 형제들로부터
온 세상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영혼이
꺼지지 않는 이 사랑의 불빛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시여,
당신의 제단에 모인
이 사랑하는 영혼들의 가슴을 통하여
당신의 아름답고 순수한 빛이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를 통해 퍼져 나가는
이 사랑의 빛이 만물을 포용하며,
모든 인류를 변화시키고
하나로 융합하여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개인 모두가
발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그리스도의 빛입니다.
지금 하느님과 하나인
그리스도를
얼굴과 맞대로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을 성취하려면
이상에 초점을 맞추고 상념을 집중하여,
여러분 자신이 모든 사물을 움직이는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상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는
아무것도 실현되지 않습니다.
과거에 인간은 자기가
모든 움직임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자각하고,
자신의 본래영역,
즉 흔히 말하는 천국 상태에서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극히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류의 진정한 유산인 신적인 속성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할 수 있었던 일이라면
오늘날에도 할 수 있습니다.
신적인 원리는
여러분을 비롯하여 만물의 배후에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신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머지않아
물질이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유기적인 생명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물이 진동에 의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태에서
완전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어떤 보편적인
근본 요소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주 속에 편재한 보편적인 근본 요소나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근본 입자들을 결합시켜
어떤 특정한 형태를 이루도록 하려면
그렇게 되도록 하는 처음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떤 구체적인 형태를 마음속으로 그리고
거기에 상념을 집중할 때
비로소 그렇게 되도록 하는 처음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어떤 사물이 형성되는 힘은
입자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상념의 진동이
입자의 진동과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아직은 과학자들도 이해하고 있지 못하지만,
머지않아 생각의 진동이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때가 올 것입니다.
상념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 힘을 실제로 사용한다면,
보편적인 우주 에너지를 어떤 특정한 영역속에서
특정한 형태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물질 세계라고 생각하는 이 우주는,
생각의 힘으로 질서있는 전개 과정을 거쳐 형성된
다양한 사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질서가 있으려면
먼저 이루어진 것이 그 다음에 이루어질 보다
더 진보된 것의 토대가 되어야만 합니다.
생각과 행동이 조화를 이룬 상태에서
질서있게 진보해 나가려면,
여러분 자신이 우주적인 힘과 하나 된 다음
그 힘 스스로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을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질서있는 우주적인 진보 과정 속에서
생명과 에너지를 나누어 주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 우주는 물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물질 세계라는 것은 여러분의 생각일 뿐입니다.
우주는 보기에 따라서는
영적인 근원에서 비롯된 질서있는 영적인 세계입니다.
영적인 세계라고 해서 비과학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성을 가지고 있는
생명으로 이루어진 지성적인 세계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우주인 것입니다.
지성과 결합되어
지성에 의해 인도되는 생명은 의지가 됩니다.
그리고 의지를 통해,
생명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 신명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영이야말로 모든 만물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근원적인 힘입니다.
여러분은 단지
그러한 영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 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자신의 뜻에 따라 영적인 능력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 속에서
영원히 멈추지 않고 생명의 샘물이 솟아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오랜 연구나 힘드는 훈련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또 금욕 수행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영적인 생명의 진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한 다음,
그 진동이 여러분을 통해 흘러가도록 하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우주의 실체인
창조적인 마음과 일체이기 때문에
만물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하여
위대한 신적인 원리가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다는 사실과
여러분 자신이 신적인 원리이며 그리스도임을 안다면,
여러분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하여
신적인 원리가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서 신적인 능력이 흘러나가면
그 영향을 받는 다른 사람도 자신의 실상을 깨닫고
하느님의 능력을 사용하게 되겠지요.
신적인 능력은 베풀면 베풀수록 더 많이 채워질지언정
결코 고갈되는 법이 없습니다.
하느님의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사념을 집중한다고 해서
문을 걸어 잠그고 골방에 들어가 앉아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때로는 혼란하고 괴로운 상황 속에서라도,
영혼의 고요함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삶이란 결코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며
오히려 고요하며 명상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체험하고 있는 상념 집중에 비하면
외적인 행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상념 집중은 어떤 행위보다도 힘이 있는 행위입니다.
상념 집중이란
있는 그 자리에서 수족보다도 가깝고 호흡보다도 가까운
하느님이 여러분 내면에서부터 발출되어 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그 하느님께 온 생각을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하느님은 누구이며,
여러분이 생각을 모으고 있는 하느님은 어디 계십니까?
하느님은 외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즉 외부에서 끌어들였다가 다시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상념 작용에 의해
활동하기 시작하는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