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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I AM THAT I AM

[둘째 날 말씀 집회 요약본 : 출 20:1-2 내 마음에 새겨진 말씀과 예배 공동체의 고백] 본문

성경과 영성신앙/복음과 구원

[둘째 날 말씀 집회 요약본 : 출 20:1-2 내 마음에 새겨진 말씀과 예배 공동체의 고백]

柏道 Tony 2026. 6. 9. 16:05

[둘째 날 말씀 집회 요약본 : 내 마음에 새겨진 말씀과 예배 공동체의 고백] 본 요약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회 둘째 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님들을 위해 선포된 설교의 핵심 메시지와 은혜의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Worshiper)와 예물

  •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구약 시대에는 형편에 따라 소, 양, 염소, 혹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비둘기로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제물의 크기가 아니라 드리는 자의 중심을 먼저 보십니다.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늘 예물보다 **‘예배자 자신’**을 먼저 받으십니다.
  • 서로를 존중하는 참된 예배 군 복무 시절, 설교 준비로 늦잠을 자서 새벽기도회에 지각했던 일화가 있습니다. 창피한 마음에 예배당 불을 끄고 강대상 뒤로 달려가 통곡하며 기도했는데, 성도들(군인과 가족들)은 목사님이 간절히 기도하는 줄 알고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기도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진실을 고백했을 때 성도들은 도리어 목사님을 위로하며 손 편지를 건넸습니다. 이처럼 목회자와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아낄 때, 그 자리가 비로소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참된 예배의 자리가 됩니다.

2. 광야(Midbar) :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살아가는 곳

  • 광야라는 단어의 뜻 히브리어로 광야는 **‘미드바르(Midbar)’**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로부터’를 뜻하는 ‘미(Mi)’와 ‘말씀’을 뜻하는 ‘다바르(Dabar)’가 합쳐진 말로, 놀랍게도 **‘말씀으로부터’**라는 뜻을 가집니다. 시부리 사전 어디를 찾아봐도 광야라는 단어 자체에는 ‘뜨거운 모래, 배고픔, 외로움’ 같은 척박한 뜻이 없습니다.
  • 말씀으로 생존하는 자리 광야는 내가 원하는 물질, 물, 고기가 없어서 죽는 곳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죽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실 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에게 알리려 하심이라"고 하셨듯이, 광야는 오직 주의 말씀만이 나를 발걸음 떼게 하고 살아가게 만드는 기적의 장소입니다. 현재 우리가 겪는 삶의 광야 역시 내 욕심이 채워지는 곳이 아니라, 주의 말씀으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자리입니다.

3. 언약의 돌판 : 돌비가 아닌 ‘마음판’에 새겨진 십계명

  • 하나님이 친히 만드시고 쓰신 법 성경에 등장하는 법궤(언약궤) 안에는 원래 아론의 싹난 지팡이나 만나 항아리 이전에 **‘두 돌판(십계명)’**만 들어 있었습니다. 이 돌판은 창조 이후 하나님께서 인간과 동역하지 않고 오직 **‘친히 만드시고 손수 글자를 새기신 유일한 물건’**이었습니다. 가치를 따질 수 없는 하늘의 보물이었습니다.
  • 신비(새 마음판)에 새겨진 말씀 모세는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보고 백성들이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돌판을 던져 깨뜨렸고, 이후 다시 돌을 깎아 시내산에 올라가 40일 금식을 두 번이나 거치며 말씀을 다시 받아왔습니다. 오늘날 이 말씀은 더 이상 깨어지는 돌비(돌판)가 아니라, 성령을 통해 우리의 **‘신비(마음판)’**에 지워지지 않게 새겨져 있습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수많은 말씀 중 단 한 구절이라도 마음에 제대로 새기고 산다면 우리의 삶의 자세와 결과는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히 달라집니다.

4. 십계명의 서론과 여호수아의 유언: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

  • 유대교가 말하는 제1계명 출애굽기 20장 1~2절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는 말씀은 계명의 서문(전문)입니다. 그러나 유대교에서는 이를 **‘제1계명’**으로 여깁니다. 하나님은 무언가를 지키라는 의무를 주시기 전에 "내가 바로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는 인격적 관계 선언을 먼저 들려주고 싶어 하시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 역사상 최초의 자발적 고백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한 후, 여호수아는 죽기 전 ‘세겜’에 온 백성을 모아놓고 유언을 남깁니다(요호수아 23~24장). 여호수아는 숨이 넘어가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표현을 반복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내내 은혜를 경험하고도 불평만 일삼았을 뿐, 한 번도 하나님을 향해 자발적으로 감사하거나 "우리 하나님"이라 부른 적이 없었습니다.
  • 그러나 여호수아의 마지막 고백과 결단 앞에서, 백성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힘차게 응답합니다."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아바드)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결론 및 성도의 다짐: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예배자로

우리를 애굽의 종노릇(아바드) 하던 자리에서 건져내신 이유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아바드)하는 공동체로 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님들도 예배당 문을 나서는 순간 유혹과 욕망이 꿈틀거리는 세상 한가운데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앞에 고백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는 그분의 말씀을 청종(샤마)하는 자"임을 삶으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가평 지방의 모든 성도님이 세상의 종이 되지 않고, 임마누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진실하게 고백하는 거룩한 감리교인, 참된 예배자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